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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법 : 일상의 분별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법 : 일상의 분별" 내용보기
날마다 분별하는 삶날마다 새로워지는 삶p.7다른 어떤 책을 서평 할 때보다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게 바로 신앙서적이다.믿음의 고백을 책을 읽고 글로 쓴다는 게 참 어렵고 어렵다. 무엇보다 내 믿음과 저자의 믿음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순간 책을 덮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이렇게 매 순간 책도 분별하며 읽어야 하는 하는데, 내 삶은 어느 것을 분별하며 살고 있나 생각해 봤다.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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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분별하는 삶

날마다 새로워지는 삶

p.7



다른 어떤 책을 서평 할 때보다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게 바로 신앙서적이다.

믿음의 고백을 책을 읽고 글로 쓴다는 게 참 어렵고 어렵다. 무엇보다 내 믿음과 저자의 믿음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순간 책을 덮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매 순간 책도 분별하며 읽어야 하는 하는데, 내 삶은 어느 것을 분별하며 살고 있나 생각해 봤다.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살아가는 것, 모든 기독교인들의 기도 제목이며 이렇게 살기 원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정말 어렵다.

어렵지만 분별하며 살아가야 하는 게 바로 기독교인들의 참된 모습이기도 하다. 이 책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과 함께 일상의 분별을 시작해보자.



분별을 위한 열 가지 전제 조건


1. 무분별한 집착은 삶을 갉아먹는다

2. 바빠지는 것을 경계하라

3. 사소한 일이라도 어물쩍 넘어가지 마라

4.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5. 주어진 능력과 한계를 인정하라

6. 마음속에 감추고 있는 것을 털어놓는 습관을 기르라

7. 번복은 신중하게 하라

8.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9. 과거의 기억을 재생산하라

10. 운명과 운을 믿지 마라





그리스도인의 분별은 

시작부터 그 문제를 전적으로, 

'무모할 정도로' 내려놓고 자유할때에만 가능합니다.

p.26



문제를 내려놓고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때 분별할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온다.

문제를 대강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하나님께 맡길 때 

그 문제는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 아니니 주를 찬양 손을 들고 찬양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라는 찬양이 생각났다.

문제를 나에게서 비우고 하나님의 채움을 인내하며 기다릴 때, 그 과정은 힘들고 괴롭지만 그 결과는 꿀처럼 달 것을 믿는다.




하루 동안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셨던 일과 사건에 대해 주목하기 위해 특정한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삶의 균형을 찾으십시오

p.32


 정말 회개했다. 농사일과 집안일 그리고 직장까지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바쁘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다.

나는 무엇을 위해 바쁜가, 누구를 위해서 바쁜가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나는 나를 위해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었다.

나는 세상의 바쁨 때문에 교회와 멀어지고 있었다. 

비대면으로 예배드리는 이 시대에 나는 세상과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나님의 일 때문에 바쁜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은 분명 나를 바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지금 바쁜 내가 주님을 바라보기를 기다리고 있는 순간임을 느꼈다. 세상의 바쁨을 내려놓고 덜 바빠지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러니 내가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다

고전 15:10


마커스 찬양 가사 중에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라는 찬양이 있다.

그렇다. 날마다 내 옆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한다.

모세가 당연히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모세는 가나안을 바라보며 죽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 그 어느 것 하나도 당연할 수 없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기도한다.



한국 교회가 분별에 실패하는 열 가지 이유


1. 목사가 교회의 주인이 되다

2. 아멘만 있고 왜를 상실하다

3. 피동성과 피상성의 옷을 입다

4. 신앙이 개인주의에 갇히다

5. 성경이 문자에 갇히다

6. 믿음을 신앙의 완성으로 착각하다

7. 최고가 되려는 유혹에 사로잡히다

8. 속사람을 변화시키는 미덕을 상실하다

9. 정의에 둔감해지다

10. 천국의 소망을 잊다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골로새서 1: 25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저자와 나랑은 생각이 많이 다른 부분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가장 두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내가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아보게 된다.

