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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
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속 네트워크
지렁이가 도토리를 걱정하고
동고비가 딱따구리 집에 살고
벚나무가 개미를 꾀는
숲이 들려주는 숲 친구들의 이야기
푸르고 건강한 숲은 약속과 배려
인내와 나눔으로 만들어져요
땅속에 사는 지렁이부터
하늘을 나는 박쥐까지
모든 생물은 다투고 경쟁하는 한편으로
도움을 주고받으며살아간답니다
지렁이와 두더지,
두더지와 박쥐
박쥐와 나방...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숲의 연결고리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요?
숲 속에서 뛰어놀며
자라면 참 좋은데 말이죠
요즘 아이들은 그러기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이렇게 간접적으로 책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넘 좋은 것 같아요
지렁이가 징그럽다고요?
겉모습만 보면 안된다고 숲은 말하고 있어요^^
지렁이가 없다면 나는 낙엽더미에 깔려 숨도 쉴수 없었을 거야
지렁이가 낙엽을 좋아하는 만큼 나무들도 지렁이를 좋아해
지렁이의 배설물은 식물에게 둘도 없는 영양식이란다
징그러운 지렁이가
숲에는 꼭 필요한 존재이네요~~
우리 어린이들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실수는 하지 않겠죠?!
올빼미는 박쥐 덕분에
박쥐는 나방 덕분에 살 수 있답니다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
먹이사슬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생물들은 오래전부터 이렇게 먹고 먹히거나 서로 경쟁하고
도우면서 살아가는 관계의 끈으로 연결되어 왔어
모두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또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지
꽃은 색 하나도 그냥 만들지 않아
대부분의 꽃들은 자신을 도와줄 곤충들이
잘 볼 수 있는 색으로 자신을 치장한단다
꽃이 피어 있는 내내 벌을 유혹하는 건 아니야
벌이 한번 꿀을 가져가고 나면 다시 꿀을 만들어 낼 때까지
자기장을 띠지 않거든
솔직하게 꿀이 없다고 말하는 거지
벌들이 꿀이 없는 꽃 속을 헤매고 다니지 않도록 말이야
꽃들은 벌이 자주 찾아오기를 바라지만
욕심을 부리면서 꿀이 있는 척 거짓말을 하지는 않아
눈앞의 이익을 얻으려고 거짓말을 하다가는
많은 것들을 잃어버릴 수 있어
저도 몰랐던 사실이네요
꽃들에게 배워야겠어요
눈앞의 이익때문에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우리 어른들이 말이죠 ㅠㅠ
동고비는 자연에서 얻은 것들로 집을 꾸며
대문을 만들 때는 진흙과 나뭇조각을 이용하는데
나무 구멍 하나를 막기 위해서는
1~2킬로그램의 진흙이 필요하단다
동고비가 한 번에 나를 수 있는 진흙이 1그램 정도니까
동고비는 1천 번 넘게 부리로 진흙을 날라서 수리하는 거야
그 외에도 동고비는 7000개에 달하는 재료 조각들을 모아서
집을 꾸민단다
정말 동고비의 인내심과 성실함 대단한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배우면 좋을 것 같네요
나와 함께 사는 친구들은 무분별하게 새로운 것만 쓰려 하지 않아
무엇이든 이미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르게 활용할 줄 알지
자연에서 배울 점은 정말 넘쳐나네요!!
소나무는 바람에 날아가야 하는 씨앗을 동물들이 먹어 버려도
절대로 화내지 않아
소나무는 오히려 솔방울을 더 많이 만들어서 씨앗들 가운데
하나만이라도 살아남기르 바라지
그 해에 뿌려진 씨앗들이 모두 싹을 틔우지 못한다고 해도
나무는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여유롭게 기다린단다
우리에게도 이런 여유가 필요해
적당한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순서를 거스르거나 뛰어넘으려고 하면
솔방울처럼 훌륭한 열매를 만들어 낼 수 없어
마음의 여유가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거야
맞는말이네요
여유롭게 살아가고 싶어요~~
내 안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생물들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자연스럽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또 도움을 받으면서
함께 살아가고 있어
중요한 건 누구도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거야
자신의 이익과 손실을 따지면서 누군가를 돕는 건
진정한 도움이 아니란다
내 이야기를 듣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그 가운데 한 친구만 사라져도 다른 친구들이 살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를 바라
그리고 지렁이나 도토리처럼 작은 생명들이 내 희망이듯
너희들도 세상의 희망이 되기를 바라
한 뼌 더 알기를 통해
자연에 대서 더 깊에 알 수 있답니다!!
