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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을 마구 파고 들고 있다. 이 책은 참 재밌다. 현재 EBS에서 방송 중인 '플루토 비밀결사대' 시리즈. 책은 2005년부터 해마다 혹은 몇년 걸려서 천천히 나왔고 현재 5권으로 마무리 되었다. EBS에서는 5권의 책을 30분 분량으로 나눠서 책의 반 정도 혹은 한 소재를 다루기도 한다. 방송은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보고 (금요일 6시) 책으로 만족한다.
다섯 아이들의 멋진 활약을 그린 플루토 비밀결사대 마지막 다섯 번째 이야기 '퍼즐을 맞춰라'
![]() 그림과 함께 소개되는 등장인물. 같은 학년 강금숙, 이우진, 최동영, 김한빛 그리고 우진의 동생 이서진
편의점 강도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데, 어느 날 편의점을 운영하는 투덜이 김선일씨도 강도를 당한다. 괴팍하고 아이들에게 화를 잘 내고 저녁에 술을 몰래 마셔서 이미 동네 인심 잃은 그가 쓰러져 있는 걸 주민이 보고 신고를 한다. 엎질러진 컵라면과 리프트 사용권 영수증 그리고 캡슐 약 껍질 (신경안정제?) 겨울방학을 맞아 금숙이는 작은이모 은주와 이모부 영우의 스키장 근처 펜션에 아이들과 같이 가자고 한다.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면 금숙이 엄마가 강원도로 데려다 주기로 한다. 폭설이 내려 힘겹게 강원도로 간다. 스키장 근처에 한적하게 지어진 에비로드(비틀즈의 연습실이 있던 영국의 거리 이름)는 독립된 네 채로 되어있는데, 벽돌과 통나무로 지은 이층집인 본채와 황토집, 통나무집 그리고 벽돌집이 나란히 띄엄띄엄 있다.
벽돌집에는 샛노란 외제 스포츠카를 타고 온 세련된 옷차림을 한 한상윤. 통나무집에는 수능 후 기분전환을 온 김대성 양동철 서경택. 황토집에는 고3이 되기 전 스키를 배우기위해 온 수다스러운 엄마와 불만 가득한 아들 나태수가 묶는다. 눈이 적은 부산에서 온 아이들은 펑펑 쌓인 눈을 맞으며 눈싸움을 하고 눈사람 만들기, 썰매타기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눈사람 다섯이 졸로리 늘어섰다 -나란히) 다음날 동영과 금숙은 스키를 우진 서진 한빛은 눈썰매를 타며 오전을 보내고 각자 희안한 사실을 알게 된다. 나태수의 분노 배출과 폭력적인 서경택과 양동철 그리고 쩔쩔매는 김대성, 화려한 한상윤.
경찰도 강도사건 용의자가 키 180센티미터, 스키장 리프트 영수증과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훔친 신용카드 사용한 걸 알고 수색한다. 이번 편도 아이들의 멋진 퍼즐 맞추기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씁쓸하다. 범인은 수재였지만 성적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스트레스로 인한 히스테리 증상을 가졌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5권의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읽으니 아이들에게 사물을 보는 눈을 길러주면서, 부끄러운 어른들을 보여주며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너희들은 그런 어른들을 닮지 말아라 하는 걸 느끼게 되었다. 문화재 도굴꾼, 어린이 유괴, 아동 성범죄 그리고 편의점 강도. 일부러 마음 먹고 죄를 짓기도 하고 어쩔 수 없이 엮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제 플루토 비밀결사대 4명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중학교로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이제 드라마를 볼까나..
