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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꼭 읽어보아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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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인 아들이 글쓰기 숙제를 하면서 하도 힘들어 해서 어떻게 지도해 주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산 책이다. 글쓰기 학원에 보내볼까 하다가 스스로 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편이 더 나을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산 것같다. 보기좋고 매끈하게 써놓은 글은 살아있는 글이 아니라 마음이 담겨있지 않은 텅 빈글이고 글이 매끄럽지 않고 기교가 없어도 느낀 그대로의 마음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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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인 아들이 글쓰기 숙제를 하면서 하도 힘들어 해서 어떻게 지도해 주어야 하나 고민하면서 산 책이다. 글쓰기 학원에 보내볼까 하다가 스스로 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편이 더 나을것 같아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산 것같다. 보기좋고 매끈하게 써놓은 글은 살아있는 글이 아니라 마음이 담겨있지 않은 텅 빈글이고 글이 매끄럽지 않고 기교가 없어도 느낀 그대로의 마음이 담겨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이호철 선생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얻엇다. 아이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려고 한 목적이 밖에서 칭찬받는 글을 쓰게 하기위해, 혹은 앞으로는 글을 잘 읽고 써야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다고 해서라는 다소 불순한(?) 동기를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글쓰기는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아이의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을 적는 것- 그래서 글이 아무리 매끄럽고 잘 썼어도 감동이 없다면 그 글은 좋은 글이 아니라는 말대로 아이와 함께 살아있는 글을 쓰도록 이글어 주어야겟다.
j*****n 2004.05.1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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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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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자세히 듣고 보도록 마음의 문을 열게 할 일이 또 있다. 가만히 들어보면 세상에 '꿀꿀'우는 돼지가 없다. '야옹야옹'우는 고양이도 없으며, '맴맴'우는 매미도 없다.사람들은 무조건 '꿀꿀','야옹야옹','맴맴'운다고 머릿속에 못 박아 놓고 있따. 또 꽃이 '아름답다'(물론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는 말도 온세상 어느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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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자세히 듣고 보도록 마음의 문을 열게 할 일이 또 있다. 가만히 들어보면 세상에 '꿀꿀'우는 돼지가 없다. '야옹야옹'우는 고양이도 없으며, '맴맴'우는 매미도 없다.사람들은 무조건 '꿀꿀','야옹야옹','맴맴'운다고 머릿속에 못 박아 놓고 있따. 또 꽃이 '아름답다'(물론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는 말도 온세상 어느 누구나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아름답다'는 말로밖에 아름다움을 나타낼줄 모른다면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한다. 그와 같은 생각을 '관념'이라거나 '개념'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런 틀에서 벗어나야만 생생한 글을 쓸수 있다.어려운 일이지만 어쨋든 마음의 문을 열고,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어 못 견뎌서 쓰도록 해야 한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글쓰기 책읽기에 관한 책을 읽으면 서평을 쓰는 것이 더욱 부담이 된다. 제대로 되지 못한 글을 써 놓으면 그것은 바로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글쓰기'라는 푸릇푸릇한 책을 읽고 나니 더욱더 글을 쓰는 것이 부담스러워 지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 책은 일선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계신 이호철 선생님의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교실혁명3'이라는 부제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 온 교과서에 의거한 정형화된 교육이 아닌, 말 그대로 살아 꿈틀대는 진정한 글쓰기 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엄격히 따지면 현직 초등학교 교사 혹은 글쓰기를 가르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부모 또한 가장 가까이에 있는 훌륭한 선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누구나 읽어도 무방할 것으로 본다. 특히 틀에박혀 있는 사고를 하는 아이가 아닌, 창의적이고 깨어 있는 사고를 하고 그런 글을 쓰는 아이를 만들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물론 글을 잘쓰고 싶은 사람또한 예외일수 없다.

