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소설의 특징을 잘 가지고 있는 단편 소설 입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아름다운 묘사가 많아요 큰 줄거리나 플롯으로 이끌어 가기 보다는 상상하면서 읽는 즐거움을 매력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연인이라는 대표작을 가진 작가 작품이라 그 연장선상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화되기도 해서 찾아 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크기는정말작고 표지가 프랑스 느낌 뿜뿜해서 이쁘네요 |
![]() 마리아와 피에르는 부부이고 쥐디트는 그들의 딸이다. 클레르는 마리아의 친구이다. 한 부부와 딸과 친구가 같이 여행을 떠난다. 폭풍우가 심해져서 어느 마을에서 머물게 된다. 그리고 동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듣게 된다. 로드리고라는 남자가 자기의 아내와 아내의 애인을 살해하고 도망중이라고 한다. 마리아는 남편과 자신의 친구가 서로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지켜본다. 그러다 마리아는 숨어있는 로드리고를 발견하고 그를 도와주고 싶어한다. 마리아의 시선에서 관찰하듯 묘사된 표현들은 예술영화의 한장면 같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쓸쓸하고 무심하고 냉정한 분위기가 흐른다. 조금만 더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기다릴 수 없다는 느낌이 솟아올라 초조감이 극에 달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긴장되었던 마음이 느슨해진다. 피에르의 한쪽 손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의 몸을 여기저기 쓰다듬고 있다. 또 한 손은 그녀를 바싹 끌어낳고 있다. 그것은 이제, 영원히 끝났다. 밤 열 시 반. 그리고 여름. 그러고 나서 약간의 시간이 흐른다. 드디어 밤이 찾아온다. 그러나 오늘 밤 이 마을에는 사랑을 위한 장소는 없다. p43 나는 평소에 문학을 잘 읽는 편이 아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책은 처음 읽는다. 그래서인지 처음 읽을땐 집중이 잘 안되더라. 다시 읽어보니 좀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
마르크리트 뒤라스 특유의 사람의 관계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고 주인공의 시점이 영화와 같이 흘러가서 한 편의 드라마틱한 영화를 감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짧고 강렬한 여운이 남는 드라마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여름밤 열 시 반은 탁월한 선택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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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밤 열 시 반. 1박 2일로 가볍게 여행을 가게되어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 읽으려고 구입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밤 열 시 반. 제목도 딱 여름여름하고 표지 또한 감각적이고... 무려 김석희님의 번역이라니.. 지금이 여름이 아니었더라도 구입하지 않고는 못참을 책. 마르그리트의 소설은 연인이 가장 유명해 먼저 읽어보았는데 그 문체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다. 여름밤 열 시 반 역시 표현들이 너무 좋았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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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 밤 열시 반 리뷰입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 글은 물입도가 좋고 책을 펴보는 순간 마지막 장까지 한숨에 읽게 되어서 좋아하는 편이에요. 우선 사실 책을 고를 때 제목에 이끌려서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름밤 열 시 반도 그랬어요. 단순히 여름 밤에 어울리는 책일 것 같아서 집어들었는데 사건이 흥미진진하고 몰입도가 좋아서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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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보로망 작가로 불리며 영화 시나리오 작업 및 연출로도 주목받았다는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책 여름밥 열시반이라는 책입니다 표지가 아주 감각적이네요 요즘 책은 왜이리 이쁘게 나오는지 너무 좋습니다 책은 저에겐 조금 어렵지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영화였습니다 제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98페이지의 이 부분입니다 그는 싫증도 내지 않고 언제까지나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멍한, 이제까지 상상할 수도 없었던 무관심한 시선이다. 마리아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그녀의 존재를 발견한 뒤의 놀라움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있는 걸까? 이제부터는 더 이상 마리아에게, 아니 마리아에게든 다른 누구에게든,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은 걸까? 밤이 숨겨주었던 명확한 새로운 사실이 새벽과 함께 폭로되어버린 걸 깨달은 걸까? 어떤가요 어렵지만 재미있는 책입니다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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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설을 잘 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뒤라스의 글은 언제나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거나 반전이 등장해 모두를 놀래키거나 그런 놀라운 사건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런 플롯과 문체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그래서 뒤라스의 책을 계속해서 찾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영원히 읽고 싶다. <여름밤 열 시 반>에서 주인공의 심리와 그들이 느끼는 긴장과 허탈, 그런 분위기들이 진짜 매력적이었다.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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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열이 뻗치고 두근대는 심장을 주체할 수 없는 심정 운명이 부르는 소리에, 비를 뚫고 도로를 가로지르는 결정을 내리고 말죠 숨막힐듯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이 흔들리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거센 비처럼 내리쬐고 쨍한 볕처럼 쏟아져내리는 여름밤의 이야기 가을을 맞이하는 가장 변덕스러운 선택이었다 프문학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