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정...
"감정..." 내용보기
데카르트는 실체를 연장과 사유로 한정짓고, 그 외의 감정이나 심성은 우연적이거나 부수적인 것으로 치부했다. 감정은 인간의 실체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관념론적 태도에서 감정을 관념의 부산물로 여기는 태도, 또는 프로이트주의와 같이 생리학적 결과로 환원시키는 태도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하지만 저자는 감정을 인간의 실체를 규정짓는 본질적인
"감정..." 내용보기
데카르트는 실체를 연장과 사유로 한정짓고, 그 외의 감정이나 심성은 우연적이거나 부수적인 것으로 치부했다. 감정은 인간의 실체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태도는 관념론적 태도에서 감정을 관념의 부산물로 여기는 태도, 또는 프로이트주의와 같이 생리학적 결과로 환원시키는 태도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하지만 저자는 감정을 인간의 실체를 규정짓는 본질적인 요소로 파악한다. 감정은 반드시 타자 및 사회와 상호작용하며 나아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산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감정은 윤리적 형이상학적 문제를 동반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저자가 특히 중시하는 감정은 사랑과 희망이다. 이 두 가지 감정은 정신의 구속이 아니라 정신의 가능성으로 차원높은 인간성이 펼쳐지는 영역이 된다. 이와 관련해서 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를 권한다.

[인상깊은구절]
요컨데 희망은 ... 긴장도 위축도 모르는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적극성과 무관심이 혼합된 젊은이들의 태평함과도 같은 것이다. 페기가 지적하듯 희망을 소유할 수 있는 자는 학구적인 현자가 아니라 오직 어린아이의 영혼을 간직하거나 되찾을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희망을 E 무니에와 함께 신뢰감 속의 욕심없는 기다림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