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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씨앗에서 받은 서평 도서!~ 읽는 내내 난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몇점 짜리 엄마일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주인공 가람이는 첫째라 그런지 속이 깊다. 엄마가 가람이 마음에 들지 않게 하자 엄마에게 점수를 매기기 시작하는 가람이~ 동생보다 몸집이 작아 늘 동생의 옷과 신발을 물려 받는 가람이. 예쁜 원피스를 입고 싶다고 떼를 쓰다가 안될 때~ 자기만 헌 자전거 타라고 해서 화날 때~ 등등 이럴때 가람이는 일기장에 점수를 매긴다. 그렇게 되도 않는 점수를 매겨가며 엄마를 미워하던 가람이는 어떤 계기로 인해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된다. 아이가 속상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걸 보니 귀엽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짠한 마음이 든다. 우리집 아이들은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풀고 있는지 궁금하다. 꽁하지 않고 훌훌 털어버리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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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점수를 줄 거야』/박소명 글, 조히 그림/해솔/2020
박소명 선생님의 동화가 출간되었다. 박소명 선생님은 시와 동화를 쓰고 계시고 광주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황금펜 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뽀뽀 보다 센 것』, 『올레야 오름아 바다야』, 『꿀벌 우체부』 등이 있고 동화로는 『슈퍼울트라 쌤쌤보이』, 『흑룡만리』, 『알밤을 던져라』 외에도 다수가 있다. 『엄마에게 점수를 줄 거야』는 가람과 시내 두 딸을 둔 평범한 가정에서 아빠가 실직을 하게 된 이후의 일상을 그린 동화다. 가람이가 언니지만 동생인 시내보다 작아 시내가 언니로 많은 사람이 오해를 하기도 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시내가 입던 옷과 신던 신발을 언니인 가람이가 오히려 물려 입고 물려 신는 경우가 많다 보니 가람이는 가람이 대로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언니가 돼서 참아야지. 언니가 양보해야지.” 자라면서 동생을 둔 독자라면 많이들 들어본 말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 시절도 많이 생각났다. 동생이 많았던 탓에 내 것도 별로 없었고 내 시간도 별로 없었다. 자랄 때 그런 부분이 불만으로 남았는데 이 책은 동생한테 치이는 언니 가람이에게 마음이 갔다. 엄마에게 불만이 생길 때마다 엄마에게 점수를 매기는 가람이 마이너스 1000점까지 주기로 주기로 하고 점수를 매기는데 엄마한테 주는 마이너스 점수가 팍팍 는다. 블링블링한 원피스 안 사줘서 100점, 자꾸만 가람이 보고 누굴 닮았는지 모른다고 해서 200점, 시내 운동화 신으라고 해서 100점, 시내만 예뻐해서 50점, 같이 새 자전거를 사달라고 했는데 키가 큰 시내가 자전거가 작다고 할 때는 인정하는 듯 하다가 가람이한테는 탈만하다고 해서 300점, 그런데 어린이날 선물로 새 자전거 한 대만 선물 받았다. 둘이 같이 타라는데 시내가 자전거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려고 하다 둘이 싸우고 식탁에서 싸우고 그러다 혼나고 집을 나온 가람이는 3000점을 엄마에게 줄 거라고 말한다. 혼자 돌아다니다가 공원에서 어미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를 떠올리는 가람이.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버릴 리 없다. 왜냐하면 엄마니까. 아기를 버리는 엄마는 없을 테니까.” 우산 씌워준 할머니를 만나 지구대로 간 가람이, 가람이 엄마, 아빠, 시내까지 단숨에 달려와 가람이를 걱정해줬다. 집에 온 가람이에게 엄마는 욕조에 따스한 물도 받아주고 넘어져 다친 다리에 소독약도 발라주며 후후 불어주었다. 그보다 더 가람이를 감동시킨 건 엄마에게 불만이 생길 때마다 적은 수첩에 엄마가 적은 글씨였다.
“엄마가 주는 가람이 점수 엄마는 가람이를 땅만큼 하늘만큼 우주만큼 사랑해. 널 낳고 엄마랑 아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엄마가 주는 가람이 점수는 무한대 더하기 무한대!!”
