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국가. 대한민국.
아직 초고령화 사회가 오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이에 대한 사회갈등 및 세대갈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을 둘러싼 갈등일 것입니다. 정확히 보면 지금 낸 국민연금을 나중에 혜택을 못 받을까 하는 걱정으로 국민연금의 탈퇴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지만 그 뿌리에 보면 그만큼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것입니다. 점점 늙어가는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모습이고 막을 수 없는 모습이죠. 벌써부터 이런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상황. 대다수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바라보고 있는 안개의 사회. 대한민국. 그렇다면 그저 이 암울한 미래를 그대로 받아들여아만 할까요?
우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노인층을 부양해야 한다는, 나의 세금이 더 나가게 된다는 걱정보다 그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고, 그들에게 기회를 발견해 보는 것입니다. <그레이마켓이 온다>는 그런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고, 꼭 실리적인 도움을 받지 않아도 현상과 미래를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가집니다.
이 책의 제목인 그레이마켓은 노령인구를 소비자로 하는 새로운 시장. 교육 수준이 높으며 고자산 빈곤층일 확률이 높다.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꼼꼼하고 까다로운 소비 경향을 보이는 마켓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노인층을 수요로 하는 새로운 시장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노인 수요층은 어떻게 공략하고 또 그들을 위한 비즈니스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그레이마켓이 온다>에서 보헤미안이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노인층이 지갑을 쉽게 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은퇴를 하고 돈의 여유가 있어서 노인층은 지갑을 쉽게 열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나라처럼 자산의 비중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나라는 더욱더 그렇죠. 그렇기에 저자는 그레이마켓을 공략할 때에도 확실한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들의 욕구를 잘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레이마켓이 온다>에서 강조하고 있는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시니어 시프트, 고자산 빈곤층, 마이크로 시장, 연결 연쇄, 3불 원칙, 3E 전략
저자는 다양한 자료와 뛰어난 예측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그레이마켓을 대비하기 위한 유용한 팁을 제공합니다. 10년이 지난면 우리가 알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은 대부분 사라진다고 주장하며 이제는 그레이마켓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공감이 갔고 유용한 주장 및 예측이었습니다. 추후 사업가를 꿈꾸고 있는 보헤미안 역시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그레이마켓을 잘 짚어주고 또 스케치를 해주었던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참 그러기 싫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것을 일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저성장도 따라갈 기세이고,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모습도 닮았으며 싱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너무너무 똑같습니다. 이 책을 일본 저자가 지었다고 해서 전혀 우리나라와 맞지 않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어쩌면 일본이 지금 보이고 있는 모습을 쓴 책이고 예측되는 미래를 다루고 있기에 더 정확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초고령화 사회는 피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미래를 그저 암담해 하고 힘들어만 하지 말고, 이를 잘 대비한다면 그것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레이마켓이 온다>는 맥을 짚어주며 스케치를 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얇고 금방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 <그레이마켓이 온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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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와 노인 수명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 이미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고령화 사회를 앞에 두고 언론이나 정부가 강조하고 걱정하는 것은 주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를 '어떻게 부양할 것인가' 라는 것이다. 노인 인구는 그저 남은 사회 구성원이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치부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젊은이는 줄어들고, 일하지 않는 노인이 늘고 있다. 참으로 큰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과연 노인 인구의 증가가 무시무시한 위기일 뿐일까? 늘어나는 고령자는 사회에 지워지는 부담일 뿐일까? 이 질문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한 것이 바로 이 책,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무라타 히로유키의 <그레이마켓이 온다>이다. 노인 인구 증가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커진다는 뜻이다. 얼어붙은 시장을 움직이는 열쇠는 바로 우리가 그렇게도 걱정하는 고령 인구에서 찾을 수 있다. 노인들이 무슨 소비를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기저귀는 아기들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본에서 아기용 기저귀보다 성인용 기저귀 판매량이 더 많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가 보고 믿는 것이 실은 현실과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미 노인을 위한 시장은 우리 생각보다 많이 커졌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앞으로 늘어날 노인층은(이 책에서는 ‘시니어’라고 부른다)은 과거의 노인들과는 다르다. 인터넷과 전자기기를 어려움 없이 사용하며 교육 수준도 높다. 