함께 해봐요를 통해 숲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갖가지 체험 활동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하찮고 쓸모없는 생물은 없다는 사실
우리 아이들도 달 알게 되었을 것 같아요
숲은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한 숲속 친구들 덕분에
잘 유지되고 있는 거랍니다!!
우리 친구들도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고
아껴 쓰고 고쳐 쓰고
꾸준히 노력하고
때로는 기다릴줄 알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숲속의 친구들처럼 말이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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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속 네트워크 -한울림어린이- 숲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즐거운 숲 속 이야기 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속 네트워크 책은 숲을 사랑하여 많은 사람들과 숲이야기를 하시는 생태교육전문가 김신회 작가님이 쓰신 글로 우리아이들이 숲을 찾아가서 책을 통해 만나본 내용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면서 숲속 친구들은 서로 어떤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지 알아볼수있습니다.
지렁이와 두더지 - 겉모습만 보면 안 돼 지렁이로 시작해 지렁이로 끝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숲의 연결된 고리! 수많은 생물들이 약육강식으로 경쟁하기도 하지만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생물들의 재미있는 숲 속 이야기!
두더지와 박쥐편을 보면 부제목은 누구나 특별해 어두울때만 활동하는 동물로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두더지와 박쥐 이친구들은 식물들을 괴롭히는 작은 생물들을 먹고 사는게 특징! 두더지와 박쥐의 공통점은 어두운곳에 살기 때문에 앞을 잘 보지 못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두더지는 코와 귀 발바닥의 감각을 발달 시켜 그것으로 주변의 움직음을 알수있고 박쥐는 초음파를 써서 주변사물을 관찰할수있대 정말 놀랍지~~!!
박쥐가 가지고 있는 더욱 특별한 능력은 박쥐는 새가 아닌데 날수있다는것! 꼭 날개 같이 생겼지만 날개가 아닌 앞발가락과 몸통사이에 자란 피부래.. 우와~~!! 놀랍지.. 사실 저도 박쥐가 어둠속에 사는 새로 알고 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놀라운 동물의 새로운 세계 정말 재미있네요..
두더지와 박쥐를 보면 일반적인 동물친구들과는 다르지만 각자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가지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사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하는게 있다는것! 이것은 정말 중요하거든요.. 남들과 똑같은것보다는 나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 그것을 키우면 삶이 더욱 재미있다는것을 우리 동물친구들을 통해 배울수있어요 이외에도 동물친구들을 하나씩 살펴볼수있는 숲속 네트워크 너무 재미있게 책속에 빠져 읽을 수 있는 책 이에요.. 신기한 내용, 우리가 알지못했던 내용, 새롭게 알게 된 동물친구들!!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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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과 책 표지 디자인만 보고 과학동화구나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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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고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숲 속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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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참 많은 삽화가 들어있다. 내용이 딱딱하거나 지루하지도 않고, 더구나 이런 예쁜 그림들이 많이 들어 있다보니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치 그림책을 옮겨 온것 같은 느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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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야기 속 내용을 살짝 살펴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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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이야기 속에서 나뭇잎과 꽃이 갖는 연결은 뭐가 있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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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이라 정말 많은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고, 깊은 깨달음을 준다. 몰랐던 과학적 지식은 기본이고, 찬찬히 예쁜말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좋은 책이다. 한 뼘 더 알기코너와 함께 해 봐요 코너가 있는데 한 뼘 더 알기는 말 그래도 좀더 깊은 지식을 전달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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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안에서는 어느하나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그래서 네트워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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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들려주는 이야기예요~ 목차를 보면 서로 관련된 동물들이 나와있어요~ 어떻게 서로 도와주는지 알 수 있어요~^^ 그림이 너무 예뻐요~^^ 숲을 느낄수 있죠~^^ 처음 지렁이와 두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지렁이의 역할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낙엽을 잘게 부수고 소화시켜 다시 흙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합니다. 식물들에게 둘도 없는 영양식을 주는 것입니다. '한 뼘 더 알기' 코너에서는 지렁이가 어떻게 짝짓기를 하는지를 알려줘요~ 이렇듯 알려주고 싶은 지식들을 좀 더 자세히 알려준답니다.
