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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웨터곰입니다. 현재 반려묘가 없지만, 고양이만 보면 행복해지는 한 사람입니다. 자칭 랜선 집사라고 하죠 :) 제 눈에는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게만 보여지는 고양이의 행동들에서 나오는 심리를 책을 통해서라도 간접적으로나마 알고싶어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을 쓴 작가는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라는 분으로, 일본 동물 과학연구소 소장이자 포유동물학자라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박물관 관장으로 일본에서는 고양이아빠라 불리고 있다 합니다. 우리집 고양이의 행동심리 해당 도서는 고양이라는 동물의 진화와 생존과 배경, 그리고 만들어진 습성을 살펴보며 고양이의 뇌가 어떻게 기능하는 설명하고 있어요.
책의 머릿말에서 가져온 글로는 고양이는 인간과 가까이 지내는 동물 중 야성이 살아있는 흔치 않은 존재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살아왔지만 절대로 자기 자신을 굽히지 않는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고양이의 뇌를 포함해 거의 모든 방면에서 해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고 있어요.
각각의 챕터에서는 이렇게 각각의 소주제를 가지고 고양이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제일 첫 부분에서 다룬 내용으로 인간과 고양이의 뇌는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1950년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실험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인간의 뇌에 대한 연구 역시 고양이의 뇌 실험을 통해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한 가지가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 인간의 뇌에서는 언어 기능을 비롯한 사고, 윤리성 등 정신활동과 관련된 부분인 신피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고양이의 뇌에서는 신피질이 희미하게 존재한다고 해요. 또한 고양이들이 기지개를 펴거나 집안 곳곳을 순찰하는 행동, 경계심이 많아보이는 행동, 움직이는 사물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악취에 멍때리는 듯한 표정으로 있는 모습 등등 왜 그런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고양이에게 때로는 예지 능력이 있는 것과 같이 느껴질 때도 있지만, 사실 청각과 후각이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일수록 찰지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찰지능력이란 관찰하고 감지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인데, 사람이 말하는 톤을 구분하기도 하고 동시에 주인이 풍기는 미묘한 분위기 변화로 평소와는 뭔가 다름을 인지하는 그런 능력을 말해요.
고양이의 신체구조에 대한 도표와 상황별 일러스트로 설명을 돕고 있어요. 고양이의 미각 구조는 혀끝과 뿌리, 가장자리로 나뉘며 감칠맛을 제외하고 기본적인 맛인 신맛, 쓴맛, 단맛, 짠맛 만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신맛과 쓴맛에 민감하다고 해요. 그리고 고양이는 당류의 단맛 성분은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단백질의 근원인 아미노산의 단맛은 느낄 수 있으며 그중에도 특히 지방산에 반응한다고 해요. 또 하나 신기했던 점으로는 고양이는 수염의 방향으로 기분을 추측할 수 있다고하는데, 고양이 털 미용을 할 때에는 중요한 신체 센서와도 같으니 절대로 자르면 안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일러스트로 입체적인 예시를 보여주는 페이지도 부분부분 있어 보는 재미도 있어요 :) 고양이를 강아지처럼 훈련시키기 어려운 이유, 고양이가 말썽을 부리는 이유, 고양이의 감정은 온 몸의 행동으로 알 수 있다 발정과 교미의 실태/ 유전자에 새겨진 포식성 행동, 사회화 시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 예민하여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고양이 등등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해주니 정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사람이 동물과 말을 하고 사는게 아니라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추측을 하는 것이기에 100퍼센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략적으로 이럴것이다 라는 추측은 가능하니 조금이라도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본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 리뷰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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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포유동물학자인 이마이즈미 다다아키가 쓴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는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라면 꼭 필요한 반려고양이에 대한 지침서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혼자거주하는 가구의 수가 늘어가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의 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맞추어 미디어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어내고 있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반려동물이 문제행동을 하거나 인간과 함께 거주하기 위해 반려동물울 학습시키거나 행동의 이유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있다. 