지금까지처럼 세상 물정 모르는 ‘어르신’ 취급했다가는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 <그레이마켓이 온다>에서 저자는 이러한 시니어의 특징과 그들이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들을 차근차근 분석하며 앞으로의 비즈니스 모델이 갖춰야 할 자세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 무라타 히로유키는 이미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휴대폰 ‘라쿠라쿠폰’ 등의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고 성공시킨 바 있다. ‘커브스’와 ‘라쿠라쿠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기존 사업의 ‘주된 고객층’을 공략한 것이 아니라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해 그들의 욕구를 반영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미래 시장의 새로운 흐름, 그레이마켓의 도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앞으로 사업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는 사람들 역시 이미 포화상태인 청,중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를 대상으로 사업을 구상한다면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다. <그레이마켓이 온다>는 사업의 활로를 찾고자 하거나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 통찰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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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우리나라에서는 실버 산업, 시니어 산업, 고령친화 산업 등 다양한 이름으로 브루고 있다. 그전에도 들어본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2008년부터 실버산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과 논문들을 보면서 실버산업의 앞으로의 가능성과 사업기회를 분석해 오고 있다. 이 책은 <시니어 비즈니스 7가지 발상전환>을 번역 출간한 무라타 히로유키의 최근작이다. 일본에서는 2007년에 시니어 비즈니스 붐이 잠깐 일었었다고 하는데 그때의 한시적인 붐과는 또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저자는 엿보고 있다. ![]() 책의 첫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말은 '시니어 시장은 매스마켓이 아니라 다양한 마이크로 시장의 집합체'(p.15)라는 점이다. 나이가 많다고 동일한 욕구와 필요를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대량생산, 대량유통에 따른 매스마케팅은 이제 시니어 시장에 뛰어들 기업의 자세로는 적당하지 못하다. 시니어층의 소비행동은 청장년층에 비해 매우 다양하고 다면적이기 때문에 좀더 세분화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시니어 시장은 '연령'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관'으로 붂인 시장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 새로운 가치관이 무엇인지, 이것을 찾아내는 것이 시니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끌고 갈 열쇠다. - p.71 인구의 연령구성이 청장년 중심에서 고령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기업의 타겟 고객의 연령대도 청장년 중심으로 고령자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이를 저자는 시니어 시프트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 시니어 시프트 현상을 철저하기 기업 중심으로 분석하여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본 도서의 주요 내용이다. 시니어가 필요로 했지만 지금까지 시장에는 없었던, 부가가치 높은 상품과 서비스가 많이 등장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런 상품을 기다렸던 구매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기회가 늘 테고, 결과적으로 시니어의 소비도 증가할 것이다. - p.49 책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시니어의 특징을 '고자산 빈곤층'이라고 정의한 부분이다. 정확히는 '자산은 많지만 현금이 없는(assets rich, cash poor) 상태를 말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시니어들은 고액 지출이 필요할 때를 위해 자금을 비축해 두려는 경향이 강하고, 평소 생활에서는 근검 절약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p.63). 책의 뒷부분에서는 그 이유를 '장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라고 지적한다(p.145). 따라서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두뇌를 중심으로 한 신체 변화를 분석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바로 이 변화에 주목하라는 점이 이 책에서 또하나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다. 즉 사람이 재화나 서비스를 사게 되는 계기는 결국 '상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시니어들이 지갑을 열게 되는 원인은 어떤 변화때문인지를 명확히 분석하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몇가지 변화를 이야기하는데 ①노령에 대한 신체 변화, ②소비자 본인의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 ③가족의 라이프 스테이지의 변화 등이다. 상픔 판매자는 항상 구매자를 주시해야만 한다. 지금은 구매자의 사소한 변화까지 감지해 그다음에 찾아올 커다란 변화에 앞장서서 유연하게 적응해야 할 시대다. 시니어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 p.80 앞서 말한대로 시니어 시프트 현상을 철저히 기업 입장에서 통찰하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적용할 만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해방형 소비'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 부분인데,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마음이 강해지는 변화의 시기가 있게 되는데 대략 60대 전후에 일어나는 소비 현상을 해방형 소비라고 말한다. 시니어 세대에서 해방형 소비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에 다음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①호기심을 자극할 것(Excited), ②당사자가 될 것(Engaged), ③용기를 주거나 기운을 북돋아줄 것(Encouraged)이며 이를 저자는 '3E'라고 부른다. 고령화 현상을 기업측면에서 바라본 시각이 많기 때문에 때로는 약간의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기업은 고령화 현상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고령자의 숨어있는 욕구를 끄집어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판매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고령화 사회는 수익을 목적으로 한 기업의 접근과 복지를 목적으로 한 정부정책의 접근이 화학적 융합을 통해 사회에 뿌리내릴 때 더 좋은 사회라 만들어지고 진정 위기는 기회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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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엔 시니어 산업이 뜬다!! - 그레이마켓이 온다.
