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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수리와 골동품 라디오수집을 좋아하는 아이리스는 학교에서 유일한 농인이다. 아이리스는 어느날 알라미야 선생님이 보여준 다큐멘터리를 본 이후 블루55를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
블루55는 자기만의 노래를 부르는 고래이다. 다른고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블루55에게 아이리스는 자신과 똑 닮은 모습에 연민을 느꼈을것이다. 학교에서 유일한 농인, 아무리 수어를 알아서 이야기하려고 한들 아이리스는 학교에서 유일한 농인이다. 그 세상속에서 혼자인것 같은 외톨이에 아이리스는 블루55에게 더욱 끌렸을것이다.
블루55가 노래를 부르는것처럼 아이리스는 학교에서 블루55만의 노래를 만들어 알래스카 해양보호구역에서 일하는 앤디에게 블루55만을 위한 노래파일을 전달하는데 앤디는 너무 좋은 일이며 블루55에게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할때 꼭 노래를 틀어준다고 약속한다. 아이리스의 욕망이 더 컸을까? 아이리스는 앤디의 메일을 해양보호구역의 초대장으로 여기고 알래스카 여행을 계획하는데.....
그러나 아직 어린 아이리스는 부모님을 설득하지못하고 큰 실망감에 수어를 할수 있는 농인이 아닌 아이리스의 할머니를 찾아가 할머니가 듣든안듣든 자기의 이야기를 수어로 하는데.. "가자" 라는 할머니의 말과 동시에 아이리스와 할머니는 블루55만나기 작전에 들어가고 기묘한 여행이 시작된다. 드디어 긴 유람선 여행에서 베리도 만나고 블루55에게 더 가까이 가는데..책표지에서도 알듯이 아이리스와 블루55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만나게 된다. 아이리스와 블루55가 만나는 순간 나도모르게 책을 읽다가 소리를 질렀다. 너무 기쁜 순간이였다. 그토록 보고싶고 노래를 들려주고싶었던 아이리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순간!
아이리스부모가 농인인 아이리스를 농인학교에 보내지 않는 이유는 아이리스 자체를 잃어버리지 않기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제일 고통스러운건 나만 농인인 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이다. 그래서 아이리스는 농인학교에 다니길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받아들여진다.
이 소설에 나오는 고래는 허구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고래'그리고'52블루'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실제고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나는 블루55와 아이리스가 서로 공감했던건 같은 처지에 놓인 상황이였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초반은 조금은 지루했지만 블루55를 찾아가는 과정부터는 가독성이 무척빨랐다. 아이리와 블루55의 아름다운 이야기에 빠져보고싶다면 읽어보기 바란다.
소통이 간절한 사람들은 언제나 방법을 찾는다 (128P)
하지만 이 순간에 나는 오직 블루55에게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내가 네노래를 듣고있다는걸, 네 노래가 누군가에게 닳았다는걸 똑같지는 않겠지만 블루55의 노래와 닮게 하려고 최선을 다해 만든 노래가 있다. 이 노래 속 단 몇개의 음이라도 블루55의 가슴에 닿는다면 내가 한 모든일은 의미있을것이다. (266P)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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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나의 고래를 위한 노래》 저자 : 린 켈리 옮김 : 김나은 출판 : 돌베개 제가 이번에 인친님들께 정말 추천드리싶은 감동적인 책을 서평하게 되었어요. 지금부터 서평시작할께요 ◇ 뉴욕 공립도서관 선정 2019년 최고의 책 ◇2020년 슈나이더 패밀리 북어워드 수상작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내내 그리워한 나의 고래 나의블루 55 전자제품 수리와 골동품 라디오 수집을 좋아하는 아이리스는 청인 중심의 세계에서 농인으로 살아가는 아이리스 농인이지만 일반 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는 어려움을 많이 겪어요 제일 문제가 의사소통이지요... 통역선생님이 함께하지만 친구들과 바로바로 소통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 늘 힘들어하고 속상해해요... 첨엔 왜 일반학교에 다니게 했을까 이부분이 진짜 이해가 안됐고 그래서 조금 답답하기도 했어요ㅠㅠ 마지막엔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요... 