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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갈 때 이 책을 들고 다녀왔다.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캠핑관련 책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란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은 저자는 6년여 간의 실전 캠핑족 경험과 캠핑 블로그인 '캠핑패밀리'운영을 통해 생긴 내공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그래서 책의 곳곳에는 실제로 저자가 캠핑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많이 담아 놓았다. 사진도 제법 잘 찍어놓아서, 사진만 보아도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기기 쉬웠다. 캠핑장을 고르는 방법, 텐트 치는 방법, 캠핑 준비물 등을 담은 내용도 도움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도움이 된 것은 캠핑놀이와 캠핑요리였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캠핑장에 갔을 때를 떠올려 보았다. 캠핑가기 전까지 들뜬 마음에 흥분해 있다가, 막상 캠핑을 가면 피곤해서 잠만 자고, 고기 구워먹고 온 게 전부였다. 뭔가 신선한 것이 필요했다. 이 책은 자녀들이 있는 캠핑 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를 알려준다. 줄넘기, 줄다리기, 수건돌리기와 같은 고전적인 놀이 방법도 있고, 무전기놀이와 같이 창의적인 활동도 담겨있다. 자녀들과 어떤 활동을 할지 몰라서 캠핑장에서 당황하지 말고 미리 이 책을 읽고 가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캠핑요리에 대해서도 다양한 조리법이 담겨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저자인 부부가 함께 실제로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해 놓아서 적용하기 더 좋았다. 특히 저자 부부 중 아내는 음식관련 칼럼을 운영했던 경험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캠핑음식을 만들었다. 매번 고기 구워먹고, 즉석음식이나 라면으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던 캠핑을 벗어나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줄 아는 캠핑으로 바꾼다는 마인드가 마음에 와 닿았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별로 추천 조리법이 나누어져 있어서 음식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 좋은 '매콤오이비빔국수'는 실제로 캠핑장에서 해 먹으니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삼겹살파꼬치구이'도 매번 먹던 삼겹살과 달리 신선해서 반응이 좋았다. 또한 모히토와 베리민트소다와 같은 음료는 간단히 만들어 먹으면서, 캠핑장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음식이었다. 캠핑문화가 일부 동호인들의 문화로만 보던 것이어서 이제는 온 국민이 여가활동으로 생각하는 문화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캠핑에 대해서 바로 읽고 써먹을 수 있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오히려 인터넷에서 정보를 많이 얻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캠핑준비기간이 넉넉히 않다면, 인터넷을 체계 없이 뒤지다가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다. 이 책이 인터넷으로 채워지지 않는 캠핑에 대한 지식을 조언해 주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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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다. 우리집 역시 별반 다르지 않아 2년 전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전라도 지역의 캠핑장을 순회 중이다. 처음에는 무작정 가격이 싼 휴양림 중심으로 다니다 점점 시절이 좋은 곳을 찾는 나를 보면서 정말 제대로 캠핑을 하는 것인지 애매하다는 의문이 샘솟았다. 그 와중에 만난 [아빠 캠핑가요]는 그런 나를 만족시켜주는 책이었다.
우리집 캠핑의 순서는 보통 이렇다. 캠핑장 도착 - 텐트치기(아이들아 제발 다른데서 놀렴....아이들은 끼고 싶은데 엄마아빠는 귀찮은 ....) - 후다닥 밥먹기 (보통은 라면...아님 김밥 사온 것) - 캠핑장 둘러보기, 혹은 산책 - 저녁 식사 - 책읽기(엄마 욕심대로 꾸역꾸역) - 잠 - 다음날 아침식사 - 가벼운 산책 - 텐트 걷고 집으로
울 신랑의 체력이 안 좋은 것도 있지만 어떻게 즐겨야할지 몰라서이기도 하다. 남들이 하는 캠핑 나도 해보자 시작은 했지만 어떤 커리큘럼이 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냥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그러니 이 책이 더없이 소중할 수밖에....
