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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처음으로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사진과 오로라 사진을 보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때문에 한 때 갖고 싶은 물건 중에 천체 망원경이 꼭 포함되기도 했고요. 밤하늘의 별과 달 사진, 우주사진, 오로라 사진 등의 환상적인 천체 사진을 보면서 느껴지는 우주의 광활함과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은 성인이 된 지금도 제 넋을 빼놓는데요. 그래서 오로라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담긴 이 책을 읽고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추억이 살며시 떠오르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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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세상을 살면서 오로라를 직접 본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오로라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책이란 참 묘한 녀석이다. 종이에 적힌 글자들이 무엇이길래, 책을 펼치는 순간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것일까? <신의 영혼 오로라>는 더 놀라운 책이다. 펼치기도 전에 책표지만 보고도 반해버렸으니까.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오로라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다. 무지한 무관심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오로라'라는 단어와 영롱한 빛을 발하는 오로라 사진을 본 순간부터 관심이 생겼다. 어떻게 지금까지 모르고 살아온 것인지, 마치 세상을 처음 본 것처럼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내가 봐야 할 세상은 너무나 넓고 많구나.'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설레고 흥분된다. 저자의 말처럼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것들을 적은 버킷 리스트에 또 하나가 추가되는 순간이다. 물론 과감히 사직서를 내고 떠날만큼의 용기는 없다. 아니, 용기보다는 여건이 더 문제일 것 같다. 내 마음대로 내 수명을 길게 잡고, 아직은 기다릴 때라고 위안을 해본다. 어쩌면 내가 저자처럼 별 때문에 인생이 바뀌지 못한 것은 아직까지 제대로 별똥별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만약 저자처럼 엄청나게 큰 별똥별을 봤더라면 닐 게이먼의 <스타 더스트>와 같은 소설을 꿈꾸거나 별 쫓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살면서 밤마다 잠만 자느라 밤하늘을 보지 못했으니...... 그동안 마음만 먹고 못해본 것 중에 하나가 천문대에 가서 수많은 별들을 보는 일이었다. 오래 전, 뉴스를 통해 별똥별이 비처럼 쏟아진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었다. 이 책을 보니 그 때가 2001년이었다. 33년을 주기로 태양에 접근하는 템펠-터틀 혜성을 모체로 하는 사자자리 유성우가 혜성이 왔다 간 직후에 비처럼 쏟아지는 현상인데, 2001년에는 우리나라가 관측하기 가장 좋은 지역이었다고 한다. 평생 한 번, 볼까말까한 행운의 기회를 놓쳤으니 정말로 다시 보길 원한다면 앞으로 21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럼 내 나이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산다면 가능성은 있다. 사진으로 본 사자자리 대유성우는 빛줄기가 쏟아지는 느낌이다. 하나만 봐도 소원을 빌었을텐데, 대유성우를 본 사람들은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 이 책 덕분에 잊었던 별똥별과 몰랐던 오로라의 매력까지 알게 됐다. 그리고 보고 싶다. 오로라가 보고 싶어서 천체사진가가 된 저자. 별과의 인연으로 아내를 만났고, 별과의 사랑으로 천체사진가가 되었으니 이보다 더한 별별인생이 또 있을까. 그가 찍은 오로라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황홀한 빛의 하늘이 너무도 신비롭고 아름답다. 실제로 본다면 눈으로만 담기가 아쉬워서 사진으로 찍고 싶다는 욕구가 생길 것 같다. 깜깜한 밤하늘이 오로라로 밝게 빛나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사진으로 보는 오로라의 색은 실제 오로라의 느낌을 재현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정말 오로라를 느끼고 싶다면 직접 보고 느끼는 방법 이외에는 없다는 뜻? 저자 역시 자신이 본 최고의 오로라 서브 스톰은 눈으로 감상하느라 사진을 포기했다고 한다. 밤하늘 전체를 덮는 오로라 서브스톰의 장관을 두 눈에 담았으니 탁월한 선택을 한 것이다. 앞으로 살면서 많은 곳을 여행하겠지만 이 책 덕분에 특별히 한 곳을 더 추가해야겠다. 바로 캐나다 옐로나이프. 그 곳은 오로라 존에 위치하고 있어서 날씨만 맑으면 거의 밤마다 오로라를 볼 수 있고, 일 년 365일 중 240일 이상이 맑아서 우리나라에서 저녁노을 보듯이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단지 오로라를 보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라면 월별 기후 조건을 따져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오로라 관광은 겨울 시즌과 여름 시즌 두 번 운영된다고 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겨울이 좋고, 사진을 찍기에는 여름이 좋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겨울과 여름, 각각 다 가봐야 아쉬움이 없을 것 같다. 