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지 사건이 평면적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사건이 억지스럽지 않게 연결되면서 사건을 해결해주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착한 마음으로 좋은 친구들을 잘 사귀면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어려움에 쳐한 친구를 돕는건 당연한 거죠? 친구니까~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은 그림을 그렇게 그려서 그런지 느낌이 호피티 같다.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옛날 장난감이죠? 요즘에도 있나요 짐볼 같은데 말머리가 달리고 손잡이가 있어서 바닥에 통통 튀면서 타는 장난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날아다니는 조랑말, 말도 하는 말~ 우리 아들들도 날아다니는 말을 타고 싶어해요. 물론 저도~^^
맥스는 케빈의 주인? 절친~
케빈은 비스킷을 아주 좋아해요. 비스킷이 몽땅 털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바로 유명 쉐프를 의심하는 첫째와 둘째 아들. 당연한 건가요? 저는 좀 지나서 알았는데~ 자기가 만든 쿠키를 잘 팔리게 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르는데~ 마을의 모든 쿠키를 없애면 잘 팔릴까요 정말 맛이 없으면 안 팔릴 텐데~ 맛이 없는 거 같아요. 케빈도 안먹고~ 원숭이들도 먹고 방귀 뀌면서 냄새 풍기고 날아서 도망가죠. 품질이 좋으면 경쟁에서도 이기고 잘 팔리게 된다. 기본이 품질이고 쿠키의 기본 품질은 맛이다. 새싹 비스킷을 개발한 쉐프의 계략으로 비스킷 도둑의 누명을 쓰게되는 케빈. 말모양의 천정 구멍, 발굽 자국으로 완전히 범인으로 의심받는다 케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는 맥스와 데이지, 그리고 친구들~ 함정 수사를 하면서 바다원숭이가 말 인형을 쓰고 비스킷을 훔치는 현장을 덮치지만 못 잡아요. 바다원숭이는 쉐프가 바나나로 유혹해서 이용한거예요. 공장의 창고에 감춰진 키스킷을 바견하게 된다. 이 사실들을 경찰관들이 인지하게 되어 쉐프가 범인으로 잡힌다. 날아다니는 말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날아다니는 장난감을 타게 될 거 같아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개발되고, 자율주행이 좀더 발달하면~ AI로 대화가 가능한 탈 것. 좀 먼 미래일까요? 상상속의 말과는 다르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타고 놀도록 개발해주세요~ 하늘 높이나는 건 위험하니까 무릎 높이 정도면 괜찮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실망할까요 살아있지 않다는 것에 저는 실망~ 제가 살아 생전에 날아다니는 탈 것을 타보는 일은 없을 거 같다는 예상. <케빈, 세상을 구하다><케빈의 완벽한 탈출>울 포함한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이 리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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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인 조카와 함께 읽은 케빈과 비스킷도둑. 2020년 Laugh out loud book awards 후보라는데, 잘은 모르지만 표지만 봐도 유쾌함이 느껴졌다. 조카도 표지를 보더니 재밌어 보이는지 순식간에 읽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조카가 먼저 일독을 한 후에 내 차례를 얻어 읽어보았다. 어른인 나는 처음에 약간의 충격을 받았는데, 케빈이란 주인공은 사람이 아닌, 다름아닌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통통한 조랑말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어릴 적에 읽은 유아 도서들은 대부분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 동물이나 식물에 이름을 부여하고 의인화하여 한편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점에서 요즘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공감능력 형성 과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조랑말 케빈이 동네의 비스킷이 강탈당하는 강력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여러가지 곤란한 상황을 겪으면서도 케빈은 베스트 프렌드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마침내 온 마을을 뒤집히게 만든 악랄한 진범을 찾아내고 누명을 벗는다. 