 

이 책은  1부 [시쓰기- 그 때 그 순간의 감동 되살리기] , 2부 [산문쓰기 - 마음의 문 열기] , 3부 [글쓰기 - 맺힌 마음 풀어주기] 이렇게 크게 3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꼭지마다 실제 초등학생들이 쓴 글들을 예문을 들고 있으며, 잘 된 글과, 그렇지 못한 글(여기서는 어른들의 흉내를 낸 글, 혹은 감동이 전혀 없는 글)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글쓰기를 지도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게 있으며,한 학생의 글을 가지고 거칠었던 글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글쓰기 지도를 하려면, 먼저 가르치는 사람이 아이들의 글을 바로 보는 눈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눈을 가지자면 아이들의 삶이 진정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물론 아이들의 삶을 이렇다 저렇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어른들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바른 길이라 해도 어른들의 조작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아이들의 삶은 아이들의 주체적인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글도 그런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하지만 어디 그런가. 어른들이 굳은 생각으로 아이들의 삶을 보려 하고, 어른들의 생각을 앵무새처럼 옮겨 놓은 글을 좋은 글이라고 한다. 우선 아이들의 글이 너무 그럴 듯하고 너무 매끈하다 싶으면 아이들 자신의 생활과 생각이 아니기 쉽다. 본문 107쪽 / 아이들 글을 보는 눈

 

아이들을 상대로 글쓰기 지도를 하는 것은 어른들이다. 물론 또래의 아이들 글을 보면서 배워갈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학교,학원 혹은 가정에서 어른들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이 길러진다.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 가장 핵심은 아이들의 글을 절대로 어른들의 시선으로, 어른들만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른들은 이미 정형화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고 범주내에서만 판단을 하려고 들면 자칫 아이들의 자유로운 글쓰기를 억압하는 악영향이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아이들에게 길러줘야 할 능력은 '글쓰기'이지 '글짓기'가 아니라는 것이다.조금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자신이 직접 보고,듣고,느끼고 행동한 것들을 솔직히 적는것이 진정으로 감동이 있는 글이다. 

 

'참, 사랑, 땀'이라는 급훈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존경스럽다.단순히 성적향상을 위해서 논술을 비롯한 입시를 위한 글짓기 수업이 아닌, 학생 개인을 인격 그 자체로 존중해주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직접 보고,듣고,느낀 것들을 그대로 글로 옮기게 해주는 선생님의 노력은 성적지상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낯설음을 떠나 경외스럽기까지 할정도이다. 글을 통해 맺힌 마음까지 풀어줄수 있다고 말하는 선생님. 그 들에게 글쓰기는 하소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 두었던 고민을 토로할수 있는 공간이며,닫힌 마음을 조금씩 열수있는 해방구 이기도 하다. 심지어 선생님 자신에게 평상시 하고싶었던 혹은 불만스러운 말을 거리낌없이 글로 쓰게하여 , 아이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모습은 단순히 글쓰기가 언어적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만이 아닌 진정한 소통의 수단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떤 글이 좋은가 글인가? 좋은 글이 되려면 세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 세 가지 조건 중 첫 번째는, 읽으면 곧 알수 있도록 쓴 글이라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곧, 읽을 맛이 나야 한다는 것이지요.세 번째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지면 좋은 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를 통틀어 말한다면 '감동'입니다. 어떤 글을 읽었을 때, 그 글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면 위에서 말한 세 가지가 다 갖추어져 있는 글이 되는 셈입니다. 그러니까 '감동'이 있는가 없는가,'감동'이 어느정도 담겨 있는가에 따라 그 글의 값을 매길 수 있지요. 아무리 보잘것 없는 듯한 글이라도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은 글이고, 아무리 근사하게 잘 쓴 듯한 글이라도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한다면 그 글은 잘못 쓴 글이라 보아 틀림없습니다.  /   본문 107쪽 / 이오덕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글쓰기에 관한 이런 저런 책들을 보면서 학습도 하고, 혹은 기성 작가들의 유려한 문체를 흉내내 보기도 하지만 그 어느것도 쉽지 않고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내가 쓴 글은 쉽게 알기도 어렵고 재미나지도 않고, 특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감동이 전혀 없는 글이라는 반성을 해본다. 그 이유는 있는 그대로 거짓없이 순수한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다.말로는 쉽지만 그 어느것하나 쉽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초등학생이 쓴 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감동이 물씬 풍겨나는 시 두편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한다.

 

 

발가락

 

내 양말에 구멍이

발가락이 쏙 나왔다.

 

발가락은 꼼틀꼼틀

저거끼리 좋다고 논다.

 

나도 좀 보자

나도 좀 보자

서로 밀치기 한다.

 

안 한다.

모처럼 구경할라 하니까

와 밀어내노

서로서로 얼굴을 내민다.

 

그런데 엄마가 집어서

발가락은 다시

캄캄한 세상에서

숨도 못 쉬고 살게 되었다.

 

 

 

팔려 가는 소

 

소가 차에 올라가지 않아서

소 장수 아저씨가 '이라'하며

꼬리를 감아 미신다.