극지방이라 여름에도 얼음이 얼 정도의 기온이니까 추위에 약한 사람은 단단히 준비해야 될 것 같다. 극한체험과 함께 오로라를 직접 사진촬영하려는 사람을 위해서 촬영법과 카메라관리법도 나와있다. 국내 여행사에 이미 캐나다 오로라 여행상품이 있다고 하니 꼼꼼하게 계획하면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 같다. 두근두근, 언젠가 떠나게 될 오로라 여행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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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심이 많지만 딱히 어느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단지, 풍경을 담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장점으로만 생각을 했다는 점이다. 사진이 발전하기 전까지는 오직 그림으로 기록을 남겼는데 카메라의 등장으로 인해 이 또한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로라' 흔히, 영화나 만화 등등 자주 등장하는 자연현상이다. 오늘 만난 이 책은 이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은 이야기들인데 저자는 이 '오로라'를 본 순간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고 회사에 사직서를 내게 되었다. 무엇이 그토록 그를 끌리게 한 것일까. 나에게는 너무나도 멀고 먼 이야기 인듯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 정말 저자가 느꼈을 그 감동을 나 또한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비록, 사직서를 낼 직장은 없지만 말이다.
오로라의 생성은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띤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양 극지방으로 내려오는데 이때 지구 대기와 반응하여 빛을 내고 이것이 바로 '오로라'이다. 색깔도 다양하고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모습이 매우 신기하다.
또한, 오로라 수십초 수십분 동안 짧게 움직이는 '서브스톰'은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우주 쇼라고 한다. 비록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 참 멋지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제는 국내에서는 보기는 힘들고 이렇게 해외로 가야 하는데 특히 옐로나이프는 하늘을 보면 대부분 볼 수 있다니 부럽기만 하다. 그렇다보니 여행상품 역시 많은데 일본인들이 이곳을 가장 많이 찾는다는데 역시나, <라스트 크리스마스>드라마의 한 몫을 하기 때문이란다. 또한 오로라가 출현하는 날 첫날밤을 맞이하면 천재 아이를 낳는다고 하니 신혼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하여튼, 무슨 사연에서든지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고 국내에서도 여행 상품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추운 지방이다 보니 국내의 겨울은 겨울에 끼지도 못하는 혹독한 날씨. 방한복은 엄청 튼튼하기에 값이 크게 나간다고 한다. 위의 사진처럼 입고 외출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추위를 타는 분들은 조금 다짐을 하고 가야겠다. 하지만, 여름에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장단점을 비교하자면 역시 겨울에 장점이 많으니 사람들이 혹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 덮인 날에 찾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숙박시설 호텔도 있고 민박도 있는데 역시 어디를 가나 싸고 저렴한곳과 대비되는 곳은 있기 마련이다. 오로라빌리지 라는 곳도 있는데 야영장 처럼 생겼는데 비싼 호텔도 좋지만 이렇게 자연속에서 느껴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뒷 부분으로 넘기다 보면 여행코스로 이곳저곳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이곳은 특히, 술이 금지가 되어있다. 모든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애주가 들은 몰래 알코올을 들고가야 하니 살짝 내려놓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캐나다는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다. 그래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과 스쿨버스가 지나가면 무조건 양보 해야하는 사고가 놀라웠다. 사람이 먼저 라는 사실이 다가왔고, 결코 이 스쿨버스를 추월 해서는 안된다. 어길 시에는 중대 범죄로 형량이 높다고 하니 자연스레 지킬 수 밖에 없는 현실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무작정 현재를 버리고 꿈을 쫓으라는 것은 아니다.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함을 말하고 싶다. 단지, '오로라'의 단어가 알고 있는 나에겐 많은 것을 알려준 책이면서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시켜준 것이나 다름 없는책이 되어버렸다. 