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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콩 여행을 위해 도서관에서 빌린 책. 작은 책에 알찬 정보가 들어있으나 패키지 여행 중 하루만 자유여행인 나에게는 정보가 그리 큰 도움을 주진 않았지만, 오히려 가기 전 홍콩에 대한 기대를 키우기 좋았다. 그런데, 50대를 바라보는 내게는 글씨가 너무 작아 읽다보면 눈에 힘이 들어간다. 그래도 역시 여행서는 론리 플래닛. 군데군데 찾아다니며 정보를 캐고 적어나간 게 보이고 시간만 많다면 여기 적힌 정보들을 기반으로 따라다니면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사실 나는 홍콩관광청 사이트에 있는 여행정보들을 출력하여 가볍게 들고다녔는데, 갔다와서 비교해보니 이 책이 훨씬 내용이 제대로 들어있고 역사나 배경을 함께 알고 싶은 여행자라면 당연히 이 책이 훨씬 도움이 된다.
이 책과 함께 에디터에서 나온 <클로즈업 홍콩>도 참고했는데, 그 책은 젊은 한국 여행자에게 맞춘 책이라면 론리 플래닛은 각 연령대의 사람들과 두루두루 맞는 여행책자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