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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바로 괴담. 권위있는 귀족집안 어린 아가씨이지만 레이디스러운 것보다는 괴담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도 아주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집안의 오래된 집사님 덕분이지요. 본인 일은 척척 알아서 하면서도 괴담도 많이 알아서 우울한 아가씨를 달래주기도 합니다. 하도 유럽에는 오래된성들이 많아서인지 괴담도 많이 존재하나봅니다. 사실 작가는 일본인인데 일본인들을 보면 유럽에 정말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이런 유럽 괴담까지 수집해서 만화책을 만드는 것 보면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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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 <여신님과 나> 등 매혹적인 화풍과 사연 있는 스토리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하츠 아키코 님의 신작 <아가씨가 좋아하는 것> 1권이 발행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캐롤라인은 작가님 작품에 종종 등장하는 귀엽지만 철딱서니 없는 타입의 여성 캐릭터입니다. 아주 적극적이지만 결정적일 때는 한없이 여려지는 느낌이죠. 이와는 대비되는 집사 로버트는 진중하고 과묵한 타입. 그래서 더 묘한 케미가 일어나는 듯합니다. 항상 새로운 사연이 고픈 캐롤라인은 로버트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조르는데요, 로버트가 들려주는 기묘하고도 신비한 이야기가 천천히 펼쳐지면서 또 다른 세계로 입장하는 기분입니다. 확실한 것은 하츠 아키코 님의 다른 작품에서 느꼈던 그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것. 역시 안 좋아할 수 없는 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딱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권 소식이 없네요. 일본 현지에서도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인지... 만약 발행된다면 아주 기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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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작가님 신간, 역시나 귀신과 그런 종류들과 미스테리가 섞인 서양풍 판타지. 아가씨가 좋아하는 것, 그 것을 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가씨는 귀엽지만 읽다보면 한 두번 정도는 좀 대책이 없는 아가씨네 싶은 마음도 든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동양이 아닌 서양이 배경인 작품 중에는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원저가 있어 그렇다고 하기엔 그 뒤에 나왔던 레이디 시누아즈리도 좋았지만 95%의 만족감이었는데 이것 역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게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이라 그런 건지... 아직 1권이고 원서로 2권을 살까 고민하다가 그만두었기 때문에 그래도 서둘러 2권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래도 이런 분야의 책은 정말 드물고 희귀한데다가 또 95%라도 충분히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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