안다. 어떤 이에게는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이 별스러운 것이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한 번쯤 시도해봤고, 한번쯤은 시도해볼까 생각해본 것이니....하지만 캠핑을 다녀본 이들은 알 것이다. 캠핑장에서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시도해 본 이들은 그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저자가 이야기했듯 "우리 이제부터 대화해볼가?" 하고 운을 띄우면 대화가 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듯이 자신이 아이들과 함께 이 놀이들을 행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아이들을 이끌었는지가 적힌 이 경험담들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말이다.
캠핑을 시작하면서 자연놀이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나 한가지를 하고나면 나는 너무나 쉽게 지치고 아이들은 그 시간의 짧음에 새로운 놀이를 목말라했었다. 그런데 저자가 생각하는 놀이들은 정말 무한반복이 가능한 것들이 많았다. 어떤 커리큘럼에 짜 맞춰져 엄마 아빠가 선생님처럼 일일히 지도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한 두가지를 던져놓으면 아이들이 알아서 달려들만한 놀이들이 대부분이라 더욱더 탐나는 것들 뿐이었다.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한 집이거나 막상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을 시작했는데 방법을 몰라 그저 그렇게 다른이의 텐트 구경이나 하면서 다음번에는 무얼 사서 살림을 늘려볼까 궁리하는 것이 고작인 아빠들에게 권하고 싶다. 내 경험에 비춰 너무나 좋은 내용이라 그랬는지 순간 다 읽어버렸다. 다 읽자마자 신랑에게 얌전히 권했다. 아무말 하지 않았지만 넘 부러웠다는 뜻을 넌지시 전하면서 ....이 책을 읽고 우리 신랑이 캠핑을 대하는 모습에 변화까지 생긴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캠핑 자체가 싫은 것은 아니니 말이다. 오히려 캠핑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찾아줄 것도 같아서 내심 기대중이다.
너무나 좋은 책....그래서 캠퍼들에게 정말 정말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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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 텐트를 가지고 전국을 여행하는 상상을 아내와 했다. 지금 두 아이의 아빠이지만 애석하게도 한번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가 1살 3살이라 어려서 그렇기도 하지만 막상 아무런 준비없이 가족들을 데리고 정글로 가는 기분이 들어 멈칫하는 것도 한가지 이유이다.
해리증후군이라 불릴 정도로 어린 시절 기억이 별로 없는 나에게도 유독 또렷하게 기억나는 장면이 어렸을 때 아버지와 텐트를 가지고 갔던 낚시 경험들이다. 한번은 텐트에서 자고 있던 나에게 큰소리로 부르시는 아버지에게 달려가니 정말로 팔뚝만한 뱀장어가 낚시에 걸려 나오는 것이 아닌가? 또한 빠가사리라고 하는 민물고기의 낚시도 잊지 못한다.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생활 그 자체가 나에게는 즐거움이요 색다른 놀이였던것 같다.
캠핑에 캠자도 모르는 내가 아이들과의 캠핑을 꿈꾸며 편 책은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 고수가 비법을 전해주는 책인 [아빠, 캠핑 가요]라는 책이다. 캠핑이라는 것이 생각했던 것과 반대로 그 자체가 힘들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여행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이렇듯 선행학습도 필요한 듯 하다.
챙겨야 할 많은 것, 하지만 최소화 할 것등의 어울리지 않는 말들이 캠핑을 즐기려면 필요한 말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에서부터 아주 천천히 차근차근 그 영역을 넓혀가면 되는 듯 하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부부에게는 삶의 활력을 주는 여행이면 되지 않겠는가?
이 책은 나같은 초보자들이 어떻게 캠핑을 준비하고, 아이들을 캠핑장에서 어떻게 놀게 할 것이며, 여행중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는 어떻게 준비하느냐까지 아주 꼼꼼하게 기술되어 있다. 각자의 캠핑 목적에 맞게 추천해 놓은 곳으로 떠나기면 하면 되게끔 아주 잘 정리되어 있다. 캠핑의 캠자도 모르는 초보들이라면, 아이들과 캠핑을 준비하고 있는 엄마 아빠라면 꼭 읽기를 추천한다. 또한 캠핑을 떠날때 필수 지침서로 하나쯤 챙겨가도 좋을듯 하다.