이번엔 같은 땅속에 살고 있는 두더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두더지의 집을 좀 더 자세히 알려주지요~~ 직접 해 봄으로써 몸소 느낄 수 있다. 준비물과 활동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이 책은 숲에서 볼 수 있는 동물과 식물에 대한 서로의 관계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한 뼘 더 알기'와 '함께해봐요' 라는 코너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한 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실험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예쁜 숲의 그림을 통해서 재미있게 숲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책을 읽고, 가까운 수목원 같은데 가서 직접 숲을 느끼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blog.naver.com/puricess/221407664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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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가 도토리를 걱정하고, 벚나무가 개미를 꾀는 숲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 숲이다. 숲이 1인칭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숲에 사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의 이야기를 생태학자자 들려주듯 자세히 쉽게 이해하도록 대화하듯 들려주고 있다.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나 유용한 정보가 많아 아이와 숲을 걸으며 진짜 숲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는 듯 좋았다. 총 17개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지렁이와 두더지 두더지와 박쥐 ... 버섯과 이끼 이끼와 지렁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 지렁이 이야기로 시작해 지렁이 이야기로 끝난다. 서로 공통된 주제로 짝을지어 이야기를 해주어 서로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있다. 첫번째 숲속친구들은 <지렁이와 두더지> 공통된 주제는 '겉모습만 보면 안돼' 지렁이? 두더지 둘다 아이들이 징그럽게 생각하는 동물들이지만 겉모습과 달리 숲속 땅속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들이다. 숲의 말을 빌려보면 "만약 지렁이가 없다면 나는 낙엽더미에 깔려 숨도 쉴 수 없을 거야." 이야기 중간중간에? <한 뼘 더 알기>가 있다. 좀 더 아이들이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호기심 자극과 상식에도 도움이 된다. <함께 해 봐요> 페이지에서는 숲에서 우리 아이들이 숲체험 활동을 할수 있게끔 만들기나 놀이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관찰 활동도 할 수 있어 과학적 접근도 흥미롭고 유익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물들은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숲속 생물들고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공생하고 있다. 숲에 가서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고 느끼는게 가장 좋은 경험이지만 이렇게 좋은 책으로 간접 체험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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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네트워크]
'자연의 신비'라는 말을 관용어처럼 사용합니다. 자연물 혹은 동식물들이 등장하는 책이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면 어김없이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한 모습에 감탄하게 되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연을 접하면서 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공원이라도 가야하고, 가까운 산이라도 올라야 가능한 일이니까요. 그래서 저자는 숲생태교육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그 동안 축적된 숲 이야기를 이렇게 독자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자연 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매일 매일 호기심이 자라나고, 자연이 주는 효과가 더없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아이들에게는 물론 좋을 거고요. 자연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단순한 사회라고 치부해 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한 동물들이 약한 동물들을 먹이로 취하고, 약한 개체는 소멸되는 자연의 일들데도 잘 들여다보면 나름의 '질서'가 엄연히 존재합니다. 저자는 그러한 자연의 질서와 신비로움을 모두 18개의 동식물, 버섯을 들어 설명해줍니다. 하나의 생물을 설명하고 나면 그 생명과 관련된 다른 생명체를 소개함으로써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요. 벚나무와 딱따구리가 소개되고, 다음엔 딱따구리와 동고비의 관계가 나오고 있어요. 자연이 서로 협력하는 존재이고,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18종의 생물들의 이야기가 자세히 펼쳐지면 그 때부터는 놀라고, 감탄하고, 고맙고, 안타까운 감정들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지렁이가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찾아서 위아래로 땅을 파고 다니는 동안, 두더지는 좌우로 땅을 파고 다녀. 그러다가 지렁이를 만나면 바로 낚아채. 수만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지혜로 두더지는 지렁이 잡는 법을 알고 있는 거야' 생존을 위해 지렁이는 아래로 땅을 파서 생활하고, 덕분에 땅은 비옥해집니다. 그리고 두더지는 이런 지렁이를 먹이로 취하고자 횡으로 땅을 판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이 모든 일이 의미 없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치밀하게 전수되는 일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어요.
'나방이 보호색을 쓴다는 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증거야. 내가 어떤 색깔과 무늬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그 무늬와 비슷한 곳에 자리를 잡고 숨을 수 있잖아.' '나방은 보호색을 쓴다'는 사실을 단순한 정보로 여기고 살고 있었는데, 저자의 글을 읽다보니 작은 생명체도 '자기이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네요.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자기 이해 지능'이 높다고 하죠. 곤충이나 사람이나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생존력을 높일 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습니다. '나뭇잎 한 장이 애벌레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보여 주는 일기장이 된 거지. 저마다 식성이 다른 건 다행스러운 일이야. 모든 애벌레가 한 나무에만 달려든다면 그 나무는 가지만 앙상하게 남고 말 테니까 말이야' 나뭇잎 한 장도 허투루 보지 않고 잘 살피면 애벌레의 생존 법칙도 살필 수 있습니다. 가운데만 뻥 뚫린 나뭇잎, 가장 자리만 뜯긴 나뭇잎 등 제각각의 모양을 살피며 다양한 개체가 상생하는 비법을 알게 됩니다.