작가의 요약 1권의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가마터와 멸치 축제 2권의 팔색조와 여름 추리소설 학교 3권의 똥과자 뽑기와 마임 4권의 이집트 상형문자 5권의 에비로드와 은주 씨와 영우 씨
나의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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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시오 패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흔히들 사회에 적응하지못하고 나쁜 짓을 아무렇지않게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고 사이코 패스라고들 많이하는데요. 사이코 패스가 타고난 기질과 후천적 경험이나 환경에 의해 사회부적응자가 되는 반면 소시오 패스는 후천적인 경험이나 환경의 요인에 의하는 경우가 많다합니다. 말하자면 소시오 패스는 우리 가정과 사회가 잘못 키운 악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이코패스 역시 타고난 기질도 있지만 좋은 환경과 경험만 주어진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회부적응자가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시민의 일원이 충분히 될 수 있다더군요. 형태적 결손가정이 아니라 부모는 있으되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정서적 결손가정들이 소시오 패스와 같은 사회부적응자들을 길러내고 있다고요. 물론 자극적인 매체들도 그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구요.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다섯 번째 사건은 그 소시오 패스를 다룬 이야기가 아닌가합니다. 인성보다는 학업성적이 우선시 되는 사회,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사회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지못하고 자신의 분노 조절도 안되는 수많은 소시오 패스들을 만들어내고 있다고요. 플로토 비밀 결사대의 이야기는 쉽게 생각하면 아이들의 탐정놀이 쯤으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지만 그 내면의 이야기를 가만 들여다보면 우리 시대의 아픈 모습을 통렬하게 꼬집고 있다 할 수 있겠더군요. 특히 아이를 위한다면서 아이들을 오히려 정서적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부모들의 부조리에 대한 고발일 수도 있겠구요. ^^ 하지만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을 복잡하게 꼬지 않고 직설적으로 풀어내는 스토리가 범인을 쉽게 유추해낼 수 있어서 조금은 싱겁긴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매력적인 거같기도 하네요. 등장하는 아이들 또한 특별하지않은 그냥 내 친구같은 혹은 내 모습같은 것이 더 이 이야기를 친근하게 만드는 힘인 거같기도 하구요. 플로토 비밀 결사대의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그들과 함께하는 모험도 함께 끝나는 것이 무척 아쉬울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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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릴때 추리소설은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하지않은 책으로 분류되어 어른들은 내가 추리소설을 읽는걸 싫어했다.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책이고 시간만 잡아먹는 놈이라고 생각하셔서 명작을 많이 권하셨지만 ..물론 명작도 많이 읽었지만 원래가 하지말라는 걸 하면 더 재밌는 법이라 그 때 참으로 많은 추리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잇다. 지금은 추리소설의 고전으로 불리우는 홈즈를 비롯해 괴도 뤼팡,미스마플,에르큘 포와로,오거스트 뒤팽,브라운 신부등등 숱한 밤을 새워가며 읽었던 추리소설..어른이 되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맘껏 내가 원하는 책을 누구 눈치안보고 읽을수 있는 자유도 그 중 하나다.이렇게 천대받던 미스터리,추리물이 요즘은 아이들의 대상으로 하는 책이 봇물을 이룰정도로 많이 출간되고 각광받고 있다.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사고력과 추리력,연상력등을 연마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인식의 전환으로 인한 결과인듯.. 그 덕분에 나 역시 아이에게 형사물이나 추리물을 자주 권하는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그 내용이 상당히 재미있고 의표를 찌르는 반전도 숨어있어 어른인 내가 읽어도 흥미롭다. 