어느 날 과학 시간에 아이리스는 블루55라는 고래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됩니다 55헤르츠의 주파수로 소리를 내는 특이한 혼종인 그는 훨씬 낮은 주파수로 의사소통하는 다른 고래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아이리스는 소통이 제대로 안되는 자신과 꼭 닮은 그 고래가 자꾸만 생각이 난답니다 계속 생각이 나는 그 고래를 위해 그의 노래에 응답할 방법을 찾던 아이리스는 음악 선생님과 합주반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오직 그 고래만 알아들을 수 있는 55헤르츠의 노래를 완성을 하게됩니다 자신이 만든 노래를 블루55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은 아이리스는 부모 몰래 해양 보호 구역이 있는 알래스카에 가려고 애써요 아끼던 라디오를 팔아가며 비용도 마련하구요 하지만 쉽지않음을... 계속 좌절을 겪는 아이리스! 아이리스는 고민을 농인으로 살아가는 할머니께 털어놓게됩니다 아이리스의 할머니는 농인 부부로 살다가 남편을 여읜 뒤 고독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아이리스의 할머니가 유람선 여행을 제안하게 되고 실패할 가능성이 가득한 6,400킬로미터의 모험을 준비하게 됩니다 와우 멋진 할머니라고 속으로 소리쳤네요^^ 할머니와 손녀! 응답을 찾아 길을 만들어 가는 소녀와 할머니 25헤르츠의 세계에서 55헤르츠로 노래하는 블루55 고래의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책속에.. P 24. 처음부터 혼자 헤엄쳤던 것은 아니다. 오래전, 바다에서 가장 요란한 소리가 고래들의 노래였던 시절엔 그도 어느 고래 떼와 함께였다. 어느 밤, 잠에서 깨어 숨을 쉬러 수면으로 올라갔을 때 그는 혼자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 시간 끝에, 가닿지 못한 수많은 노래 끝에, 그의 가족이 그를 두고 떠났다는 것을. P 100. 이곳저곳 단어를 바꾸어 보았다가 또 원래대로 되돌렸다가 하면서 겁듭 고쳤고, 마침내 마무리가 되었을때 나는 숨을 죽이고 보내기를 클릭했다. 네 노래가 너한테로 출발했어, 블루55. P 195. 엄마, 우린 아주 잘 있어. 못들은 수업 과제는 가서 다 할게. 걱정하지 마. 난 할머니랑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 몇날 더 있어야 집에 가는건 맞아. 이렇게 말 안 하고 와서 미안해. 이런일, 나다운 일이기도 한가 봐. 왜냐하면 할머니가 이러자고 한거 아니거든. 할머니한테 화내지 말아줘. 사랑하는 아이리스가 자신이 앞으로 해야할일을 분명히 약속하고 모험은 당차게 자신의 의지였다고 말하는 아이리스 멋진 아이예요 이 책을 읽으며 많은생각을 하게 되었고 많은것을느끼게되었어요 아이리스는 모험정신과 용기가 부러웠구요 농인들이 겪을 어려움과 불편함을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전 세상이 잠시 정적일때 공포감을 많이 느끼는데 말을 할수 없을때 내가 신랑을 불러야 하는데 말이 나오지 않을때가 있어 더 공감되고 마음이 아팠어요 살아가는게 살아내는게 힘든 요즘 아이리스처럼 포기하지 않고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는걸 보고 나도 하루를 더 열심히 살고 계속 무엇이든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은 오래오래 가슴에 남을 것 같아요 감동도서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 진짜 좋은책을 읽고 서평하게 되었어요 진심감사합니다 @a_seong_mo @dolbegae79 #나의고래를위한노래 #돌베개 #린켈리 #성장도서 #청소년문학 #책서평 #책리뷰 #감동도서 #책추천 #꼭읽었으면하는책 #청소년추천도서 #청소년을위한책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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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나오는 이야기라 호기심에 집어들게 된 책이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덕분에 고래가 한결 친숙해진 듯하다. 이 소설은 전혀 별개의 이야기지만 드라마와 아예 무관하지는 않다. . 주인공 아이리스는 굉장히 똑똑한 농인이다. 라디오를 분해해 수리하기, 수집하기를 즐겨한다. 과학 수업시간에 다른 고래와 다른 주파수로 노래하는 블루55에 대해 듣게 된다.주파수가 달라 다른 고래들과 소통하지 못해 무리 안에 들지 못하고 혼자 다니는 블루55와 자신의 처지가 비슷하다 생각한 아이리스는 블루55에게 들려줄 노래를 만들고 그를 만나기 위해 할머니와 유람선 여행을 떠난다. 아이리스와 블루55가 만나게 되는 여정이 감명깊다. 아이리스의 생활과 푸른 바다 위에서의 유람선 여행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 . 농인 아이리스와 주파수가 다른 고래 블루55,둘은 모두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다른 다수의 무리와 다르다는 점 때문이다.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나와 좀 다른 사람을 편견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때가 많다.그 편견이 그들을 외롭고 힘들게 만든다.그들만의 세계도 충분히 행복하고 멋진데 말이다.그들만의 독특한 세계가 그들 자신이다.고장난 라디오처럼 고쳐서 써야 하는 것이 아닌 그 자체로 아름다운 존재다. . 