케빈은 진범을 잡게한 댓가로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의 비스킷을 포상으로 받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재확인한다는 이야기이다. 줄거리로만 이야기하면,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단순하고 약간은 식상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한 줄거리에 다양한 창의력을 가미시켜 어른인 내가 읽어도 웃을 수 있는 재미 포인트가 있었다. 조카는 어느새 푹 빠져들어 책을 내려놓을 줄은 모르니,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책임에 틀림없었다. 또한 중간 중간의 짤막한 인물들의 소개에 어울리는 삽화가 실려 있어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고, 조카는 일러스트 재미있었는지 그림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며 감상을 말하였는데, 그 나이의 어린이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조랑말 케빈의 이야기는 시리즈로 나오는 듯 한데 조카는 벌써부터 다른 이야기가 궁금한지 보채고 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조카를 독서왕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기게 되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의 딱맞는 적절한 책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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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 아직 케빈을 모른다면 지금부터 알려줄게요. "케빈은 하늘을 나는 조랑말이에요. 하지만 케빈은 그저 그런 하늘을 나는 조랑말이 절대 아니에요. 하늘을 나는 조랑말 중에서 최고로 오동통하답니다. 케빈은 범블포드라는 동네에 살아요. 친구 맥스와 데이지의 아파트 옥상에 케빈의 크고 폭신폭신한 둥지가 있어요." (7p) 우와, 케빈은 아이들이 꿈꾸는 환상의 주인공이에요. 아마 어릴 때는 한 번쯤 하늘을 나는 꿈을 꾸거나, 상상해봤을 거예요. 부웅~ 비행기를 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겠죠? 자, 케빈과 함께 모험을 떠나볼까요? 이번 이야기는 범블포드에 나타난 비스킷 도둑에 관한 거예요. 세상에나, 돈이나 보석도 아니고 오로지 비스킷만 도난당하다니, 너무 이상하죠. 문제는 비스킷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케빈이 비스킷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범블포드의 모든 비스킷 가게에는 비스킷이 사라졌기 때문에요. 바로 비스킷 도둑 때문이죠. 가게 주인은 경찰이 비스킷 도둑을 잡을 때까지는 더 이상 비스킷을 가져다놓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너무 낙심한 케빈과 맥스에게 가게 주인은 직접 비스킷을 구워 먹으라고 제안했어요. 마침 진열대에는 범블포드의 떠오르는 유명 셰프, 브린슬리 플란의 새싹 쿠키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게 보였어요. 맥스가 새싹 쿠키를 살펴보니 바짝 말라 짓뭉개진 새싹이었어요. 그 셰프는 새싹 쿠키가 건강에 좋다고 자랑했지만 보기엔 전혀 아닌 것 같았죠. 가게 주인은 새싹 쿠키가 좀 구역질 나는 맛이라고, 오죽했으면 비스킷 도둑도 그대로 남겨뒀겠냐고 했어요. 케빈은 비스킷 도둑한테 화가 났어요. 너무 너무 화가 나서 똥을 뿌지직 싸고 말았어요. 맥스 엄마와 아빠가 케빈에게 하늘을 나는 동안에는 절대 똥을 싸면 안 된다고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말이죠. 하늘을 날며 케빈이 뿌지직 싼 똥은,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던 잭이라는 소년 머리 위에 철퍼덕 떨어졌어요. 