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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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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윤슬작가. 도서출판 담다 대표.독서지도사, 평생교육사, 인생 상담사로 활동하며 〈윤슬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과 주니어를 대상으로 독서모임과 글쓰기, 책 쓰기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으며, 생활 속의 글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글쓰기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및 기업, 도서관 등으로 강연을 다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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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윤슬
작가. 도서출판 담다 대표.

독서지도사, 평생교육사, 인생 상담사로 활동하며 〈윤슬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성인과 주니어를 대상으로 독서모임과 글쓰기, 책 쓰기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으며, 생활 속의 글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글쓰기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 및 기업, 도서관 등으로 강연을 다니고 있다.

『오늘, 또 한 걸음』,『책장 속의 키워드』,『살자, 한번 살아본 것처럼』,『글쓰기가 필요한 시간』,『기록을 디자인하다』,『독서를 위한 독서』,『의미 있는 일상』,『자꾸, 감사』,『시간관리 시크릿』등을 썼다.

▶ 좋은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네이버카페 운영 : “윤슬타임”

▶ 네이버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 “윤슬타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담담히 나를 담은 책 한 권에서

조용히 하루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소통한다.


깊어지는 밤에 책을 잡고서

한창 한장 넘기며 생각 속에서 머무는 글들이 손을 멈추게 한다.


지금의 생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기록해 남긴다는 것은 이처럼 참 의미있는 일이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세상은 변화를 추구한다.

어떻게 보면 변화는 과정이며, 살아있음의 반증이다.

멈춘다는 것이 죽음이며, 이별이다.

코로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코로나의 역사에 밀려 자신의 역사까지 포기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수레바퀴가 잠시 주춤거리기는 했어도, 그 지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p44


난 '아차!' 싶었다.


코로나로 인해 잃은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맥빠지는 하루 하루에 그 손실만 따져보고 있었으니 머리만 아플 뿐.


올해는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는 구나 싶고

아이들 교육도 올스톱된 상황에서

넋 놓고 있자니 너무 답답하고

맘껏 밖에 나가 뛰놀 수 없는 처지의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서글퍼지는 현실에 눈물도 많이 흘렸다.


너무 이 생각에 매몰되어 있다보면 내 삶이 한없이 침체된다.


삼시세끼 집에서 해먹이는 일이 버겁긴해도

어쩌면 아이들과 이렇게 앉아 밥을 먹고

집에서 보낼 시간이 많아진 지금을 다르게 해석해 볼 수 없을까.


차차 시간을 흘러 지금의 나는 조금은 다르게 삶을 해석해 나간다.


개인 방역이 생활의 기본수칙처럼

옷처럼 마스크를 쓰고 나가는 일상이 어색하지 않다.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과 그 가치를

먼 미래까지 그리지 않고 당장의 하루에 더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좀 더 시간을 좁혀 시야를 좁혀 더 안으로 깊어지는 이 시간.


잃은 것도 분명 있지만, 전엔 알 수 없던 것들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뻐서 썼고, 슬퍼서 썼고, 감사해서 썼고, 속상해서 썼다.

십 년을 훌쩍 넘긴 지금도 그 방식을 유지해 오고 있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더 이상 내일을 믿을 수 있는 용기의 약을 찾지 않게 되었따는 것이다./p114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힘.


저마다 그 힘을 얻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하얀 종이 위에 마음을 담아 글을 쓰는 이도 있다.


저자의 삶에서 비춰지는 내 삶을 보면

지난 날의 내가 너무 가까이 와 있는 듯하다.


가끔 과거를 소환해 기억해볼 때면 참 재미있기도 하다.


미래의 나를 생각해 보면 웬지 모를 어색함과 설렘도 공존한다.


분명 내 삶을 이야기 하지만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들춰낼 수 있는 글이란

생각하면 할수록 매력넘치는 창작 활동이 아닐까.


그런 글쓰기가 취미가 될 수도 있고 밥벌이가 될수도 있겠지만

다른 걸 다 떠나 그저 끄적거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활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에서

자연스럽게 삶에 이어져 있길 바랄 뿐이다.


저마다의 삶의 이야기들이 참 재미나다.


