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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캔’은 구형 로봇과 한 소년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구형 로봇 캔과 소년 룬이다. 룬은 엄마와 캔과 함께 살아가던 소년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꾸민 사고로 엄마와 두 다리를 잃게 되면서 오래된 로봇인 캔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된다. 엄마를 잃은 것도 힘든 일인데 자신의 두 다리까지 잃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룬은 사고로 엄마를 잃으면서 큰 상실감에 빠져 있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두 다리도 같이 잃었기 때문에 그 상실감은 더욱 컸을 것 같다. 하지만 룬은 캔이 권유하는 재활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캔은 항상 룬과 함께했다. 룬이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캔이 언제나 곁에 있어 주었기 때문인 것 같다. 혼자였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을 수도 있지만, 캔이 함께해 주었기 때문에 룬도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룬은 어느 정도 의족에 적응했고 마음도 조금씩 괜찮아졌다. 그런데 민수철 아저씨가 나타나면서 다시 어려운 일이 생겼다. 민수철 아저씨는 룬의 엄마인 이영 박사와 같이 로봇공학을 공부했던 친구이다. 그런데 민수철 아저씨는 로봇을 연구하다가 구형 로봇에서 희귀 물질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물질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팔고 있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고 소중한 가족과 재산까지 빼앗다니 인간의 돈 욕심은 정말 무서운 것 같다. 민수철 아저씨는 돈을 얻기 위해 구형 로봇인 캔을 팔려고 찾아온 것이다. 룬은 민수철 아저씨의 말에 속아 캔을 줄 뻔했지만, 안정을 찾으러 엄마의 방에 갔다가 민수철 아저씨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뿐인 가족과 같은 캔을 또 잃을 뻔했지만, 잃기 전에 알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룬이 조금만 늦게 알았다면 캔을 정말 빼앗길 수도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민수철 아저씨가 다음 날 다시 오기로 했기 때문에 캔이 계속 그곳에 머무르기에는 너무 위험했다. 그래서 룬은 엄마와 민수철 아저씨와 같이 공부한 유완 아저씨에게 캔을 맡기기로 했다. 유완 아저씨는 로봇을 연구하면서도 로봇을 진짜로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룬이 캔을 맡기고 싶어 했던 것 같다. 룬은 유완 아저씨와 통화를 했고, 룬과 캔 그리고 유완 아저씨는 공원 시계탑에서 만나기로 했다. 룬은 조깅용 의족 덕분에 가는 동안 캔보다 앞서서 갈 수 있었다. 룬과 캔이 시계탑에 도착하자 유완 아저씨가 차에서 내렸다. 이제 룬과 캔이 헤어질 시간이 된 것이다. 나쁜 사람들 때문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 같은 사이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너무 슬픈 것 같다. 룬에게 캔은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 준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에 더욱 슬펐을 것 같다. 룬과 캔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그리고 캔이 차에 타고 어둠을 뚫고 떠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둘이 헤어지는 장면이 쓸쓸하게 느껴졌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로봇을 좋지 않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로봇이 너무 많이 발전하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수도 있고, 로봇을 악용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로봇이 누군가에게는 불행으로부터 다시 살아갈 힘을 주고, 또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캔이 룬의 곁에서 항상 함께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로봇도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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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다른 책들보다 제목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아이 캔’이라는 짧은 문장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내용과는 조금 달랐다. 주인공 룬은 엄마와 로봇 캔과 함께 탄 자동차에서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그 사고로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캔은 룬을 챙겨 주고, 룬은 캔에게 점점 의지해 간다. 나도 만약 룬과 같은 상황이 된다면 캔에게 의지해 갈 것 같다. 캔이 옆에서 나를 챙겨 준다면 나도 캔을 믿고 의지할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캔이 로봇이라는 이유만으로 캔을 차별하고 없애려고 한다. 룬은 캔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고, 로봇도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인지 스스로 고민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사람과 로봇의 관계를 통해 서로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궁금한 점도 생겼다. 로봇이 사람처럼 감정을 느낀다면 우리도 존중해야 할까? 인간과 로봇은 어디까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편리함을 위해 만든 기술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하게 되었다. 첨단 기술은 사람을 돕기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그만큼 책임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각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존재라면 인간이든 로봇이든 존중받아야 하는지 고민해 봐야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로봇이 사람과 얼마나 비슷한지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인 것 같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도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미래에 로봇이 인간보다 똑똑해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로봇 때문에 일을 못 하게 되어 나쁜 마음을 품고 로봇을 해킹해서 사고가 많이 날 수도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나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기술이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로봇이 서로 피해를 주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을 사용할 때 편리함만 생각하지 않고, 사람과 로봇 모두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도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