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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유기견인 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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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은 보통 사람나이 3~5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가장 믿고 사랑하는 주인에게 버림받는 개의 아픔은 어느정도일까 가늠하기 어렵다. 동물협회 통계에 따르면 반려견을 끝까지 키우는 경우는 10 퍼센트 남짓이라고 한다. 나머지 개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반려견이 있는 입장에서 슬픈 감정이 마음을 짓누른다. 한 때, 티비 프로그램에서 유행했던 일명 스타견 강아지들은 그 후로 불티나게 가정으로 입양되었다. 하지만 몇년 후, 비슷한 시기에 유기견 센터로 동일한 품종의 유기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오로지 귀여운 외관만 보고 강아지를 반려견으로 삼았다가 말을 잘 듣지않거나 자주 짖거나 부담스럽거나 늙거나 성격이 자기가 예상했던 강아지가 아니면 반려견에서 유기견이 되는 건 시간 문제다. 평생 사람 손길을 타던 강아지가 갑자기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느끼는 두려움이 얼마나 클까. 하지만 그것보다 더 슬픈 건 시간이 지나면서 강아지들이 자신이 버려졌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차라리 사랑받는 느낌을 몰랐으면 덜 고통스러웠을까. 사람이나 말 못하는 그들 모두 정신적인 교감을 하는 존재인데 그들에게 사랑이란 사랑은 다 퍼부어주다가 갑자기 유기견으로 만들어 버리는것 만큼 잔인한 것은 없다. 그동안 많이 사랑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그래도 나는 학대하는 사람들과 비교할 정도의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강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동일한데 말이다. 내가 직접 죽이지 않았으니 난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일까. '반려묘의 경우 평균 10년에서 15년을 산다. 그에 반해 길고양이의 수명은 2,4년이 고작이다. 이 점만 봐도 그들의 생이 얼마나 고단한지를 알 수 있다.' p75
유기견 중 가장 먼저 안락사 되는 애들은 늙고 아픈 아이들, 그 다음은 혼종이다. 입양자들은 어리고 예쁜 품종견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실로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의문이다. 비판할 수는 없는 문제지만 내 가족이 될 반려견을 고르는데 있어서 선택의 기준이 많다면 나중에 강아지가 아프고 늙고 더 이상 예뻐지지 않았을 때도 계속 함께할 마음이 있을지 의문이다. 강아지도 매 해 맞춰야 하는 예방접종이 있고, 사료와 간식, 영양제, 장난감, 옷 등 한 달에 들어가는 돈이 적어도 10만원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치아관리나 골절, 백내장 등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애견인을 위한 펫보험까지 등장했다.많은 사람들이 강아지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비가 100만원 가까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대비하고 있을까. '주인에게 적응된 그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들에겐 질긴 생명이 있고,그 시간을 살아가야 한다. 버려진 이후 덩그러니 남을 그들의 상처에 대해 꼭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p71 '개들은 눈치가 빠르다. 자신을 안고 있는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단번에 안다. 만약 제 순서가 아니라면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한다. 녀석들은 언제나 사람이 그립고, 사랑이 고프다' p135 책에서 인상깊었던 사연 하나는 유기견 센터를 다니던 봉사자가 유기견을 입양했는데 항상 집에서 잠만 자길래 심장질환이 있으면 그렇다는 정보를 접해 놀란 가슴을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하지만 강아지는 정상이었고, 강아지가 계속 자던 이유는 주인의 부재 때문이었다. 주인이 출장으로 자주 집을 비우는데 그 때마다 자지 않고 주인이 걱정되어 뜬 눈으로 기다렸고 주인이 돌아오는 경우에만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져 잘 수 있었던 것이다. 강아지들의 충성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일화다. 