과학기술의 발달, 의학의 발달, 건강관리 등으로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는 세계적인 추세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속도는 더욱 빠르다고 한다. 일본의 고령화 전철을 밟고 있는 한국에서도 시니어 비즈니스, 효도관광 , 효도 , 요양원, 요양 병원 등의 실버산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노후 비즈니스, 손자 비즈니스라는 용어도 생겨나는 요즈음....
기업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장수사회를 겨냥한 대책은 무엇일까. 탄탄하고 넉넉한 시간, 건강과 자금을 갖춘 은퇴집단을 위한 지출 해법은 무엇인가. 고령화와 맞물린 노인시장의 잠재파워는 어느 정도일까.
지금 노인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닌 강자인 시대다. 아이들을 봐주는 노인들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의 좋은 성적에 할아버지의 재력이 있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빈말이 아닌 시대다.
거액의 자산을 겸비한 연금 생활자를 비롯한 소비주체로서 파워를 갖고 있고, 의료주체로서도 큰 몫을 하는 시니어들의 파워. 지금은 시니어 시프트의 가속화요, 시니어 시프트는 요즘 대세다.
멈출 줄 모른다는 표현이 적절한 시니어의 열기.
일본에서는 평일 낮 노래방의 60%가 시니어란다. 종이기저귀 시장의 급성장, 일본의 가족인형인 리카 인형에 할머니 등장, 이제 젊은이들만 간다는 개념을 무너뜨리고 어르신들의 놀이터가 된 오락실......
어르신들이 북적거리다 보니 딱딱한 의자에서 안락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의자로 빠르게 바꾸고, 노인할인제도를 내놓기도 한다. 은퇴자 커뮤니티를 통한 만남주선, 방송국의 할머니 아나운서 등장 등 곳곳에서 노인 우대 붐이다.
빙산의 일각인 현재의 시니어 시프트 흐름이 앞으로 얼마나 급류를 이루며 흐를지 주목된다,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도 시니어를 겨냥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큰 글씨, 느린 에스컬레이터, 배달 서비스, 한 끼용 제품 출시까지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는 곳에서는 이미 전쟁을 방불케 한다.
어떻게 시니어 시프트에 대처할 것인가.
고령자 세대의 소비 형태는 다양해서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 타깃 시니어의 나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워낙 다양한 취향, 깐깐한 소비주체들이기 때문이다. 쉽게 주머니를 열지 않는 세대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지출은 주거비, 광열비, 가사용품비 등이다. 교양, 오락비의 비율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보건의료비는 증가추세고. 의복비, 교육비는 급감하고 있다. 은퇴 시점의 부부여행, 갱년기 이후의 건강보조약제 섭취 등은 늘고 있고.....
시니어의 특징은 만약을 대비한 자금비축의 경향이 강하고 근검절약의 평소 습성이 지출을 막고 있다. 그러니 나이가 아니라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시니어 층은 청장년층에 비해 매우 다양하고 다면적이다. 매쓰 마케팅이 아니라 마이크로 마케팅으로 승부해야 한다. 주변의 움직임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 개별적 특성이 다양하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미래의 시장을 견인할 시니어 시프트. 스마트 시니어의 증가로 시장의 성격이 변하고 있다. 스마트 시니어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인 소비행동을 취하는 선진 시니어, 즉 현명한 시니어를 말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무장한 시니어들, 알짜시장은 스마트폰에서 태블릿PC로 갈아타고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시니어가 반할만 한 스마트 기능개발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IT까막눈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면 좋겠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보다 신체 기능이 쇠약하다는 점, 건강상태가 악화되기 쉽다는 점에서 시니어에게도 인터넷이 주요 쇼핑 채널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품을 호소한 잡스처럼 사람은 호기심 때문에 소비한다. 용기를 주거나 기운을 북돋아주는 요소에 소비를 하도록 되어 있다. 맞는 말이다. 예를 들면 여성전용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 회원들이 건강해져서 소비가 증가하면 그 품목은 관심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연령마케팅에 신중하라.