엄마 소는 새끼 놔두고는

안 올라간다며 눈을 꼬 감고

뒤로 버틴다.

소 장수는 새끼를 풀어 와서

차에 실었다.

새끼가 올라가니

엄마 소도 올라갔다.

그런데 그만 새끼 소도 내려오지 않는다.

발을 묶어 내리려고 해도

목을 맨 줄을 당겨도

엄마 소 옆으로만

자꾸자꾸 파고들어 간다.

 

결국 엄마 소는 새끼만 보며 울고 간다.

 

어떤 글이 좋은가 글인가? 좋은 글이 되려면 세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 세 가지 조건 중 첫 번째는, 읽으면 곧 알수 있도록 쓴 글이라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곧, 읽을 맛이 나야 한다는 것이지요.세 번째는 읽을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지면 좋은 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를 통틀어 말한다면 '감동'입니다. 어떤 글을 읽었을 때, 그 글에서 깊은 감동을 느꼈다면 위에서 말한 세 가지가 다 갖추어져 있는 글이 되는 셈입니다. 그러니까 '감동'이 있는가 없는가,'감동'이 어느정도 담겨 있는가에 따라 그 글의 값을 매길 수 있지요. 아무리 보잘것 없는 듯한 글이라도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은 글이고, 아무리 근사하게 잘 쓴 듯한 글이라도 아무런 감동을 받지 못한다면 그 글은 잘못 쓴 글이라 보아 틀림없습니다.  /   본문 107쪽 / 이오덕

 

이호철1952년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안동 교육대학에서 공부하고 경상북도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쳐왔다. 어린이들과 함께 '삶을 가꾸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오랫동안 해온 선생님은 그 동안 <살아 있는 글쓰기>, <재미있는 숙제, 신나는 아이들>, <살아있는 그림 그리기>, <큰 길로 가겠다>, <공부는 왜 해야 하노> 같은 책을 펴냈다. 지금은 경상북도 청도군 방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참, 사랑, 땀'이라는 급훈을 실천하면서 학급 문집 '꽃교실'을 펴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책

 

