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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무사시하면 일본에서 전설적인 검객의 한사람으로 그 자신이 회고한봐에 의하면 그야 말로 불패의 신화를 갖고 있는 검객이다. 시대는 일본의 오다 노무나가,토요토미 히데요시,도쿠가와 이에야스에 걸친 전형적인 일본 무사 즉, 낭인들이 판을 치는 시대이다.이 책을 선택한 것은 미야모토무사시의 개인의 영웅담을 보려는 생각도 있었지만,오로지 무만 알던 무인이 문무를 함께 겸비하므로써 한 인간으로써 완전한 자기실현의 도량을 닦아 가는 삶을 보고자 함이다.
이 책은 방랑자 미야모토무사시로 총 5권으로 번역되어서 출판되었다. 1권을 읽고 2권을 읽고 있는데, 책을 봄으써 약간의 충격을 받은 것은 그간의 일본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었던 때문인가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곳곳에서 보인다. 또한 흥미도 갈증처럼 읽을수록 더해 간다. 서두에서 소개하길 이 책을 보면 일본을 알 수 있다고 선전문구 같은 말이 나오는 데, 읽어 가면서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도 동감의 여지를 남겨 두고자한다. 아마도 다 읽고서 총평 겸 느낌을 피력해 볼 기회가 있으면,그때가서 상세하게 하고자한다. 그리고, 다른 인터넷싸이트에 없는 리뷰란이 있어서 많은 혜택과 함께 필력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운영하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처음 보고 가입해서 읽고 있는 책에 대해 약간의 언지를 남기지만 다음부터는 많이 글을 올리고 기회가 되면 혜택도 받고 싶군요. [인상깊은구절] 소년은 약통을 받았으나 곧 일어서지 않았다. 빨리가라.이것은 독약인데 벤노스케는 눈길을 내리 깐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오늘 저녁에 마시면 내일 아침은 사지에서 힘이 빠져 있을 거다. 비겁한 짓이라 생각되는 데, 닥쳐! 검법이란 이기는 것이다. 이기기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아.약속 시간에 늦게 가서 상대를 짜증나게 만드는 것도 수단, 느닷없이 등 뒤에서 나타나 한 칼로 쓰러뜨리는 방법,시합 전에 상대의 체럭을 약하게 만드는 것도 검법의 기법이다. 중요한 시합 전날이면 술을 마시지 않고 여자를 피하고 정진하 는 게 무사의 마음가짐.겐포가 만일 나와의 결투를 자기 평생의 큰 일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할 테지. 이 히라다 무니사이를 가볍게 보고 평소대로 술을 마신다면,그 술에 타 있다 하더라도 그건 먹은 놈의 불찰이다 가라! 벤노스케는 약통을 품안에 간직한 후 잠자코 일어섰다. 방을 나가려다가 소년은 뒤돌아보고 만일 들키면....? 하고 물었다. 그 때는 이것도 검법의 수단이라고 내가 말했다고 대답해라. 무니사이는 차갑게 대답했다. 붙잡힌 벤노스케가 어떤처벌도 받는가 그러한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태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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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무사시. 그는 검성으로까지 추앙받는 일본 제일의 무사였던 사나이이다. 난세에 검하나로 승부에 모든 것을 걸었던 무사들, 그 중에서도 최강이라 불리웠던 그의 이름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일본에서 그의 명성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만하며 그가 썼다는 오륜서는 경영지침서로까지 불린다니 시대는 가고 사람은 없어도 그의 자취는 너무나 짙기만하다. 그런 그에 대한 책이 많음은 출판왕국이라는 일본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 이번에 내가 읽게 된 이 시바타 렌자부로의 "방랑자 미야모토 무사시"도 그 중 하나로 그의 어린 시절부터를 소상히 담아내고 있다.
신멘 다케히토는 무사지만 무릎 통증으로 인해 왕년의 기세를 잃고 아내의 도움으로 살아간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라이벌, 히라다 무니사이. 둘의 결투는 무니사이의 승리로 끝나고 아버지와 같이 있던 벤노스케는 아버지의 원수의 손에 의해 길러지게 된다. 거의 혼자서 검술을 익혀 나가는 벤노스케.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최고의 무사를 꿈꾸게 된 그는 마침내 세상을 향한 일보를 내딛게 되는데...
일본의 글은 읽을 때마다 독특한 느낌을 받곤한다. 읽는 맛이 조금은 생소해 약간 당황스러울 때도 있지만 정작 그런 느낌이 신선한 느낌, 끌어당기는 맛을 주는 데 한몫함은 사실이다. 더군다나 무사시의 평범치 못한 삶은, 그리고 난세의 분위기는 독자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자연스럽게 긴장과 흥분을 선사하며 책에의 몰입을 높인다.
그러나 근친상간을 비롯한 난잡한 성묘사와 잔인한 장면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일본에 대한 편견을 더욱 부채질할 우려가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어지간한 건 무리없이 받아들일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런 나조차도 당황하거나 눈살을 찌푸린 장면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까. 그러나 그런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소설이 아닌가 한다. 무사시를 보면 일본이 보인다라는 말처럼 일본 사무라이 정신을 상징하는 그의 모습은 제법 매력적이기도 하니까. [인상깊은구절] "임마... 이 히라다 무니사이는 네 아버지와 정정당당한 결투를 한 거야. 운이 좋아 내가 이겼을 뿐이다. 알겠느냐? 내가 너의 아버지를 벤 것은 무사로서 검술이 더 뛰어났기 때문이다. 잘 기억해 둬라. ...그러나 너는, 아버지가 당하는 것을 보았다. 내가 미울 테지. 원수를 갚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게다. 젖이 겨우 떨어진 그 어린 몸으로선 나를 치지 못한다. 클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 ...이 집에서 내가 키워 주지. 검술도 가르쳐주마. ...내가 원수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지 말고 열심히 수업하여 강해져라. 강해지면 언제라도 나를 기습해도 상관없다. 틈을 엿보아 덤벼라. 뒷간에 웅크리고 있을 때이든 잠자고 있을 때이든... 언제라도 상관없어. 틈이 보이거든 덤벼. 너는 아버지의 피를 받아 아마도 소질을 갖고 있을 테지. 간덩이가 크다는 건 이미 보았다. 천하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