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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출발 DMZ원정대
이제 10살이 된 아이는 6.25, DMZ, 북한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가 관심이 많아서 참 많이 보여주려고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런 아이에게 이 책은 더없이 좋은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이가 관심을 잃지 않도록 DMZ원정대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DMZ 가 어떤곳인지 설명도 해줍니다. 일기형식도 함께, 사진을 함께 실어서 아이들이 눈으로 익힐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애기봉의 전설, 물범과 가마우지, 등 책속에 나오는 아이가 궁금해 할 만한 것들에 대해서 함께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는 올겨울에 한강하구에 살고 있는 철새를 망원경으로 보고 다녔습니다. 한강의 하늘엔 대머리 독수리도 날고 있었고, 초록머리의 청둥오리도 찾아 보았습니다. 철새들 먹이를 주기 위해 한강변에 옥수수도 뿌려 주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닿을 것 같은 북한땅. 책속에서 그 속에 사는 동물들과 환경을 한번 더 보았습니다.
아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역시나 DMZ에 관한 부분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잠깐 보자면. DMZ의 생일은 휴전협정일입니다.1953년 7월 27일, 전쟁을 멈추기로 휴전 협정을 맺은 날에 휴전선이 그어지고 DMZ가 탄생했기 때문이지요. 한국 전쟁을 6.25 전쟁이라고도 부릅니다. 1950년 6월 25일에 북한군이 남으로 내려 오면서 전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중략...)
총탄의 흔적이 보이는 노동당사, 피의 능선 전투 기념비, 총탄 자국이 남아있는 녹이 슨 철모 사진이 있습니다.
철원에 가면 전쟁의 흔적을 볼수 있습니다 노동당사에 박힌 총탄자국과 월정리 역에 포탄을 맞아 주전않은 녹슨 철마. 철마는 달리고 싶다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산봉우리마다 세워진 전투 기념비가 고스란히 전재의 기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통일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진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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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가 존재한다는 것은 우리민족의 슬픈 역사를 뜻하는 것이다. 비무장지대라는 뜻이 담긴 영어의 머리글자를 딴 말이 DMZ다. 같은 민족에게 총구를 겨눠야 했던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에게 DMZ라는 의미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 구역내에는 남과 북 어느쪽에서도 함부로 접근할수 없고, 넘나들수 없는 인적이 끊긴 곳이라 가능한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얼마나 우스운 아이러니인가. 그렇게나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보호하자고 떠들고 각종 방법이 다 동원되고 있는 작금에 그곳은 아주 평화롭게 생태계가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이 인상깊었다. DMZ의 사계모습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 아주 흥미롭게 읽어나갈수 있었다. 1년동안 DMZ여행을 떠나게 된 네명의 아이들이 DMZ의 자연환경을 보며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으며, 또 평화와 통일이라는 주제를 결코 간과할수 없게끔 스토리가 흘러간다. 전쟁으로 인해 그 누구도 원치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형성된 DMZ는 탐험하는 아이들에게 자연,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건네주고 있으며, 또 인적은 끊겼지만 각종 생명체가 평화롭게 살아 숨쉬고 있는 이 공간을 계속 방치할수 없다는 생각도 하게 한다. 개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았기에, 어떤 문화적 혜택을 받지 않았기에 그 공간의 생명체들은 더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일수도 있다. 어떻게 자연을 관리해야 할지, 동식물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 분단국가라는 멍에를 던져버리기 위해서는 어떤 평화적 접근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오고 있다. 물범, 저어새, 산양, 열목어 등의 다양한 야생 동물과 버드나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의 다양한 야생 식물등이 존재하는 자연은 너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무장하지 않은 땅이라는 뜻을 품고 있는 DMZ. 아직은 남과 북이 서로를 주시하며 1분1초도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으나 언젠가는 정말 어원 그대로 서로를 편안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하고 바라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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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한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동안은 DMZ에 대해서 그냥 들어본 정도였다면,, 우리 아이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또 그 곳을 취재하는 느낌으로, 또 그곳을 함께 가는 느낌으로 읽어보니.. DMZ가 새롭게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저 역시 읽어보았는데.. 왜 이 책의 제목이 DMZ원정대라고 지어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동안,, DMZ에 대해서 잘 몰랐던거 같고요. 사람들의 발걸음이 없어서, 생태계가 잘 보호 되고 있을꺼란 생각과는 달리.. 남북이 일부러 불을 질르고, 저절로 불이 꺼질때 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그 곳의 나무나 풀, 심지어 동물들까지 피해를 입는 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되었습니다. 이것이 남북한이 갈라져 있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또한 DMZ 근처에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의 피해 역시도 알게되었는데,, 정부에서 그 곳에 살게 해주기만 장려했지 그곳의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한것들이 없는거 같고, 지금도 지뢰를 보는 곳이라고 하니.. DMZ 근처에서 살기가 얼마나 곤곤했을지 감히 짐작만 해볼 뿐이네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많이 알게 되었던거 같고,