저자인 이마이즈미 다다아키는 꾸준히 고양이와 관련된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 출간된 책은, 단순히 <행동심리>에 대한 이해, <반려고양이 설명서>라고 지칭하기에는 과소평가된 면이 많다하겠다.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는 일본의 동물 과학 연구소의 소장이자 포유동물학자, 정부주도의 생태조사, 동물해설가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의도대로 고양이의 뇌에서 시작해 생리적 특징, 행동 사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행동사례의 열거와 해결법만을 기대한 독자라면 뇌과학을 바탕으로 한 포유동물인 고양이의 특징을 서술해나가는 흐름이 생소하게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그 내용이 학술적이거나 딱딱하지 않게 서술형문장으로 재미있고 친근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책이 가진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양이의 행동심리를 이해하지 못해 파양하거나 유기하는 사례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본 도서가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도시에 늘어나게 된 길고양이와 이를 대하는 인간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후속된 저술이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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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들의 특정 행동을 보면 이런 행동들은 동물의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해석한다. 어떤 특정 행동을 두고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는 고양이의 행동 심리를 본능이 아닌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서 알려준다. 고양이의 행동 심리가 어디에서 오는지 고양이의 뇌 구조를 통해 알 수 있다. 고양이는 뇌는 인간의 뇌의 기본 구조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의 뇌 연구에 고양이의 뇌가 사용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고양이의 뇌 구조는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한 가지 크게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 인간의 뇌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신피질이 고양이의 경우 매우 적고 미발달되어 있다는 점이다. 신피질은 언어 기능으로 합리적인 사고, 윤리성 등 정신 활동과 관련된 부위로 이성과 관련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특히 인간이 많이 발달한 부분이기도 하고, '생각하는 뇌'로 불린다. 고양이의 경우 이 신피질이 희미하게 존재한다고 한다. 고양이의 뇌의 대부분은 대뇌변연계가 차지하는데 성 행동이나 일시적인 강한 감정과 관련된 부분이다. 인간의 불안이나 공포, 긴장과 관련 있는 부분은 편도체인데 고양이가 겁이 많다고 하지만 편도체의 발달로 경계심이 강하고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동물의 생존 본능을 어미 고양이에게서 배우게 되는데 특이한 것은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에게 고양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규칙을 가르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단독으로 행동하는 동물이고 일찍부터 어미로부터 독립한다. 고양이는 표정 부자라고 하는데 고양이가 기쁠 때는 식욕 등 본능이 충족되었을 때라고 한다. 귀를 바짝 세우고 눈을 동그랗게 뜬 상태이다. 고양이가 입을 크게 벌리고 위아래 송곳니를 보이며 하악질을 할 때는 화가 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고양이가 사랑의 표현을 할 때는 황홀하고 느긋한 표정을 짓고, 고양이의 수염이 앞으로 향하고 눈동자가 가늘고 길어지면 즐거운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단다.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에는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 본능 등에 대한 재미있는 과학적인 정보들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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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빠라고 불리는 일본의 동물 과학 연구소 소장이자 고양이 박물관 관장인 작가님이 고양이의 생태학적 특성을 담아낸 책이라고해서 궁금해서 선택한 책이었다. 반려견 못지 않게 반려묘도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가 많아짐에 따라 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것을 뜻하는데, 개에 비해 고양이는 독립성이 강하기에 개하고는 다른 행동성 특성이 궁금했었다. 인간과 함께 살면서도 야성이 살아있는것이 특징인 고양이의 특징에 대한 여러 생물학적 특성과 습성에 대한 객관적 연구가 많이 담겨 있어서 내 궁금증 해결에 많은 도움이된 책이었다. 인간과 고양이 뇌구조의 공통적 특성인 신피질에 관한 이야기, 대뇌연연계의 일부인 해마가 고양이에게 어떤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지, 안구운동과 무의식적 자세를 담당하는 중뇌의 기능으로 보는 고양이가 얕은잠과 깊은잠시 행동이 다른 이유, 고양이의 패닉에 관한 이야기, 고양이의 눈조직에서 타페텀의 존재가 빛이 최소화된 곳에서 잘 행동할 수 있게 하는 비결이라는 이야기, 고양이의 청력의 비밀인 가청력에 대한 이야기, 개 못지 않은 후각의 달인인 고양이의 후각과 고양이의 사회화, 수염과 인간들이 흔히 젤리라고 불르는 육구의 기능등이 빼곡히 담겨 있었다. 