에드가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에 나오는 고양이의 이름이자 염라대왕이라는 뜻을 가진 `플루토` 플루토 비밀 결사대 아이들은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 방학을 맞아 홍일점인 금숙의 이모네 펜션으로 놀러간다. 강원도에 있는 그 펜션은 스키장과도 가까워서 아이들은 기대감으로 들떠 있는데 그곳 펜션에 놀러온 사람들 면면이 수상쩍기 그지없다.더구나 경기도 일대의 편의점을 털던 편의점 강도가 마지막으로 서울의 한 편의점을 털고는 그곳에다 단서를 흘렸는데..그 단서가 가르키는곳이 이곳 강원도...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던 플루토 비밀결사대 일행은 그저 펜션에 묵는 손님들의 수상쩍은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는데.. 편의점 강도가 마지막으로 가르키는 단서가 강원도의 금숙이네 이모가 운영하는 펜션이고 그들을 맞는것은 몇년만의 폭설 처음엔 이런 설정을 보고 이곳을 밀실로 만들려는 작가의 의도를 엿본듯했지만 이런 나의 예견을 무참히 묵살하고 펜션에서는 범행이 이뤄지지않는다.아니..편의점에서 벌어진 작은 소동을 제외하곤 범행다운 범행은 이뤄지지않지만... 용의자가 왜 이런 행동을 하게되었는지를 펜션에 묵엇던 일행을 빗대어 이야기하고 있다. 너무나 빡빡한 스케쥴로 아이들을 몰아대어 숨쉴틈조차 주지않는 부모들 그리고 그런 부모밑에서 자라 그저 공부만 잘하면 뭐든 용서가 되고 최고라는 비뚤어진 의식을 가지게 된 아이들의 장래를 우려하고 있는것 같다. 행복이란 뭔지를 아이들이 스스로 한번쯤 생각하게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게 뭔가를 고민해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는게 아닌가생각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리소설이라고 얼렁뚱땅하거나 유치한 추리를 바탕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작은 단서를 곳곳에 마련해서 아이들 스스로 범인을 유추해보는 즐거움을 주는 책인것 같다. 그리고 책 곳곳에 이성에 대한 관심과 질투등 요나이때의 아이들 고민도 적적히 섞어놓아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에 책에 대한 몰입도를 더 높혀주는것 같다 아이들이 추리소설의 재미에 빠져들수 있게 만든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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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일공일삼 84번째 책인 [플루토 비밀결사대 5-퍼즐을 맞춰라]는 플루토 비밀결사대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네요. 사실 저는 플루토 비밀결사대 시리즈 중 처음 본 책이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인데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싶더라고요. 그림책을 열심히 보다가 조금씩 저학년 문고로 넘어갔고. 참 책고르기 애매한 학년이 3-4학년이다 싶었는데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 앞으로도 계속 만나보고 싶어요.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는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로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도록 기획되었나 봅니다. 최근에 [플루토 비밀결사대 5-퍼즐을 맞춰라] 책이 84번째 책으로 나왔어요. 어떤 책을 읽어보았나 쭈욱 살펴보았는데 [으랏차차 뚱보 클럽] 책만 겨우 읽어본거 있죠. 이 2권을 재미있게 본 딸아이에게 다른 시리즈도 권해봐야겠어요.
'플루토'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었는데. '플루토'는 에드거 앨런 포의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에 나오는 고양이 이름으로 염라대왕이라는 뜻을 지닌다고 책을 펼쳐 <플루토 비밀결사대 소개>를 보니 나와있네요.
시리즈긴 하지만 마지막권을 보다보니 <플루토 비밀결사대 소개>를 꼼꼼히 읽게 되더군요.
그리고 차례도 미리 살펴보았어요. 총 18개의 챕터가 있는데 그 챕터들이 그렇게 길진 않아요. 읽으면서 플루토 비밀결사대와 함께 누가 범인일지 같이 고민하고 따라가고 하다보니 금새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중학교에 가면 이전처럼 자주 보지 못할거 같아 겨울 방학을 통해 금숙이의 초대로 강원도 어느 스키장으로 신나는 여행을 떠나요. 부산에선 잘볼수 없었던 엄청난 눈으로 플루토 비밀결사대 아이들은 정말 신났는데요. 금숙이의 이모와 이모부가 운영하는 펜션에선 또 다른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펜션 3동에 머무른 사람들 중 과연 누가 사건의 범인일지 흥미진진했어요. 게다가 3동에 머물렀던 안타까운 사람도 있어서 그 사람의 나중 이야기가 끝에 있지 않을까 마지막까지 궁금했답니다.