주인을 걱정하며 잠 못드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우리가 평생 볼 수 없을 지도 모르는 슬픈 이면이다. #동물에세이 #처음부터유기견인개는없습니다 ![]() '사랑하면 제 형편을 핑계대지 않는다' p.221 쓸쓸하고 무력한 생이었지 가족에게 방출당한 하자 같아서 또 한세상 다음이 있다면 한 사람 안에서만 살다 가 그때에는 혼자 외롭지 말고 사랑에 더는 허기지지 말고 맑고 태평한 것만 누리면서 우렁차게 웃었으면 해 p254 국내에서 하루 평균 300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다. 이 땅에 태어난 생명은 모두 귀하다. 똑같은 생명이지만 한 쪽에서는 가족이고 한 쪽에서는 떠돌이 개, 유기견으로 불린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모든 유기견들을 구할 수는 없겠지만 내 손으로 정한 나의 반려동물을 다시 길거리로 내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은 그들이 말을 할 수 있으면 어떤 말을 할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아마도 내가 화날때나 우울할때나 기쁠때나 변함없이 곁에 있기에 나쁜 말을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이 든다. 나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해주면서도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작은 존재의 생명권을 우리가 쥐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우리보다 몸집은 작아도 생명의 무게는 동일하다는 것을 깨닫고 소중히 대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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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음
작가는 '반려동물 천만 시대'에 걸맞게 크고 하얀 개와 살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개는 세상의 이치에 맞게 하늘로 가고 작가는 펫로스 증후군이란 통증도 겪어본다. 다시 개를 맞이할 엄두가 나지 않는 그는 대신 유기동물 보호소를 틈틈히 방문하는 일로 자족한다. 그리고 그들을 보면서 버려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유기동물에 관해 글을 쓰기로 마음 먹는데... 서울에 있는 한 유기견센터에 3개월동안 매일 다닌 작가는 유기견과 유기묘의 모습이 시선에서 익숙해질 무렵부터 사진을 찍고 글을 쓰기 시작했단다.
버려진 그들의 이야기라... 주제만으로도 마음이 무거워져서 지나칠까하다가 개도 고양이도 너무 좋은 나는, 그 이야기마저도 궁금해져서 책장을 펼친다.
책은 중간중간 까만 단추구멍 같은 코와 반짝반짝이는 눈망울을 담은 그들의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도 이렇게나 이쁜데... 왜 ...왜...버려졌을까...
사랑하던 예전이나 버리려는 지금이나 동물은 그대론데요
사람이 탈이지요 언제나 사람
사람 마음이 먼저 고장 나 버리니까요
엎어치나 메치나 사람이 행복하면 그만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사람이 제 실속 차리는 게 무슨 잘못이냐며, 행복이라는 지점을 두고 반려의 의미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람의 목적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들에 대한 흥미가 다할 경우, 동물이 누릴 행복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유기견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개와 고양이는 바란다. 반려동물에게 주인은 제 우주다. 단 한순간도 그 광활한 우주를 의심하지 않는다. 평생 그곳에서 태평하게 사는 것이 행복의 전부다. 그런데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버려진다.
p.42-43 중에서
유기동물 보호소, 그리고 그들을 구조하는 봉사자들의 SNS와 블로그 이웃을 맺고 있어서 자주, 그들의 소식을 접한다, 그저 어쩌다 들여다보아도 하루에도 스크롤을 쭈-욱 내려야 할만큼 많은 개와 고양이가 유기된다. 지금에 와서는 12년을 넘게 키우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멍뭉이 '지니'나 지금 나의 곁을 지켜주는 두마리 냥이 '꼬미'와 '요미'를 생각하면 그저 건강하게 지내다가 그렇게 오래오래 서로의 곁이 되어주다가 이별하고 싶건만...
개와 고양이와 함께한 역사가 깊은 내게도 끝까지 책임져주지 못한 인연이 있다.. 말티즈 '고파'... 중간에 사고로 별이 된 녀석들을 제외하곤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강아지다. 대학생때부터 순수하게 나의 의지(?)로 함께 한 고파는 한결같은 눈빛으로 나만 바라보던 강아지였다. 그런데 이어지는 공부로 부모님께 맡기게 되었고 아버지가 크게 편찮으시게 되자, 결국 고파는 다른 동네에 좋은 분께 입양갔다.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고파가 이미 입양된 후에 사실을 알게 되었고, 타지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나는 그저 미안함을 울음으로 대신했던 것 같다. 자고 일어나도 내 머리맡만 지키고 있던 녀석이 눈에 선하다. 그러고도 10년은 넘게 지났는데... 고파의 마지막은 평화로웠을까...