개와 다르게 수염으로 고양이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고양이가 느끼는 기분을 입모근이라는 근육에 전해지고 근육의 수축이 수염의 방향을 바꾸기때문에 기분을 알 수 있었다니, 초보 집사가 고양이들의 기분을 살필때 중요한 팁이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외에도 고양이 젤리가 야생에서 사냥의 성공률을 높이기위해 진화했고, 고양이 발정시기가 야생에서 일조시간에 영향을 받았으며, 임신 확률이 100%인 이유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고양이들의 생태학적 특징이 자연에서 살아남기위한 행동이 많았다는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인간과 다른게 많아서 평소 고양이들의 행동을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없다는게 이해가 갔다.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집사들의 공부가 필수일거라는 생각을하며 초보 집사와 반려 고양이에대한 이해도를 높히고 싶은 집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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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북스]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 고양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지음 / 장인주 옮김 ![]() 저는 초보 집사입니다. 이 녀석, 사랑스러운 요 고양이, 엉뚱한 행동을 많이 해서, 도대체 왜저러나~ 싶을 때가 많아요. 꺄르륵~ 웃음을 주는 사랑스러운 울냥냥이~>u<♥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 책을 일고, 오, 많은 의문점이 해결되었어요. 울 냥냥이랑 더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것같아요^^ 지은이 "이마이즈미 다다아키"님은, 일본 동물 과학 연구소 소장이자 고양이 박물관 관장입니다. 포유동물학자이며, 일본에서는 '고양이 아빠'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 단순하게, 이래서 이래요~, 저래서 저래요~ 고양이 심리학책일줄 알았는데, 고양이의 뇌구조(뇌간, 대뇌변연계, 신피질),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등, 과학적 영역부터 시작해서 깜짝놀랐습니다. 오오... 고양이의 뇌구조와 감각으로 이런 행동을 했었구나, 이해가 쏙쏙~ 정말 좋았어요. ![]() 고양이는 불안이나 공포에 민감하다 넘 다행인거 있죠~ㅜㅜ 전 우리집 고양이만 그런줄알고 걱정했지 뭐예요~ㅜㅜ 이래서 지식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겁니다. 고양이 인터넷 카페 글에서도, "얘 왜이래요?"이런 글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위로의 답변과 함께 말이죠. 집에 음식 배달원이 와서, 함께 나갔더니 혼비백산하더라구요~ 재채기 하면, 깜짝놀라, 제 허리춤 높이까지 펄쩍~ 뛰고 말이죠. 이게 전부 뇌구조 때문이라고 하네요~ 편도체가 발달되어, 경계심이 강하고 민감하다고 해요~ 아~하~! 우리 냐옹이를 위해, 좀 더 얌전한 사람이 되어야겠어요~(이 참에 요조숙녀가 되어보리라!) 그래서 조용조용한 일본인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건가~싶기도 하네요.ㅎㅎ ![]() 운동선수를 뛰어 넘는 동체시력 고양이는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잘 보는 것과 같은 이유로, 움직이는 사물을 놀라울 정도로 잘 본다고 합니다. 눈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순시에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래요! 동체시력의 인류의 약 10배나 된다고 하네요! 50미터 이상 떨어진 사냥감의 움직임도 알 수 있다는 설도 있다고. 그런데!!! 반전이!!! ㅋㅋㅋㅋㅋㅋ 움직이는 사물은 잘 보지만, 정지된 사물은 잘 못본대요~ 고양이의 시력을 수치로 나타내자면 0.04~0.3 정도로, 고도근시라고!! 곡률이 크고 둥근 안구가, 빛을 모으는데는 효과적이지만,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 가까운 사물은 흐릿하게 보인다고 하네요. 어쩐지... 눈 앞에 먹이 줘도 잘 못먹길래, 전 애들 코가 막힌줄알았지 뭐예요~ (사실 바보냥인줄 알았다능~~) 고양이의 램수면, 미각, 뛰어난 후각, 냥모나이트 자세, 수염, 고양이의 표정 등 재밌고 유익한 정보가 정말 많은, 집사에게 꼭 필요한 반려고양이 설명서! 완전 좋네요!! 열 번 더 읽어야지!! #우리집고양이의행동심리, #반려묘, #반려묘서적, #반려묘책, #고양이책, #고양이심리, #고양이행동심리, #애묘인책, #이마이즈미다다아키, #장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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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욕망은 강하지만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워서 늘 망설이고 있다. 지금이야 키우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언제 갑자기 마음이 동해 입양을 결정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기에 더욱 고양이를 키우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사항들을 책을 통해 익혀두고 싶다. 이 책은 고양이 아빠 이마이즈미 다다아키가 알려주는 반려고양이 설명서다. 고양이를 키우거나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저자가 일본 동물 과학 연구소 소장이자 고양이 박물관 관장이라고 하니 그동안 보던 책과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먼저 들기 때문이다.
