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인해 가장 법률의 개정이 잦은 분야가 형사소송법이다. 이 책도 발간된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구법에 대한 해설이고, 당장 오늘 현재 시행되고 있는 형사소송법조차 내년이면 또 구법이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마냥 신법의 시행에 맞춰 책이 발간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마도 영원히 형사소송법 학습은 불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새로운 수사부처의 탄생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이라는 변화에도 불구하고, 수사와 공판의 과정에서 실체적 진실의 발견과 적법절차의 준수라는 법의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기에 신법은 그때그때 법조문의 변화를 참조해 가면서 학습한다면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 서는 형법 관련 조문에 대한 간단한 해설 및 관련된 최신 판례를 잘 설명해 주어 형사소송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법무사 수험생활을 직접 경험한 저자들의 노하우가 곳곳에 녹아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요즘 트랜드에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온통 흰색 종이에 검정색 단색만을 사용하여 인쇄한 점이다. 적절한 칼러를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여 가독성을 높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편집도 다소 투박해 보여 아쉽다. 좋은 내용에 비해 편집자의 노력(혹은 정성)의 부족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