"아이들이 자연과 소통하는 동안 어른은 아이와 교감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책 가장 먼저 나오는 글귀이다. 캠핑의 진정한 목적은 자연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그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거기에 더불어 엄마 아빠는 그 속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 법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것이리라.
요즘 숲유치원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콘크리트 속에 갇혀 지내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자연이 주는 가르침, 이것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배움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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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있는 집치고 캠핑안해본 가족 별로 없을꺼다. 우리 집 빼고.
내게 여행이란,
편하게 쉬는 것 + 바다 + 섬 + 럭셔리 호텔
이다.
내가 생각하는 여행은 관광도 아니요, 초저렴 경비로 다녀오는 데 쾌감을 느끼는 알뜰함도 아니다.
부자도 아니면서, 무슨 럭셔리 호텔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뭐.. 내가 그렇게 다니고 싶다는데 무슨 상관이신가요?
그런데 아이들을 틀 속에 집어넣으면, 여행은 개념은 바뀐다.
경험,
일상에서 해보지 못한 것이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특별한 경험.
아... 결국 대세를 따라야하는구나.
우리도 캠핑을.
사실 나도 캠핑 해보고 싶다.
단지 먹고 씻는게 불편하고, 벌레 날아다니고 춥거나 덥고, 음식 다 준비해가야하고, 거기다 설겆이까지...
오 마이 갓!!
결국 여행가서도 '일'하고 '고생해야한다면 글쎄...
때문에 남편의 캠핑 제안에,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 '글램핑' 어때?
"호텔가서 글램핑하자."
역시나 남편의 반응은, 역시나다.
그러다 협의를 본 것이 팬션을 빌리고, 그 주변에 텐트치고 놀다가 잠은 숙소에서 자자다.
사실 아직 어린 둘째 때문에 캠핑은 자신이 없다.
하지만 완전 초보 캠퍼로서, 캠핑 입문 정보가 필요했다.
관련 까페에 가입하고, 여행 책 읽기.
꽃숨 ▶ [아빠, 캠핑 가요! ] 는 이런 나같은 초보 캠퍼를 위한 전천후 책이다.
텐트치기,캠핑장 고르기, 캠핑 준비물 등의 초보적인 안내부터,
캠핑가서 아이들과 함꼐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스포츠,
캠핑가서 활용할 수 있는 계절별 요리와
부록으로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캠핑장(내겐 보석같은 정보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선명한 칼라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사실 책이 집에 도착했을때,
더 신이 나서 책을 펴든건 남편이다.
"자기, 왠일이야? 진짜 캠핑갈수 있겠어?"하며 상기된 남편의 표정.
캠핑은 가되, 잠은 팬션이든 호텔에서 자자라고 못박았지만
캠핑가서 굳이 텐트치고 안에서 잘 필요는 없지 않나?
얼마전 구입한 디즈니 프린세스 텐트 칠 기회만 옅보고 있었는데, 정말 고마운 책이다.
특히 책 말미의 '베스트 캠핑장' 정보는 매우 유용하다.
각 캠핑장의 위치, 규모, 요금, 홈페이지, 편의시설 등이 세세하게 나와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소꿉놀이 하는 듯한 캠핑에서의 요리도,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같다.
캠핑 놀이의 경우,
꼭 캠핑이 아니라도,
근처 국립공원, 휴양림에 자주 나들이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다.
눈비벼가며 몇날몇일 고민하고 사준 비싼 장난감보다,
휴양림에 산책가서 흙바닥에 기어다니는 개미보며 더 행복해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은 무한한 놀이터라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을 보며 수없이 느꼈다.