이 저자의 말이 맞는데 내가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빠지면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세우셨는데.. 그리고 사도들을 통하여 일곱 집사도 세우셨고 직분도 성물인 것이 성경에 나와있는데 누가 장로인지, 누가 목사인지, 누가 권사인지 필요 없게 하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본다. 교회에 오직 형제자매만 있는 게 충분했다면 성경에 직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어느 것이 맞고 틀리다 생각할 수 없지만 내가 생각하는 직분이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 : 7



어떤 큐티 책이나 신앙서적을 읽을 때 느끼는 감정들이다. 어느 에세이처럼 내 마음을 위로해 줄 뿐이지 성경처럼 생명의 말씀은 아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큐티 책이나 신앙서적을 잘 읽지 않고 성경을 읽거나 극동방송을 즐겨듣는다. 운전하면서 일하면서 듣는 극동방송은 많은 힘이 된다. 24시간 흘러나오는 말씀과 찬양 그리고 간증들 속에서 내 신앙을 점검해보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는다 그 어느 큐티 책이나 신앙서적보다 좋다.




분별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열 가지 실천 가이드


1.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잡아라

2. 성령의 체험을 통해 믿음을 확고히 하라

3. 고대 활자로 된 성경을 21세기 언어로 살려내라

4. 주변부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어라

5. 교리보다 사람의 목숨을 중시하라

6. 창조적인 전통주의자가 되라

7. 찬양으로 세상을 품으라

8. 공동체와 함께 중보기도를 시작하라

9. 하나님이 주인공인 간증을 하라

10. 치리를 두려워하지 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 1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고도 말한다.

체험해봐야, 하나님을 만나봐야 안다. 구원의 기쁨 천국의 소망도 생기는 것이다.

막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그냥 무조건 믿으라고 믿는다는 게 쉽지 않다.

지식으로만 만나는 하나님이 아닌, 배워서 아는 하나님이 아닌, 내가 만난 하나님! 그분을 믿는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이 식지 않도록 기도한다. 내 믿음이 더욱더 단단한 반석위에 세워질수있도록..



우리가,

교회가 무슨 찬송을 '즐겨'부르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p.158


곡조 있는 기도라고도 불리는 찬송은 정말 큰 능력이 있다.

이사야 43장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의 창조목적이 주님을 찬송하게 하려 함이라니. 하나님은 정말 찬송을 좋아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역대 상 9장에 보면 레위 지파 우두머리는 골방에 들어가서 찬송만 부른다. 그게 그 사람들의 일이다. 그만큼 하나님은 찬송을 정말 좋아하신다.

어떤 찬송을 즐겨 부르냐에 따라서 내 신앙을 점검해 볼 수 있다. 요즘에 내가 즐겨 부르는 찬송은 나의 백성이와 오직 예수 분이네 예수 늘 함께하시네 같은 찬양을 즐겨 부른다. 모든 순간순간이 주의 은혜임을 찬양하며 민족과 나라 그리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요즘. 나를 위한 찬양이 아닌 주님께 영광 오직 주님께 영광!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못된 부모만 있을 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보면 거의 99%가 부모의 잘못이다. 부모의 잘못으로 아이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을 정말 중요하다. 아이가 먹는 음식부터 시작해서 보고 즐기는 모든 것들이 다 부모의 주관으로 행해지기 때문이다

요즘 나의 기도 제목은 아이들을 위한 기도도 물론 하지만 내가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내 믿음을 먼저 점검하고 내가 바로 설 때에 아이들의 믿음이 바로 설 것이고 내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아이들도 믿음으로 나아갈 것이다.