김원영 변호사의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이 생각난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도 인간 실격이 아닌 그들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고귀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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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는 일반학교에 다니지만 농인이다 평소 고장난 라디오를 고치는걸 좋아한다 일반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는 친구들 선생님과 의사소통이 어려움을 느껴 그들과 어울려 지내는걸 힘들어한다 ??과학수업 시간 헤르츠 공부중 고래영상을 보게된다 그 고래는 대왕고래와 참고래 사이에 태어났다 이름이 블루55 인 고래는 특별한 고래이다 대부분 고래가 35헤르츠나 그보다 낮은 주파수 소리를 내는데 이 외로운 고래는 55헤르츠 언저리 소리를 낸다 다른고래와 어울리지 못하는 고래라 그런지 아이리스는 자신과 닮은 고래에게 관심을 가지게된다 그러던 중 아이리스가 생각한다 55헤르츠 소리를 노래를 만들면 블루55 고래가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자신의 노래를 누가 듣고있다고...혼자가 아니라고... 고래가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하고 고래를 위한 노래를 만든다 ??블루55 를 만나기 위해 알래스카에 가려고하지만 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지 않는다 그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외롭게 살아가는 할머니가 아이리스와 같이 여행을 동행하게된다 유람선을 타고 가는 여행에서 할머니도 더 이상 외로워 하지않고 할머니 모습을 찾아가는 내용과 블루55 만나기 위해 용감한 도전을 하는 아이리스 이야기가 너무좋았다 유람선안에 고래 구경을 할때 나도 그 유람선안에서 같이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 설레였다 책을 읽으면서 실화인가 싶었는데 52블루 라는 실제 고래를 모티브로 쓰여진 소설이고 작가님께선 오래 시간 수어통역사로 일을 하셨다고 한다 아마 그래서 그런지 책읽는데 몰입이 잘됐던거 같다 아이리스와 블루55 에 아름다운 이야기 그리고 아이리스가 성장해가는 모습도 너무 재미있었다 P23 블루55에겐 같은 언어로 노래하는 친구나 가족이 없다.그런데도 노래한다.노래를 부르고,또 부르고 있는데,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 P24 그는 다른 고래들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했지만 다른 고래들에게 그 대답은 뜻 모를 소리였다 그래서 다른고래들은 그가 자신들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했다 P.38소리도 움직인다는 점을 대체로 놓치기 때문이다.충분히 크기만 하면 소리는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다. 소리의 파동,즉 음파가 유리도깨고 땅도 흔들고 고래도 귀 멀게한다. P.83 이 고래는 계속 노래하는데, 바닷속 모든 것들이 그냥 지나쳐 가는거야, 마치 이 고래가 거기 없는 것처럼.이 고래는 누구도 자기를 이해 못 하는 줄 알아. 그게 아니란 걸 내가 알려 주고 싶어 P.181 어쩌면 블루55는 그 다른고래들 '가까이에서' 헤엄치는 것이지 정말로 '같이'헤엄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학교에서의 나와 좀 비슷하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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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ㅡ 남들과 달라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준 블루55와 아이리스. 그들의 계속되는 도전을 응원하게 됐다. #작가소개 린 켈리 ㅡ 25년간 교실, 병원, 알래스카 유람선까지 수많은 곳을 다니면서 수어 통역사로 일했다. 첫 소설인 '체인드'는 미국 7개 주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었고 '나의 고래를 위한 노래'는 뉴욕 공립도서관 2019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줄거리 수어로 대화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이질감없이 대화하는 아이리스. 청인(잘 듣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느끼는 농인(잘 듣지 못하고 잘 말하지 못하는 사람. 수어로 말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버겁기만 하다. 학교에서는 수어통역사가 있어야만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아이리스 외엔 모두가 청인이었다. 