지구는 인간에게 자연을 선물해주었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도 하지 못하고 파괴만 해버리는 일들을 보면 안타까운데 이렇게 자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나라들도 있으니 이 지구가 그나마 지켜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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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만 하더라도 도심 속에서 별똥별을 목격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었던 것 같다. 한밤중에 거실에 가만히 누워 창밖에 펼쳐진 밤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별똥별이 또르르 떨어지는 것을 자주 보곤 했다. 유독 밤하늘이 깨끗한 날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별들이 반짝거렸는데 그런 멋진 밤하늘을 보면서 천문학자의 꿈을 키웠었다. 이처럼 어릴 적 천문학자를 꿈 꿔본 사람 꽤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을 그저 꿈으로만 간직한 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나는 정말 밤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지금의 도심 속 밤하늘은 별 하나 찾기도 버거워졌다. 간간히 볼 수 있었던 별똥별도 지난 2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목격한 적이 없다. 아쉬운 마음을 인터넷을 통해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달래주고 있기는 하지만 언제나 이 두 눈으로 직접 밤하늘의 장관을 바라보고 싶은 간절함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로라는 내 관심 밖이었다. 관심 밖이라기 보다는 그 정체에 대해서 전혀 몰랐었다. 그런데 이번에 접한 『신의 영혼 오로라』라는 책을 통해 오로라, 그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해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내가 늘 보고 싶었던 것은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들, 그 사이로 보이는 은하수와 유성우들 정도였는데 오로라를 알고 나서 죽기 전에 이 오로라를 직접 두 눈에 담아보는게 소원이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신의 영혼 오로라의 저자 권오철씨도 오로라 직접보기를 버킷리스트로 꼽았고 결국에는 다니던 직장에 사표까지 던지고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길에 나서고 있었다. 비록 월급은 반토막이 났다 할지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함으로써 얻게 되는 삶의 행복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길다면 길 수도 있을 인간의 수명, 하지만 이 광활한 우주의 진행과정 속에 비춰보면 아주아주아주 짧은 삶을 살다가는 인간에 불과하기에, 이 짧디 짧은 삶, 광활한 우주 속에서 아주 작은 점 하나 찍고 가는 인간으로서 돈에 구애받으면서 퍽퍽하게 살기 보다는 정말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사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를 쏘다녀야 하고, 장비도 마련해야 하고, 뭐 이런 것도 다 돈 많은 사람들이나 향유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쏘아보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물론 삶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겠으나, 저자 권오철씨는 아직도 오래된 구식 자가용을 몰고 다니며 절약을 행하고 있고, 마누라를 등처먹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자칭 '등처가'란다. 오로라를 보는 것은 저자의 버킷리스트다. 죽기 전에 반드시 해보고 싶은 것! 그런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과감히 직장을 버리고 꿈을 이뤄가고 있는 그의 결단은 어쨌든 멋지고 부럽고 따라하고 싶은 그런 것이다. 나도 저자와 마찬가지로 우주공간 속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존재들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다. 그리고 이 신의 영혼 오로라를 통해서 '특히' 이 오로라의 우아하고 정열적인 댄스(!!!) 한 번 보는 것이 꿈이자 목표가 되었다. 사진은 정적인 오로라의 모습만 담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답고 멋졌다. 실제로 그 오로라가 너울너울 넘실넘실 춤을 추는 동적인 모습을 눈으로 본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오늘 밤 꿈에서라도 간접적으로 보고 싶은, 느껴보고 싶은, 체험해보고 싶은 오로라다.
아쉽게도 오로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다. 이 책의 대부분의 오로라 사진은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고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는 해외로 슝 떠나야만 한다. 『신의 영혼 오로라』에서는 저자가 직접 찍은 오로라 사진들이 많이 첨부되어 있다. 저자는 직접 눈으로 감상하기 위해 사진 찍는 것을 포기할 때도 있었는데, 독자로서는 질투나고 원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물론 카메라 세팅을 하다보면 그 멋지고 희귀한 장관을 놓치기 때문에 이해는 되나(^^) 사진으로라도 그 모습을 보고 싶은 독자로서는 아주 아쉬운 대목이었다. 신의 영혼이라 불리는 그 오로라를 직접 눈에 담은 저자가 너무나도 부러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계속 계속 부러웠다.