내 삶의 이야기도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으며

좀 더 용기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보여지는 실체로 더 나타날 수 있게

자주 읽고 자주 쓰는 지금은 더욱 즐기고 싶다.







i******n 2020.09.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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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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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를 좋아하지만 글쓰기는 쉽지 않다. 나는 엄마지만 엄마 역시 쉽지 않다. 그런 내가 '글 쓰는 엄마' 책에 관심이 가는 것은 나도 글쓰는 엄마.. 글도 잘 쓰고 엄마도 잘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일까? 까만밤 전등 하나 켜진 책표지의 분위기에 젖어 왠지 모를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다. '글 쓰는 엄마' 책은 1부. 글쓰는 파트와 2부. 엄마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글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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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서를 좋아하지만 글쓰기는 쉽지 않다. 나는 엄마지만 엄마 역시 쉽지 않다. 그런 내가 '글 쓰는 엄마' 책에 관심이 가는 것은 나도 글쓰는 엄마.. 글도 잘 쓰고 엄마도 잘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일까? 까만밤 전등 하나 켜진 책표지의 분위기에 젖어 왠지 모를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다.

 

'글 쓰는 엄마' 책은 1부. 글쓰는 파트와 2부. 엄마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글쓰는 파트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었다. '나다움'에 대해 고민하다, 글 쓰는 사람, 누구나의 인생 저마다의 인생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지구학교 코로나 수업 부분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다. 혼란스러운 코로나 사태.. 갑작스럽게 멈춰버린 일상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저자가 풀어가는 코로나 이야기가 해답을 주었다.

 

코로나, 이미 예상되었던 일이다. 다만 상관없는 것처럼 살았을 뿐이다. 언제든 일상이 위협받을 수 있음을 코로나를 통해 배웠다........... 이제 코로나로 인해 잃은 것은 무엇인지, 얻은 것은 무엇인지 재무재표를 만들어봐야 한다.

 

그렇다.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만 생각하고 억울해하고 속상해했지 코로나로 인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지 않았다. 아이들의 방학이 길어지고 개학 후에도 격일이나 3부제 등교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함께 게을러지던 시간이 후회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일상이 위협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내가 할수 있는 일, 나와 아이들이 할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고 실천해야했다. 코로나 상황이 언제 끝날지는 알수 없지만 마냥 손놓고 기다릴 것이 아니라 손실과 이득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를 결정해야할 시간이다.

 

엄마 파트에서는 엄마 윤슬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나도 엄마인지라 남 이야기 같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괜찮지 않아, 괜찮지 않아"라고 반복적으로 써놓았는데, 바람 좋은 날 빨래를 말린 것처럼 하얀 종이는 까슬하게 잘 말려진 "괜찮아, 괜찮아"라는 단어를 되돌려주었다. 나는 그렇게 '글 쓰는 엄마'가 되었다.

 

하얀 종이의 위로라고 했다. 저자가 힘들었던 시기에 하얀 종이 위에 적어내려간 감정들이 모여 글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기쁘고, 슬프고, 감사하고, 속상할 때 써내려간 글들이 저자에게 용기이고 희망이 되었으리라.

나도 가끔 내가 쓴 글들을 다시 읽어본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사진과 함께 기록해둔 짧은 글들~ 블로그를 하며 써내려간 나의 글들~ 잘 썼건 못 썼건 내가 쓴 글들은 나에게 위로가 되고 추억이 되고 웃음이 된다.

 

'글 쓰는 엄마' 책은 글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었다. 글쓰기 혹은 내가 좋아하는 다른 취미와 특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찾으라는 의미였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지? 나의 취미와 특기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해야하는 일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생각해보고 나의 삶의 목표를 다시 정해봐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e 2020.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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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 /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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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드나들던 서평단 카페에 이 책이 올라왔다.반가웠다. 몇 번 저자의 책을 접한적이 있었고 그때마다 심심찮게 배울점이 있었다.저자는 독서모임과 글쓰기, 책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출판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그래서인지 글쓰기 관련 책은 더 읽어보고 싶었다.나도 육아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될 때마다 글을 쓰고 있고,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리뷰를 쓰고, 이제 일기쓰기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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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드나들던 서평단 카페에 이 책이 올라왔다.

반가웠다. 몇 번 저자의 책을 접한적이 있었고 그때마다 심심찮게 배울점이 있었다.

저자는 독서모임과 글쓰기, 책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출판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글쓰기 관련 책은 더 읽어보고 싶었다.

나도 육아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될 때마다 글을 쓰고 있고,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리뷰를 쓰고, 이제 일기쓰기도 계획(?)중에 있는 '글 쓰는 엄마'다.