대충 느낌대로 '그럴 것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을 그들의 뇌와 관련지어 분석'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일본 동물 과학 연구소 소장이자 고양이 박물관 관장이다. 포유동물학자이며 일본에서는 '고양이 아빠'라고 불린다. 저는 50년 이상 이리오모테살쾡이 연구에 종사해 왔습니다.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으로서 '고양이의 매력은 무엇인가'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오랫동안 고양이 연구에 종사해 온 입장에서는 현재의 고양이 열풍에 다소 회의적입니다. 귀여움만 부각되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단지 귀여운 동물이 아니라 야성미, 동물적인 모습, 자립성 등 다양한 모습이 있고, 이 역시 커다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고양이의 뇌는 이렇게 만들어져 있다', 2장 '고양이의 감각은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3장 '뇌를 알면 달리 보이는 고양이의 습성과 행동', 4장 '고양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5장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길'로 나뉜다. 인간과 고양이의 뇌는 비슷하다, 엉덩이를 높이 치켜드는 자세와 뇌간 망양체 부활계의 관계성, 고양이의 수면과 중뇌의 연관성, 고양이는 패닉에 빠지기 쉽다, 고양이의 식스센스, 고양이의 귀소 본능, 고양이는 왜 '골골송'을 부르는 걸까?, 고양이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 고양이를 개처럼 훈련시킬 수 없는 이유, 응가는 고양이의 주장입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고양이 뇌의 구조와 뇌가 고양이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뇌와 직결된 감각 기관을 살펴본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에 대해 가볍게 살펴본다. 고양이의 지능은 어떤지, 고양이는 왜 골골송을 부르는지, 인간이 언제부터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는지, 기본적인 물음에 명쾌하게 답을 들려준다. 학술적이지만 아주 쉽게 전달해주니 고양이를 키운다면 이 정도 지식은 알아두는 것이 유용하다. 저자는 포유동물학자로서 고양이에게 매료된 지 벌써 반 세기 정도 되었다고 고백한다. 고양이의 행동을 뇌 과학적으로 살펴보고 책까지 출간한다는 것은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특히 고양이라는 동물에 대해서는 좀처럼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고양이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 말고 학술적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생각보다 훨씬 읽는 데에 부담없이 다가오며 뇌 과학과 고양이를 연결짓는 것이 이토록 흥미로운 일이라는 걸 이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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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 노묘와 함께 지내다 보니 오래 같이 있어서 고양이를 잘 아는 듯 하면서도, 역시 고양이는 잘 모르겠다 ^^ 그래서 고양이 관련 책을 이것저것 보다가 이번에는 행동 심리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뇌 과학의 관점에서 고양이의 뇌를 살펴본다는 게 참 독특했다. 고양이의 뇌가 인간과 비슷하면서 다르다. 신피질 발달이 인간보다 떨어지지만, 대뇌변연계가 뇌의 차지하는 비율은 인간보다 높다. 기억과 관련된 '해마'라는 부분이 중요 역할을 한다. 고양이는 불안이나 공포에 민감하고 애착 형성이 된다. 사람과 정서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건 다 이 대뇌변연계의 발달 덕분이다. 단기 기억, 장기 기억 모두 잘 한다. 이동장에 들어가면 동물 병원 가는 걸 알고 들어가길 거부한다거나, 집고양이가 바깥에 산책 나갔다 집에 돌아오는 것도 그때문이다. 고양이도 잠도 자고 꿈도 꾸는데 특히 비렘수면 중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는 '냥모나이트'자세일때는 숙면 중이니까 절대 깨우지 말고 가만히 두라고 한다. 냥모나이트 자세 귀여워서 괜히 만지고 그랬는데 반성하면서 앞으론 절대 안 하기로 다짐했다. 