'꽃은 색 하나도 그냥 만들지 않아. 대부분의 꽃들은 자신을 도와줄 곤충들이 잘 볼 수 있는 색으로 치장한단다. 벌뿐만 아니라 많은 곤충들이 빨간색을 보지 못해. 그래서 숲에 사는 꽃들은 빨간색보다는 다른 색깔로 치장하곤 한단다.' 정말 숲에 빨간색 꽃보다 다른 꽃이 많은지 확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단순하게 지식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닌 것을 몇 구절만 살펴보아도 느끼셨을 거에요. "숲 속 동식물들은 이러이러하게 살고 있어요." 라고만 말한다면 나와 아무 상관없는 무의미한 정보일 겁니다. 하지만 지식정보에 저자의 단상을 더해 정말로 '자연의 섭리'에 대해 느끼고, 생태계에 대한 순수한 관심이 일게 만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작가는 자연의 신비한 이야기들을 수없이 들려주고 난 뒤에 짧은 메시지도 남깁니다. 우리가 새겨듣고, 삶 속에서 적용했으면 하는 자연이 들려주는 지혜들입니다. '두더지와 박쥐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각자 특별한 능력을 키우면서 묵묵히, 그리고 부지런히 자기 일을 해 온 친구들이야.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는 정답이 없어.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행복한 것도 아니지. 저마다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줄 다른 장점들을 키워 나가면서 각자의 방식을 찾는 거야. 이것을 다양성이라고 불러. 두더지와 박쥐는 모든 생명이 그 모습 그대로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말하고 있어.' '약속을 잘 지키는 식물들 덕분에 나는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어. 식물들은 내 숨소리와 심장 소리를 늦춰 주고 알만은 때까지 기다리라고, 그리고 서두르지 않아도 적당한 시기가 찾아올 거라고 조언해 주었단다. 나무가 준 지혜에 감사해'
'벚나무와 딱따구리는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나누면서 다른 많은 생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어. 내게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이라면, 그리고 누군가 그것을 필요로 한다면 나누어 봐. 나눔은 함께하는 친구들을 기쁘게 해 줄 거야. 그리고 세상을 조금 더 평화롭게 만들지. 반대로 욕심을 부리면 다른 이들을 힘들게 하고 결국 자기 자신도 외로워진단다' 자연이 조용히 알게 하는 지혜는 현자의 외침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작은 생명부터 커다랗고 나이 많은 나무들까지 다 품고 있는 넉넉한 숲의 가르침을 보고 있자면, 나도 어느샌가 '누군가에게 쉼터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작은 힘이지만 보태어 도움이 되었으면' 이라는 아름다운 생각들을 품게 되니 말입니다.
지렁이와 두더지, 두더지와 박쥐, 나방, 애벌레 나뭇잎, 꽃, 벌, 개미, 벚나무, 딱따구리, 동고비, 소나무, 다람쥐, 참나무, 버섯, 이끼의 이야기가 숲의 목소리로 전달되고, 더 자세한 설명은 <한뼘 더 알기> 코너에서 다루어집니다. 그리고 내용 중에 아이들과 직접 살펴보고, 경험해 볼만한 것들은 <함께 해 봐요> 코너를 통해 소개되고 있어요. '밤의 곤충을 만나요'라는 주제에서는 손전등, 안쪽이 밝은 색을 띠는 우산, 채집통을 준비하고, 밤의 숲으로 나가볼 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그리고 준비한 우산을 펴고, 손전등을 비춘다음 곤충들을 관찰해보라는 활동법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죠.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생태책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일이 잦은 엄마랑은 다르게 아이들의 기억력은 정말 비상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밤마다 한 챕터씩 읽어주면서 숲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키우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연 속에서 생물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살고 있는지, 또 자연과 인간은 어떤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숲의 이야기가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드네요. '우리가 자주 만나서 서로를 더 잘 알게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게 없을 테고 말이야' -저자 서문 *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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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 어린이]의 '숲 속 네트워크' 는 책 표지가 세밀화로 그려져 있어서 그림 좋아하는 엄마인 내가 아주 좋아하는 책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이 얼마전 학교에서 식물 관련 책을 읽으라고 했어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봤었는데 그래서 이 책이 지금 읽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다. 글만 있으면 아무리 재밌는 내용도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의 흥미를 끌기 어려울텐데 그림이 세밀화로 예쁘게 군데군데 그려져 있어서 눈으로 보고 읽는 재미가 있다. '숲 속 네트워크' 라는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숲속에 사는 애벌레를 비롯한 여러 공생관계의 동 식물들의 이야기가 마치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말하기로 전개되는 친근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에서 보면 재미있는 놀이방법도 나와있어 책을 읽고 친구들과 놀이하기에도 딱 좋다. 