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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가 】 - 일본에 울려 퍼진 조선 도공의 망향가 _정광 / 김영사
“한혼(한국의 신령님)이시여 굽어보소서/ 임금이 다스리는 팔로(조선)를 돌고 돌아서/ 웬일인지 객이 되어/ 걷기만 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 일해서 먹고 귀해지도록/ 불쌍히 여기소서, 가르쳐주소서/ 여러분, 부처님을 참배합시다/ 무엇이든지 이유 없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집에서나 산에서나/ 솎아낼 때도 씨 뿌릴 때도/ 앞으로 끝없는 행복을 빕니다. (...후략)”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에 납치된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집단적으로 만들어낸 이상적인 도향(陶鄕)인 일본 사쓰마 나에시로가와의 고려인 마을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향토(鄕土)자료가 발굴되면서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조선 남원에서 납치되어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왜란에서 가장 악독했던 시마즈군(軍)에게 잡혀 그들의 영지인 일본의 사쓰마에 끌려간 조선의 도공들이었다.
이 책의 지은이 정광(국어학자)은 1980년 일본 교토대학에 유학중 우연히 〈조선가〉를 발견하게 된다. 피랍 조선인들의 경위와 그들의 행적을 조사하면서 왜란의 참상을 일본인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책을 썼다고 한다. 원저에 비해 한글 번역본은 상당히 늦게 얼굴을 내민 셈이다. 해방 후에도 반일감정이 수그러들 틈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이 책을 한국어로 펴낼 생각을 접었으나, 최근 여러 식자(識者)들의 입에서 일제의 식민통치를 통하여 한국의 근대화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따라서 지은이는 이 책을 국내에서도 출판할 필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일본의 근대화를 이룬 원동력이 임진왜란 때에 납치해간 조선인들과 그 기술이었다고 주장한다.
전쟁의 참상은 평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기록에 남에 있는 피랍 조선인들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 무렵 조선의 살림을 맡았던 자들은 어찌 그리 무능과 무책임은 물론 속속들이 부패 했는가 다시 묻고 싶다. 왜군들은 왜 수만 명(문헌마다 각기 숫자가 다르지만, 대략 10만 명 안쪽으로 짐작된다)의 조선인을 일본으로 납치(拉致)해갔을까? 일본 국내의 노동력 보충, 다도(茶道)의 유행과 도공의 수요, 미모 혹은 재능 있는 소년과 여자, 전란 중 일본군에게 협력한 자, 조선에서 왜군이 조선인 부인을 데리고 간 것 등의 이유가 거론된다. 이 책은 일본에서 반전(反戰)의 작품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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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 #일본에울려퍼진조선도공의망향가 #국어학 연구자 #정광 교수님이 교토대학교 문학부 서고에서 발견한 통한의 기록 朝鮮歌 타지에 끌려가 처절하게 살아남아야했던 조선인을 연구한 책인데요. #임진왜란 #정유재란 두 번에 걸쳐 전쟁포획물로 미소년남자아이나 여성들 #조선도공 들을 일본으로 끌고 갔었대요. 그 당시 유행하던 가요를 이두식한자와 한글로 기록한 조선가는 일본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노래한 #망향가 이기도 했어요. 우리는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과 그 후손들이 대대로 부르던 조선가를 기억해야만 합니다. 피랍 조선도공들이 일본 #가고시마 #나에시로가와 에 #고려인마을 을 세우고 #일본도예사 에 독자적 위치를 점하는 #사쓰마도기 의 시조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세세하게 연구된 책입니다. 사쓰마 고려인마을과 도자기제작이야기와 조선어를 잊지않고 계속 조선어학습을 한 부분은 감동이었습니다.좀 있음 한글날인데 세종대왕님 만세!! 한국에 기록으로 남은 조선전기 가요와 조선가의 비교부분도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 학문적 탐구의 즐거움이 컸어요. 일본은 조선의 인적자원을 데려다가 일을 시켰고 숙련된 도공들이 제작한 도자기,활자인쇄술,철기제조,건축기술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요. 조선도공들이 만든 도자기가 서양에서 큰 인기를 얻어 대량수출을 했지요. 그 때 벌어들인 거대 자본으로 일본의 근대화가 촉발되었습니다.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하며 한국이 오히려 우리 일본에게 고마워해야한다고 큰 소리 치던데 오랜 역사를 따져보니 큰 소리 팡팡 쳐야하는 건 조선시대 우리 기술자들이네요. 그들의 피땀눈물 다 뽑아내고 훔쳐내서 돈벌어들여 놓고선 왜 고맙다고 안하는 거죠? 