우리는 자연을 보호하는일에 소홀한거 같고,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먼저인거 같아요. 그걸 당연시 여기고 살아왔다면 앞으로 우리가 자연에서 받은 것들을 되돌려줄 수 있었음 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 그래서 DMZ 역시 보호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동물, 나무(자연), 그리고 사람들 역시 도와주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되었던거 같아요. 우리가 가보지 못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DMZ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겠구나 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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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으로 인해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 허리가 잘린 한반도. 6.25전쟁 휴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군사분계선이 그어지고 그 선을 기준으로 남으로 2km, 북으로 2km 를 비무장지대로 선포한다. 꽤 넓은 지역이 인간의 손때가 묻지않고 자연그대로 반세기를 지내왔기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가온, 아라, 마루, 다솜 이 네 명의 아이와 다솜이의 삼촌인 초아기자가 DMZ원정대를 꾸리고 1년간의 탐험을 떠나게된다. DMZ라면 왠지 폐쇄적이고 별로 볼 것도 없을 것 같은 지역이라고 생각했다. 원정대를 따라 떠나보니 우리나라에도 이런 동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생생한 사진과 아이들의 일기와 초아기자의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들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전혀 다른나라의 일처럼 관심밖의 DMZ를 한번 더 돌이켜보고 자연과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DMZ원정대는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백령도를 거쳐 서에서 동으로 가로지르며 DMZ주변의 자연을 탐험한다. 4천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용늪'은 람사르협약에서 지정한 우리의 소중한 습지이다.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1280M)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고산습지중 하나이다. 이렇게 높은 곳에 습지가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두타연'이란 곳은 경기도 양구군의 민통선 지역에 속해있는 DMZ 비경중 하나이다. 내금강산에서 흘러나온 물들이 폭포를 흘러 폭호를 이루는 곳이며, 국내최대의 열목어서식지이다. 또한 지뢰가 곳곳에 널려있다는 경고판과 적의 침공을 3분 늦추기위한 '3분저지선'은 지나온 역사를 말하는 것 같아 가슴 아프기도 했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은 생태의 보고! 그 보호막은 DMZ였다는 사실이 아이러니다.
DMZ의 숲들의 나무들은 키가 작았다. 불이 나면 불을 끌 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꺼지게 기다리거나 상대편에서 불이나면 맞불을 놓아 끄게하는 수밖에 없다고한다. 이런 이유들로 잦은 산불이 숲의 나무들의 생태까지 바꿔놓았다. 참 안타까운일이다.
DMZ에서 만난 신기하고 독특한 동식물들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않으면 이렇게 자연이 경이로워지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한 번쯤은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미처 우리가 알지못했던 가보지 못했던 곳을 책으로 만나게 되어 더없이 뜻깊고 새로웠으며,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환경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과 얼른 통일이 되어 DMZ라는 말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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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원정대형식으로 dmz를 방문하고 보고 느끼면서 그대로 배운것들을
소소하고 자세하게 그대로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손쉽게 읽을수 있는
아기자기한 책이었다.
아이들에게 자연환경,생태계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려준다면 더없이 좋은일인데
이책이 그런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
dmz원정대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동식물, 환경이 그대로 살아 있는
자연에 대해서 실제 보고 듣는것처럼 설명해줄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안에서 아이들에게 생태계 자연환경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려줄수 있어서
초등3-6학년 그리고 저학년들에게도 읽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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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비무장 지대)를 얼마전에 가족여행으로 다녀 왔네요. 그리고 나서 이책을 만나니 어찌나 반갑던지... 이책을 만나고 여행을 다녀왔더라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었을것을 아쉬움이 반 그렇네요. 1950년 6.25 한국 전 쟁이 일어나고 그뒤로도 3년 넘는 시간 동안 전쟁은 계속되었고 전쟁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고, 긴전쟁에 지친 남과 북은 미국, 중국과 소련이 나서서 전쟁을 잠시 쉬자는 의미로 휴전 협정을 맺게 되죠. 그래서 군사 분계선인 휴전선이 생기게 되고 이 휴전선을 기준으로 남과 북은 각 각 2킬로미터씩 떨어진 곳에 북방, 남방 한계선을 긋는다. 사실 이름만 비무장지대이지,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무기들이 있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지뢰들이 묻혀있단다. 이렇게 긴장감이 감도는 지역이니 만큼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단다.
통일전문가가 꿈인 주인공 가온이와 다솜이, 어린이 신문 기자 초아와 함께 DMZ 원정대가 되어 떠나는 여행.. 작은 벌레를 잡아먹는 끈끈이 주걱도 만나보고, 먹이를 먹고 있는 저어새의 모습과 애기봉 전설과 장항 습지에 함께 사는 말똥게와 버드나무도, 산양, 고라니 이야기도 듣고 DMZ의 야생 동식물, 문화와 역사 유적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지역 설명으로 마치 지역 전문가를 대동하고 여행하는 여행처럼 자세하다. 쉽게 가볼 수 없는 땅 DMZ 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 고맙고 반갑다. 여행을 직접하지 못하는 분들은 이책으로 간접 여행을 하며 우리의 아픈 현실을 가슴 깊게 느껴보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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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다녀왔던 을지전망대에서 바로 눈앞에 있는 북한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DMZ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분단국가의 현실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DMZ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DMZ 원정대'라는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DMZ(비무장 지대)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DMZ(Demilitarized Zone)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인데 '비무장 지대'입니다. 말그대로 무장을 안한다는 말인데 DMZ에는 무장이 안되었을까요? 긴장이 감도는 그곳 비무장 지대에는 무시무시한 무기들이 있고, 헤아릴 수 없는 지뢰가 묻혀 있다고 합니다. 발길이 닿지 않아서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지구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야생동물과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생태계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곳이 많다고 합니다.