이 책에서는 오로라 사진과 더불어 오로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오로라를 보러 떠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정보, 오로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캐나다 옐로우나이프 주변 정보, 카메라 장비 관련 정보 등 부가적인 내용들도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경력이 많은 전문가이기에 저자가 권해주고 충고해주는 대목들은 모두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오로라 여정에 떠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구매하면 오로라 사진이 답긴 엽서카드도 받을 수 있다. 밤하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눈 번쩍 뜨일 책인 신의 영혼 오로라! (누가 지었는지 신의 영혼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다양한 오로라 직찍 사진이 보고 싶은 사람, 직접 오로라를 보기 위해 떠나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오로라 '선배'가 먼저 걸은 길을 차근차근 따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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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시리즈로 유명한 여행 TV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가고 싶어지는 여행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가고싶은 곳을 꼽으라면 아이슬란드였다. 겨울왕국인 아이슬란드가 좋기도 했지만 오로라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접근성이 좋고 멋진 사진을 담아낼 수 있는 곳에서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로라를 담으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로라를 사진으로 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있노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하게 상황에 맞는 장비들을 챙겨가야 하며 그게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경유가 많아 여분의 것들까지도 챙겨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인지 오로라를 찍으러 가려면 도대체 얼마나 섬세하게 준비해야하고 또한 날씨도 도와주어야 하니 오로라를 담으러 갔던 사진작가인 저자의 이야기를 너무 듣고싶었다. 아직 준비되지 않은 나를 위해서 마음도 장비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말이다. 저자는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오로라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자연에 관심이 많던 저자는 힘들게 볼 수 없는 대유성우라던지 오로라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모습들을 사진과 눈에 담고싶어했던 것 같다. 자연에 관심이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나로써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과 사진으로 담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 느껴보고싶다. 이 책은 오로라를 사진에 어떻게 담아라라는 조언을 하기 보단 진짜 오로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다. 나도 과학적인 면에서는 아는게 많이 없는데 저자가 오로라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었다.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이 캐나다 옐로나이프인데 옐로나이프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와있었다. 저자는 옐로나이프가 공항이 크고 차로 이동도 쉬워 가장 접근성 좋은 곳으로 꼽았다. 옐로나이프는 겨울이 길고 온도는 급송 냉동실보다 더 춥다고 한다. 사실 상상할 수 없는 추위지만 오로라를 보기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오로라 촬영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장비라던지 촬영할 때의 모드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 책을 통해 많이 배우고 오로라를 찍겠다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다. 마음의 준비 그리고 오로라를 만날 준비가 되었으니 오로라를 만나러 지금 떠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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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간다 그리고 휴가도 지나간다 다시 일상으로 몰입하기에는 참 버거운 8월의 마지막 한주 잠시 일상을 벗어나 다시 휴가를 떠나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
천체사진을 업으로 삼은 작가의 오로라 탐험기 "신의 영혼 오로라" 지난 8월 중순 어느날 대구로 서울로 여행 떠날 준비를 하던 날 딸애가 서울가면 교보문고 갈거냐고 묻길래 당연히.....간다고 하지만 책은 인터넷으로 주문할거니까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교보가서 책 내용을 검토하고 와서 주문 하기로 했다 프레임, 범죄심리학, Q&A, 신의 영혼 오로라 갑자기 이런 책을 주문하는 딸아이가 갑자기 커 보인다 덕분에 즐겁게 같이 보고 있다
