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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화가들을 소개하는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알려져 있는 화가들의 수가 적어서 인지 책마다 겹치는 화가들이 많았다 그런데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 에서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몰랐던 인물들이 많이 나와 정말 좋았고 내가 모르는 훌륭한 여성 예술가는 얼마나 많을까 전부 다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 책의 구성이 좋고 그림 삽화 퀄리티도 좋다
* 리돌피나 보르기니 같은 전기 작가들이 마리에타를 어떻게 언급했느냐를 보면 당시 사회가 여성 미술가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알 수 있다. 보르기니는 마리에타가 아름답고 우아한 외모와 음악적 재능을 가진 것을 언급한 후, 그림도 매우 잘 그렸다면서 화가로서의 재능은 부수적으로 소개했다. 리돌피 역시 그녀가 하프시코드를 아주 훌륭하게 연주하고 노래를 잘 불렀으며 다른 여성에게서는 보기 힘든 미덕을 지녔다고 여러 차례 찬양한 반면 그녀의 예술적 재능에 대해서는 겨우 한 번 언급했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 여성 화가의 예술적 재능은 사람들에게 이차적 관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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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 간결하고 또 빠르게 잘 읽힌다. 다양한 여성들이 등장하고 익숙한 관계들도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 표지도 멋지고 마음에 든다. * 책이 더 두꺼워지더라도 내용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 짐작은 했지만, 남자들은 정말 쓸모라는 게 없는 것 같다.. 여성 인생에 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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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지 작가의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는 여성의 예술은 한낱 아마추어에 불과하다는 편견에 맞서 위대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 여성 거장 21인의 삶과 철학을 만난다고 하는 이 책의 소개 글에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처럼 단순하게 여성 예술가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그들의 치열한 삶과 엄청난 열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지게 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종의 이유들로 인하여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지 못했던 여러 여성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이기도 하였고,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다양한 인물들 또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재미가 있으면서도 유익하기까지 했던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았던가 하는데요. 그들이 남들보다도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유리천장 따위는 쉽게 뚫고 나올 수 있지 않았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혹여나 계셨다면 이 책을 통하여 이번 기회에 그와 같은 편견을 날려버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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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역사를 공부하면서 유명한 여성 미술가로 알고 있었던 인물은 프리다 칼로밖에는 기억이 나지않을 정도로 여성 미술가들은 많이 드물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이책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에는 많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성 미술사들을 접할수 있었다. 여성이라는 젠더는 과거 역사속에서 항상 소외받고 배척당하는 존재로 인식되어온터라 여성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그러나, 그러한 편견의식과 사회적 시대적 제약이 여성젠더의 숨겨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결정적요소로 자리잡게 된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수없다. 이러한 과거의 잘못된 여성젠더에 대한 편견과 인습을 타파하고 우리사회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젠더의식을 고양하고 함양하는것이 현시대의 시대정신이 아닐까 한번 생각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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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지 작가의 글을 좋아합니다. '그림 속 천문학'과 '그림 속 별자리 신화'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뒀던 이 책과 같은 저자라는 것을 알고 구매했습니다. 책의 내용은 꽤 주관적 입니다. 아무래도 여성 예술가의 사료가 거의 없는 편이라 작가의 추측과 주관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고 작가를 업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작가라면 거창하지만.. 제 고집으로 아직까지 작업을 하고 간간이 전시를 하며 삽니다. 학부 때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성 작가들은 결혼을 하면 그 중 50%가 사라지고, 남은 50%에서도 아이를 낳게 되면 30%가 사라진다고 하시더라구요. 미술에서도 분야가 다양하니 이것이 제 전공에 국한되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이를 먹어보니 확실히 결혼 후 육아를 병행하며 작가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모로 답답하고 화도 많이 났습니다. 요식업 노동자 중에서도 여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하지만 유명 셰프들은 거의 대부분 남성이란 사실과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르네상스 시대와 다르게 이제 예술엔 여성의 비중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적은 수의 남성이 남성이란 성별로 가산점을 받는 걸 꽤 많이 봐왔습니다. 제목의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처럼 어쩌면 여성들은 아직도 싸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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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이 술술 잘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왜 제목이 싸우는 여성들의 미술사인지 너무너무 이해가 잘 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싸우고싶지 않더라도 싸울 수 밖에 없는 열악하고 불공평한 상황 속에서 굴하지 않고 신념을 지키며 끝까지 저항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지고 위대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이런 책이 앞으로도 많이 출판되고 또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