나야 아마추어인지라 끄적이는정도밖에 안 되니

전문가 느낌이 폴폴나는 책이 있으면 읽고 배울 점을 찾아보려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글쓰기는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으로 정의한다.

글쓰기로 사람을 어떻게 살리나 싶기도 하지만 나도 글쓰기에 간혹 의지하고 있기에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 싶었다.

나에게 글쓰기는 감정의 쓰레이통이며

감정의 회복을 도와주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다시 말해 나를 다독이는 과정과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글쓰기와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 쓰는 엄마> 21쪽

글을 쓴다는 행위 자체가

내 안에 복잡한 감정들을 노트북이든 휴대폰 메모장이든

종이에 펜이든 토해내듯 써 내려가는 것이다.

일단 나의 모든 감정을 다 담고 적다보면

어느새 내 마음은 파도가 잔잔해진 상태처럼 고요해진다.

그 상태가 되면 나의 감정은 다시 회복된다.

만약 글쓰기가 아닌 사람에게 내 감정을 토로한다면

그 상대방과의 관계를 틀어지기 일쑤이다. 더군다나 사람은 나의 감정을 오롯이 받아줄 수 없다. 그의 감정도 있기에.

그래서 사람에게는 모두 털 수 없다.

글쓰기는 있는 그대로의 내 감정을 다 받아주고 안아준다.

뭐라고 조언하지도 않는다. 내가 일방적으로 떠들어도 모든 것을 수용한다.

감정의 소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꼭 추천하고 싶다.

감정일기를 써보라고 했던 저자의 말대로

자신의 오늘 감정은 어떠했는지 주저하지 말고 단 한 줄이라도 쓰라고 권유하고 싶다.

시작은 힘들겠지만 첫 문장으로 쓰고나면 내가 어쩔 도리도 없이 종이는 채워질 것이다.

그 후 나에게 오는 평안은 글쓰기가 주는 위로이자 선물이다.

나는 오늘도 글을 쓴다.

무슨 글이 되었든 나는 쓴다.

나를 다스리고 다스려야 하루가 더 뜻깊고 행복하게 남을테니까.

.

21쪽. 나에게 글쓰기는 감정의 쓰레기통이며 감정의 회복을 도와주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다시 말해 나를 다독이는 과정과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글쓰기와 함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4쪽. 문학적으로 바라보든, 과학적으로 이해하든 인생이 우리에게 던진 질문에 대해

'행동'이 '생각'보다 많은 메시지를 담고있다.

40쪽. 삶은 명사적이지 않다. 삶은 동사적이다.

53쪽. 다만 상처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드러낼 수 있는

아무 말 없이 안아줄 수 있는 숨은 조력자가 곁에 있을뿐이다.

91쪽. 감정이 겪는 생로병사의 과정을 목격자가 되어 지켜보자.

그렇게 조금만 거리를 확보해도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글쓰는엄마

#윤슬

#도서출판담다

#레미닌의북타임

#책과콩나무

g*******a 2020.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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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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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보면 내시간이 모두 아이에 맞춰져 있어 나를 점점 잃어가는 기분이 든다매일 쓰던 일기마저도 피곤해서 안쓴지 오래되었다그나마 인스타그램에 힘들었던 일, 설거지하며 떠오른 생각, 감사한 일을 조금씩 끄적이던게 나에게 위안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이 <글쓰는 엄마> 제목이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자 출판사 대표, 독서지도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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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보면 내시간이 모두 아이에 맞춰져 있어 나를 점점 잃어가는 기분이 든다

매일 쓰던 일기마저도 피곤해서 안쓴지 오래되었다

그나마 인스타그램에 힘들었던 일, 설거지하며 떠오른 생각, 감사한 일을 조금씩 끄적이던게 나에게 위안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이 <글쓰는 엄마> 제목이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이자 출판사 대표, 독서지도사인 작가가 쓴 글쓰기에 관한 글들 모음집이다.

 

앞부분에서는 작가로 살면서 기록한 글쓰기에 관해 쓴 글이고, 뒷부분에서는 엄마로 살면서 경험한 일들을 기록한 글들이다.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글쓰기는 인생을 풍성하게 하는 것 같다. 육아를 하다보면 하루가 그냥 가는데, 오늘을 기록하는 글쓰기를 하게 되면 그냥 지나쳤던 것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오늘을 흘려보내지 않고 남기게 된다.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녀의 글이 나에게 공감과 위안이 되었듯이, 나도 글을 남김으로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싶다.