사실 부모가 되고 보니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게 올바른 건지 헷갈릴때도 있고. 부모의 입장에서만 원하는 대로 아이가 커주는게 아니다 보니 부모의 역할이 참 어렵고 또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책 마지막 부분에 금숙이가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잘사는 거 아니니? 무슨 말이냐면..." 한 문구가 참 와닿더라고요.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이 책을 덮으면서 부모의 입장에선 다시 한번 아이들이 행복한 것에 촛점을 더 맞춰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기쁨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음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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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을 맞춰라 플루토 비밀결사대 5 한정기 지음 / 유기훈 그림 비룡소
다섯 번째 이야기 사건 NO. 5 편의점 강도 사건. 등장인물 <플루토 비밀결사대 소개> 1. 강금숙은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유일한 여자 대원이다. 2. 이우진은 다음의 최동영과 단짝으로 최금숙을 좋아한다. 통통한 편이다. 3. 최동영은 앞의 이우진과 단짝으로 역시 금숙이를 좋아한다. 마르고 키가 크다. 4. 김한빛은 평소에 친구가 없어서 이구아나를 키우고 망원경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지내다가 뒤늦게 비밀결사대에 합류하게 된다. 5. 이서진은 이우진의 한 살 아래 동생으로 항상 우진과 티격태격한다. 김한빛과 마찬가지로 뒤늦게 비밀결사대원이 된다. <사건> 평소에 괴팍한 성격을 가진 편의점 사장인 김모 씨. 자신이 먹은 것의 뒷처리는 절대 못하는 요즘 청소년들 때문에 화가 나있던 상태였던 김모 씨는 한 고등학생이 기분 나쁘게 말을 하자 크게 화가 난다. 이미 술을 마셨던 김모 씨는 그 고등학생과 싸우다가 의식을 잃고 절도를 당한다. <용의자> 첫 번째 용의자는 극성인 엄마와하고 황토집에 묵는 손님으로, 항상 무표정이고 로보트 같지만 일단 분노가 폭발하면 미쳐서 날뛰는(?) 나태수. 두 번째 용의자로는 통나무집에 사는 남자 세 명 중에서 고3인데 이미 S대에 수시합격한 수재로서, 평소에 약한 친구를 하인처럼 부리고 폭력적인 성격의 서경택. 세 번째 용의자로는 명품으로 온 몸을 치장한 벽돌집에 든 김상윤이다. 그러면 이 들 세 명의 용의자 중에서 범인은 누구일까? ☞ 책을 읽어보고 직접 확인 하시라! 2013.7.23.(화) 이은우(초등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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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비밀결사대] 시리즈가 완간이 됐네요. 그동안 아이와 재밌게 읽은 책인데, 5권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볼 수가 없다고 하니 서운한 기분이 듭니다. 금숙이, 우진이, 동영이, 한빛이, 서진이. 다섯 명의 대원들의 활약을 읽으며 어른들까지도 읽을 수 있는 추리 동화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것 같아요.
정감있는 부산 사투리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다섯번째 이야기의 제목이 퍼즐을 맞춰라! 사건을 해결할때 퍼즐을 맞추듯 단서 하나하나를 맞춰 나가다 보면 해결이 되더라구요.
표지에서 보여지듯이 강원도 스키장에서 신나게 노는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 책의 배경이 설원이라서 책을 읽는 동안은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답니다.
1권은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가마터와 멸치 축제 2권은 팔색조와 여름 추리소설 학교 3권은 똥과자 뽑기와 마임 4권은 이집트 상형문자 마지막 5권은 에비로드와 은주씨와 연우 씨의 이야기가 등장을 한답니다.
플루토와 비밀결사대 시리즈는 8년간 작가가 공을 들여서 출간을 했다고 하네요. 저는 첫 출간했을 당시에는 아이가 어릴때라 못보고, 작년에 한번에 보게 됐답니다.
간략한 줄거리...
비밀아지트를 만들고, 우정과 정의를 맹세한 플루토 비밀결사대 앞에 중학교 입학 전 마지막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 이전처럼 자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서운함을 가득 안은 채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금숙이의 초대로 강원도 어느 스키장으로 신나는 여행을 떠난다.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장, 그곳엔 또 다른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데...
경기도 일대 편의점 강도 사건을 전제로 깔고서 이야기는 진행이 되더라구요. 서울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김선일씨가 괴한에게 당해서 쓰러지며 사건은 시작이 된답니다. 누가? 왜? 편의점 사장인 김선일씨를 쓰러지게 했는지를..~
범인이 남기고간 단서들이 사건 현장에는 남기 마련이라고 하더라구요. 쏟다진 사발면 옆에는 신경안정제 캡슐 껍질이 발견이 됩니다. 또 인터넷으로 결제한 알프스 스키장 사용권 영수증도 발견이 되고 영수증에서 손으로 쓴 글자도 발견을 합니다. 에비로드라는 손글씨를..~
강원도에서 금숙이 작은 이모와 이모부가 운영하는 팬션의 이름이 '에비로드'라고 합니다. 비틀즈의 연습실이 있던 영국의 거리 이름이 '에비로드'라고 하네요. 비틀즈의 열혈팬인 이모와 이모부답게 펜션의 이름도 비틀즈와 연관이 있더라구요.