취미가 업이 된 사진가 그러나 그 업이 참 부럽다 올 여름 휴가를 제대로 보내지 못한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캐나다로 떠나보자 눈이 즐겁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지식으로 머리가 즐겁다 언젠가 떠나보자 캐나다 옐로나이프로 오로라를 보러
이 책은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부터 그러한 오로라가 생기는 이유와 그것을 보기위한 방법들에 관해서 그리고 그것을 사진으로 남기는 방법까지 마지막으로 가는 방법에 관한 모든것을 다룬 책이다 처음에는 그냥 사진집인 줄 알았는데 오로라 입문서에서 여행안내 책자를 겸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이 책을 다읽고 나면 그냥 떠나고 싶다 |
| 어릴때부터 천체에 관심이 많은 편이였다. 마트에서 보았던 천체망원경을 사달라고 고집을 부려 얻기도 하고 과학시간 중에서도 우주와 별의 밝기 등이 나올때도 좋아했다. 그리고 중학생 때 겨울쯤이였는데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몇일전에 유성우가 많이 보일거라는 뉴스를 보고 옥상에서 바라본 적도 있다. 그 때 보던 유성우들이 얼마나 멋지던지!!! 추운줄도 모르고 옥상에서 1시간 이상은 하늘만 바라봤던 것 같다. 오로라 또한 꼭 한번은 보고싶었던 광경이다.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친구도 가기전에 오로라를 보러가는 여행도 다녀올 거라 했던 말도 기억이 난다.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 가만히 있는 현상이 아니라 순간순간 시시때때로 변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해본다.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이 책이 더욱 보고싶었다. 신의 영혼이라.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다. 저자도 오로라에 빠지면서 사진에 하나둘 담아내던 그 기쁨이 얼마나 컸을까. 좋아하는 오로라를 마음껏 보며 매 초마다 멈춤없이 변해버리는 신비한 오로라를 사진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니. 그 말에 더욱 보고 싶은 오로라가 되어버렸다. 오로라의 사진뿐만 아니라 관측하기 좋은 곳과 오로라가 생기는 이유, 오로라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까지도 알 수 있는 책이다. 사진들과 직접 가서 볼 수 있도록 여행정보들과 옐로나이프의 숙소정보, 관광시설들, 음식점과 마트 등도 소개해주어 바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어 주었다. 추운건 싫지만 오로라를 보기에는 여름보단 겨울이 더 좋을거 같아서 꼭 가고싶은 옐로나이프다. 오로라는 자정에 볼 수 있으니 낮에는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개썰매를 타는 체험활동도 해보고 싶고!! 상상해보는 것으로도 이렇게 신이난다! 꼭 이룰 수 있도록 계획도 짜서 한번은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오로라를 카메라로 담아내는 방법과 추운 곳에서의 촬영노하우도 있고 오로라에 대한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책이였다.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가장 밝은 5단계의 오로라를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방한복을 입어 눈만 보여도 즐거워보이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내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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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리스트에는 '캐나다에서 오로라 보기'가 있다. 신혼여행에서 뭐가 가장 좋았었냐고 물으면, 새신랑과의 달콤한 애정행각이 아니라 아주 어릴적 쏟아질듯 밤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던 큰 별들을 피해 도망치듯 마당밖 화장실을 향해 달려갔던 기억을 떠올리게 한 몰디브의 그 반짝반짝 빛나는 별무리였다. 그런 내가 지나가는 비행기만 봐도 눈물이 난다는 육아의 처절한 시기를 보내며 서서히 지쳐가고 있을 무렵 만난 이 책은 제대로 힐링을 해주었다.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들로 엮어진 이 책은 그냥 사진집은 아니다. 천체사진작가인 저자의 인생이야기가 담긴 자서전같기도 하면서 어릴적 보았던 뉴튼 잡지를 떠올리게 하는 풍부한 과학적 지식도 담겨있는,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는 마치 독자들이 오로라를 보러 떠나고 싶어할줄 알았다는 듯 오로라투어를 위한 자세한 정보도 놓치지 않았다.
오로라를 늘 사진으로만 봐서 오로라가 움직이는 빛의 현상임을 정확히는, 태양에서 날아온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내려오다 대기권에 있는 공기 입자들과 충돌하면서 빛이 나는 현상 즉, 시시각각 변하는 움직임이라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는데 저자의 추천을 따라 오로라를 촬영한 동영상을 유투부에서 볼수 있었다.
단순히 아름답다, 보고싶다라는 것에서 출발한 오로라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이 책에서는 오로라가 왜 생기는지, 어떤 현상에 의한 것인지, 그리고 그 언제 가장 잘볼수 있는지, 또 왜 극지방에서 오로라를 잘 볼수 있는지 등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그렇지만 거의 매 페이지마다 오로라 사진을 함께 싣고 있고 때로는 실린 사진을 촬영하게 된 에피소드도 곁들여 있어서 과학적 설명들이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다. 취미로 사진을 하는 과학선생님에게서 듣는 재미난 오로라여행 이야기 같다고 할까.
