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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라 그런지 동시를 싫어해요. 짧은 글로 자신의 마음이나 느낌을 표현한다는 것이 노래 같아서 재미있지 않냐고 물으면 아이는 왜 이렇게 표현해야 하는데라고 말을 한답니다. 너는 동시가 뭐라고 생각해? '동시는 그냥 짧은 글이야'라고 동시를 정의한답니다. 아이가 동시의 재미를 알았으면 좋겠다고 마음으로 아이에게 <나는 "나"표 멋쟁이!> 시집에 나와 있는 시를 하루에 2~3편씩 읽어주었더니, 처음에는 듣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어린이날 선물 예약]이라는 동시를 듣더니, 깔깔 웃더라고요. 자기랑 생각이 비슷하다며 [어린이날 선물 예약] 동시를 암송해보더라고요. 그러면서 자신은 중학교에 갈 때까지 어린이날 선물을 받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언제나 즐거운가 봐요. 코로 입으로 눈으로 들어온대 로켓보다 빨라 나이도 안 가린대 바지에도 치마에도 달라붙는데 이제 그만 떠난다, 절대 말 안 한대 러시아워 때는 랄랄라 신난대 스르륵 나타나 스르륵 들어간대 이 동시는 무엇에 관한 동시 같나요? 맞아요.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동시랍니다^^~ 작가님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정말 놀랍지요? 나쁘기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동시로 지을 생각을 하시다니 정말 놀라워요~~[곰돌이가 우리 집에 온 날]이라는 동시를 통해서는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초등학교 중학년이 되었다고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아이가 [사생활 침해]라는 동시를 읽고는 엄마가 내 허락 없이 사진을 찍는 건 사생활 침해야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이옥용 님의 동시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동시로 만들었어요. 할아버지의 치매를 동시로 이렇게 쉽고 아름답게 표현하다니 작가님의 표현력에 감탄을 보냅니다. 이 동시집을 읽으며 아이들의 모습이 같지 않듯이 아이들의 생각과 잘 하는 것이 다 다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답니다. 그리고 공부라는 잣대 하나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알면서도 잘 안되는 것이 아이를 비교하는 것이지요. 다시 한번 내 아이를 내 아이 자체로 바라보고 응원해 주는 부모가 되어보자는 다짐을 해보았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동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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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생각나는 가을 아이와 함께 동시를 읽고 싶어서 [나는 "나"표 멋쟁이]라는 시를 읽게 되었어요. 아이가 시를 싫어하는 편인데 [나는 "나"표 멋쟁이]는 재미나게 읽더라고요. 이유가 무엇일까 저도 이 동시집을 읽어보니, 주제가 사람, 동물, 식물, 사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하더라고요. 아이의 삶 속에서 만나는 주제들과 생각하는 주제들이라서 그런것 같네요. 어느 누가 코로나바이러스-19로 동시를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 이옥용 시인의 상상력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가 많아서 아이가 즐겁게 이 동시집을 읽은 것 같아요. 총4부로 다양한 주제의 동시가 나온답니다.
발딱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재미있지 않나요? 깨밭아, 콩밭아, 고추밭아 발딱 일어나렴! 발딱 일어나렴! 더 깊이 생각해보면 올해는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많이 본 시기라 이 동시를 읽으니 농민들 생각도 나고 마음이 아파지네요.