책을 읽고 주변 자연을 다시 한 번 둘러보게 하는 마법의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그냥 지나쳤던 나무들과 숲의 동물들 그리고 작은 벌레 하나하나에게 관심갖게 하는 책이다. 딸도 좋아하고 나도 맘에 드는 책이다. 난 어른이지만 이런 아이들 책이 왜 좋은걸까? 아직까지 그림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엄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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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가는 세상은 없다. 그건 인간사회뿐만이 아니라 동물의 세계, 곤충의 세계, 물속 세계도 마찬가지일터. 다양한 동식물들과 곤충들이 공존하는 숲속에서는 어떤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을까? 우리가 흔히 아는 공생관계 외에도 다른 네트워크가 있을까? ![]() 이야기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듯이 편한 문체로 되어있다. 그리고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커다란 동물들과의 네트워크 보다는 작은 동물들과 곤충, 그리고 식물과의 관계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그리고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관계에서 파생되어 가는 관계로 모두의 관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 지렁이와 두더지 / 두더지와 박쥐 / 박쥐와 나방 / 나방과 애벌레 / 애벌레와 나뭇잎.... 처럼 지렁이로부터 시작된 관계는 돌고돌아 이끼와 지렁이로 끝나게 된다. 우리가 그동안 절대 눈치채지 못했지만 숲속엔 이미 이렇게 거대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지렁이는 나보다 인맥이 탄탄한듯 ㅎㅎ)
목차를 지나면 정겹게 그려진 숲속 풍경이 보인다. 이 책의 주인공이 될 다양한 동식물들이 있다.
이야기는 그림과 함께 자연스런 글로 풀어져있다. 물론 그림없이 글만 나온 페이지도 많이 있어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은 조금 지루해할 수도. 하지만 머릿속 상상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관계이야기라 옆에서 엄마가 읽어주니 하루에 2~3 단락은 너끈히 읽을 수 있었다. 가령, 박쥐의 엄청난 능력이라든지, 박쥐는 날개는 사실 앞발가락과 몸통 사이에 자란 피부라는 점 등등~~
그리고 중간중간.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 또는 간단한 게임같은 쉬어가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가볍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즐거움도 숨겨져 있다. (딱따구리 나무 두드리는 속도 흉내내다가 내 손바닥 불 날 뻔 ㅎㅎ)
이제 초등학생도 되었으니 창작동화나 학습만화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환경에도 눈을 돌릴 나이가 된 것 같다. 아이에게 유익한 책을 읽어주게 되어서 나도 뿌듯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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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평소에 산에 자주 산책을 가는 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자연에 관한 이야기 책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동안은 이런 자연에 관한 이야기책들을 그림책으로만 만나보았었는데 이 책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참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네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서 글씨가 많은 책은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편인데 이 책은 단락 단락이 작고 그림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답니다.
그리고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짧게 구성되어 있고, 이야기 형식 또한 누군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 읽는 속도를 보니 술술 읽어나가더라고요. 이 책은 숲속에서 여러 동물들, 곤충들, 식물들이 서로 어떻게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지 소개하고 있답니다. 서로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책들은 그동안 그림책으로 공생에 관하여 많이 읽어보았었는데요. 이 책은 더 나아가 숲속에서 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소개를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더 내용이 새로웠어요.
처음에 등장하는 지렁이와 두더지만 하더라도 그 둘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상상하기 쉽지 않은데요. 지렁이는 흙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잘 알고 있을 거에요. 하지만 두더지는 도대체 뭐지? 싶은데요. 둘이 사이 좋게 지낸다는 줄 알았는데 두더지가 지렁이를 잡아 먹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하지만 알고 보면 두더지도 지렁이 보다 훨씬 많이 더 빨리, 많은 양의 흙을 섞어서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 등장한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역할을 하는 친구들을 소개하기도 하고요. 또 서로 잡아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을 소개하기도 하고요. 동물 곤충 식물 이렇게 다양한 숲속에 사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답니다. 숲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