이 책은 정말 아껴가며 천천히 읽었다. 그냥 쓱 보고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압도적인 마력으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사진들 때문이기도 하고, 사진과 함께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정말 훌륭한 오로라 큐레이터를 만난듯 책을 손에서 놓을수없다. 재미와 눈요기 말고도 오로라 예보와 스페이스 닷컴과 같은 오로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서핑해볼만한 사이트 추천은 물론 오로라관측 여행의 적기와 적소 그리고 준비할점, 괜찮은 숙박이나 음식점소개 등 정보도 빼곡히 실려있다. 또한 천체사진촬영에 관심있어 이 책을 집었을 독자들을 위해서 오로라 촬영을 위한 팁과 카메라 관리팁까지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 책을 덮자마자 저금통을 만들었다. 책속에 들어있던 오로라 사진을 앞에 붙이고 당장 지폐를 넣었다. 저자의 말처럼, 일생에 꼭 한번. 꼭.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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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하나뿐인 동생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유학원 등지에서 받은 캐나다 관련 책자 몇 개를 놓고 갔다. 그 가운데 캐나다 항공에서 패키지 상품으로 내놓은 오로라 여행에 관한 책이 있었는데, 그 책자를 보고 캐나다 오로라에 대해 알게 되었다. 옐로나이프. 오로라는 저 멀리 극지방에 가까운 북유럽의 겨울에나 운좋아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오로라를 본다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는 북유럽만큼 혹독한 날씨가 아니면서도(춥긴 춥지만) 일년내내(365일 가운데 무려 300일이 넘게 오로라가 보인다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몰랐지만 이러한 여러 장점 덕분에 오로라를 보려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캐나다 옐로나이프를 찾는다는 사실을 불과 몇 달전에 알게 되었다. 오로라, 정말 꿈만 같은 단어다. 책자로 처음 오로라를 알게 된 아이들은 오로라의 신비로움에 홀딱 빠져 매일같이 오로라를 보러 가자고 떼를 쓰고 있는데, 동생이 옐로나이프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정착해있으니 몇 년 안에 동생과 오로라를 보러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던 참이다. 시기 적절하게 이 책을 만났다, 오로라. 책 표지의 티피 텐트가 낮설지 않다. 동생이 놓고 간 오로라 여행 책자에 소개되는 사진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오로라를 보러 오는 여행객들이 티피 텐트에 묵으며 오로라를 관람한다는 오로라 빌리지! 텐트 밖으로 오로라 감상을 위한 편안한 등산용 의자들, 그리고 초록 보라의 화려한 오로라가 하늘을 온통 덮고 있다! 이 환상적인 사진에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싶다. 그저 멋진 오로라 사진들이 담겨있겠지 생각했는데 내 예상보다 훨씬 내용이 알차다. 총 다섯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는데, 1장은 저자가 천체 사진가가 된 과정 등이 담겨 있다.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다 오로라의 매력에 빠져 회사에 사표를 내고 천체 사진가로 전업한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다. 월급은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너무나 행복하다는 작가의 이야기에 배가 좀 아프기도 하고. ^^ 2장에서는 신비한 오로라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으로 볼 수 있고, 3장에서는 오로라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오로라가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4장에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캐나다 옐로나이프를 소개한다. 여행사에서 모든 것을 예약하고 갈 수도 있지만, 보다 자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책에서 소개하는 항공, 숙박, 렌터카 예약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오로라를 촬영할 때 필요한 다양한 팁이 소개된다. 막상 오로라를 만나면 너무 놀라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것도 잊게 될 것 같지만 그 멋진 광경을 사진으로 남겨오지 못하면 참 아쉬울 것 같으니 배워두는 것도 좋겠다. 틈만나면 오로라를 보러 가자는 아이들의 철없는 투정을 나무라던 나인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더 투정부리고 싶어진다. 아, 오로라! 아이들에게는 이모가 있으니 언제 보러 가자고 큰소리 쳤는데, 언젠가 정말 갈 수 있을런지 ^^ 꼭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