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무스는 고아이다. 엄격한 고아원의 생활에 염증내는 한창 개구장이 짓을 할 나이의.. 그러나 언제나 밝아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고아라는 사실은 그를 언제나 짓누른다. 결국 양자로 뽑혀서 고아원을 떠나는 것이 무산되자 라스무스는 고아원에서 도망친다. 그리고 만난 것이 방랑자 오스카이다. 스스로 하느님의 굴뚝새라 칭하며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일을 하기도 하면서 돈을 벌어 사는 방랑자의 모습에 라스무스는 끌리게 되고 잘 따른다. 하지만 이 둘은 오스카에게 잘 대해주던 노부인의 집에 든 강도로 몰리게 되어 위기를 맞는다. 그러나 라스무스의 기지로 강도들은 잡히게 되고, 결국 오스카의 양자가 되어 라스무스는 꿈을 이룬다. 어린 시절 누구나 꿈꾸어 봤을 만한 자유로운 방랑 생활. 이 작품이 요즘 사람들에게 더욱더 재미있게 읽히는 것은 그러한 방랑생활, 혹은 자유로운 생활이 날이 갈수록 영위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읽고 그 해피엔딩에 미소지으면서 대리만족이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현대인의 행복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