 

p.23 이미 지나간 일을 들춰내는 것은 무의미해 보였다. 오지도 않은 내일을 예측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어딘가 어색했다. 늘 해오던 방식대로,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떠올려보았다. 가끔 이럴 때는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또 어떻게 하는 것이 극적인 성공을 가져오는지 미리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여간 별다른 능력이 없는 나는 물음표로 마침표를 대신했다.

 

p.24 그렇지만 나는 믿고있다. 일정한 시간이 흐르고 나면 스스로 대답을 찾게 된다는 것을. 아니 질의 대답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을 뿐이라는 것을.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경험이 없을 뿐이라는 것을.

 

p. 49 "예측하지 말고 설계하고 실천하세요"

 

p.70 오늘도 나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말로 마무리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호기심을 유지한 채, 세상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런과정에 '작가님' 이라는 호칭이 큰 역할을 해 주었음을 인정한다.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1 2020.09.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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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될 수 있는, 글쓰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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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 라는 책 제목은 자아성찰? 자존감찾기?에 한창 빠져있던 나에게 너무나도 매력있게 다가왔다.거기다 부제가 '이번 생(生)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라니엄마, 배우자, 대리, 며느리, 딸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나를 잃어가는 기분이 들었는데글쓰기로 희미해져가는 나를 되살릴 수 있다?나는 망설임없이 책장을 펼쳤다.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다.'블로그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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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엄마" 라는 책 제목은
자아성찰? 자존감찾기?에 한창 빠져있던 나에게 너무나도 매력있게 다가왔다.

거기다 부제가 '이번 생(生)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라니
엄마, 배우자, 대리, 며느리, 딸로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 들었는데
글쓰기로 희미해져가는 나를 되살릴 수 있다?

나는 망설임없이 책장을 펼쳤다.



책을 읽으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다.

'블로그를 개설해야겠다.'
'일기를 써야겠다.'
'소설책을 읽어야겠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 하고 싶은 일 한가지를 해야겠다.'
'매일 아이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등등
상상만으로도 입꼬리가 올라간다.
힐링이 다른게 힐링이 아니였구나...


이 책은 대한민국의 엄마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이야기와
글쓰기 예찬이 함께 담겨져 있어
어떤 방법으로든 글쓰기를 시작하면
내 색깔을 되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나에게 주어졌던 어쩌면 글쓰기가 가능했던 시간들동안
나는 뭘 하고 있었지?
'시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 곱씹기' X 100,000,000
'남편이랑 싸우기' X 50
'진상 손님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X 20
등등


가~장 잘 살아야 하는 난데,
내가 싫어하고 힘들 일만 해오며 지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글쓰기를 했더라면 드라마 한편이 나오지 않았을까? 막장으로ㅋㅋ
이 위안을 조금 더 일찍 만나면 좋았을텐데....



이번 생(生)에 나를 살릴 방법이자
나를 행복하게 해줄 길.


어쩌면 도로 바깥쪽 마다 나 있는 갓길 처럼
늘 옆에 있었고,
조금은 숨쉴 틈을 가질 수 있었는데,
대단한 삶을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앞만보고 달려대기만 한걸까?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오로지 한가지


내가 누구 엄마인지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인지를
매일 몸소 보여주는 아들을 위해(남편미안)
가끔은 쉬어가며, 적당한 일탈을 즐기며,
알맞게 모자란 나를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참을 수 없는 분노는 글쓰기로 삭히면서..^^
q****4 2020.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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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엄마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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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손 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책이에요.출퇴근길 오며, 가며 읽었더니 정말 금방 읽었던 것 같아요.글쓰는 엄마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윤슬운명도 내 편이라는 믿음으로때로는 바보처럼,때로는 황제처럼,온전하게 하루를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의미 있는 일상] 중에서첫 페이지의 글이 딱 마음에 와닿기 시작했다.온전하게 하루를 즐기는 사람나도 되고 싶다.1부는
"글쓰는 엄마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윤슬" 내용보기





정말 딱 손 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책이에요.
출퇴근길 오며, 가며 읽었더니 정말 금방 읽었던 것 같아요.

글쓰는 엄마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윤슬


운명도 내 편이라는 믿음으로
때로는 바보처럼,
때로는 황제처럼,
온전하게 하루를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의미 있는 일상] 중에서


첫 페이지의 글이 딱 마음에 와닿기 시작했다.
온전하게 하루를 즐기는 사람
나도 되고 싶다.