죽음은 온전히 여러분 한 사람의 몫이고
여러분이 하나님과 일 대 일로 대면하게 되는 
극적이고 처절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p.219


죽음에 대해서 요즘 조금은 다르게 생각하고있는것같다

다양한 에세이를 읽으면서 죽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다.  부정적이다 못해 아예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것같다.
하지만 죽음은 멀리있는것이 아니다. 그 어느것보다 삶에 아주 가까이 다가와있다. 사는것과 죽는것은 종이한장보다 더 얇은 차이가 아닐까싶다.
어떻게 죽었다가 중요할까, 어떻게 살다가 죽었다가 중요할까?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죽음을 매일 매일 준비하면서 살아야한다.
그게 바로 분별이고, 천국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세가 아닐까.


동시대적 물음을 분별하는 열 가지 지혜

1. 예수로부터 참된 정치학을 배우라 (정치)
2. 야수의 송곳니를 뽑아라 (성폭력)
3. 사랑의 폭력만이 답이다 (역차별)
4. 나는 어떤 여관 주인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보라 (난민)
5.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낙태)
6. 죽음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라 (자살)
7. 과학은 신앙의 적이 아니다 (신앙과 과학)
8.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먼저 정립하라 (일과 신앙)
9. 무기로는 평화를 이룰 수 없다 (총과 복음)
10. 사적 믿음만으로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다 (공적 믿음)





나는 낙태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이다.
내가 부모가 되었지만 찬성한다. 아니,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나는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태어날 태아도 물론 중요하지만 나는 산모의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또 생명만큼 산모의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행복하지 않게 태어나는 아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수있을까? 책임이라는 이유하나로 책임 질 수도없으면서 책임지려고 한다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그건 태어날 아이에게도 결코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태아의 생명을 중시하는 이 사회가 산모의 생명도 중요시여기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어떤 경우에도 자살이 죄인건 확실하다. 

하지만 자살한 사람들을 저주할만큼 나는 깨끗한 삶을 살고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 자살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들에 잘잘못을 하나하나 따질만큼 나는 바르게 살고있지 않다.

죽음뒤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 그 심판은 내가 하는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만 하는것.



일상이 예배가 되는 삶을 살고싶다.

세상과 신앙이 정확하게 분리되어있는 삶이 아닌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연예인들이 주님께 영광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용기있는 믿음의 고백이 바로 선한영향력이구나 생각했다. 어디에있든지 무엇을하든지 모든게 주님의 은혜이며  내 일상속 순간순간마다 함께 하는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그런 삶. 정말 어렵고 어렵지만 그렇게 살고싶다.

주일날 11시부터 12시까지 한시간만 찾는 주님이 아닌, 모든 날 모든 순간이 주님과 함께이기를 소망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 23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것은 참 어렵다.

요즘에는 더 더욱 그런것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믿음을 돌아본다.

반석위에 튼튼하게 세워져있는지, 곧 쓰러질것같은 모래위에 세워진 믿음은 아닌지..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속에서 하나님의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길 원한다.

분별에는 크고 작음이 없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내가 되길 바래본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나만 위해 살아가는 삶이아닌 남을 위해 중보하는 사람이 되기를

조금 더 성숙한 신앙으로 매일매일 분별하며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i 2020.09.29.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의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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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시선을 주목받는 회사를 다녔었으며, 유명한 강사였던 저자. 그를 변화시킬 타국에서의 유학은 특별한 공동체와의 만남으로까지 인도합니다. 저자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기에 그를 소개하는 출판사와의 인터뷰 영상까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메노나이트의 신앙으로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말입니다.     5부와 각 10장으로 구성된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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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시선을 주목받는 회사를 다녔었으며, 유명한 강사였던 저자. 그를 변화시킬 타국에서의 유학은 특별한 공동체와의 만남으로까지 인도합니다. 저자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기에 그를 소개하는 출판사와의 인터뷰 영상까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과연 메노나이트의 신앙으로 삶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말입니다.