집에선 평범하게 일반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농인이 없는 학교)를 다니길 강요하는 엄마와 수어를 할 줄 모르는 아빠가 힘들기만 하다. 그러던 중에 믿고 따르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느 누구도 자신를 이해주지 못한다 생각하며 삐딱하기만 하다. 그런 아이리스가 유일하게 매달리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고장난 라디오 고치는 것이었고 할아버지와 함께 한 추억과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그러던 중 과학시간에 고래이야기를 듣게 되고 일반적인 고래가 부르는 노래는 35헤르츠인데 55헤르츠로 부르는 고래의 존재를 알게된다. 아이리스는 그 날, 왜 그 고래에 집착하는지 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블루55에게 빠져들고만다. 자신의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청인들 속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이 오버랩된 것일까, 블루55의 모든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블루55는 여전히 그 어떤 고래도 알아듣지 못할 노래를 부르고 고래 떼의 근처를 따라다닌다. 그 흔적을 쫓던 아이리스는 블루55가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게 된다. 55헤르츠에 맞는 악기들의 소리와 바다 속 소음들 아이리스의 웃음소리들을 모아 만든 불협화음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귀를 틀어막고 인상을 쓰게되는 노래는 오로지 블루55만을 위한 것이었다. 이 세상에 너혼자가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었던 아이리스. 혼자 외롭고 슬펐을 블루55에게 아이리스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 노래를 통해 아이리스는 블루55와의 조우를 하게 될 것인가 아니면 그렇게 또 아무도 듣지 못할 노래로 마음만 찢어지게 될것인가. #발췌 ??p23 블루55에겐 같은 언어로 노래하는 친구나 가족이 없다. 그런데도 노래한다. 노래를 부르고 부르고, 또 부르고 있는데,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한다. ??p65 그러니까 블루55는 소리가 안 들리진 않는다. 그저 주위 고래들과는 다른 노래를 하는 것이다. ??p70 그토록 오랫동안 응답 한 번 받지 못하면서도 계속해서 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이 나로서는 상상이 안된다. 블루55는 아직도 누가 응답해주기를 기다리고 있거나 제 노래를 저만 들어도 충분한 것이다. ??p83 이 고래가 자기와 다른 말을 쓰는 고래들뿐인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다는 걸, 고래 떼는커녕 고래 한 마리도, 심지어 부모도 이 고래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걸, 그래서 내가 이 고래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알릴 노래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걸 설명할 방법을 모르겠다. ??p94 내내 귀를 막고 있던 학생들까지도. 어쩌면 끝났다는 게 기뻐서 치는 박수일지도 모르지만 상관없다. 블루55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줄 노래가 이제 우리에게 있다. ㅡㅡㅡㅡㅡㅡㅡ 이 소설은 읽다보면 '혹시 실화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하지만 이 책은 지극히 작가님의 머리 속에서 만들어진 이야기. 수년간의 수어 통역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때 만난 사람들과의 경험이 소설 속에 녹아들어 사실감있게 그려진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블루55는 실제로 존재하는 고래였다. 이미 많은 소설과 노래 속의 주인공을 등장했다고 하는 '블루55'만큼은 실제였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whalien 52'란 노래의 뮤즈도 이 고래였다고 한다. 고래를 위한 노래를 만들고 고래를 만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한 모험을 하는 동안 아이리스는 성장했고 스스로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 나혼자라고 생각하는 분들께 바친다는 작가님. 그렇다면 저는 나와 맞는 사람이 어딘가에서 나를 위한 노래를 불러줄거라 믿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나의고래를위한노래#린켈리#강나은옮김#돌베개#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서평후기#완독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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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고래를위한노래 #린켈리 #장편소설 #강나은옮김 이 소설은 골동품 라디오를 수집하고 수리하기를 좋아하는 농인 아이리스가 고래 블루55를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다. 