엄마가 글을 곱씹으면서 눈물이 핑 도는 가람이. 가끔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 별일 아니었던 걸로 서로 날 세우고 화내고 했던 일이 눈 녹듯이 사라지기도 한다. 그런 걸 보면 서로 평소에 많은 대화로 마음을 확인하고 상대를 많이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둘째 같은 첫째에게도, 늘 둘째인 아이에게도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사실 부모는 언제나 너희를 사랑한다고. 언니, 오빠도 마찬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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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일까 어린이 시각으로 보면 마이너스 점수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가람이는 엄마가 동생만 예뻐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바탕에 깔고 있으니 어떤 일이 있어도 차별당하는 것 같다.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갈등이 아이답게 잘 나타나 있다. 가람이는 마이너스 엄마 점수를 주었지만, 엄마가 준 점수를 보며 가족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따뜻한 동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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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소명 / 그린이 . 조히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엄마에게 무슨 이유로 점수를 주는 걸까요? 표지에서 보이는 아이의 표정을 보니 기분 좋아서 주는 건 아닐 것 같네요. 시험 점수처럼 누군가 에게 점수를 준다는 일은 꽤 유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차례 > 점수를 매길 거야 -10 누구 닮았는지 몰라 - 18 배배 꼬이다 - 26 새 자전거 사 주세요 - 36 친엄마가 아닌가 - 44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 54 땅만큼 하늘만큼 우주만큼 - 74
줄거리.. 그동안 나는 동생 옷을 물려받아 입었다. 한 살 어린 동생인 시내가 나보다 키도 덩치도 크기 때문이다. 언니인 가람이는 매번 동생의 옷을 입다가 자꾸만 짜증이 났는지 대뜸 엄마에게 블링 블링 원피스를 사달라고 한다. 엄마는 알았다며 옷을 사왔지만 몸에 편한 청바지와 티셔츠를 건네자 가람이는 온갖 짜증을 부립니다. 엄마랑 계속해서 말싸움을 하게 되자 엄마는 .. "가람이 빵점! 아니, 마이너스 100점!" 엄마가 화가 나면 가람이에게 점수를 매긴다. 홧김에 가람이도 엄마 에게 마이너스 100점이라고 소리를 치게 됩니다.
그 뒤로 사사건건 엄마와 다투는 가람이는 수첩을 꺼내 엄마의 점수를 썼다. 그리고 동생 시내와 매번 비교 대상이 되면서 가람이는 작은 일에도 버럭 화를 내기 일쑤였다. 그러다가도 마음에 맞는 일이 생겼는데.. 바로 어린이날 에 자전거를 사달라는 거였다. 둘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엄마, 아빠에게 말하자 아빠는 새 자전거를 미리 사주는데 시내가 눈치 없이 매직 펜으로 자기 이름을 쓰려고 하니 또다시 투탁 거립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시내와 가람이의 다툼은 끊이지 않는데요.
그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을 리 없는 엄마는 가람이에게 언니가 되어 조금 더 이해하라고 하지만 꼬일 때로 꼬인 가람이는 엄마가 계모일지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점점 더 사이가 벌어지는 관계를 회복 할 수 있을지는... 가람이의 엉뚱한 점수 주기가 시작되면서 어떤 결과를 마무리 할지는 결말을 꼭 확인해 보세요.
<엄마에게 점수를 줄 거야!>를 읽고... 읽는 이에 따라 공감이 많이 되는 이야기이네요. 어릴 적에 터울이 적은 막내 오빠와 싸우게 되면 엄마는 항상 내 편이 아니라는 생각에 미워하고는 했었는데.. 자세히 보게 되면 어느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점수를 매긴다는 시작은 엄마가 자주 하는 방법이었고 100점 만을 요구하는 부모님에 대해 저에게도 반성이 되는 부분이었으며, 상처 받는 아이들의 심심치 않는 위로와 가족 간의 이해와 사랑까지 폭넓게 이야기해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권장하는 도서이기에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하며 보면 좋은 책입니다. #해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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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들도 자신이 뭔가 잘못한 행동을 했다 싶으면 “엄마 나 몇 점이야?”라고 자주 묻는다. 잘못을 해도 늘 100점 만점을 받고 싶어하는 아들을 보면서 나는 몇 점짜리 엄마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엄마에게 점수를 줄 거야!>의 가람이도 엄마의 행동에 점수를 주고, 엄마의 점수가 -1000점이 되면 가출하기로 꿈꾸지만, 엄마가 가람이에게 주는 무한대 더하기 무한대 점수를 알고 다시 엄마와 화해하게 된다. 동생보다 키가 작아 동생 옷을 물려입는 가람이가 얼마나 속이 상할지 이해가 되고, 아빠의 실직으로 형편상 자전거를 각각 사 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도 이해가 된다. 부모가 되면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식에게 상처를 줄 때가 많다. 아이는 부모가 원해서 낳은 만큼, 나도 자식에게 몇 점짜리 부모일까 생각하며 부모도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식을 키워야 함을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