캠핑초보로서 이번 7월 말, 캠핑에 한번 도전해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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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캠핑을 가자고 조르는데 캠핑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어 파워블로거이신 민준아범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캠핑장에 가서 아빠와 같이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놀이과 캠핑장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관해 자세히 적혀져 있습니다. 캠핑장에 가서 tv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면 뭘하고 보낼까 하는 걱정을 덜수 있었고 캠핑장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돼지고기바베큐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캠핑장의 놀이문화와 음식문화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크게 잘 표현되어 있어 울아들은 아빠에게 책의 사진을 보여주며 캠핑가서 이것도 저것도 하고싶다고 캠핑가자고 졸라대는 모습이 제목 그대로 "아빠 캠핑가요" 이더라구요. 특히 마지막 부분에 베스트 캠핑장에 대한 목록에 각 캠핑장별로 주변볼거리, 홈페이지, 이용요금, 특징등이 자세히 나타나있어 캠핑장소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아이와 아빠사이가 더욱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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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아이와 부모, 특히 아빠와 아들의 거리는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와의 캠핑을 통해서 내 아이와 소통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시간을 갖고자 하는 마음을 먹고 캠핑 마스터 손장군 저자님의 책을 통해서 사전 지식과 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하였고, 역시나 꽉 찬 내용과 책을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서 예비아빠로써 아이와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에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두분 저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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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자연을 벗삼아 누울 자리를 잡고 먹을 거리를 만들며 색다른 의식주를 체험하는 거라 생각했고 대개 나오는 책들 또한 요리 아니면 캠핑장 소개, 캠핑하는 노하우 이런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져있었는데, 이 책은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캠핑을 놀이문화로서 어떻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알려주네요. 캠핑 몇 번 다니다보면 텐트치는데도 익숙해지고 자연 풍광 좋은 거 좀 느끼다가 음식도 고기 아니면 라면, 아님 그 곳 특산물 먹는 정도였는데, 계절별로 해먹기 좋은 요리도 알려주고, 아이들과 어떻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 알려주는 사진도 있고 거기다 세세하게 그 놀이를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 주의사항까지.. 정말 캠핑 몇십년 한 고수가 알려주는 알짜배기 팁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요. 내용이 참 알차네요.^^
캠핑 완전초보시라면 텐트치는 법이나 각 캠핑장의 특성이 잘 소개되어있는 책이랑 이 책을 같이 보시면 더 도움이 될 거같아요. 이 책은 그런 건 어느정도 아는 캠퍼들에게 정말 유용한 내용이 많은 거 같아요~
특히나 아이가 있는 캠퍼분들께 아주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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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다. 기회가 없었던 것인지, 용기가 없었던 것인지... 하물며 학교 다닐 때 그 흔한 엠티도 가지 못했다. 고등학교 때 갔었던 수학 여행과 결혼 후 신혼 여행을 간 것이 전부인 것 같다. 지금 되돌아 생각해보니, 참 재미없고 시시하게 살았던 것 같아 후회되고 미련이 많이 남는다. 과감히 떠날 용기가 없었던 것... 너무나 후회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나처럼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항상 하게 된다. 나처럼 용기 없이, 소심하게, 안전한 현실에 안주하는, 재미없고, 시시하게는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자주 여행 다니며 더 크고 넓은, 멋진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특히 요즘에 더욱 부각이 되고 있는 캠핑에 대해 알아보려던 참에 읽게 된 책, <아빠, 캠핑가요!> 라는 책을 보니 하루라도 빨리, 어디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마구 생기게 되었다.
늘 주말마다 "오늘은 뭐하지? 오늘은 뭘 먹고, 뭐하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라는 생각에 늘어진 몸으로 겨우 겨우 주말을 보내고 견뎠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여행 준비를 하고 싶어졌다.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TV나 보고 뒹굴 뒹굴 하며 시간을 때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여주고 그 속에서 자연을 배우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진짜 살아있는 교육이며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잠재 능력을 깨우는 방법인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아빠, 캠핑가요!> 이 책은 캠핑 전문가가 실제로 아이들과 캠핑을 하며 경험했던 많은 것들을 글과 사진으로 엮은 책이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캠핑 입문 편, 캠핑 놀이 편, 캠핑 요리 편으로 모두 3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캠핑 입문편으로 <아빠와 캠핑 시작하기> 부분에서는 캠핑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캠핑을 시작하는 방법, 캠핑에 필요한 준비물과 캠핑장 고르기 등 캠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실려 있다. 두번째로 캠핑 놀이편에서는 <아빠와 함께 캠핑 제대로 즐기기>라는 제목으로 캠핑을 떠나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고, 마지막 <캠핑의 꽃-요리시간>에서는 캠핑지에서 각 계절별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리와 레시피를 알려 준다.