젊은층의 소득감소는 대가족으로의 회귀를 부추긴다. 심화하는 손자 비즈니스가 주목된다.
은퇴 후의 긴 세월을 생각할 때,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레이마켓이 미래경제의 패러다임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고.......
일본인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055년이면 41%가 노인인구라고 한다. 저성장, 고령화의 늪은 경제에 미치는 타격도 크다. 소비가 늘어야 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두 요인 모두 소비감소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요를 채우면 소비가 생기는 법, SNS의 발달로 지금은 세계가 하나로 여겨지는 세상이다. 이제는 국내 시니어 산업 뿐 아니라 글로벌 시니어 산업도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레이마켓이 뜨고 있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은 참 오래 살고 볼일 이라는 말, 돈은 수중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뒷방 늙은이 취급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수적으로, 물질적으로 우세해지니 사회의 전면에 시니어들이 부각되고 있다니.... 좀 씁쓸하기는 해도 어른 우대는 우리의 미풍양속이니까, 이제라도 소비주체로서의 대우와 배려에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경제를 살리는 길이 그레이마켓의 활성화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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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을 잃어가는 대한민국....그리고 그속에 사는 우리들... 이미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가는 시간제일자리 .. 저성장의 늪.. 초고령화사회로 인구가 바뀌는 모습은 많은 부분이 일본이 지나갓던 모습그대로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습니다. 일본을 보면 미래 예측을 조금이라도 알수 있습니다.
저자는 새로운 시장(그레이 마켓)이 오고 있으며 시장을 주도할 핵심 키워드로 시니어 시프트, 고자산빈곤층 , 마이크로시장 , 연결 연쇄 , 3불원칙, 3E전략 을 제시하면서 앞으로의 시장은 개별맞춤 마이크로시장이 될 것이고
포화된 것은 시장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머리속일 때가 많고 우리의 견해와 사고방식이 대량생산같은 현상에 익숙해져 시장이 포화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 말한다. 그럴 경우 기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니어시장 주변을 잘 관찰하면 교육수준도 높고 인터넷과 스마트폰도 어려움없이 잘 쓰고 고자산빈곤층 특징을 갖고 있는 노인층이 보이지만 그곳에는 아직 해소되지 않은 3불, 고객의 불안, 불만, 불편이 있다. 그 요소를 찾아내 해결해 나아가는것이 그레이마켓의 첫걸음이라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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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마켓에 주목해라 『그레이마켓이 온다』 무라타 히로유키 지음, 김선영 옮김, 중앙books, 2013 일본의 고령화율(총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기준으로 세계 최고치인 24.1%에 달한다. 일본인 4명 중 1명은 65세 노인으로, 이대로라면 2055년엔 거의 둘 중 하나가 노인인구다. 근로자 1명이 노인 1명 가까이를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뜻이다. 일본을 필두로 각국에서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가 기업들의 경영전략을 뿌리부터 바꿔놓기 시작했다. 기업들의 성패가 거대한 고령 소비층, 이른바 '그레이 달러'를 잡느냐 놓치냐에 달린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미래경제 패러다임’이라는 부제가 붙은 『그레이마켓이 온다』는 일본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가인 무라타 히로유키가 고령화사회의 일본 현실을 진단하고, 실버산업과 시니어 시장에 대해 통찰을 전한다. 저자는 미국 시니어 비즈니스 최대 싱크탱크인 ‘더 소사이어티The Society’의 유일한 일본인 회원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의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는 전문 컨설턴트이다. 일본은 지난 2007년, 베이비부머세대의 최연장자가 퇴직연령인 60세가 되면서 노인고객이 만들어낼 유례없이 큰 시장을 기대하며 경쟁적으로 실버 화두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고령사회 최대집단인 노인인구의 씀씀이는 애초 시장기대를 빗나갔다. 뚜껑을 열어보니 의외로 덜 쓰고 안 쓰는 노인이 태반이었다. 이 책은 이미 시니어 시장에 진출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는 어째서 고전하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지에 대한 실천적인 힌트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 생활 속에서 지금까지 오래도록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수많은 ‘상식’이 뒤집히고 있다. 최근 언론에 부쩍 등장하는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가 그 중 하나다. 종이기저귀, 리카 인형, 노래방, 스마트폰, 패밀리 레스토랑, 슈퍼마켓과 같은 시장은 종래의 아동 및 청장년을 위한 서비스에서 시니어를 위한 서비스로 스타일을 바꾸어 매출을 높이고 있다. 편의점 역시 그간 청장년에게 맞췄던 포인트를 점차 고령손님에게 옮기는 추세다. 진열전략을 바꾸고 노인 입맛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대거 확충했다. 