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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출판사에서 기획한 한국사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권으로, ‘초기 국가의 형성과 삼국의 발전’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모든 역사가 그렇듯이, 고대의 역사는 당시의 기록이 그리 많지 않기에 고고학적 증거에 의해 추론되어 서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 역시 ‘역사의 여명’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첫 번째 항목은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신석기 시대의 모습을 일반 이론에 맞추어 기술하고 있다. 미세한 시대 구분으로는 제대로 조망할 수조차 없는 거대 역사의 흐름을 ‘지구의 탄생’과 ‘인류의 첫 걸음’ 그리고 이어지는 ‘신석기 시대’라는 소제목들로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선사시대의 역사는 비단 한국사가 아니더라도, 어느 나라의 역사에서든 공통적으로 기술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겠다.
책의 제목에 걸맞게 ‘한국역사’의 특징이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두 번째 항목으로, ‘한민족 역사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서술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다양한 고고학적 증거들을 바탕으로 선사시대의 삶의 모습들을 추적하고, 당시에 촌락을 이루어 살던 모습을 유추하여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신화인 ‘단군신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건국된 내력과 이후 국가의 향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이야기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세 번째 항목인 ‘초기 국가의 성장’에서는 부여의 건국과 그로부터 파생된 고구려의 건국 등이 ‘동명왕신화’와 기타 기록들을 바탕으로 서술되고 있다. ‘고대 삼국의 성립’이라는 제목의 네 번째 항목은 주몽이 부여를 탈출하여 남쪽으로 내려와 고구려를 건국하고 비류와 온조에 의해 백제가 건국되는 과정, 그리고 박혁거세의 탄생에 얽힌 신라의 건국 과정 등이 상세히 거론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삼국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이 <삼국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역사서의 기록을 바탕으로 신라를 중심으로 서술되고 있다.
마지막 항목에서는 ‘고구려와 백제의 발전’이라는 제목으로 두 나라의 역사와 주요 사건들을 기술하고, 그 의미에 대해서도 밝혀놓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의 고대사를 연대기적 나열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정리함으로써, 역사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함께 읽어도 좋게끔 쉬우면서도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여겨졌다. 특히 고대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역사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우리의 근본적인 뿌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 이야기 한국역사는 1권 초기국가 형성과 삼국의 발전 부터 우리나라의 역사를 13권으로 엮었다. 다소 딱딱할 수도 있는 역사이야기에 내용의 이해를 돕는 자료사진과 삽화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초등학생도 쉽게 볼수 있을듯하다. (하지만 저학년아이들은 역시 무리일것같다..4.5.6.학년정도면 좋을것 같다.) 하지만 고등학생인 내가 볼때도 괜찮은 책이다. 이야기 한국역사 13권까지의 이야기는 내가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 상.하의 내용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짤막짤막 토막난 이야기들을 하나로 엮어내었다. 교과서는 내용이 너무 추려져 있어 이해하기 어렵고 잘 이어지지 않는편인데 이 책을 보고나면 쉽게 이해가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