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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사회도 미국의 정치논리에서 벗어나서 북한의 군사력에 대한 기술적 평가를 재고해야 한다. 미국측의 정치적 논리만 따른다면 북한은 ICBM은 물론이고 아직까지 핵탄두도 제대로 못 만든 국가가 되고 말 것이다. 이는 향후 우리 정부가 가장 효과적인 대북정책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 국방장관 파네타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린다던지, 제임스 울시 전 미 중앙정보국 국장 등 고위 관리들이 북한이 단 한 발의 핵탄두를 가지고도 슈퍼 EMP 효과를 통해 미국 본토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을 때 북한의 군사력을 저평가하는 것은 아집이거나 무식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책들에 비해 북한의 군사력을 비교적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해놓았다는 점에서 아주 유익하였다. 북한의 군사력이나 정부의 대북정책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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