웁! 집에 돌아온 맥스와 케빈에게 경찰관이 찾아 왔어요. 도둑이 남긴 단서가 지붕에 뚫린 구멍과 발굽 자국이라고. 그런데 그 구멍이 조랑말의 크기와 모양과 거의 일치하고, 슈퍼마켓 보안카메라에 찍힌 사진은 희미하긴 해도 머리 하나와 날개 두 개와 다리 네 개와 꼬리 하나가 달린 흰색 얼룩이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경찰관은 케빈을 비스킷 도둑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어쩌나!!! 경찰관은 케빈을 체포하러 온 거였어요. 케빈이 비스킷 도둑이 아니란 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잖아요. 억울한 누명을 벗으려면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해요. 그렇다면 진짜 비스킷 도둑은 누구일까요? 범블포드의 가장 흥미진진한 밤, 드디어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어요. 그건 바로~~~ 와우, 놀라운 반전! 깜박 속을 뻔 했지 뭐예요.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이 책의 저자 필립 리브는 한 번도 말을 타 본 적이 없대요. 그래서 말 이야기를 썼대요.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습을 탄생시킨 작가 사라 매킨타이어는 영국 런던의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데, 이 책의 주인공 맥스와 데이지가 사는 곳과 비슷하대요. 왠지 그림과 얼마나 비슷한지 보고 싶네요. 그곳에서 이 책을 펼치면 어디선가 케빈이 나타날 수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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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gh Out Loud Book Awards 2020 후보작 '케빈과 비스킷 도둑'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케빈과 비스킷 도둑 (필립 리브 글,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신지호 옮김 / 위니더북) 앞표지 그림을 보고, 우리 아이가 읽으면 재미있어 하겠다 싶었어요. 케빈은 그림 속 남자아이일 것 같고, 비스킷 도둑도 그 아이이거나 친구이거나 하겠지 생각했어요.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이라고 그 위에 바로 써 있는데도 말이죠. 하늘을 나는 조랑말'과' 케빈의 모험 이라고 잘못 읽은 거죠. 아... 그림색이 선명해서 왠지 유아들을 위한 그림책일 것 같다는 생각도 틀렸어요. 책이 도착하고 놀랐습니다. 책은 양장이 아니고, 손바닥 사이즈에다가 160쪽이나 되는 두께감... 글자가 크긴 하지만, 한 페이지에 꽤 글자수도 많아서... 초등 저학년인 우리 아이는 못 읽겠네 싶었죠. 잠자리 독서로 이용하면 우리 아이 잘 안 듣고 바로 자버리겠다 싶었죠. 그래서, 빨리 재워야 하는 날, 이 책을 골라서 읽어주었어요. 그런데... 제 예상은 왜 계속 틀리는 걸까요? 아이가 안 자요.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웃느라 잠이 안 온대요. 계속 더 읽어달래요. 끝까지 읽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여 결국 조금만 읽다가 그냥 재웠어요.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바로 책을 찾아서 다음이 궁금하다며 읽어달라고 하길래, 아침에 바로 끝까지 다 읽었어요. 정말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 책이 왜 후보작인지 알겠어요. ^^
책을 펴자마자 작가 소개가 이렇게 재미있게 되어 있습니다. 필립 리브는 판타지 소설의 거장이래요. 상도 많이 받으셨고... '왜 이렇게 책이 재미있나 했더니, 실력파 작가님이시구나.' 앞으로 이 작가님 책은 그냥 믿고 봐야겠어요. ^^
등장인물 소개, 우리 아이가 엄청 좋아하는 부분이예요. 여기만 다시 읽어달라고 계속 요청합니다. 요즘도... 아이들 눈으로는 이 그림이 정말 흥미로운가 봐요.
비스킷을 훔쳐가는 도둑 때문에, 도둑을 잡으려는 경찰관 등장!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죠. 마을 비스킷이 다 사라지고, 사람들은 결국 맛이 없어도 새싹 쿠키를 먹을 수 밖에 없답니다. 어른인 저는 머리속으로 생각했죠. '아, 저 사람이 범인이네. 자기 쿠키 팔려고...'
