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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무심결에 첫 페이지를 읽다가 그만 그 자리에서 정신없이 빠져 끝까지 읽고 말았어요. 아홉 명의 엄마와 함께 자랐지만 늘 외로운 태영이. 그런 아이의 고군분투를 그려내는 작가의 놀랍도록 세심한 표현이 정말 제 감성을 뭉클하게 했네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삐딱한 세상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보려 노력하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 겠다 다짐해 봅니다. |
| 중학생 딸 읽어보라고 샀는데 제가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는 아이 나름의 정답을 찾아가는데 어른들은 오답속에 살고 있는 것 같네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살아야할텐데 하는 걱정도 됩니다. 작가의 말에 "많은 사람들의 손을 잡으며 크지만 외로워하는아이"라는 문구를 보는데 마음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청소년소설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