책을 읽는내내 고해성사하듯 미안한 마음으로 글자 하나, 하나 읽어내려갔다. 보호소에서 웅크리고 주인만 기다리고 있을 강아지, 고양이들 모습이 짠하다.
그리고 보호소에 있다가 입양되어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되면 며칠씩 잠만 잔다는 개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마음놓고 못 자다가 편안함을 느끼고 그제서야 푹잔다는거다. 그렇게 책 이야기는 버려지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한다. 그걸로도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명이다. 우리는. 우리 사람들은. 늘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신중해야한다. 책임질 수 있을 때만 함께하기로.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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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기를 때 '귀여워서, 예뻐서 키워보고 싶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귀엽거나 예뻐서라는 생각을 하면 절대로 키워서는 안됩니다. 반려동물은 매일, 매순간 귀엽고 예쁘지만은 않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반려동물 또한 자신들의 기분을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유기견인 개는 없습니다》에서 얼마나 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려져 유기견이 되는지 알았으면 합니다.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려면 동물이 사람과 다른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조율하려고 생활교육도 시키는데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이런 훈련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 사람의 배려일 것입니다. 학습이 어려운 개도 있고 학습의 속도가 느린 개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이런 인내가 없어 유기동물이 생기게 됩니다. 유기동물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데 한때는 사람과 살았지만 거리에 버려지고 버린 동물이 집을 찾아오지 못하게 먼 곳에서 버리기도 합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버리는 짓은 파렴치한 짓입니다. 유기견 입양센터에 입소할 수 있는 동물도 한정적이라 까다로운 검사 후 입양 대기명단에 등록됩니다. 유기견들은 반려인들이 자신을 버릴 때 엄청난 공포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만 보면 피하고 도망가는 유기견도 있지만 오히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순순히 따라가는 반려견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감정들을 이해하고 안다면 쉽게 반려동물을 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반려생활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반려묘는 반려묘대로, 반려견은 반려견대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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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유기견인 개는 없습니다.
버려진다는 것은 슬픈일이다.그러나 인간은 그들이 좋아했던 동물들을 과감하게 버린다. 만약 반대로 동물들이 좋아했던 인간이 그렇게 버려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한 해에 버려지는 유기동물이 2019년 기준으로 13만 5천 7백여 전년도 대비 약 12% 증가한 숫자라니 동물
유기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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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동물들은 어디로 갈까?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처음부터 버릴거면 키우지 말지, 동물들은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제품이 아니다.그들도 엄연히 생명체이고 보면 보호자가
필요하고 반려동물에서 유기동물로 저자의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티비에서 방영되는 개통령의 훈련과정과 일반가정들의 모습속에 비추어 보면 유기견은
사람의 이기심이 만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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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특성과 행동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그들과 친해지는 방법등도 보여준다.개는 키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자란다.저자는 이 책에서 사료와 간식의 종류등을 소개하고 개들의
다양한 행동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들이 사는 방식은 사람과 다르기에 훈련에 의해 길들여진다.인기에 따라 유행에 따라 선택될 반려견이 있다면
버려질 가능성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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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반려견을 키울 마음이 있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길 바란다.다양하게 그리고 자세히 잘 설명하고 있다.동물학대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강아지의 90%가
번식장에서 태어난다.그들은 어미젖도 물어보지 못하고 펫샵으로 진열된다. 사람들은 작고 귀여운 생김새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고 사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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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다보면 분명 누가 키우던 개인데
유기견들의 나이를 보면 두 세살이 가장 많고 네 다섯살된 개들이 많단다. 이들은 주인의 변심 때문에 버려진다.키우기전 조금만 더 생각을 하고
선택하길 바란다. 개나 고양이를 길러보지 않은 사람은 반려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함께 한다는 것이 반려이다.버려지는 생명체, 우리는 소중히 생각하고 그들을 택해야한다.처음부터 유기견인 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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