조랑말 케빈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되다가 모방범죄를 하는 기니피그 등장! '갑자기 얘네들은 왜 나오지? 둘이 만나는 것도 아니고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니피그의 이야기가 따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판타지 소설의 거장 작가님 덕분에 '이야기가 이렇게도 전개되는구나.' 싶더라고요. 나중에 결국 이 이야기도 하나로 묶여서 해결이 잘 되더라고요.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는 걸로! ^^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린 케빈! 비스킷을 훔치러 등장한 진짜 범인이 케빈과 똑같은 모양의 말이라니... 저는 또 속으로 생각했죠. '아까 그 새싹쿠키 주인이 말 속에 들어간 걸 거야.' 그런데... '말 속에서 새싹 쿠키 주인이 나와야 되는데, 원숭이들이 나오다니... 이건 또 뭐지?' 이야기가 꼬이고 꼬이다가... 반전에 반전을... '오호~ 재미있네!' '아하~ 여기서 이렇게 등장하네! 아까 꽥꽥대던 오리가 여기 또 나오고, 조랑말 똥 맞은 애가 여기 또 나오고.... 뒤쫓아오던 자전거가 이렇게 되고... 하하하!' 정말 하나 하나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아니라, 결국은 모두가 하나로 엮어져서 사건이 해결되어 가는 모습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제가 말씀드리면 재미없으니까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어린이 판타지 소설의 매력에 풍덩 빠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면 재미있는 시간이 되실 거예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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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 시리즈는 처음 책을 읽은 이후로 뒷이야기가 궁금해 계속 읽게 되는 책 중 하나이다.
책의 주인공이자 신비한 동물인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은 자신의 통통한 체형을 아름답게 여길 줄 아는 건강한 자존감과 미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케빈의 가장 친한 친구인 맥스는 진심으로 케빈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착한 소년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신비한 동물을 상상해 보거나, 또 그런 동물과 친구가 되는 것을 꿈꿔봤을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아이들의 바램대로 신비한 동물과 함께 친구가 되고, 모험을 하는 신비한 상상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비스켓 도둑이 나타나 마을의 모든 비스킷이 도난당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케빈은 그 무엇보다 비스켓을 좋아한다. 마침 도둑이 남긴 흔적은 모두 케빈이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정말 케빈이 마을의 비스켓을 몽땅 먹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다른 조랑말이 있는 것일까? 맥스와 케빈은 비스켓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을의 경찰관이 처음으로 할 일이 생겼다는 부분이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마을에는 경찰이 일하지 않아도 될만큼 사건사고가 없없기 때문이다. 와~, 얼마나 평화로운 마을인가! 매일 뉴스를 통해 '어떻게 사람이 인두겁을 쓰고 이런 일을 벌일수가 있나!' 하면서 인간의 밑바닥을 접하는 사건 사고들에 질려있다가 '경찰관이 할 일이 없었던 마을'이라는 설정에 마음이 순화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이런 영향력이 어른도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이리라! 경찰관이 할 일이 없는 마을 혹은 세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분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마을에도 악당은 있다. 이렇게 작가는 비현실적인 동화의 세계에서도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의 현실성을 설계한다. 그리고 맥스와 케빈, 그리고 책의 등장인물들은 함께 슬기를 모아 문제를 풀어나간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맥스와 케빈의 우정을 통해 어려움 앞에서도 마음과 지혜를 모으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상상에서나 존재할 신비한 동물인 케빈과 이웃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소년 맥스를 중심으로 꿈과 현실이 적절히 조화된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연령이라는 3,4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기에 좋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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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책으로 얇은 책을 아주 좋아한다. 