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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읽으면서 묘하게 짜증나는 이야기였다고나 할까. 솔직히 여주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다. 여주 입장에선 둘 사이에 애가 생겼는데, 애 아빠인 남주가 여주 가족 - 곧 자식의 삼촌과 할아버지가 될 사람들을- 증오하고 복수하려고 드니 그런 말이 나올 수 밖에 없겠지 싶긴 하다. 근데... 애초에 여주 아빠와 여주 오빠가 술수부려서 남주네 가업이 그 꼴났던건데, 거따대고 당신은 열심히 해서 가업을 일으켰잖아요. 거기서 멈출 수 있는데 왜 복수까지 하려고 해요? 하면서 말리는 꼴을 보자니 피해자한테 참으라고 하는거 같아서 가슴이 꽉 막힌다고나 할까.. 아 물론 이런 소리를 듣게된건 따지고보면 여주랑 자고, 임신시킨 남주의 잘못 탓이니 자업자득이긴 한데... 근데.. 근데... 그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론 아 거 복수좀 하게 냅둬!! 하는 마음이 자꾸 들어서 말이다.. (사실 여주 아빠랑 오빠가 여주한테 그렇게 썩 잘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무조건 용서하고 복수 하지 말라고 말리는게 납득이 안되서 더 그런 느낌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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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주에 비해서도 빠지지 않는 부자임에도 재산을 ㅆ,는 일 없이 교사 월급을 받아 가난하게 살아가는 걸 보면 작가가 가난여주 부자남주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갖고있나봅니다 첫만남애서 아이를 임신하고 남주 집으로 들어간 여주와 남주인데요 남주가 지속적으로 여주집에 증오를 갖고있는게 좀 불편하긴 해요 여주보다는 증오가 더 큰 남자는 남주로는 뭔가가 좀 살짝 부족한 면이 있긴하죠 솔까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