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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그때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지금도 그렇다고? 왜?
* 갑자기 나타나 밖이 보이지 않는 차를 태우고 눈을 가리고 어디인지 알 수 없게 하고 와 나는 무슨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나 있는 일인줄 알았지
* 억울해서 어떡해 이 사람들의 인생을 어떻게 책임질거야
* 왜 지금 하지 않는거야 180석으로 왜 못하는거야 일 좀 해라 일 좀 해
*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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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고 문장 앞에 서기까지 얼마나 망설였을까. 또 얼마나 많은 결심을 부수고 세웠을까.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게 됐다. 분노가 끓는 책이다. 안타까움도 함께였다. * 그동안 여자들의 목소리가 안 들렸잖아요. 여자들의 목소리가 울타리를 넘으면 안 되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소리를 우리에게 했잖아요. 이제 여자들이 말할 차례고 여자들이 말할 시대예요. 이젠 여자들이 말해야 돼요. 여자들의 말하기는 저항이고 투쟁이에요. 나도 그동안 고백, 발설하면서 그 힘으로 살아냈어요. * 많은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이 어떻게 대항할 힘조차 없는 상태에서 당하게 되거든요. 이후의 곤경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선택했던 게 아니라 당시 정권에 의해 무방비 상태로 당한 분들은 그걸 어떻게 풀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고령이 되도록 평생을 그렇게 사신 분들도 워낙 많다 보니, 국가보안법의 피해자로서 저보다는 그런 분들을 보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분들을 잊지 않으면서 그 고통을 이제는 끝내야 하는 거죠. 그러면서 이 역사를 부끄러운 과거, 절대 되풀이되어선 안 되는 과오로 선명하게 기록해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