나 이 동시집의 메인 동시이지요. 나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성적표로 우리 아이를 표현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 나름의 장점을 가진 특별한 아이인데 이상하게 우리집 아이와 다른집 아이를 비교하게 되지요. 아이는 공부 성적표가 아닌 다양한 잣대로 평가할 수 있을텐데, 아니 아직은 어린 아이인데 구지 어른들이 평가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이를 아이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아이의 꿈을 응원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동시였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나는 "나"표 멋쟁이] 동시 강력 추천합니다. 수록된 동시 하나 하나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고 시인의 풍부한 상상력에 놀라게 된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할 요즘 아이들과 읽기 좋은 동시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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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상상력과 독창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동시집 우리집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을것 같아 함께 읽어 봤답니다 2학년 1학기에도 저학년 추천 시집을 많이 읽어 보았는데요 함께 읽으면서 시에 대해 해서도 해보고 주제를 만들어 시도 써볼수 있었답니다 동화책 만큼이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이 시를 읽으면서 다양한 소재들로 글도 쓰고 또 아이들만의 상상력으로 해석해 볼수 있어 시집은 저학년때부터 읽고 있네요 <나는 “나”표 멋쟁이!>는 전통적 동시와는 다른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동시집 이예요 딱딱하고 특에 마추어진 동시와 달리 다양하고 독특한 주제와 글모양으로 아이들에게 궁금증과 상상력까지 키워준답니다 우리집 남매 뿐만 아니라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어 보았네요 :) 책 읽기를 어려워 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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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표 멋쟁이! 아이가 동시를 좋아한답니다.. 이 동시집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기 위해 책을 펼쳐보았어요.. "나" 라는 시를 만나보았어요.. 이세상에 1,2등은 많아도.. 하나만 있는것은.. 바로 "나".. 내 걸음으로 내 길을 갈거야~ 이 시를 읽고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는 시라고 하더라고요..^^ 뿔논 병아리.. 어른이 돼도 병아리.. 오리보다 헤엄잘 쳐도 병아리인 뿔논 병아리.. 이 시를 보고 귀엽다며.. 뿔논 병아리가 크면 뿔논 닭으로 불려도 좋을텐데.. 하긴 나도 어른이 돼도 내 이름 그대로이니까.. 라고 하더라고요^^;; 흙과 새싹.. 흙과 새싹의 대화에요.. 흙은 새싹에게 나갈건지 물어봐요.. 길을 비켜주려고요.. 새싹은 괜찮다고 혼자 할 수 있다고 말하죠... 새싹은 끙끙대며 위로 올라왔어요.. 흙은 걱정하던 마음대신 멋지다고 감탄했답니다.. 아이가 직접 씨앗을 심고 새싹이 나오는것을 보면서.. 새싹은 정말 대단하다고 한 말이 기억나요.. 어떻게 흙을 뚫고 나와 나에게 인사를 하지?라고요..^^ 시 하나 하나가 재미있고 상상력이 가득했어요.. 아이와 한참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동시집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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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표 멋쟁이! 출판사 : 도토리숲 이옥용 동시 초등2학년 콩콩이와 읽어본 동시책입니다. 아이의 눈으로 엄마의 눈으로 <나는 "나"표 멋쟁이!> 동시집을 읽어보았습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나 있을 수 있는 여러 곳의 "나"가 등장했습니다. 나는 어린 아이, 청개구리, 코끼리, 지구, 치매 할아버지, 신, 바이러스, 북극곰 등등 다양한 모습의 내가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따뜻한 봄날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온화한 미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라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나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인간이 참 사악한 존재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고정관념이 참 무섭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나부터 먼저 변하자'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초등 2학년 아이가 읽기에도 좋은 글이었습니다. 초등 아이를 위한 동시라 해맑고 밝기만 할 줄 알았는데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시가 등장해서 좋았습니다. 운율과 리듬을 살린 노랫말 같은 동시도 등장했습니다. 말놀이를 하는 듯한 동시도 등장했습니다. 대화형식의 동시도 등장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일기처럼 이야기하는 동시도 등장했습니다.
동시 <할아버지 머릿속> 콩콩이와 엄마인 제가 선택한 시입니다. 치매 걸린 할아버지 이야기였습니다. 할아버지의 머릿속 방이 문을 닫았답니다. 하지만 딸의 생일, 아내가 좋아하던 홍시, 손자가 쓴 생일 카드만은 할아버지의 벗이 되어주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시와 곁들여진 그림이 단순해서 시의 여운을 오래도록 남게 해주었습니다. 할아버지 이야기가 내 가족 이야기인듯 해서 가슴 아팠습니다. 콩콩이는 할아버지가 더 많은 것들을 기억하셨다면 좋았을텐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나는 "나"표 멋쟁이!!> 동시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생각을 넓히고 주위를 돌아보자. 세상은 아름답다.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도 보자.. 콩콩이가 <나는 "나"표 멋쟁이!!> 동시를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읽어 보길 바랍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느끼는 감정도 풍부해지고 생각도 많아질테니깐요... 오래도록 곁에 두고 읽고 싶은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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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시 읽는 재미에 푹 빠진 우리 가족! 동시가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냐면서 오늘도 재미있는 동시집을 읽습니다.