1부는 글쓰는
2부는 엄마

나도 엄마이기 때문이라서 인지
아니면 내가 글쓰기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서 인지
1부 보다는 2부가 더 와 닿았고 느껴지는 것들이 많았어요.




이 페이지를 읽으면서는
저도 같이 풉 하면서 웃어버리고 말았어요.
아이가 말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어서요.

"시간의 힘을 견딘 것은 아름답다."
과거와 현재가 화해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오는 느낌이라니
정말 너무 멋지다.


아이가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하는 행동에 큰 의미를 부여해서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아이를 보고 놀랄 때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모든 것을 눈으로 보고 느끼는 구나...'

그런 아이를 통해서 저도 느끼죠.
'항상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을 해야겠다.'







마지막 까지는 그냥 술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로 끝까지 쭉 읽었던 것 같아요.


힘들거나 지쳐있을 때

글쓰기로 위로를 받았다는 작가님의 이야기

한동안 힘든일도 있었지만,

쉽게 생각해보면 좋아하는 일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수 있다는 것!


일기를 쓰며 마음을 다독이던 내모습이 떠올랐어요.





c*******0 2020.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 쓰는 엄마 서평 : 나를 위한 글을 쓰고 싶다
"글 쓰는 엄마 서평 : 나를 위한 글을 쓰고 싶다" 내용보기
책 읽은 건 좋아하지만 제대로된 글을 써본적 없었어요제대로된 글이라하면 뭘까나의 생각나의 일상또는 나의 기록예전에는 내 생각을 공유하는게 싫어서속으로 생각하고 삼키고 잊고 그랬었는데요즘에는 조금씩 내비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가식은 아니지만나를 오픈하는게 어색했던 삶에서어느정도 오픈하고 사는것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 쓰는 엄마 서평 : 나를 위한 글을 쓰고 싶다" 내용보기

책 읽은 건 좋아하지만 제대로된 글을 써본적 없었어요

제대로된 글이라하면 뭘까

나의 생각

나의 일상

또는 나의 기록

예전에는 내 생각을 공유하는게 싫어서

속으로 생각하고 삼키고 잊고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조금씩 내비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식은 아니지만

나를 오픈하는게 어색했던 삶에서

어느정도 오픈하고 사는것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잘 쓰고 싶어요

아니 글을 쓰고 싶어요

근데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래서 '글 쓰는 엄마' 책을 읽었어요

도서출판 담다 대표이자

11권의 책을 낸 윤슬 작가님의 신작이에요

나이 40이 다되도록 여전히 나의 길은 뭔지,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막막해요

생각을 안하면 모르겠는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냥 한번 해보면 되는데,

그냥 실천하면 되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있어요

글 쓰는 것도 포함...

더이상 미루지 말고 해봐야겠어요

'나'를 찾고 싶고 '나'를 제대로 알고 싶어서

방황한지 벌써 9년째

그 중 결혼하고 육아하고 정신없이 워킹맘 하면서 산

6년은 빼야해요

젊었을때는 여행으로 나를 알아갔었는데

그때 글쓰고 기록할껄

시간이 남아돌았던(?) 그때가 너무 아쉬워요

요즘 읽은 책들에서

다 글쓰기를 추천하고 강조하네요

내가 읽은 책들이 그런류인가

아님 요즘 시대가 글쓰고, 유튜브하고

나를 알려야 하는 시대인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다시 한번 읽으니 정말 가슴에 꽂히네요

"누구의 삶도 평가대상이 될 수 없으며

누구의 삶보다 더 낫다, 혹은 부족하다는 말은

성립될 수 없다.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바라보고,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글 쓰는 엄마' 책을 읽으면서

몇번의 울컥 포인트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선배맘 이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고나서

느낀 이야기를 풀어내셨을때

내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사실 '오늘'이 정말 소중한건데...

코로나 때문에 애 둘 가정보육하며 미칠것 같고

너무 힘들었어도 이런 시기는 또 없을텐데...

그 생각에 아이들에게 미안하더라고요

그 힘들었던 시기를 속으로 참고 버텨냈는데

그때 글쓰기 시작할걸 그랬어요

글쓰면서 다 털어낼걸 그랬어요

뭐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진짜 괜찮나?)

