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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로 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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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엄마의 어깨가 좀 구부정해 보이고, 한쪽 어깨가 약간 기울어져 보였다. 그때마다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양쪽 모두, 쫙 펴세요!" 하고 말씀드렸지만 그때뿐, 뒤돌아서면 또 구부정하고 기울어진 모습이었다. 나 역시 노트북을 펼쳐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어깨와 등이 구부정해지기 일쑤다. 평소에 걸을 때도 의식하지 않으면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편이다. 나의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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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엄마의 어깨가 좀 구부정해 보이고, 한쪽 어깨가 약간 기울어져 보였다. 그때마다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양쪽 모두, 쫙 펴세요!" 하고 말씀드렸지만 그때뿐, 뒤돌아서면 또 구부정하고 기울어진 모습이었다. 나 역시 노트북을 펼쳐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어깨와 등이 구부정해지기 일쑤다. 평소에 걸을 때도 의식하지 않으면 고개를 푹 숙이고 걷는 편이다. 나의 잘못된 자세, 엄마에 대한 걱정이 더해져, 이 책에 금방 눈길이 갔다.

 

이 책의 저자는 나카노 물리치료소의 4대 원장으로, 그곳은 1926년 이래 18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자세가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저자의 모토처럼, 이 책도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아 지치지 않는 몸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은 그림이다. OK 자세와 NG 자세를 그림으로 비교해서 보여주고, 이렇게 하면 '지치지 않는다'와 '지친다'로 구분해서 각각 해당 그림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을 읽다가 문득 든 생각은,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자세마저 잊고 살았을까'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에게 바른 자세를 설명해주듯이, 어느 순간 망각했거나 알고 있어도 귀찮아서, 잘못된 습관에 젖어서 사는 자기 자신에게 바른 자세를 일깨워야 한다. 자세 때문에 피곤해지고, 피곤이 누적되어 질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책 표지에도 그렇고, 본문 속 그림도 모두 여성이다. 이 책의 내용이 여성에게 한정된 것은 아니나, '들어가는 말'을 보면 여성을 위한 특별한 문구가 보인다.

 

"특히 여성은 몸이 유연하고 근육량이 적은 경우가 많아서 몸을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월경과 임신, 출산 같은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호르몬 균형이 깨져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8쪽)

 

이 책은 호흡, 서기, 걷기, 앉기, 데스크 워크, 이동, 물건 들기, 생활습관, 휴식과 수면, 마음과 생각 등을 '지치지 않게' 하는 바른 방법을 해당 그림과 함께 명확하게 제안한다. 가령 '지치지 않는 서는 법'을 예로 들면, 먼저 벽에 등을 붙이고 설 때 머리, 어깨, 엉덩이, 종아리, 발뒤꿈치가 벽에 닿아야 한다. 이때 귀를 쫑긋 끌어 올리는 느낌으로 선다. 해당 그림과 설명은 다음과 같다.

 

 

귀를 끌어 올리는 것은 키를 잰다는 느낌으로 서는 것이고, 그렇게 했을 때 턱이 당겨지고 가슴이 펴지고 어깨뼈가 모인다. 바르게 서는 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페이지로 이어져 저자는 배 주위를 조이고 설 것, 수시로 기지개를 켤 것, 발바닥의 세 지점을 의식하며 설 것, 나아가 서서 일하게 될 때 엉덩이 관절 주변, 발가락을 움직일 것을 당부한다. 부연 설명은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하단에 작게 배치되어 있다.

 

 

이 책 말미에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기본/증상별 스트레칭'이 나와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속이 더부룩한 나는 대번에 '소화기 피로' 증상부터 펼쳤다.)

 

 

그림을 보면서 천천히 따라한다면, 어르신들도 습관처럼 굳어진 잘못된 자세를 쉽게 고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 책을 바탕으로 누구나 집에서건 직장에서건, 서 있건 앉아 있건 바른 자세를 가지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바른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 이 책을 어디서나 수시로 펼쳐보면 좋겠다. 자세를 바꾸면 피로가 풀리고, 그에 따라 인생도 술술 풀리지 않을까 기대해보면서 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w****i 2020.08.2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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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거북목, 새우등 없애는 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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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병원에 갈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개선하거나 적어도 현상 유지는 하고 싶어서 틈틈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자세도 신경 쓰고 있다. 이 책은 허리 디스크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바른 자세를 알고 싶어서 구입했다. 우리가 몸을 쓰는 방식은 신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
"[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거북목, 새우등 없애는 몸 사용법" 내용보기


전부터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었는데 요즘 들어 점점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병원에 갈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개선하거나 적어도 현상 유지는 하고 싶어서 틈틈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자세도 신경 쓰고 있다. 이 책은 허리 디스크 증상을 줄일 수 있는 바른 자세를 알고 싶어서 구입했다. 


