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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델 당신 천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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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씨 출판사에서 <펀 홈>이 먼저 출간된 후 혹시 이 책도 번역을 해주려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기뻤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 책은 다양한 정신분석학적 개념과 이론 등을 차용하여 쓰여졌는데, 학문에 크나큰 관심이 없는 나에겐 꽤나.. 위기였다. 앞선 책인 <펀 홈> 보다 더 어려워..! 그렇지만 뭔가 더 좋다 ...?!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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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씨 출판사에서 <펀 홈>이 먼저 출간된 후 혹시 이 책도 번역을 해주려나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서 기뻤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 책은 다양한 정신분석학적 개념과 이론 등을 차용하여 쓰여졌는데, 학문에 크나큰 관심이 없는 나에겐 꽤나.. 위기였다. 앞선 책인 <펀 홈> 보다 더 어려워..! 그렇지만 뭔가 더 좋다 ...?!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하지만 어렵다는 평에 겁먹어 시도조차 해보지 않을 분들이 있을까 또 괜히 염려가 되어 몇 자 더 적어본다. 언제나 아버지와 자식간의 이야기보다 어머니와 자식간의 이야기에는 '모성'이 주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벡델 가는 이런 고루한 도식은 들어맞지 않는 듯 한 모양새다. 그러한 반어적인 의미에서 'ARE YOU MY MOTHER?' 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은 아닐지?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외에도 벡델 자신의 이야기가 꽤나 많이 담겨있다. 버지니아 울프, 에이드리언 리치, 실비아 플라스 등의 여성 작가들에 대한 언급도 꽤나 나오는 편.

어려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특히나 <펀 홈>을 읽은 분들에게는 더더욱 추천한다. <펀 홈>에서는 어느 정도 가려져 있던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기에!

g*****9 2021.06.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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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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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낙 유명한 작가인데 오히려 만화로써 재미는 없을 줄 알았다.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구입한 후 1년이나 미루고 안 읽고 있었는데 오랜 편견과 달리 재밌다! 작가가 자기 얘기를 픽션이든 자서전이든 에세이든 뭐 다양하게 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나는 픽션 쪽을 훨씬 좋아하는데, 가끔 이렇게 자기 얘긴데도 놀랍도록 재밌는 작품들이 나오네. 미국 만화에 대한 편견도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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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워낙 유명한 작가인데 오히려 만화로써 재미는 없을 줄 알았다.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구입한 후 1년이나 미루고 안 읽고 있었는데 오랜 편견과 달리 재밌다! 작가가 자기 얘기를 픽션이든 자서전이든 에세이든 뭐 다양하게 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나는 픽션 쪽을 훨씬 좋아하는데, 가끔 이렇게 자기 얘긴데도 놀랍도록 재밌는 작품들이 나오네. 미국 만화에 대한 편견도 또 한 번 깼다. 이렇게 심오한 만화에 대해 넘 내용 없는 리뷰를 남기는 게 작가님께 죄송스러울 지경;;

t******2 2022.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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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엄마 맞아? 웃기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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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의 관계, 여성의 서사, 성소수자라는 키워드에 이끌려 펀 홈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집어들었다.( 곧 벡델이 아버지에 대해 다룬 펀 홈도 구매할 듯하다)양성애자였단 남편이 자살로 삶을 마감하고, 레즈비언인 딸을 둔 엄마. 듣기만해도 삶에서 느껴지는 불안정함이 딸과 엄마의 관계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둘의 관계와 각자가 가진 불안감 혹은 강박 등 심리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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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딸의 관계, 여성의 서사, 성소수자라는 키워드에 이끌려 펀 홈을 읽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집어들었다.( 곧 벡델이 아버지에 대해 다룬 펀 홈도 구매할 듯하다)

양성애자였단 남편이 자살로 삶을 마감하고, 레즈비언인 딸을 둔 엄마. 듣기만해도 삶에서 느껴지는 불안정함이 딸과 엄마의 관계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둘의 관계와 각자가 가진 불안감 혹은 강박 등 심리적 요인을 정신분석적으로 풀내는데, 그 관계와 상황이 책을 읽는 나 자신과도 상당히 겹쳐서인지 그 심리에 대해 최대한의 이해를 목표로 하며 읽었다.

다만 책이 상당히 난이도가 있기에 장수가 쉽게 넘어가진 않았다....
생각보다 복잡한 관계와 내면, 그리고 난이도 높은 심리 이론이 얽혀 내용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데, 만약 그래픽노블이 아니었다면 끝까지 읽지 못했을 수도 있다.(그래도 어렵기만 하지만) 그렇게 한번의 완독을 했음에도 많은 것을 이해하긴 힘들었다..완독을 한 후에도 책에서 제공하는 많은 정보와 자신에 대입하여 펼친 생각들이 얽혀 정리가 채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여러번의 재독을 통해 점차 이해도를 높이고, 전작이자 시리즈인 펀 홈과 함께 읽으며 도움을 받아야겠다
k********5 2020.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