s******2 2010.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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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부담감이었던 나에게....
"글을 쓴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부담감이었던 나에게...." 내용보기
불과 몇 개월후면 큰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학부모가 된다는 것이 아이에게도 부담이 있겠지만 부모인 나에게도 돌덩이가 어깨를 누르는 것 같은 무게가 느껴진다. 게다가 요즘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우리 학교 다닐때와는 너무도 달라서 놀랐다. 1학년때부터 자신이나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정을 쓰고 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도 놀랐다. 나 자신부터 학교다닐때 글
"글을 쓴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부담감이었던 나에게...." 내용보기
불과 몇 개월후면 큰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학부모가 된다는 것이 아이에게도 부담이 있겠지만 부모인 나에게도 돌덩이가 어깨를 누르는 것 같은 무게가 느껴진다. 게다가 요즘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우리 학교 다닐때와는 너무도 달라서 놀랐다. 1학년때부터 자신이나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정을 쓰고 말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도 놀랐다. 나 자신부터 학교다닐때 글을 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앞이 캄캄했으니까... 그렇기에 우리아이에게는 글을 쓴다는 것을 쉽게 접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주위사람에게 이책을 추천받았다. 나의 고민을 단숨해 해결해 준 명쾌한 책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래서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던 다른 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또 한 가지, 아름다운 말을 관념으로 꾸며 맛없이 시를 쓰는 것보다 위험한 것은 사실 자체를 아주 거짓말로 꾸며 사실인 것처럼 감쪽같이 써놓아 구별하기가 힘든 가짜 시를 쓰는 것이다. 생각나지 않는 사실을 강조해서 사실대로 쓰라고 강요하다 보면 또 그런 일도 일어나는 것이다. 좋지 않는 시란 어떤 것인가를 내 나름대로 알아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시다. 2) 교과서에 나온 동시 형식을 닮은 것 같다. 3) 너무 매끈하다. 4) 어른스럽다. 어렵다. 5)읽어봐도 별 맛이 없다. 6) 아기 같은 소리다. 7) 너무 아름답다. 8) 줄글을 시처럼 끊어놓은 것 같다.
t******6 2001.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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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매력을 알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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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의 매력을 알게 한 책 시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시의 매력을 알게 한 책이다. 그 때 그 순간의 감동을 되살리는 시를 통해서 시라는 것이 감동을 주고 공부해 볼 만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초등학생들이 쓴 시들이 재미있고 가슴 뭉킁하게 했다. 가짜 시와 진짜 시를 비교해 보면서 시가 살아있고, 글이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머리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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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의 매력을 알게 한 책 시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나에게 시의 매력을 알게 한 책이다. 그 때 그 순간의 감동을 되살리는 시를 통해서 시라는 것이 감동을 주고 공부해 볼 만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초등학생들이 쓴 시들이 재미있고 가슴 뭉킁하게 했다. 가짜 시와 진짜 시를 비교해 보면서 시가 살아있고, 글이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머리로 쓰는 시, 형식적인 시, 자신의 언어가 아니 시를 가짜 시라고 했다. 진짜 씨는 자신의 언어로 짧은 시간의 감동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글을 쓰면서, 어떤 때에는 사람들이 감동을 하고, 어떤 때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차이를 알지 못했다. 머리로 쓰는 글을 썼기 때문이다. 생활에서 나오는 묵상과 글이 아니라 분석하고 조합해서 쓴 글이기 때문에 생명력이 부족했던 것을 이 책을 보고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순간의 감동을 표현하는 시, 감동적인 일을 쓰는 수필, 그리고 맺힌 마음을 풀어주는 글쓰기를 가르치기 위해 썼다. ''살아있는 글쓰기''라는 제목만 보고 읽었는데... 내게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 이런 책들을 읽고 아이들이 글쓰기의 매력에 빠졌으면하는 바램이 생긴다. 형식적이고, 시험을 위한 논술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순간을 글로 표현하는 글쓰기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내 양말에 구멍이 뽕 발가락이 쏙 나왔다. 발가락은 꼼틀꼼틀 저거끼리 좋다고 논다. 나도 좀 보자 나도 좀 보자 서로 밀치기 한다. 안 한다 모처럼 구경할라 하니까 와 밀어내노 서로서로 얼굴을 내민다. 그런데 엄마가 집어서 발가락은 다시 캄캄한 세상에서 숨도 못 쉬소 살게 되었다.
k***n 2006.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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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글쓰기를 가르치는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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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벅찼다. 그동안 조그만 보습학원에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항상 회의가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렸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또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이제는 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진실된 글쓰기이지 글쓰기의 기교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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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벅찼다. 그동안 조그만 보습학원에서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항상 회의가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막혔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렸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또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이제는 좀 해답을 얻은 것 같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진실된 글쓰기이지 글쓰기의 기교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은 자기 생각을 진실되게 표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지, 글쓰기 선수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제1부 시쓰기--그 때 그 순간의 감동 되살리기'이다. 아이들에게 시를 지어보라고 하면 아이들은 대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비슷비슷한 내용의 시를 쓴다. 아이들 스스로의 진실된 느낌은 없고 기성시인의 시를 모방해서 머리로 짜맞추어 쓴 시가 대부분이다. 그건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 작가의 말처럼 거짓된 시쓰기를 가르쳐 준 어른들의 잘못이다. 나 역시 학창시절에 백일장에 가면 나의 생활과 전혀 동떨어진 '소나무, 별, 강물' 같은 시제를 주며 시를 쓰라고 할 때 너무나 막연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장원으로 뽑힌 시들을 읽어보면 뭔가 멋있는 것 같긴 한데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던 기억도 난다. 나 역시 삼십 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그럴듯한 기교를 부려 꾸며 쓴 시가 잘 쓴 시이고 좋은 시라고 생각했다. 학교에서 배운 동시가 전부 그런 시들이었고, 어른들이 잘 쓴 시라고 칭찬하는 시가 그런 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기성시인처럼 멋진 시를 쓰려 했고, 성인이 되어선 아이들에게도 그런 틀의 시를 강요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지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진짜시와 가짜시를 예를 들어가며 제시해 놓은 부분을 보면서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기존에 잘 쓴 시라고 당연스럽게 생각했던 그런 시들이 사실은 머리로 짜맞추어 쓴 가짜시라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가짜시와 진짜시의 구별을 보면서 나는 여지껏 시를 바라보던 일반적인 관점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글쓰기를 가르친답시고 오히려 아이들의 창의성을 짓밟고 거짓된 글쓰기를 가르쳐온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하나부터 열까지 교육이란 말에는 괴외가 따라다니는 우리 사회이다. 그래서 이제는 글쓰기마저 또 다른 과외공부가 되어 아이들은 진실이 아닌 기교를 배우기에 바쁘다.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글쓰기 교육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제시하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글쓰기를 지도해야 할지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너무나 귀한 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기존의 뿌리깊은 그릇된 고정관념을 뒤엎는 정말로 획기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20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글쓰기를 직접 지도해온 경험 속에서 얻어진 글이라 구체적이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질 만큼 진실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또 이 책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글들이 예로 많이 제시되어 있는데 그 글들을 읽어 보면 어떤 유명한 작가가 쓴 글보다도 감동적이다. 그래서 '정말 진실된 글은 바로 이런 거로구나!"하는 자연스런 깨달음을 얻게 된다. 글쓰기를 지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교사 학부모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아이들을 글짓기 선수로 만들기 위해서 억지로 쓰게 하는 글짓기 지도가 아니라, 참되게 살아가게 하기 위한 글쓰기 지도를 해 보자. 글쓰기 지도는 문예부 교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교사나 밥 먹는 것처럼 할 수 있어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m*****k 2001.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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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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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옮겨가면서, 아꼈던 후배한테서 받은 책이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느꼈던 많은 이야기들과 작품들이 담겨 있다. 지루하지 않고 천진난만한 아이들 그대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마주 대하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우리 아이 어렸을 때의 글쓰기가 생각이 난다. 무지한 어른의 수준을 잘 따라오지 못하던 아이의 글솜씨,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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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옮겨가면서, 아꼈던 후배한테서 받은 책이다. 초등학교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느꼈던 많은 이야기들과 작품들이 담겨 있다. 지루하지 않고 천진난만한 아이들 그대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마주 대하다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우리 아이 어렸을 때의 글쓰기가 생각이 난다. 무지한 어른의 수준을 잘 따라오지 못하던 아이의 글솜씨,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던 우리네 아이들의 글쓰기가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결코 어른일 수 없는 아이들의 세계에서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나타낼 수 있던 그들이 부럽다. 그리고 그러한 아이들의 꾸밈없는 생각들이 고스란히 받아들여질 수 있는 현실만들기는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 아닌가 싶다. 그냥 공부 공부에 무거운 어깨 늘어뜨리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우리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가 싶다.