저자가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과 실감나는 사진을 보니 한번도 캠핑을 해보지 않은 나도 책을 읽으며 "정말 재미있겠다! 나도 캠핑해보고 싶다! 나도 떠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불끈 불끈 들었다.
집 안에서 편안히, 그럭 저럭 놀며 시간을 보내는 우리, TV, 책, 장난감이 없이는 심심해 하는 아이들... 이제는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며, 직접 만지고 부딪히고 체험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떠나고 싶다.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더 멋지고 큰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화이팅!을 외치고 용기를 내어 떠나고 싶다.
기억에 남는 글귀...
- 지난 7년동안 캠핑을 다니며 배운 게 있다면 '아이들과의 시간에는 결국 특별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고, 훗날 아이들에게 캠핑에서 함께한 시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되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캠핑. 아빠로서 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들도 곧 사춘기가 되고 어른이 되어갈 테니 이제 함께할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지요. 아직도 아이들과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 조급한 마음에 매주 짐을 챙겨 자연으로 나갑니다.
- 캠핑에 있어서 아이를 이끄는 안내자가 하는 일은 따뜻하게 손잡고 캠핑장 주위를 산책하며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많은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 그냥 신기한 벌레도 보여주고, 개미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알려주고, 나무 계단 사이로 자리를 잡은 민들레도 보여주고, 뱀딸기나 오디를 따서 손에 놓아주면 된다. 모든 것이 신기한 것투성이임을 알게 될 때 스스로 찾아서 궁금증을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 TV나 컴퓨터 게임들에 가려져 있던 아이의 오감은 자연과 만날 때 드디어 열리게 된다. 컴퓨터 게임에서 듣는 자극적이고 날카로운 기계음보다 물소리, 새소리가 더 신기하게 들리고, 화려한 TV의 화면보다 땅에 기어 다니는 조그마한 벌레나 나무에 달려 있는 열매 하나가 더 신기하게 보이는 때가 바로 그때다. 텐트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풀벌레 소리가 음악 소리보다 더 흥겹게 느껴지고, 숲 속 피톤치드 향기에 취할 줄도 아는 때가 바로 그때다. 그래서 굳이 부모가 어떤 설명을 하지 않아도 캠핑의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충분히 값진 경험을 갖게 된다.
- 아들아, 너는 이미 실패와 성공을 다 경험했어. 예전에 캠핑 갔을 때 모래성을 쌓으며 놀았던 것 기억나니? 파도에 모래성이 무너지면 깔깔거리며 다시 쌓고 또 무너지면 또다시 쌓고. 인생도 마찬가지야. 실패해도 다시 시작하면 돼. 그때 네가 쌓았던 모래성이 얼마나 멋있었는지 기억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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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에 대한 기억이 적어서 아이들과 캠핑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이 책은 캠핑입문, 캠핑놀이, 캠핑요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캠핑에 대한 고민을 날릴 수 있었다. 캠핑입문 편에는 텐트치기, 화로에 불 피우기, 요리하기, 잠자리, 설거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인 나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다양한 캠핑장으로 구분해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잔디밭이 있는 캠핑장이나, 교육적인 환경이 있는 캠핑장, 그리고 체험거리를 기대하는 캠핑족을 위한 캠핑장도 친절하게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초보자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캠핑준비물도 잘 설명되어 있다. 캠핑놀이 편에서는 어렸을 때 우리가 한 적이 있는 게임들, 소풍 갔을 때 했던 놀이들 등이 있어 옛날 생각을 할 수 있어 더 흥미로웠던 것 같다. 캠핑의 꽃으로 불리는 캠핑요리 편은 그 어떤 것보다 더 참고를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나는 요리가 제일 자신없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계절에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는 음식을 잘 제시하고 있다. 요리는 잘 몰라도 캠핑가서 이 책 한권으로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도전해 보고 싶다. 요리의 맛보다는 추억이 더 중요하지 않을 까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부분이 휴가철에 맞는 캠핑이 아닐 까 싶다. 