우리가 몸을 쓰는 방식은 신경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러므로 잘못된 방식으로 몸을 쓰면, 즉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면 몸의 여러 부위를 지나는 중요한 신경들이 눌려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잘못된 자세는 신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지만 정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항상 피곤하고 의욕이 없고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만 든다면 잘못된 자세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책에는 지치지 않는 호흡법, 서는 법, 걷는 법, 앉는 법, 데스크 워크, 이동 방법, 물건 드는 법, 생활습관, 휴식과 수면, 마음과 생각, 스트레칭 방법 등이 자세히 나온다. 인상적이었던 건 궁둥뼈를 세우고 앉으면 허리에 힘이 생겨 자동적으로 허리가 세워지고 가슴이 펴져서 허리 디스크는 물론 새우등, 오십견 등의 증상이 낫는다는 것이다. 허리 디스크와 새우등으로 고생하는 나에게 꼭 필요했던 팁이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자꾸만 등과 허리가 구부정해진다면 발 받침을 놓으면 좋다. 발 받침에 발을 올려놓으면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해 등과 허리가 펴진다. 발바닥은 바닥에 딱 붙이고 무릎은 직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목에는 머리, 눈, 귀로 이어지는 신경이 집중되어 있다. 등이 구부정하고 턱이 앞으로 나와 있으면 목뒤가 압박되어 시신경에 악영향을 주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이 밖에도 좋은 팁이 많이 나온다.

j****y 2020.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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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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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나카노 다카아키  순전히 제목 때문에 고른 책. 다 읽고 나서의 감상은, ‘이 책을 매일 가지고 다녀야겠다’. 기본적인 바른 자세 정도는 알고 있다. 설 때와 앉을 때. 하지만 실천이란 어려우니 책의 존재만으로도 매일 각성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지친다’, ‘지치지 않는다’라는 간단한 두 문장으로 그림 속 인물의 자세를 평가하고, 각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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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나카노 다카아키

 

순전히 제목 때문에 고른 책. 다 읽고 나서의 감상은, ‘이 책을 매일 가지고 다녀야겠다’. 기본적인 바른 자세 정도는 알고 있다. 설 때와 앉을 때. 하지만 실천이란 어려우니 책의 존재만으로도 매일 각성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지친다’, ‘지치지 않는다라는 간단한 두 문장으로 그림 속 인물의 자세를 평가하고, 각 자세를 단순하고 쉽게 설명해준다. 이유도 명료하게 적혀 있어서 본인이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평소 애매했던 자세나 생각도 콕 집어서 설명해주니 아는 즐거움을 넘어서 실천의 의지도 다지게 된다.

 

69쪽 다리를 꼬는 자세가 편하게 느껴지는 건 착각 

 

궁둥뼈를 세우지 않고 앉으면 골반이 틀어지기 쉽다.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꼬는 이유는 틀어진 골반을 보정하기 위해서다. 또 다리를 꼬면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편하게 느껴진다. 다리를 꼬고 편하게 앉는 대가로 근력이 떨어지고 허리선이 내려가고 엉덩이가 축 늘어진다는 걸 안다면 꼬았던 다리를 바로 풀게 되지 않을까 

 

91쪽 발끝을 들어 종아리의 피로를 푼다.

 

종아리는 혈액을 심장에 되돌려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적극적으로 자극해 하반신의 노폐물을 내보내자. 앉아있으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액 순환이 정체되고 움직임이 제한되어 오히려 피로가 쌓이기 쉽다.

 

115운동을 해야 덜 피곤하다.

 

체력이 없어서 운동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이 없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번, 10분이라도 좋으니 몸을 움직여 보자. 운동 시간은 서서히 늘리는 게 좋다. 맨손으로 빨리 걷기처럼 쉬운 운동부터 시작해보자.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0.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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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면 자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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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서서하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붓거나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책 피곤하다면 자세때문입니다를 발견해서 구입해서 읽고 나니 어떠한 점이 나에게 잘못된 자세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더 나아가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나에게 빠르게 인지시켜주어서 좋았다. 자세 교정을 통해 내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항상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다른 책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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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서서하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이 붓거나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책 피곤하다면 자세때문입니다를 발견해서 구입해서 읽고 나니 어떠한 점이 나에게 잘못된 자세인지 알 수 있어 좋았다. 더 나아가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나에게 빠르게 인지시켜주어서 좋았다. 자세 교정을 통해 내 몸을 튼튼하게 만들고 항상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다른 책이 나온다면 읽고 싶다.

g********l 2020.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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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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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운동이나 교정을 통해서 자세에 대해 설명 들었던 표현 중 이해 하기 쉬운 편이에요.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서 이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각 페이지에 넣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인지 레이아웃이 좀 산만한 느낌 이긴 합니다. 한 눈에 딱 들어오진 않지만 한두번쯤 집중해서 보고나면 정리가 좀 되는 듯 해요. 책상위에 올려두고 가끔 펴보면서 잠깐이라도 자
"표현이 다르네요" 내용보기
그동안 운동이나 교정을 통해서 자세에 대해 설명 들었던 표현 중 이해 하기 쉬운 편이에요. 그림도 함께 그려져 있어서 이해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각 페이지에 넣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인지 레이아웃이 좀 산만한 느낌 이긴 합니다. 한 눈에 딱 들어오진 않지만 한두번쯤 집중해서 보고나면 정리가 좀 되는 듯 해요. 책상위에 올려두고 가끔 펴보면서 잠깐이라도 자세에 신경 쓰게 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f********h 2023.06.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