일제강점기때 니들이 기차선로 안깔아줬어도 우린 다 알아서들 살았을꺼거든?괜히 중국먹겠다고 우리나라 짖밟고 단물 다 빼먹어놓고선 왠 억지주장인건지.식민지근대화 하나도 안고맙고 그딴거 필요없었어요! 정광교수님이 일본학자들의 연구와 번역상 오류를 바로잡고,깊이 있는 연구와 통찰로 방대한 자료를 조사 발굴하여 조선가 원문을 역사적 맥락에 맞추어 명확히 풀어낸 역작입니다.정광교수님의 연구논문은 80년대후반 일본에 발표되었으며 이번 기회에 조선가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김영사 에서 출간되었답니다. #한일관계사 참 재밌네요.#한국사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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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시간에 임진왜란(정유재란떄) 가장 많이 들었던 것 중 하나가 귀무덤과 도공 이삼평 특히, 조금 국뽕에 젖어계신 선생님 이야기를 듣다보면, 일본 도자기는 조선에서 전수해준게 전부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뭐 전부는 아닐지라도 기여한 거는 사실이지만. 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에서도 조선인 도공이야기를 해서 관심이 생겼었는데, 전문적인 학자가 아예 한권의 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남아있는 사료를 근거로 몇명이 어느마을로 갔고, 가서 어떻게 지내고, 어떤 행동을 하고, 고향은 어떻게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심지어 십수년후 부모와 연락이 되어 돌아오라는 편지까지 주고 받지만, 은혜를 배풀어준 일본인 주군(가토기요마사 등)에게 좀더 보답한뒤 가겠다는 이야기 까지..... 물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슬품은 절절하다 이런 내용을 보고 있으면 사람 사는 건 시대불문하고 똑같구나 떠나서 그리워하며 사는 사람도 있고, 혼신의 힘을 다해 기술을 연마하는 사람도 있다 신기한건, 일본과 조선 쪽 문헌(기사) 이 많이 남아있어 누구 몇명이 어느 마을로 끌려갔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것이 역사연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 중 성공한 사람도 있고 실패한 사람도 있다. 또한 그들 중 일부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일본에 남아 일본에서 정착하며 도자기 문화를 형성한다. 심지어 일본어- 조선어 통역 역할도 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역할도 했었다. 일본의 다양한 기사와 문헌들이 많이 존재해 이들이 일본의 풍부한 문화형성에 기여했음도 짐작가능하다.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잊혀진 존재로 여겨졌던 끌려간 도공들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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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전란으로 인해 일본의 사쓰마 지방으로 끌려간 조선인 도공들과 그 후에들이 망향의 노래와 전쟁을 혐오하는 노래를 부르며 대대손손 전해온 <조선가>에 관한 연구를 종합한 책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으로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가까우면서 먼나라 일본. 악연의 시작은 이 책의 배경이 된 임진왜란때 부터 인거 같습니다.7년이나 계속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공 우리측에서 볼때는 대재난 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도공,활자공,철공,목공등의 많은 기술자가 일본으로 납치 되었습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1980년 일본 교토 대학에 유학하던 필자가 우연히 별견한 <조선가>는 이들의 망향가 이며 전쟁에 휘말려적국에 글려온 피합 조선인들의 반전의 한 맺힌 노래였다.” p.07 구성은 이렇습니다. 1장]교토 대학에 소장된 <조선가> 2장]사쓰마의 피랍 조선인 3장]사스마의 고려인 마을 4장]피랍조선인과 그 후예의 생활 5장]조선가와 학구무의 노래 6장]조선 전기의 가요 임진왜란에 납치된 조선 도공들의 슬픈 이야기이며 참혹했던 임진 왜란의 또 다른 모습을 들여다 볼수 있었던 책입니다. 그 들은 지금도 역사에대해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본인들이 얼마나 참혹한짓을 저질 렀는지 말입니다. 역사를 외면한 국가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코로나 시대. 요즘의 일본을 보면 참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독서의 장점이 바로 이런 부분인거 같습니다.평소 접하지 못하는 부분에대해 공부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 감사 드립니다.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