고양이가 집사의 보호를 받으며 자란 반려묘는 새끼 고양이 행동을 포함해 4가지 유형이라고 하니 신개했다. 야생도물처럼 장난감 가지고 노는 '수렵 모드'가 되기도 하고, 주인에게 간식 달라고 조르거나 응석 부리는 '반려묘 모드'도 있고, 꾺구이나 주인의 손가락을 핥거나 '새끼 고양이 모드'도 있고 산책때 사냥한 음식을 나눠주고 다른 냥이 털도 정리해주는 '부모묘 모드'도 있고. 고양이는 성격이 변덕스럽다는 말이있는데, 성격보다는 자신의 역할을 스위치 바꾸듯 모드 전환에 더 능숙한 게 맞는 듯하다. 고양이 울음소리가 20종류 이고 야생에서는 거의 안 쓰고 집사에게 쓴다니 재밌었다. 또 고양이는 주파수가 높은 클래식을 좋아하는데 모차르트 노래가 그런 게 많다고 하고 인간 뇌에도 좋고, 모차르트 역시 고양이 애묘가 였다니 지금 바로 같이 들었다. 고양이 뇌의 구조, 뇌와 가까운 감각 기관, 야생적인 습성, 감정, 인간과 고양이가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 등. 단순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생태와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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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냥이의 집사로 지낸지도 언 6년이 지나고 있다. 고양이 이전에는 개 세 마리를 키웠었다. 확실히 개와 고양이의 습성은 달라도 너무 다르고 개보다는 독립적인 고양이가 훨씬 키우기 수월하다. 털이 너무 빠진다는 단점만 빼면 거의 완벽하다고나 할까. 집사 생활 6년 차니 고양이 행동 심리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지만 알다가도 모를 때가 더러 있다. 오죽하면 "미스터리 캣이야~~"라는 말을 달고 살까.
두 마리 냥이 중 첫째는 가정 분양이었고 둘째는 길냥이다. 태어나고 두 달 정도 자란 환경이 달라서일까. 두 녀석의 성격은 극과 극이다. 첫째는 소심하고 겁도 많고 입맛이 까다로운 반면 애교와 보챔이 심하고 둘째는 막 들이대고 아무에게나 잘 앵기고 호기심도 많으며 아무거나 잘 먹는다. 그러니 이 다른 두 녀석의 행동이 분석이 잘 안될 때가 있다.
최근 <고양이 백과사전>이란 책을 샀다. 본격적으로 고양이 공부를 좀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가 들어가면 잔병치레도 많아지니 여러모로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고양이의 행동 심리에 관한 책도 맘을 잡아끌었다. 평소 궁금했던 고양이 뇌구조에 관한 연구결과도 재밌을 것 같았고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 없는지 확인하는 시간도 될 것 같았다.
1장에서는 고양이의 뇌구조에 대해 다룬다. 고양이의 뇌구조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신피질(바깥 부분)이 얇아서 생각하는 기능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고양이는 주로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그 이유가 뇌구조에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생각을 덜하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슬픔을 느끼지 않으니 그건 오히려 내가 다 부럽구나.ㅎ
최근 장마가 길어도 너무 길었다. 그래서인지 이 녀석들의 행동도 굼떠졌다. 둘째는 자도 너무 자서 어디 아픈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고양이가 하루에 무려 16시간이나 잠을 잔다는 글을 본 순간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았다. 아마도 밤새 뛰어다녔겠거니 했다. 고양이도 자는 모습에 따라 깊게 자는지 얕게 자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깊은 잠에 빠졌을 땐 깨우지 말라고 한다. 가끔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는 게 귀여워서 깨웠었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다.
2장에서는 고양이의 신체감각에 대해 다룬다. 시력, 청각, 후각 등 기본적인 감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플레멘 반응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어 의문이 풀렸다. 공식적인 용어도 첨 알게 되었다. 고양이 움짤 영상이나 유튜브 영상에서 고양이가 집사의 발냄새를 맡고 놀라서 입을 벌리는 장면을 보며 빵빵 터진 적이 있었는데 그게 나름 이유 있는 행동이었다니 참 재밌는 이야기다.
