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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에 이은 세 번째 잊힌 책들의 묘지 시리즈 작품 천국의 수인이다. 바람의 그림자는 훌리안 카락스라는 작가와 연계된 사건과 그 사건을 쫓는 다니엘 셈페레가 주인공이고, 천사의 게임은 신비의 인물 안드레아스 코넬리의 후원을 받는 다비드 마르틴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리고 세 번째 천국의 수인은 다비드 마르틴과 페르민의 과거 사건이 주요내용이다. 이 시리즈는 등장하는 핵심인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기억해야 작품의 재미는 물론 이야기의 줄기를 파악할 수 있으니 독서하는데 참고해야 한다. 참고로 천사의 게임은 판권의 문제인지 개정판으로도 절판된 상태라 중고로 구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중고를 사서 읽었다. 천국의 수인은 천사의 게임의 주요 사건들과 그 인과관계를 보충하는 듯한 내용으로 이해되며, 천사의 게임을 읽으면서 혼란스러웠던 부분에 대하여 명확한 이해를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되니 천사의 게임을 먼저 읽고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더구나 다음 책의 방향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내용으로 책이 종결되므로 더욱 그런 판단을 하게되었다. 첫 번째 작품 바람의 그림자와는 내용면에서 거리감이 있긴 한데, 페르민과 잊힌 책들의 묘지 그리고 다니엘의 어머니 정도가 아주 가볍게 이름 정도로 언급되고 있다. 그래서 전작들이 상당히 방대하고 사건의 구조도 복잡한데 비해 이책 천국의 수인은 내용도 길지 않고, 사건의 구조도 복잡하지 않으며 상징성이 그리 심도 있게 반영되지 않는 거 같다.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을 종합해 최종 결말을 향해 돌진하는데 작지만 방아쇠 정도의 역할이라고 해야 할는지...
아버지 셈페레(다비드 마르틴과 동년배 정도의 나이)는 아들 다니엘을 잊힌 책들의 묘지에 데려가고, 거기서 다니엘은 훌리안 카락스의 책에 매료되어 그의 삶을 쫓는 과정에서 페르민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며, 결국 자신의 친구의 누이인 베아와 결혼하는 것이 바람의 그림자의 주요 내용이고, 시점은 1930년대와 1950년대를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와는 다르게 할아버지 셈페레의 도움으로 작가로서의 꿈을 품어 키워나가던 불우한 다비드 마르틴이 신비로운 인물 안드레아스 코렐리의 후원으로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며, 아버지 셈페레와 인연으로 자신의 제자 이사벨라를 부인으로 맺어주게 되는 내용이 다음 작품 천사의 게임이고, 시점은 1910년대 전후로 보인다. 그리고 이글에서 정리하고 있는 천국의 수인은 1930년대 말과 1950년대 말의 시점을 오가며 페르민과 마르틴과의 감옥에서의 인연 및 그로 인해 연관된 인물로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어 내용이 전작과 같이 방대하지는 않고, 복잡한 사건의 연결도 확인할 수는 없다. 차라리 천사의 게임에 붙여 출간했다고 하여도 크게 문제되지 않을 내용과 분량으로 보인다. 저자가 잊힌 책들의 묘지 연작의 4부에 해당하는 책을 구상하다 논리적 연결성이나 설명 또는 반드시 설명하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을 구상하여 펼쳐낸 것이 아닌지 싶은 생각이다. 평이한 내용과 심각한 사건전개가 없어 4부작 중 건너 뛰어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천사의 게임에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명확하게 설명되는 내용이 있고 바람의 그림자의 핵심 인물이자 연작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페르민의 행적에 대한 당위성 등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전체 4부작 연작의 이해를 위해서는 거쳐가야 할 작품일 수도 있겠다. 연작을 거듭하면서 저자가 스스로의 판단이든 아니면 주변 독자들의 피드백이든 반영한 결과가 이 작품 천국의 수인이 아닐까? 연작의 마지막 작품에 대한 독자적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잊힌 책들의 묘지 연작은 각각 상징하는 실존 책들이 직접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번 천국의 수인의 주요 연결작품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다. 백작의 주요 핵실줄기는 탈옥과 복수인데, 그 내용이 그대로 이책 천국의 수인에 녹아 있으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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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문학동네 출판사에서 2020년 08월에 출간된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천국의 수인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천국의 수인은 잊혀진 책들의 묘지 4부작에서 3번째 이야기 입니다.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 천국의 수인, 영혼의 미로 순서인데 이제 영혼의 미로를 읽어야 할 차례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아껴가며 읽고 있습니다. 추천 받아 읽고 있는데 왜 그렇게 추천이 많았는지 알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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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수인 책을 읽고
천국의 수인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왠지 모르게 빠져 있는 느낌이 들었다. 천국의 수인 책 속에 주인공은 열심히 살아온 삶을 위해 열쇠를 쥐고 있는 남자의 삶이다. 천국의 수인라는 책 제목보자마자 구입하게 된지 좀 되었지만, 왠지 모르게 책속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천국과 지옥이 있듯이 책 속에 주인공은 어떤 어려움 있음에도 열심히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 들었다. 죽음을 이겨내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한남자의 인생에 실려 있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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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한 메가히트 <바람의 그림자> 콰르텟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는 얘깁니다. 출간은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천국의 수인> 순인데, 얘기의 흐름에 따른 순서는 <천사의 게임><바람의 그림자><천국의 수인> 순입니다. <바람의 그림자>가 전세계적 메가히트를 친 후 작가가 프롤로그를 더한 거죠. 콰르텟의 마지막이 남았는데....... 전작의 그림자가 너무 강력해서 아직 쓰고 있나 봅니다.
전작들을 보신 분은 셈페레 서점 부자의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읽으셨을 거예요. 결과적으로 바람의 그림자의 비밀은 풀렸는데, 다니엘 셈페레에게 더 큰 미스터리가 남았죠. 바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과 또 다른 한 남자의 생사 여부 말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잘생긴 소년(쳇)일 뿐인 그에게 왜 어마어마한 모험은 끊이질 않는 건지. 평생의 친구, 바르셀로나의 마당발 페르민이 있기에 안심된달까요. 다니엘의 아버지, 셈페레 서점의 주인 셈페레 씨는 아들보다 더 책을 사랑하는 잘생긴(또야? 쳇) 거기다 점잖고 품위있어서 동네 여인들의 흠모가 끊이지 않는 서점 사장님이라 아들의 모험을 걱정하고 말릴 뿐 도와줄 처지는 아니거든요. 아 그래도, 우리 아빠만큼이나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아빠예요.
나도 그 만년필 갖고 싶은디... 다니엘의 수중에 있겠지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