미래시장의 주인공이 누군지 인구변화로 확인했으니 기업전략도 여기에 맞춰 전환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이들 사례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시니어 시프트는 대세이고 기다려주지 않는 시대의 물결이다. 이 변화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바로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두 눈 멀쩡히 뜨고 놓치는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니어 시프트에 대처할 것인가? 먼저 시장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시니어 자산의 특징은 ‘고자산 빈곤층’이다. 자산이 많다고 해서 그 자산을 전부 일상 소비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 시니어층의 소비 행동은 청장년층에 비해 매우 다양하고 다면적이다. 시니어 시장은 매스마켓이 통하지 않는 다양한 마이크로 시장의 집합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니어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인 소비행동을 취하는 스마트 시니어의 등장이다. 2001년 일본의 50대 인터넷 이용률은 30%대였지만 2010년에는 9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장은 이전의 ‘판매자 시장’에서 ‘구매자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보로 무장한 시니어가 증가하면서 시니어 시장도 종래의 판매자 논리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실버타운 체험 입주를 할 때 디지털카메라를 준비해, 운영 체제가 가장 약해지는 새벽 1시에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직원의 대응상황을 사진으로 찍어서 철저한 사전검증을 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스마트 시니어의 증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다. 무엇보다 시니어 비즈니스의 기본은 ‘3불不’ 해소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시니어의 ‘3대 불안’은 건강 불안, 경제 불안, 고독 불안이다. 책에는 이런 불안, 불만, 불편의 해소를 통해 비즈니스에 성공한 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 커브스Curves는 여성이 기존 피트니스 클럽에 품고 있던 불만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해소함으로써 7년 사이 점포 수 1200개, 회원 수 50만 명으로 성장했다. 게이오 백화점은 고령자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 넘어지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일반적인 평균 속도보다 늦추었다. 포화된 것은 시장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의 머릿속이다. 시니어 시장에서는 언뜻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기도 한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 인구 6만 명의 작은 시골 마을에 있는 2000가구의 대규모 은퇴자 커뮤니티인 윌로우 밸리Willow Valley가 그 예이다. 윌로우 밸리는 플로리다나 애리조나처럼 따뜻하고 편리한 장소가 아니다. 겨울에는 춥고 시가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데도 시설 입주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비결은 입주자가 참가하는 독특한 영업활동에 있다. 견학자가 전미에서 모여드는데, 이때 입주자가 직접 안내를 맡는다. 가령 플로리다 주에서 온 견학자는 플로리다에서 입주한 입주자가, 캘리포니아 주에서 온 견학자는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한 입주자가 안내한다. 그렇게 되면 처음에는 이렇게 추운 시골에서 어떻게 사나 걱정스러운 마음에 망설이던 사람도 자기와 같은 지역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 온 사람의 실제 체험을 듣고 안도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는데 있다. 흔히들 일본의 현재가 한국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말하는 근거는 바로 ‘인구구성’이다.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 사회로 다가서고 있다. 2050년쯤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일본 다음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가장 높아지는 것을 뜻한다. 저출산과 고령화는 근로인구 부족과 부양인구 증가로 나타나며 이는 세수 부족으로 이어져 복지 부담과 성장 동력 상실의 원인이 된다. ‘현재 일본’은 ‘미래 한국’의 바로미터이다. 오늘날 한국의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이러한 암울한 미래 전망은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인구구성을 가진 일본을 연구해야만 답을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 시니어 산업과 고령화 이슈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현장 전문가의 치밀한 분석과 설득력 있는 해법은 ‘내일의 한국’을 보는 현미경이자 망원경이다. 우리나라 실버 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디플레가 불가피한 시대에 유력한 대안은 저성장․고령화와 맞물린 시니어 시장의 잠재파워다. 향후 우리나라 역시 실버 산업, 노인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다가오는 변화의 바람을 타고 미로에서 탈출해 미래를 주도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저자의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할 듯 하다. -끝- (기획회의 361호 기고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