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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차일드의 찰리와 룰라 그림체는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닌데, 내용이 늘 나를 만족 시킨다. 그리 많이 접해 본 건 아니지만, 몇 권 읽어보거나 뒤져보니 딱 내 스타일인 느낌. 하긴, 근데 이런건 내스타일이라고 해서 될 게 아니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해야 하는데 말이다.
이번에도 지난번 시리즈처럼 그리 글자가 많거나 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숫자놀이다.
우리가 아는 모양에서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는 이야기. 사실 그림이나 글이나 너무나 간단해서 뭔가 리뷰쓰기도 그렇치만 어차피 읽은 모든책에 대한 리뷰를 쓰는 작자인 나인지라 요 책도 몇자 끄적여 보긴 한다. 우리 꼬꼬마는 어느순간 일부터 십까지 세기 시작하고 심지어 요새는 십이, 십삼, 십사까지도 세는데 꼭 숫자 여덟(8)을 빼먹는다. 그걸 매번 말해주기도 그렇고..어쨌거나 한번쯤 언급은 해주는데 꼭 빼먹네. 난 또 그게 귀엽다는게 함정이지만..ㅋㅋㅋㅋ
요번 책엔 찰리는 안 나오지만 룰라가 열가지 세는 간단한 그림책. 이 시리즈를 언제 왜? 샀는지 역시나 의문이지만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좋다. 로렌차일드 찰리와 룰라 시리즈는 나름 괜찮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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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찰리와 룰라 아이들이 동물친구들을 만났음. 그림 스타일은 아무리 봐도 이쁜 스타일이 아닌데, 오묘하게 끌리는 이 아이들. ㅋㅋㅋㅋ 사실, 캐릭터보다도 내용이 공감 많이 가서 좋아하는 캐릭터들이긴 한데, 여튼 그래서 이 시리즈를 보면 덥석 구입하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도 간단 보드책. 동물친구들 이야기인 줄 알고 역시나 책을 폈더니........
찰리와 룰라가 동물들을 한 마리씩 안고 있는 사진. 우아, 그래도 색깔놀이 보다 글은 많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동물들이 전부 까만색이야? 진심 이상하네. 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모든 동물들이 까만 색이라고 믿으면 어쩔려고..... 물론, 그런 일은 없지만서도... 일단, 말이 통하는 딸램과 동물친구들 책을 갖고 놀았는데, 토끼도 귀만 길지 딱히 고양이와 다를바가 없었음. 그저, 토끼라고 돼 있으니 그리 읽긴하는건데 딸램이 토끼가 토끼 스럽지 않다고 함. ㅋㅋㅋㅋ 근데, 생각해 보면, 고양이나 토끼 전부 까만색이 있긴 하지 않음? 그니까 뭐 그런걸로 따지고 들자면 다 있는 색이니까 그러고 넘어가긴 하지만, 진심 다른 색깔을 좀 입혀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드네 그랴.
근데, 우리 아들램하곤 이 책으론 같이 놀고 공부하기엔 좀 거시기 한거 같다. 색깔이 전부 까맣게만 돼 있어서.... 동물친구들의 이름만 알려주는 목적이면 상관없겠지만 일단 그림과 매치가 돼야 하다보니, 전부 까만건 곤란하겠다는..... 그나저나, 무당벌레도 동물(?) 곤충도 동물로 쳐야하는건가 혼자 막 갸우뚱. 맨 뒷장읽으며 혼자 고민함. 동물은 동물인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