나는 나표 멋쟁이! (이옥용 동시, 토끼도둑 그림 / 도토리숲) 하늘을 올려다보고 신나게 그림을 그리고 있는 꼬마가 너무 귀엽지요. 옷이 한쪽 흘러내린 줄도 모르고, 양손가득 크레파스 쥐고 열심히 그리고 있네요. 고개가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 이 책의 33쪽에서 표지와 관련된 동시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제목은 '나' 1등도 많고, 2등도 많은 세상에서 딱 하나 있는 건 바로 "나" 나는 내 길을 갈 거라는 동시가 저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제 길을 갈 겁니다. 우리 아이도 자기 길을 힘차게 걸어가길 기대해요.
이 책의 첫 동시에 깜짝 놀랐습니다. 문장부호로만 이루어졌어요. ... ! !!! 우리 아이는 제목이 '선물'이니까 왜 이런지 알겠다네요. 설명해 보라고 하니까,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 무엇일까 맞춰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서 ... 선물상자를 받고 기뻐서 ! 선물을 뜯어보고 너무 기뻐서 !!! 이 시를 쓰신 분도, 이 시를 해석한 우리 아이도 모두 멋져요! 짝짝짝!
우리 아이가 이 동시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고 한 시예요. 해님이 개근상 못 받는다고 한 것이 너무 재미있대요. 흐린 날, 비온 날, 장마 때 해님이 안 보였으니까 결석했다고 표현한 것도 재미있어요. 비온 날은 잠깐 소풍, 장마 땐 멀리 휴가... 하하.. 오늘은 해님이 출석했네요. 태풍 때문에 그동안 어디 많이 놀러갔다 왔겠죠? 오늘부터는 자주 만나요, 해님! 9월 개근상 드릴게요~ ^^
'집 급히 구합니다' 인간이 모르는 집을 구한대요. 아... 인간이 찾아올 수 없는 집을 구한대요. 영원히... 한 인간으로서 멸종위기종에게 미안한 느낌이 들어요. 인간이 얼마나 미울까, 싫을까... 정말 미안하고, 반성해요. 얼마 전에 읽었던 남극의 펭귄 이야기책이 떠올라 또 마음 아파옵니다. 환경을 더 살리고 가꾸고 보존하는 마음으로 생활해야겠어요. 우리 아이가 사는 세상은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의문점' 이 동시도 너무 재미있어요. 옛날 동굴 그림은 왜 다 멋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은 모두 그림을 잘 그린 건지... 한 명만 살았는지... (그림 잘 그린 사람) 못 그리는 사람은 안 그린 건지... 이런 생각은 저도 해봤던 생각이라 공감하며 웃었어요. 그런데... 벽이 알아서 잘 그려줬나? 우리 아이가 이 부분에서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벽이 알아서 지워준 거냐면서 또 웃느라 정신없습니다. 동시를 읽으며 하하하! 많이 웃었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우리 아이도 반했어요. ^^ 이 동시들 말고도 생각할거리가 참 많은 동시집이었어요. 청개구리의 억울함, 코끼리 할머니의 죽음, 아기 병아리가 어미닭을 처음 만나는 순간, 사랑을 고백하는 애벌레, 치매 걸린 할아버지가 기억하는 것 3가지... 내용도 신선했고, 순간을 자세히, 감정을 따스히 묘사한 문체에 감동받았네요. 동시의 매력을 알고 싶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나표멋쟁이, #이옥용, #토끼도둑, #도토리숲, #동시, #초등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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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표 멋쟁이! 엄마인 저는 글을 쓰는게 참 어렵지만 아빠를 닮은 우리 집 꼬마는 일기, 편지, 독서록 같은 글을 쓰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만 있는 울 꼬마의 유일한 취미는 시집 읽고 시를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또 하나의 시집 <나는 "나"표 멋쟁이!>를 선물했습니다. 이 동시집은 다양한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사람, 동물과 식물,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울 꼬마는 이 동시집을 읽으면서 '엄마, 이 시집 참 달라. 그림도 내가 따라할 수 있을 것 같구, 시도 너무 짧으면서 재미있어. 꼭 나처럼 아이들이 쓴거 모아둔 것 같아.' 하면서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책을 처음 넘기면서 만나는 시 선물은 정말 너무나 놀랍습니다.