에비로드를 찾은 손님들의 행동은 비밀 결사대의 눈에 하나같이 의심을 살만한 행동만 하더라구요. 모두가 범인인것 같은 긴장감에 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하고 끝까지 읽게 만들었답니다.
찾아서 눈에 띄는 인물이었어요. 젊은 나이에 돈이 많아 보이니까 혹시 편의점 털이를 통해 구입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통나무집에 들은 세명은 김대성, 서경택, 양동철로 곧 대학생이 된다고 하네요. 그중 서경택은 서울대에 4년 전액 장학금을 따놓은 수재라고 합니다. 세명이 진짜 친구일까 의구심이 드는 구성이라서 의심이 들었답니다. 주인과 하인의 관계랄까요? 서경택 〉양동철 〉김대성 친구라기 보다는 상하 복종의 관계처럼 보여진답니다.
마지막으로 황토집에 든 손님은 고3이 될 아들과 젊은 엄마였답니다. 스키장에 와서까지 수학 문제집을 풀리는 극성 엄마와 그 엄마가 시키는 대로 멍한 상태에서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들의 모습 또한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언제 아들이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상태더라구요.
스키장으로 놀러온 플루토 비밀 결사대는 모든 단서들을 모아모아서 범인을 밝혀내려고 합니다. 서로가 본 사건들을 하나로 모아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구요.
위험한 순간엔 어른들을 부르는 모습 또한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잘못하다가 큰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활약으로 사건은 잘 마무리가 됐답니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도 이제 중학교에 올라 간다고 하네요. 더욱더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서로에 대한 우정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저와 제 아이의 가슴에 다섯명의 비밀 결사대는 영원히 남아 있을거에요.
책속에서 말하는 큰 주제가 있더라구요. 과연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이 있었답니다.
서경택이나 고3인 나태수를 보면서 공부만 잘하면 모든게 용서 받는 사회풍토가 사라지길 바래봅니다. 미래를 위한 꿈이라는게 공부가 아니라 자신만의 재능을 갈고 닦는 행복으로 이루어지길 또한 바라는 마음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공부에 밀려서 인성 교육이 뒷전으로 치부되는 사회가 아니라 몸도 마음도 풍요로움 속에서 건강한 미래를 꾸려나가는 힘을 기르기를 바래봅니다.
저 또한 저희 아이에게 미래를 위한 건강한 자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귀한 책이었답니다.
올여름 우리 어린이들이 플루토 비밀결사대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길 추천드려요~!! 아마, 여행을 다녀온후에는 우리 어린이들의 생각의 폭이 한층 자란걸 느끼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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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이가 너무나 사랑하는 비룡소의 일공일삼시리즈. 그 중에서도 37,38,57,72권인 플루토 비밀 결사대가 마지막편인 다섯번째이야기 퍼즐을 맞춰라로 나왔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 플루토 비밀 결사대. 아이가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유독 관심있어 하는 추리소설 분야라서 저또한 재미있게 같이 읽고 있는데요, 이번 5권 서평을 쓰려다보니 다시 한번 1권부터 4권까지 읽고나서 5권을 읽어야지 싶었더랬는데 어쩜 ,시간이 야속하게도 미처 앞의 4권을 다 읽지못하고 말았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5권부터 읽었답니다. 이 다섯번째 이야기는 2013년 6월에 나온 신간인데요, 4권이 나온후 2년만에 나온 책이랍니다.