을지전망대를 보고 두타연도 보았습니다.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너무나 안타까웠고, 두타연을 돌아보는데 지뢰 표지판도 있더군요.
DMZ 원정대 대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DMZ로 떠나봅니다. DMZ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볼 수 있는 여행입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만남을 가진 원정대는 백령도에서 물범과 쇠가무우지를 만났고, 바닷가에 철조망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한강 하구에서 저어새, 말똥게, 버드나무를 보게 되고, 숲속의 야생 동물을 만나러 화천으로 갑니다. 남과 북을 오르내리는 물고기를 찾아서 두타연으로, 4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늪에 가기도 합니다. 겨울 철새를 만나러 김포, 문산, 철원까지 가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도 DMZ 원정대에 참여를 해서 같이 여행을 하면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아니 제가 더 여행을 다니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오두산전망대, 두타연, 화천평화의댐 등을 가서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DMZ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원정대를 다니면서 다솜이가 쓴 일기도 보고, '평화와 생명의 땅 DMZ' 특집 기사를 쓰고 있는 초아 삼촌의 기사도 읽어보고, 박사님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DMZ 원정에서 만난 야생동물과 역사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DMZ를 여행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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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원정대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DMZ 원정대 출발! 종알종알 종달새 다솜이와 어류학자가 꿈인 아라, 공부벌레 마루, 그리고 모험을 좋아하는 가온이 일 년 동안 DMZ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몇 년전 DMZ를 탐사하고 나온 학자들은 자연의 보고이면서 우리나라의 생태가 살아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때 정말 안타까웠다. 우리아이들이 함께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였다. DMZ(demilitarized zone)는 비무장지대이지만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런 무장되지 않은 땅이 아니라 남과 북이 서로 무장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땅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함부로 그곳을 왕래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멸종 위기의 동물들과 식물들이 살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저자가 일 년 동안 DMZ 곳곳을 탐사하면서 직접 체험한 내용과 조사한 정보를 토대로 만든 이야기이다. 물범, 저어새, 산양, 열목어, 버드나무, 금강초롱, 끈끈이주걱 등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과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DMZ의 사계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관찰 탐사가 있은 날의 이야기와 아이들의 일기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더 실감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그다음으로 초아 기자의 기획 연재가 실려있어 더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세대에는 많이 잊혀져 가고 있는 한국전쟁이야기와 왜 38선이 만들어졌으며 DMZ는 왜 생겼으며 어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우리나라의 생태계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다양한 것들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관찰일기나 여행일기를 쓸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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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란 제목을 보자마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울 아이들에게 보여줘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아이들 아빠가 군인이라서 DMZ가 왜 있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었다. 불과 얼마전에도 해전이 발생했고, 북한어뢰로 인해 전함이 두동강 나는 모습을 자라는 중에 겪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지식일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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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무장지대는 군대의 주둔이나 무기의 배치, 군사시설의 설치가 금지되는 지역을 말한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체결됨으로서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폭 4Km)씩 비무장지대로 결정이 난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이어가는 주인공들은 삼촌기자와 4명의 아이들이 서쪽 백령도에서부터 동쪽에 있는 강원도 인제군까지 여행을 하는 식으로 줄거리를 이어간다.
아이들과 같이 보고 난 뒤에 가슴이 막막한 부분이 있었다. 그냥 막연하게는 이 곳에는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먹이 사슬의 순리대로 평화롭게 살겠구나 싶었는데 그렇치가 않다는 것이다. 나무가 크지도 숲이 울창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상대편의 움직임을 잘 살피려고,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본 뒤에 남과 북이 서로 불을 낸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야생동물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지뢰를 밟아 죽기도 하는데 숲이 우거져 살 만하면 사람들이 불을 내곤 하니 동식물의 터전은 어떠할지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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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의 발길이 강제적이긴 하지만 발길이 닿지 않아 마지막 남은 동식물의 천국일거라는 얕은 나의 생각이 이 책으로 인해 무참히 깨어지고 말았다. 실상을 알고나면 더이상 어디에서도 생명의 땅이라고 부를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말할 수 없이 속상한 부분이었다. 그나마 살고 있는 여기보다는 멸종위기이거나 멸종한 동식물을 더 볼 수 있을 거라는 작은 희망만 품을 뿐이다. 남북통일이 된다하면 이 비무장지대가 어떻게 될지는 커다란 걱정거리가 될 것이지만.....
그리고, 살고 있는 곳이 강원도 동해라서 그리 멀지 않은 고성군에 가면 DMZ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 먼저 책으로 얕은 지식일지라도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있으니 박물관까지 가보고, 통일전망대도 같이 가 본다면 분단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