어쨌든 글쓰기의 힘을 믿고

글 쓰는 삶을 시작해야겠어요

맞아요... 육아책들 보면 다들 하는 이야기가

너무 힘들어서, 너무 우울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다들 너무 글을 잘씀ㅋ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나를 위해' 글을 쓰다보면

어느새 나를 살리고 나를 기록하게 되겠죠

 

본 포스팅은서평단 참여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c********3 2020.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는 엄마를 꿈꿔보며
"글쓰는 엄마를 꿈꿔보며" 내용보기
ㅡ아무래도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찾은 것 같다.ㅡ 작가의 말글쓰기를 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글쓰기를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부담되고 뭘 써야 할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작가 윤슬님은 잔잔히 목소리로 글쓰기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사실 제목대로 '글쓰는 엄마'는 많은 엄마들의 로망인지도 모른다.그러나 육아에 바빠서, 직장에 바빠서, 글솜씨가 없
"글쓰는 엄마를 꿈꿔보며" 내용보기
ㅡ아무래도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찾은 것 같다.ㅡ 작가의 말

글쓰기를 하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글쓰기를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부담되고 뭘 써야 할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작가 윤슬님은 잔잔히 목소리로 글쓰기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사실 제목대로 '글쓰는 엄마'는 많은 엄마들의 로망인지도 모른다.그러나 육아에 바빠서, 직장에 바빠서, 글솜씨가 없어서, 뭘 써야할지 몰라서 도전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글쓰기가 가진 힘을 본인의 경험을 녹여 차분하게 보여 준다.

이글은 1부에는 '글쓰는', 2부는 '엄마'로 나뉘어져 있다.

ㅡ나에게 글쓰기는 감정의 쓰레기통이며
감정의 회복을 도와주는 재생에너지이다.ㅡ

1부에서는 감정싸움으로 지쳤을 때나 우울할 때, 그리고 감사한 날에도 생각이나 감정에 집중에 글을 쓰면 감정의 회복도 돕는다고 말한다. 즉 글쓰기는 스스로를 다독이는 과정과 일으켜 세우는 과정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들은 힘들거나 화가 날때 누군가에게 토로하거나 상담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감정을 글로 표현함으로서 스스로 정화하는 시간을 갖는 방법을 작가는 말해 준다.

ㅡ백지를 채워나가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삶의 은유,
거기에 글쓰기의 진짜 매력이 숨어 있다.ㅡ

작가는 학습의 장이자 마음을 나누는 공간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일에 글쓰기만한 것이 없다고 말하며 글쓰기를 즐기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 글을 읽다 보면 평소 글쓰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다가도 의미도 찾게 되고 힘이 생기게 된다.

2부에서는 엄마의 삶을 통한 성찰과 단단한 작가의 인생관이 잘 드러난다. 아이를 키우면서 있음직한 일들이 펼쳐져 있고 읽는 동안 엄마들의 삶을 공감하게 되었고 내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작가는 엄마가 되어 겪는 아픔과 어려움들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긍정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ㅡ유대인 부모의 IQ 또는 똑똑함이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정성',
사회가 만들어 가는 '정성의 문화'가 유대인의 성공비결이 아닐까ㅡ

또 글쓰기를 취미로 볼 수도 있으나 작가에게는 시도이며 선택이며 행동이었다고 토로한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글은 진지하고 강인해 보인다. 우리들은 글쓰기를 쉽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본인에게는 고뇌이기도 하고 행복이기도 한 작업이다. 그것이 세상에 나오고 누군가 힘을 얻고 누군가 함께 글을 써서 발전해 나간다면 이것은 참 의미있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여러 엄마중에 '글쓰는 엄마'는 위대해 보인다. 글을 쓴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그리 쉽지만은 않은 작업이기 때문이다. 글에 대한 사랑과 애착, 그리고 치유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이들이 글에공감하고 글쓰는 일에 힘을 내게 된다. 그것을 작가도 원할 것이다.

윤슬 작가의 글을 향한 진득한 노력들과 솔직한 속내들을 읽으며 글쓰는 매력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보석같은 문장들이 글의 중간중간과 마무리 부분에 아름답게 펼쳐져서 좋았다. 모두들숨겨진 그 문장들을 잘 찾아내어 자기화 시켜보길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1 2020.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 쓰는 엄마]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쓰고 있었어요.
"[글 쓰는 엄마]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쓰고 있었어요." 내용보기
나도 종종 내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기니 글 쓰는 엄마다. 「글 쓰는 엄마」 이 책을 읽다 보니 모든 게 서툴렀던 나의 초보 엄마 때가 생각났다. 저자 윤슬 님은 아이가 수술할 때 많이 힘들었던 이야기를 잘 풀어냈고 건강해져서 사춘기가 된 아이들과의 이야기도 재밌게 표현했다. 책 맨 앞쪽 프롤로그엔 방탄소년단 RM의 UN 연설 이야기가 있는데 감동적이어서 소개하고 싶다.  "많은
"[글 쓰는 엄마]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쓰고 있었어요." 내용보기