한정기 작가님의 약력을 보니 2006년 한국 극지 연구소 주최 남극 연구 체험단에 선정되어 남극에 있는 세종기지에 다녀왔구요, 2007년에는 미크로네시아의 한,남태평양 해양연구센터에도 다녀오셨네요. 그 뿐인가요 2012년에는 쇄빙선 아라온호를 타고 북극항해도 다녀오셨다고 하니 작가님께서도 정말 모험심도 강하시고 용감하신 분일거라는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느낌은 이 책에서도 아주 고스란히 드러난답니다.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시겠지만 플루토는 애드거 앨런 포의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에 나오는 고양이의 이름으로 염라대왕이라는 뜻을 가졌어요.
5명으로 이루어진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구성원은 이 우진과 동생 이 서진형제, 유일한 여성대원인 강 금숙, 우진이와 단짝인 최 동영, 조금은 소극적인 성격의 김 한빛. 이렇게 이루어진답니다.
"나는 플루토 비밀 결사대의 요원으로 정의와 이 세상의 약한 사람을 위해 내 목숨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 비밀 결사대를 만들고,우정와 정의를 맹세한 우리 다섯 친구들. 그 친구들이 초등학교의 마지막 겨울 방학을 앞두고 금숙이의 이모네가 운영하는 강원도의 팬션,애비로드 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이 책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선일씨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급한 성격과 남을 배려하지않는 생활 태도들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구요, 아이들에게 로망이라고 할수 있는 아이들만의 기차 여행길도 나옵니다. 저또한 어린 시절을 경남의 섬에서 자란터라 겨울에 눈이 펑펑 오는 것에 대해서도 아련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부산아이들의 심리를 이 다섯 친구들을 통해 어쩜 그런 부분도 잘 묘사해 주셨는지~
그보다도 더 놀라운건 정말 군더더기 이야기가 하나도 없이 치밀하고도 친절한 내용들이 잘 짜여져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을 내용이더라구요.
애비로드에 묵은 한 모자(엄마와 나태수)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입시에 찌든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바라며 아이를 채근하는 극성엄마를 볼수 있는데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딸아이에게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도끼로 나무를 패는 나 태수의 모습에서 어쩌면 우리 사회가 그런 스트레스를 주기때문에 많은 범죄자들,혹은 인격장애를 조장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리고 또한 통나무집에 묵은 남학생 3명의 모습에서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좋은 친구가 오히려 나보다 약하고 힘없는 친구를 괴롭히는걸보니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들이그대로 보여지는것같아서 마음이 안타까웠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을 하나하나 단서를 통해 추리해 나가는 우리 결사대 친구들은 너무나 용감하고도 심성이 바른 아이들이란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책의 173쪽에 보면 중학교 가면 일진 형한테 찍히면 괴롭힘을 당한다고 걱정하는 한빛이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게 얼마나 많은데.사람들 대부분이 지나치게 공부만 강요하고, 공부잘하면 다른 건 다 용서가 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보니이런 일도 벌어지는거야. 살아보면 공부 그거 ,다른 거 다 포기하고 오로지 그거에만 매달려야 할만큼 중요한 것도 아닌데. 공부 잘해서 일류대 나오면 뭐해? 자기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 친구들 중에도 그런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야. 난 비록 일류대도 못나왔고 출세한 것도 아니지만 지금의 내 생활이 만족스럽고 행복해. 출세,성공,그런 것에 매여 사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한게 뭔지 잊어버린 것 같아"
라고 금숙이의 이모가 이야기하는데요, 정말 행복이야말로 공부만으로 해결되는건 아닌것 같다는 점엔 저도 깊은 공감을 한답니다.
사건도 다 해결되고 2박 3일의 여행이 끝난후 아이들이 부산으로 낼려가는 고속 버스안에서 이야기하지요. 각자의 행복관에 관해서말이죠. 맞아요. 어느게 맞다 라는 정답은 없지만 본인이 과연 어느때에 행복한가는 본인이 찾아야하는 것이겠지요.
마지막 작가님의 글에서도 느껴지듯이 정말 8년동안 다섯 비밀결사대 친구들과 함께 같이 성장해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있게 느껴지는 플루토 비밀결사대 5권펴즐을 맞춰라 같아요.
정말 한국 추리소설 동화의 새 장을 연 책이니만큼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추리소설에 관심있는 친구라면 꼭 권하고 싶은책이라니다. 저도 꼭 다시 한번 딸아이와 1권에서 4권까지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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