과거의 부모님들 세대에 그런 모습을 배웠더라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건데, 사실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쉬고 싶은 생각도 있고, 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하고 동심이라는 것도 아이들이 알 수 있게 해 주고 싶다.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부록편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캠핑장도 소개해 주고 있어, 캠핑 장소를 고민하고 있는 아빠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올 여름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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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와서는 예전과 달리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의 부재를 해결해 나가려고 어른들이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어른들의 마음을 맞추고, 오로지 '나'가 우선 행복해야 한다는 다소 이기적인 생각을 가족의 어우러짐으로 변환시키는 건 정말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든다. 부모는 아이들의 미래다. 부모의 하나하나 말과 생각과 행동을 보며 아이들은 정신적 성장을 하며, 더 나아가 성인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올곧고 선한 행동을 하게 된다. 아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다양한 방법들 중에 하나로 '캠핑'을 들 수 있다. 캠핑을 통해 가족은 하나가 되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세대 간을 뛰어 넘는 소통을 나누게 될 것이며, 부모는 자녀를 자녀는 부모를 상호 신뢰하게 되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책, '아빠, 캠핑 가요!'는 사람의 짧은 생속에서 과연 행복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라는 정의를 내려 주는 도서라 말할 수 있다. 자녀의 가슴 속에 몽글몽글한 정서적 감동은 부모가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이들 사고의 고난 또한 어른들이 심어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이들과 캠핑을 가 본 적 없는 독자로써 이 책을 손에 쥐어 겉표지를 보았을 때, 왠지모를 뭉클함이 피어오르고 앞으로의 내 인생의 새롭고 바람직한 첫 단추가 되어 줄 것이라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두 명의 캠핑 전문가다. 시중에 수두룩하게 공급되어진 캠핑 도서와 색다른 면이 있다면, 여지껏 출간된 캠핑책엔 전국에서 가볼 만한 캠핑지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 책은 캠핑지에 도착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맛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캠핑지에서 마련해 먹으면 좋을 요리들이 수록되어져 있다. 그리고, 캠핑 초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캠핑장을 고르는 것, 텐트를 치고 잠자리 정리를 하는 것, 캠핑장에 갈 때 꼭 준비해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잘 소개가 되어 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캠핑장에 가서 조용히 자기의 시간을 가지거나 요리를 해서 같이 먹고 잠들기 일쑤인데, 아빠와 함께 캠핑 즐기기 편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나누며 생각을 공감하고 정감을 나눌 수 있게끔 수많은 캠핑지에서의 놀이를 수록해 놓았다.이 점은 이 책이 다른 캠핑도서와 차별화 된 내용이고 이 책의 하일라이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캠핑 놀이 편만 따로 뽑아서 책을 출간해도 될 만큼 거의 모든 놀이들이 독자의 미소를 이끌고 그저 그 내용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기쁨이 되어 다가온다. 캠핑장이 아니라 집에서도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하면 좋을 법하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 파트에서는 캠핑의 꽃, 요리가 소개되어 있다. 계절 별로 4계절 맛나고 군침이 절로 돋게 만드는 캠핑장 요리들이 수두룩하다. 이 책의 끝에는 부록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캠핑장 26곳을 알려 주고 있다. 이 곳들의 편의시설과 홈페이지와 이용요금, 그리고 부면 볼거리 등을 소개해 주었는데, 좋은 참고로 삼고 한 곳씩 아이들과 섭렵해 가는 기쁨을 누리면 참 좋을 것 같다. 힐링도서라고 말할 수 있는 어른들의 양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빠, 캠핑 가요!' 참 살갑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제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