 나도 종종 내 이야기를 블로그에 남기니 글 쓰는 엄마다. 「글 쓰는 엄마」 이 책을 읽다 보니 모든 게 서툴렀던 나의 초보 엄마 때가 생각났다. 저자 윤슬 님은 아이가 수술할 때 많이 힘들었던 이야기를 잘 풀어냈고 건강해져서 사춘기가 된 아이들과의 이야기도 재밌게 표현했다. 책 맨 앞쪽 프롤로그엔 방탄소년단 RM의 UN 연설 이야기가 있는데 감동적이어서 소개하고 싶다.

 

"많은 잘못을 했고 두려움도 많지만 제 자신을 꼭 껴안아줄 겁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조금씩 더 사랑하게 될 겁니다." - RM

희망하는 것과 그것을 이루어내는 과정은 다르다. 눈앞에 성과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오늘 해야겠다 마음먹은 일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행동이 차이를 만든다. p10

지내온 세월에 비해 놀라운 성과가 없더라도 삶을 유지하는 것,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번 읽었던 허지웅의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이 생각났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다!’라는 말도 생각났다.

나는 좋은 엄마, 멋진 엄마, 최고 엄마 보다, 인간적인 편한 엄마가 되고 싶다. 내가 힘들면 도와달라 말하고 아이들에게 기댈 줄 아는 엄마 말이다. 아이들에게 대화를 많이 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헌신적인 희생하는 사랑보다 같이 웃고 고민도 이야기하는 부담 없는 사랑을 줄 것이다.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쓰고 있었어요. 좋은 날에도 쓰고, 안 좋은 날에도 쓰고 힘들어서 쓰고, 속상해서 쓰고, 계속 썼던 것 같아요 p69

나도 용기 내어 글을 써봅니다.

며칠 전에 아침 반찬으로 떡볶이를 했는데 시어머니와 딸과 아침을 먹으면서 20년 전 이야기를 했었다. 막 대학 졸업하고 순수했던 20대 초반에 첫 회사 면접을 보러 작은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갔었다. 왜 면접을 보러 가는데 남자친구를 데리고 갔었지? ㅋㅋ 지금의 남편을 데리고 첫 회사 면접을 보러 같이 갔다. 면접을 같이 봤다. 나만 보는 건데^^ 그땐 왜 그랬을까? (너무 창피하다.) 그리고 그 회사에서 일 년 정도 일하고 월급이 안 나와서 그만뒀는데 못 받은 월급을 받으러 노동청에 신고하러 갈 때도 지금의 남편을 데리고 갔다.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신고 경찰관 앞에서 벌벌 떨었었다고, 끝나고 남자친구랑 같이 떡볶이를 먹었다고 했다. 딸의 반응은 완전 재밌다며 "대유잼"이라 말했다. 엄마와 아빠의 옛날이야기가 그렇게 재밌는 이야기일 줄이야.

조상님을 잘 모셔야 한다. 맏이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 여자는 남편 말 잘 따라야 한다. P150

작가님의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유언처럼 남기신 말이란다. (어머 우리 엄마가 어릴 적 나에게 하셨던 말씀과 똑같잖아! 우리 집은 큰집이라 제사가 많았고 제사 음식을 하면서 엄마는 조상님을 잘 모셔야 자식들이 잘 산다고 하셨고, 나는 세 딸 중에 맏이라 항상 맏이가 잘해야 동생들도 잘 된다 하셨었다.) 책 읽는 내내 공감을 하며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k*****0 2020.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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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엄마_윤슬[담다]
"글쓰는 엄마_윤슬[담다]" 내용보기
엄마 그 이전에 나를 찾는 법지금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글 쓰는 엄마결국 글이다. 글을 쓴다는 것에 거창한 의미를 두지 않아도 사는 것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글이다.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글이 주는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블로그를 하는 이유,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위해 발
"글쓰는 엄마_윤슬[담다]" 내용보기
엄마 그 이전에 나를 찾는 법
지금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
이번 생에 나를 살릴 방법을 발견하다

글 쓰는 엄마

결국 글이다. 글을 쓴다는 것에 거창한 의미를 두지 않아도 사는 것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글이다.