주인공 아이리스는 농인이지만 일반 학교를 다닌다. 일반 학교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의사소통. 통역 선생님이 늘 함께 하지만 그래도 친구들과의 소통은 쉽지 않다. 수어를 원할히 할수 있는 농인학교를 다니고 쉽지만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아 아이리스는 속상하기만 하다. 어느날 학교 수업시간에 블루55라는 고래이야기를 듣게 된 아이리스는 자신의 처지와 너무 비슷한 블루55가 너무나 만나고 쉽어진다. 다른 고래들과 소통을 할수 없는 블루55의 처지가 자신과 너무나 비슷해서인지 더 끌린다. 그때부터 아이리스의 모험 도전은 시작되는데... 자신이 만든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할머니와 모험을 떠나게 되는 아이리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농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반 친구 중에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친구가 있었다. 부정확한 발음과 청력 안좋았기 때문에 수어를 더 많이 썼던 친구였다. 그때 담임 선생님은 그 친구에게 발음 연습을 할수 있도록 발표도 자주 시켰고 그런 그 친구도 부끄러움 없이 책을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그 친구가 나에게 손가락을 이용해 ㄱ~ㅎ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몇가지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집도 우리집이랑 멀지않아 사이좋게 지냈던 터라 책을 읽다보니 그 친구 생각이 났다.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말이다. 얼마전 함께 봉사하는 선생님께서 수어를 배우고 자격증을 땄다고 하셨다. 우리나라에는 꽤 많은 농인들이 있는데 수어통역하는 사람들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농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셨다. 농인들은 소통이 쉽지 않기에 병원을 가거나 차를 고쳐야 하는 경우 등 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수어 통역자를 동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함께 해줄 통역자는 부족한 현실이라고 한다. 그말을 듣고 나는 나의 도전 목표 리스트에 수어 배우기를 넣어 두었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농인들을 위해 수어 통역 봉사를 꼭 하고 싶기 때문이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수어 배우기 도전이 조금 더 당겨질 것 같다. P54 모비딕 앞날을 다 알진 못하지만 어떠랴, 나는 웃으며 다가갈테다. ?? P116 내가 블루55 같았다. 아무에게도 전달이 안 되는 높은 주파수로, 텅빈 바다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 P128 소통이 간절한 사람들은 언제나 방법을 찾는다. 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 P265 때로 ㅠ우리는 포기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알고 돌아서야 합니다. ?? P288 내가 <모비딕>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뭔지 알아? '내 영혼의 비 오는 11월도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부분이야, 바로 그곳은 어떤 지도에도 없다. 진실한 장소들은 원래 그렇다' 라는 구절, 너랑 나랑 여행한 곳은 어느 지도에도 없어. 그리고 내 마음에 늘 지니고 다닐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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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고래를위한노래 #린켈리 장편소설 #돌베게 출판사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농아 소녀, 아이리스는 일반 학교에 다니고 있고, 아주 똑똑하고, 라디오의 조립과 수리를 잘하고 좋아한다. 일반 학교에 다니다 보니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운 점이 있고, 집에서도 아빠의 어설픈 수화로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어느 날 무리를 지은 고래들의 자신들의 주파수를 맞춘 노래로 서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주파수가 맞지 않아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고래, 블루55를 알게 된다. 