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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혼을 꿈꾸게 만드는 도서. 왠지 모르게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결혼한 친구생각, 안한 친구생각, 직장상사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소설. 그리고 다양한 주제 : 집안일에서부터 직장, 그리고 아기의 성별에 관해서 까지도.. 이렇게까지 끝이 없고 일상에 당연한 것 처럼 받아 들여진것도 없었다 거기에 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각자 소리를 낸다. 그리고 변한다. 주위가 변하지 않더라도 나는 변한다. 그리고 사회가 변하겠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고 읽기쉬움에도 한장한장 넘기기가 무겁다. 이경자 작가는 진정 시대를 앞서보고 글을 쓴 대단한 통찰력을 가진 작가. 함께 산 절반의 실패도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