[인상깊은구절]
아이들은 불쌍한 거지를 보면 자신의 옷이라도 벗어 주어야 마음이 개운해진다. 뒤에 부모님에게 꾸중을 듣는다는 어떤 생각도 가지지 않고 현실적으로 그게 옳다 싶으면, 어른들이 이기적인 눈으로 보았을 때 바보스럽다 싶은 행동도 해 버린다. 벌써부터 자기 이익이나 챙기는 아이가 있다면 그것 또한 어른의 탓이다.
j******3 2003.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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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글과 진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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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글짓기 대회라는 것에서 상도 몇번 타보고 "너 참 잘한다. 너 참 잘한다"부추기는 바람에 나도 내가 쓰는 것이 참 대견스러웠는데. 쓰면서 이렇게 쓰면 좋게 보일까 저렇게 쓰면 더 감동스러울까 나름대로 영악했던 것 같다.고등학교까지 오면서도 그 괜찮아 보이는 글쓰기에 집착 했는것 같다.한데 이 책에 실린 어린 아이들 조그만 머릿속에서 나온 글들은 하나 계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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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글짓기 대회라는 것에서 상도 몇번 타보고 "너 참 잘한다. 너 참 잘한다"부추기는 바람에 나도 내가 쓰는 것이 참 대견스러웠는데. 쓰면서 이렇게 쓰면 좋게 보일까 저렇게 쓰면 더 감동스러울까 나름대로 영악했던 것 같다.고등학교까지 오면서도 그 괜찮아 보이는 글쓰기에 집착 했는것 같다.한데 이 책에 실린 어린 아이들 조그만 머릿속에서 나온 글들은 하나 계산이 없다. 책쓰신 이호철 선생님이 직접 비교하느랴고 올려놓은 것들을 봐도 알수있고,아무런 기교없이도 참으로 맛나고 정말로 본받고 싶은 그런 글을 어린아이들이 쓰고 있었다. 이 책이 글쓰기 지도 선생님들을 위한 책이라서 읽는 내내 나도 이렇게 지도해준 선생님이 계셨더라면 좋았겠다 싶었다.무엇이든 안그렇겠나마는 특히나 글쓰기는 처음 그 순간 쓰는 기쁨을 맛보는 그순간부터 올바른 지도가 필요한것같다. 뭣보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글쓰기가 우선 되야하니까.
p******0 2002.09.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