고래는 아마 못 들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고 고래를 위한 노래를 만든다. 그리고 고래를 만나기 위해 할머니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작가의 말을 보면, 보통 일반 고래는 12~25Hz의 주파수로 의사소통하는데 52Hz의 소리를 내는 고래가 있고, 그 고래는 다른 고래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 12년간 수중 청음기로 탐지 가능한 구역에서 고래의 노래를 녹음한 사실을 알린다. 또, 작가는 수어 강의를 듣고 통역관으로 일하며 청각장애인의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하며, 책의 주인공 아이리스와 의사소통이 되지않는 외로운 고래, 블루55의 탄생이유를 설명한다. 책을 읽는데 이거 실화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바로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을 그려냈고, 과학적 실험 사실에 입각한 정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읽기 시작해 초반 이해도 잘 안 되고, 공감도 안 되었다. 그래서 좀 더디게 읽혔다. 작가의 말을 먼저 읽고 읽었더라면 더 즐겼으리라 생각해본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나는 좀 불편했던 부분이 있었다. 주인공 아이리스는 일반학교를 다니는데, 친구와 선생님들...소통이 잘 안된다. 그러니 혼도 많이 나고, 똑똑한 아이가 맘고생이 심해서 좀 답답했다. 농아 친구 웬들은 농아특수학교를 다니며 편하게 공부하는데... 아이리스 부모는 왜.....일반학교에 보내서 아이를 힘들게 할까....물론 책의 뒷부분에서 엄마의 마음이 나오면서 조금은 이해되었지만, 마음은 영 찝집하다. 아이리스의 가장 든든한 지원자 할머니를 빼놓을 수 없다. 고래를 찾아 떠난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고 할머니의 쿨한 선택은 짜릿하기까지 했다. 통큰 할머니는 아이리스의 꿈을 실현시키는 여행을 진행한다. 할머니 손에서 자란 나의 어린 시절 추억들이 떠오르기도 하여 할머니와 아이리스가 떠나는 여행에 내 마음도 함께 실어 떠났다. 좋은 문장 남겨본다. 자신의 노래와 비슷한 노래가 들려온다면, 블루55는 그렇게 외롭지 않을 거예요. (99쪽) 바닷속에 그와 같은 존재가 하나라도 있을까? 자신에게도 ‘그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는 노래를 계속했다. (169쪽) 함께하는 무리가 없다면 고래란 무엇일까? 고래의 노래가 없다면 고래는 무엇일까? (184쪽) 누구도 못 알아듣는 노래를 부르지만 블루55는 고쳐야 하는 존재가 아니다. 내가 고쳐질 필요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의심을 밀어내 버렸다. (257쪽)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주관적인 관점으로 독후활동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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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인이지만 일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는 수어 도우미 찰스 선생님과만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집에서도 청인인 아빠와의 대화가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늘 혼자다. 과학 시간에 본 영상에서 다른 고래들과는 노래하는 주파수가 달라 혼자 다닌다는 블루55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는 동병상련을 느낀다. 수 십 년 전부터 혼자 다니는 블루55에게 추적장치를 붙이려는 과학자 앤디와 메일을 주고받은 아이리스는 어떻게든 블루55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다. 혼자만의 노래가 아닌, 자신과 비슷한 소리를 내는 존재가 있고 응원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음악쌤께 도움을 청해 학교 음악실에서 55헤르츠에 맞게 악기 소리를 녹음한다. 이 소리를 편집해서 앤디에게 보내주니 앤디는 흔쾌히 다음 추적 장치 붙이는 작업을 할 때 꼭 들려주겠다고 약속을 하지만 그 작업에 아이리스도 같이 하고 싶다. 어쨌거나... 스포 방지를 위해 이쯤에서 줄이지만 결국엔 할머니와 같이 블루55에게 간다. 세상 쿨한 할머니, 무조건 아이리스를 믿어주는 할머니가 너무도 고마웠다. ??웬들은 농인 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의 단짝 친구다. 집에 목성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고 별에 관심이 많다. 목성이 궤도 밖으로 쳐 내 버렸다는 행성에 대해 아이리스에게 알려주며 알래스카에 가고자 하는 계획을 털어놓은 아이리스에게 웬들은 이렇게 반응한다. "멍청한 생각인 걸 알지만 가끔 난 그 행성이 궁금해. 만일 그 행성을 찾아갈 방법이 있었다면, 나는 갔을 거야." 이 대목에서 난 울컥했다. 요새 좀 외로운가??? 