3장에서는 고양이의 습성 즉 주로 본능(발정, 번식, 육아, 사회성) 적 측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4장에서는 감정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고양이는 주로 꼬리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드러낸다는데 어떨 땐 가끔 헷갈릴 때도 있다. 예민한 첫째보다 둘째 녀석은 도통 감정 파악이 안될 때가 더 많기도 하고 집사의 반응에 시큰둥할때가 더러 있어 서운한적도 있었기 때문에 이론이 다 맞는건가 싶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최근 코로나로 한가해진 틈을 타 사무실 환경을 개선했다. 두 녀석이 편히 놀고 쉴 수 있게 놀이공간을 더 늘리고 이것저것 용품도 배치해서 변화를 주었다. 그런 집사의 공을 아는지 제법 잘 놀고 널브러져 있다. 게다가 길냥이 한 마리도 사무실 입구에서 죽치고 있다. 비록 유리 문을 사이에 두고 있긴 하지만 으르렁거리지 않고 잘 지낸다. 각자의 선을 잘 지키고 있어서가 아닐까.
이웃분 중에 최근 새끼 길냥이를 구조한 분이 계셔서 식구를 늘여볼까 잠깐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책에서 세 마리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람도 셋은 관계가 어렵다고 하듯 고양이들도 마찬가지라고.ㅎㅎ 안 들이길 잘 한 것 같다. 그냥 두 녀석이나 잘 케어해야겠다. 이 책은 고양이를 처음 기르는 분들뿐 아니라 집사임에도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일독하길 권한다. 특히 처음 고양이의 예쁨에 반해 들이려 한다면 반드시 공부를 한뒤 식구로 들이길 충고한다. 그래야지만 그들 곁에서 오래 더 잘 지낼 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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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엔 고양이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두 아이가 있다. "우리집에서 고양이 키우면 좋겠다"고 늘 말하지만 아직 키우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아이들의 속상한 마음을 할머니가 아시고는 시골집 마당에 고양이 한 가족이 살도록 해주셨다. 평소에도 길고양이가 집 뒤편 창고에 새끼를 낳으면 새끼를 키우고 독립하도록 모른척 해주셨던 어머님~ 이번에 새끼를 낳은 어미고양이와 아기고양이들을 위해 우리집 두 아이가 매주 사료와 간식을 사가서 정성껏 돌보는 것을 함께 해주셨다. 몇달 전 태어난 아기고양이 두 마리가 이젠 제법 커서 마당을 뛰어다니며 장난도 치고 아이들이 주는 간식도 잘 먹고 우리가 마당에 있어도 낮잠을 잘 정도로 친숙해졌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하는 나와 아이들을 위해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속에는 지금까지 판명된 고양이 뇌와 행동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가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었다. 할머니댁 고양이들을 관찰하며 귀엽게만 보았던 여러가지 행동들이 '아하~ 그래서 그런 행동을 했구나!' 하고 제대로 알게 되었다.
고양이의 시력은 0.04 ~ 0.3 정도로 가까운 사물을 볼 때 초점이 맞지 않아 눈앞의 사료도 한번에 찾지 못할 때가 많다. 움직이지 않고 아주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앞발로 툭툭 건드린다. 반면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능력, 즉 동체시력은 인간의 10배나 된다고 한다.
아이들이 고양이에게 간식을 줄 때 던져주는 간식을 봤을 땐 바로 찾아먹는데, 근처에 던져놓은 간식은 코앞에 두고도 못찾을 때가 있어 안타까웠는데 시력 때문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서 평소처럼 보고 행동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참 신비로운 일이다.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오래 살다보면 친근해지고 편안해지기는 하지만 개처럼 훈련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영역동물이었고 단독으로 사냥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고양이는 사람을 리더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를 가르친다고 해도 개처럼 잘 따라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의 학습능력이 높으므로 사람과 생활하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칙 정도는 가르칠 수 있다. 사람이 먼저 고양이의 습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고양이의 행동 심리를 알고 나니 고양이가 좀더 흥미롭게 느껴지고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이번주에 할머니댁에 가면 고양이 가족을 좀 더 새롭게 관찰할수 있을것 같다.
'우리 집 고양이의 행동 심리' 책은 우리집처럼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혹은 반려묘를 키울 계획이 있거나 이미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