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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를 자아내는 듯한 전개 속에 약간의 섬뜩함, 또 약간의 감동. 성산에서 사라진 소녀, 불치병에 걸린 남자, 수수께끼의 짐승과 소년, 죽은 사람이 보이는 여자 등, '성산'을 둘러싼 여러 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데, 서로 다른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읽다 보면 맞물리는 느낌을 받게 된다.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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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수준 높고, 기상천외하며 예측 불가능한 트릭을 구사했다! ‘독자에게 단서를 당당하게 보여 주면서도 진상을 알아맞히지 못하게 한다.’라는 본격 미스터리의 난제를 멋지게 해결했다. 과거의 사건이라는 배경과 치밀한 복선을 활용하고, 예상치 못한 진실을 짐작하지 못하도록 이야기를 끌어가는 솜씨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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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은 밤을 걷는다는 모두 열 개의 단편이 실려 있는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집입니다. 소녀들은 밤을 걷는다 같은 경우 어리석은 자의 독과 같은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여러 장편들을 무척이나 인상 깊게 읽은 바 있기 때문에 선택했던 책이었는데요. 이 단편선에 수록된 작품들 모두 제가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읽으며 받았던 인상과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지 않았던가 하는데, 오히려 그러한 점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로서는 우사미 마코토라는 작가가 얼마나 깊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여 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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