이렇게 여러 말 안 하고도 나를 지지해 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냥... 내가 그런 친구가 되어야지 다짐하며 이 둘의 우정이 영원하길 빌었다. ??p280 돌아가신 할아버지라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네가 할머니와 다녀온 그 여행에 관해서 말이야.......(할아버지는 내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내 길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길을 찾은다는 게 지금까지 있던 곳에서 떠나야 한다는 뜻일 때도 있는 것 같다.) "그 고래를 위해 한 걸 너 자신을 위해서도 하라고요. ??아이리스는 농인이라는 컴플렉스를 가진 상황에서도 목표를 이루려는 노력이 대단한 아이다. 누구보다 무조건 믿어주는 할머니와 친구가 있으니 앞으로도 꿋꿋하게 미래를 개척해 갈 것 같다. 어떻게든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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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래를 위한 노래> 린 캘리 / 돌베게 고래가 해안으로 올라왔던 날 구조대는 그 고래에게 아이리스라는 이름을 주었고 그녀의 조부모도 내게 아이리스라는 이름을 주었다 내가 고래가 떠난 날 태어났기에... 일반학교에 다니는 아이리스... 그녀는 들을 수가 없다 수어로 통역해주는 찰스선생님이 늘 옆에 계시다 어느날 알라미야 선생님이 블루55라는 고래 영상을 보여주시는대... 대왕고래 엄마와 참고래 아빠사이에서 태어나 무리지어 다니지 않고 홀로 외톨이로 다니며 일반 고래의 주파수보다 20Hz 더 높은 소리를 내기에 다른 고래와 대화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블루55... 그때 아이리스는 눈물을 흘린다 나도 눈물이 났다. 아이리스의 심정을 느낄 수 있어서...ㅠㅠ 같은 언어로 노래하는 친구나 가족이 없는 블루55의 노래 아이리스의 마음이 동질감을 향해 달린다. 블루55에게 자꾸 끌리는 아이리스 그건 운명일까... 블루55의 소리를 알아듣지 못한 친구들 가족들은 그를 떠났다 너무 슬프다ㅠㅠ 아이리스는 거너아저씨의 골동품가게에서 고장난 라디오를 모아 고치는 일을 취미로 한다. 여기서 소리가 나지않는 고장난 라디오는 아이리스 자신과 닮았기 때문일까... 그녀는 고장난 라디오를 수리하고 거기에서 만족감과 희열을 얻는 것이 아닐까 한다 소리를 잃어버린 자신과 닮아서... 아이리스의 조부모도 모두 농인이었다 그중 그녀는 할아버지와 가장 공감대가 많았으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의 연결고리도 같이 사라진다. 그녀는 너무도 간절히 블루55와 소통하길 원한다 블루55가 친구들과 소통 할 수있게 도와주고 싶다 쉽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리스는 그 방법을 왠지 찾을 수 있을것만 같다. 블루55 에게 내가 직접 작곡한 고래의 노래를 들려주고싶다 그러면 알레스카로 가야한다 아이리스는 알레스카로 날아갈 수 있을까? 과연 나의 편이 되어줄 어른이 있을까? 나와 같은 언어를 쓰는 유일한 존재 할머니다...아이리스는 할머니와 알래스카로 날아갈 수 있을까?... 세대를 넘어선 조모와 손녀의 우정과 모험이 궁금하다면 책을 펼치길 바란다 첫장을 넘기면서부터 감동이 시작되는 소설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새로운 사실은 수어에도 서대차가 있다는 것이다 난 왜 우리들이 입 밖으로 내는 언어에만 세대차가 존재한다고 생각을 했던걸까 난의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었다ㅠㅠ 이 책이 특별한건 책의 구성이 아아리스와 블루55를 번갈아 가며 비추는 렌즈처럼 구성이 되어 있어 대화하고 소통하고 싶지만 매번 소외당하는 아이리스와 블루55의 심경이 레이아웃 되듯 그려진 다는 것이다~ 감동 상승곡선~~♡ 그리고 '블루55'의 실제 모델인 '52블루'라는 실제 고래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어딘가에 블루55가 있다니 그 생각만으로 가슴이 벅차다! 농아인 아이리스와 블루55의 심경이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이 되어져서 가슴이 찡하고 짠하고...ㅠㅠ 아이리스와 블루55가 꼭 만나길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특히 할머니와 아이리스가 수어 이야기 놀이 할때의 묘사가 너무 아름답고 손으로 쓰는 입체적인 한편의 시와도 같았다ㅠㅠ 경이롭고 감동의 파고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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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에 아이리스가 블루55에게 전하는 말이 마음에 들었어요.그 중에서도 '계속 노래해, 블루55.'가 제일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에 있는 삽화가 정말 예뻤어요.뭐라고 해야할까, 아름답다?그런 느낌이었어요. 또 왜 아이리스가 블루55와 유대가 있었는 지 잘 알 수 있었어요.그런 묘사가 나오는 장면도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