이 책을 읽고 그 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글이 주는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블로그를 하는 이유,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기위해 발버둥치는 이유를 말이다.

그리고 그 끝엔 항상 글이 있다. 한 줄의 일기라도,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고 해도 그냥 글은 그 자체만으로 빛나는 것이다.

이 책은 정말 밤에 작은 불을 켜놓고 한 쪽 구석에서 쓰는 엄마의 글이 가득하다. 표지부터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어느 날은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고 싶다가도, 또 어느날은 그냥 까만 밤하늘 어느 구석에서 숨어서 없는듯이 있고 싶을 때도 있다. 이런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책이다.

좀 더 빨리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자지 않는 아이를 재우느라 먹지도 자지도 못했던 그 지옥같은 시간을 조금은 쉬이 견딜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놀아달라고 매달리며 하루종일 나만 보는 아이를 보며 핸드폰을 할 수도, 책을 볼 수도, 음악을 들을 수도 없던 그 시간들을 그저 버티고 버틸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오히려 조금은 숨 쉴틈이 생겨 이렇게 책도 보고 글도 쓸 수 있는 것일까. 내게 생긴 것은 시간의 여유일까, 마음의 여유일까. 알 수 없지만 또 그 지옥같던 시간을 견디고 나서야 가질 수 있는 지금은 더없는 행복이고 기쁨이다.

“1부 글쓰는”에서는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들어있다. 글을 쓰는 이유, 노력, 글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 글을 잘 쓰시고 그것에 대해 나누고 싶어하는 마음이 잘 나와있다.

“2부 엄마”는 작가의 여러 역할 중 하나인 엄마로써의 쓰는 글이다. 엄마니까 엄마라서 할 수 있는 일들, 생각, 느낌들이 가득하다.

아직 초보 엄마지만 그래도 너무 공감이 가고 나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아이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도 이제는 좀 달라진다.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단지 그것만 해준건데 이미 아이의 생각은 너무 커져있어 이제는 아이가 나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책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너무 공감이 가서 내 이야기만 한 것 같다. 서평을 가장한 내 일기같기도 해서 민망하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책 이야기를 더 해본다.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코로나를 지구 학교에 코로나 수업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우주는, 자연은 코로나의 리듬에 맞춰 몸을 펴고, 기지개를 켰다. 이름도 모르는 들꽃이 만개하고, 하늘에는 마치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파랬다. 하얀 뭉게구름은 덩치를 키우는 일에 온통 마음이 뺏겨 있었다. 그런 모습과 대조적으로 사피엔스에게는 냉정했다. 느릿한 속도의 서행이 아니었다.
코로나는 사피엔스를 향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일시정지 버튼을 눌렀다.
“멈추시오.” p.41

그랬다.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는 오직 사람들에게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른 것이다. 지구의 주인인 것 마냥 온통 다 휘젓고 파괴하고 다니던 인간들에게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강력한 경고를 한 것 같다. 하지만 인간 외에 다른 자연은 어떤가.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을보면 인간이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그 동안 지구에게 자연에게 어떠한 잘못된 일을 해왔는지 철저히 반성해야할 시간이다. 이번 타이밍을 놓친다면 자연은 더 무자비해 질 것임을 온 몸으로 배웠을 것이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모두 비슷하구나. 노력하니까 힘이 드는 거구나. 노력하지 않으면 힘들 일도 없ㅇ르텐데 말이야. 모두 노력하면서, 방황하면서 살아가는구나.’ p.63

왜 나만 힘들까.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나만 고민하고 방황하는 것이 아니었다. 어른이 되면, 누군가의 엄마가되면 나의 인생의 모든 것이 결정되고, 안정되게 살 줄만 알았는데, 아니었다. 하루하루가 고민의 연속이고, 앞으로의 나의 인생이 막막하기만 하다.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처럼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나의 노력이라고 말해 주고 있다. 내가 나의 인생을 사랑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방황하는 것이라고. 죽는 그 날까지 노력하며 방황하다가 죽는 순간 내 인생 잘 살았다고, 평안하게 눈 감을 수 있다면, 잘 산 인생이지 않을까.

책은 짧은 이야기들로 엮여있어 지루할 틈 없이 읽혀졌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잘 쓰여진 것 같다. 죽기 전에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한 권 남기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해야봐야겠다. 무엇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이야기를 꺼내어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책과콩나무 까페 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7 2020.09.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