게다가 내용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면 더 더 좋다! 그래서 사실 어린이책을 좋아하는데 반짝이는 표지와 알록달록한 색깔까지 읽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다. 간단한 내용은 주인공인 유니콘 케빈이 비스킷 도둑으로 몰리면서 일어나는 헤프닝인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케빈은 비스킷 도둑이 아니다. 그렇지만 경찰이 와서 조사를 하는데 보안 카메라에 찍힌 모습과 흡사한 유니콘의 형체, 비스킷을 너무 좋아해서 심문조사에도 계속 비스킷을 외치는 케빈의 불리한 증언으로 감옥에 갇힐 위기에 처한다. 주인공이 유니콘이라는 설정도 그리고 맥스와 데이지라는 아이들이 키우는 애완동물이며 말도 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자못 재미있다. 이외에도 기니피크,오리,바다원숭이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말을 하는데 대부분 동물 캐릭터는 케빈을 제외하고 대부분 악동들이다. 케빈이 비스킷을 훔쳤다는 소식을 듣고 해바라기 씨앗을 훔칠 모의를 하는 기니피그들이나 끝도 없이 떠들어 대며 말썽을 일으키는 바다원숭이들같이 말이다. 이야기의 흐름은 단순한 것 같지만 케빈의 똥을 머리에 맞았던 지나가던 아이가 이야기 말미에 '독창적인 모자상'을 받게된다던 지, 기니피그들이 케빈이 쫓던 비스킷 도둑과 같은 장소에서 부딪혀 경찰에게 범인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단서를 제공하는 등의 구조는 의외의 재미다. 중간 중간 똥이나 방구에 대한 소리나 묘사가 나와 아직 글을 모르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그림과 함께 들려주면 많이 좋아할 것 같다. 아이들은 '똥'이니 '방구'니 '뿌우웅'이런 소리만 들어도 숨이 넘어갈 듯 웃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학령 전 아이에게는 글밥수가 다소 많을 것 같지만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나와서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의 결말은 예상했듯이 해피엔딩인데 사실 내가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다. 예측이 불가능한 나쁜 결말보다 뻔하더라도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적 스토리가 좋은 걸 보면 나도 아이같은 면이 다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우리 인생도 이렇게 단순하게 술술 풀려서 마무리까지 깔끔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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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은 최고로 오동통한 하늘을 나는 조랑말이다. 그림까지 보면 그 귀여움에 홀딱 반해버릴지 모르니 주의!! 이 '오동통'함에는 비스킷이 한몫하는데(마지 내 뱃살의 주범이 맥주인 것처럼) 특히 커스터드 크림을 가장 좋아한다~ 과연 나도 비스킷을 좋아하는가 자문해보았는데(KFC에서 바는 스콘 느낌의 비스킷 아님!!) 빠다코코넛, 쿠크다스, NA(커스터드 크림)따위가 생각났지만 그냥 그랬다. 비스킷도 좋아했다면 이미 비만의 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귀여운 케빈은 스스로 하늘을 날기에 딱 알맞은 몸매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20년 동안 딱 한번~ 강력 사건(쓰레기통에 구멍이 났던 사건이라는)을 다루었던 경찰서에서 출동을 하는 일이 생긴다. 바로 비스킷 도둑 때문에!!!!!! 나는 이 부분을 읽다 빵 터지고 말았는데...... 누가보아도 답이 정해져 있는 도둑을 지목할 명백한 증거가 남겨져 있었기때문이다. 그 증거는 - 물론 발굽 자국도 있었지만- 다름아닌 지붕의 커다란 구멍이었다. 대충 보아도 아주 오동통한 조랑말 모양의 구멍ㅋㅋㅋㅋㅋㅋㅋ 이 그림이 얼마나 귀엽던지 정말 한참동안 웃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거 정말 큰일아닌가? 우리의 주인공 케빈이 명백한 용의자가 되고 말았으니 말이다! 케빈을 체포해 감옥에 가둔다는 고시 경사의 말에 그의 주인이자 친구 맥스는 함께 하늘을 날아 도망친다. 맞다! 다들 짐작했겠지만 케빈은 절대 범인이 아닐것이다! 정황상 모든 증거들이 케빈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하여도 착한 케빈은 그럴리가 없다! 그러니 맥스는 부모님의 말씀을 거스르고 케빈과 도주를 할 수 있었겠지! 꼭 사람과 사람사이에만 우정과 사랑이 있는 것은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고 만다. 더불어 케빈의 명백한 범인 증거 사진을 보며 깔깔 웃은 것에 깊은 반성을 했다. 그렇다면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나는 책에서 그 정체가 드러나기 바로 직전에 맞추긴 했지만 (대부분 추리소설 등을 읽으면 이쯤에서 범인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똑똑하고 순수한 어린이들은 훨씬 더 먼저 맞추었을지 모르겠다. 일단은 케빈이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으로 책을 읽었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깨닫겠지...... 죄를 지으면 응당 그 대가를 받고야 만다는 이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