... ! !!! 우리 집 꼬마는 상상을 하면서 시의 내용을 채웁니다. 선물 김서영 선물이 뭐지? 뭐가 들은 걸까... 아! 너무 좋아!!! 이렇게 시를 읽어 버립니다. 아마 이렇게 읽으라고 작가님은 쓰신 듯 합니다. 나는 이 세상에 1등도 2등도 많지만 딱 하나 있는 건 바로 나이기에 나는 멋질 수 없다는 나는 "나"표 멋쟁이! 정말 멋집니다. 저 또한 이 세상에서는 한 명 단 한 명밖에 없으니 멋질수 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에 시달리고 삶에 지쳐가서 나의 꿈 많던 시절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나"이기에 나는 멋진 사람이라고 얘기를 해 줍니다. 불행은 불자가 아무리 많이 들어가도 행자가 들어가기에 불행속엔 행복의 씨앗이 있다는 얘기 집에만 있어서 아이들도 힘이 들지만 하루 세끼 꼭 챙겨야 하는 엄마인 저는 요즘에 정말 많이 힘듭니다. 한번씩 문득 문득 떠오르는 단어.. 불행이, 불행이 아닌 행복의 반 행복의 씨앗이 있다는 이 시를 읽고 잠시나마 눈을 감고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19로 운동도 못 하고 친구들과의 수다도 못 하고 오로지 아이들 밥을 챙기면서 하루 하루를 사는 불행한 날들의 연속 같지만 아이들의 밥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고맙다고 말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는 저는 이것이 불행속에 있는 행복의 씨앗이 아닌가 싶습니다. 불행이 행복의 씨앗이고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이 단 한명이어서 나는 멋지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우울하다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에게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시집 <나는 "나"표 멋쟁이!>였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 의견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 시집을 다 읽은 우리 집 꼬마는 작은 시인이 되었습니다. 초코파이 자전거 김서영 초코파이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 다람쥐가 몰래 갈갈 갉아 먹지요. 자전거를 타다 배 고프면 자전거를 앙!하고 냠냠 먹지요. 동물들이 먹는 걸 보고 과자 달라고 애교 발사!! 팝 콘 김서영 생 옥수수가 후라이팬에서 두두둑! 투둑! 두투둑! 참 힘도 세지. 후라이팬 뚜껑 날아가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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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시를 좋아하는 인간이 아니다보니 시 쪽으로는 관심을 크게 가지지 못하는데 최근에 동시를 몇편 접해보고는 아이들 동시에 관심을 좀 갖게 된다. 아이들이 직접 쓴 동시가 제일 마음에 와 닿치만, 의외로 어른들이 아이 마음으로 쓴 동시도 꽤 좋다. 지난번에도 두어권 읽어 봤었는데 이 책도 어른이 썼지만 아이의 눈으로, 마음으로 쓴 느낌이 들어서 공감 잘 되고 재밌었다.
문제는 늘 내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아마 내가 시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안그래도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이 나이드니 더 심해지고 그래서 짧게짧게 이런 시 종류는 기억이 아예 안되니... 읽으면서 아이마음 대변한 듯한 동시에 고개 끄덕끄덕, 공감도 했으면서 어떤 동시냐고 물어보면 또 대답을 못하는 나다. 그래도 제목 그대로인 동시는 꽤 기억에 남긴 한다. 어느 누구와 비교되지 않고 나는 나 그대로... "나" 표.. 멋쟁이 라고 표현한 것, 자존감, 자신감 모든것이 함축되면서 그렇다고 나대거나 그런 느낌이 아닌 동시. "나"표 라는 표현. 꽤 괜찮다.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서 더 그런지도....
암튼, 잼나게 읽은 동시집. 덜 다음어진 아이들의 동시를 사랑하지만 어른들의 다듬어진(?) 느낌의 동시도 재미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