 

  5부와 각 10장으로 구성된 책은 대체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그 길을 찾아 나서도록 도와주는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분별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일상을 통해서 살펴보는 우리의 모습은 적나라함을 넘어서서 안타까움이 묻어납니다. 개인으로부터 시작하여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모습은 현대사회에서 비롯된 제반 문제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완벽주의라는 세속어가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을 위한 최선이라는 그럴싸한 표현으로 둔갑합니다. 완벽주의의 가장 끔찍한 표현인 비현실적인 목표의 선정이 신앙 안에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신화화되면서 교회성장과 선교의 도구로 이용됩니다. 39


  교회는 믿는 자들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믿는 자들의 정의는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저마다의 다른 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도들입니다. 완벽하지 않고, 완벽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날마다 완벽을 추구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억이라는 은총을 허락하셨다면 이것은 아마 우리가 저질러온 과거의 잘못을 잊지 말고 살라는 뜻 아닐까요? 62


  스티그마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책에서는 베드로의 예를 들면서 닭의 울음소리와 사랑하느냐를 생각하며 날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했을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나의 나 됨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임을 돌아보도록 말이지요.

 

  분별을 위한 조건은 결국 한국교회가 분별하지 못하는 이유들로 이어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삶의 회개를 통해서 살아나갈 모습을 제시하며 도전하게 만듭니다. 개인으로 시작하여 세대 간의 문제와 지역과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분별의 필요와 방법을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질 필요가 있는 분별은 프락시스적 메멘토 모리를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성찰하고 행동하고 다시금 성찰하도록 만드는 죽음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이 곳에서의 삶뿐이 아니라 죽음 이후를 바라보게 만들며 또한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갈 원동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전통에서 특별히 한국 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메노나이트의 모습으로 바라본 교회의 모습은 아픔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은 결국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과 차이 없는 현실임을 다시금 자각하게 만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존재하는 것은 어느 위치에서라도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계심을 알고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바라기는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의 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점진적 변화까지 이어져 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여러분의 오직 믿음은 지금 어디에 속해 있고 어떻게 드러나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요? 그 결과는 무엇인가요? 103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o 2020.09.29.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의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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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이란 단어를 참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요즈음이다. 특히 기독교인으로서 코로나사태 이후로 보여지는 사회속의 여러 단면들을 들여다 볼때면 우리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분별하며 나아가야 하는가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사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한국의 독특한 기독교의 성장 배경과 대형화된 교회들, 그리고 각종 비리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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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이란 단어를 참 많이 생각해보게 되는 요즈음이다. 특히 기독교인으로서 코로나사태 이후로 보여지는 사회속의 여러 단면들을 들여다 볼때면 우리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분별하며 나아가야 하는가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한국의 독특한 기독교의 성장 배경과 대형화된 교회들, 그리고 각종 비리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많은 생각들을 불러 일으킨다.


이 책 "일상의 분별" 은  모든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법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우리의 모든 일상속에서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올바른 결정과 판단을 내려야할지, 하나님 뜻을 구하고 분별하는 방법들을 여러분야에 걸쳐 구체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책은 초신자보다는 이미 신앙의 성숙단계에 접어든지 어느정도 되었지만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져있거나 나처럼 신앙인으로서 일상과 관련된 부분 혹은 성경 말씀에 질문이 많고 궁금한 것들이 많은 이들에게 적합한 책인것 같다.

사소하게는 아주 작은 일상의 소소한 결정들부터 인생의 큰 영향을 주는 문제들까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결정의 순간들을 맞는다. 그럴때마다 어떤 기준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정짓고 분별하는지에 대하여  저자는 우리 신앙인들의 일상의 삶의 태도를 묻고 있다.

나는 과연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결정들을 내리고 그런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는가.



그리스도인의 분별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 공동체와 함께,   사유화된 신앙에서 공적 복음으로,

문자의 한계를 넘어 영적 상상력으로,  구습과 구태에서 동시대적인 해석과 응답으로,

불화와 대립에서 화해와 평화의 영성으로,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입니다.




 
  분별이란 우리 문제의 주체를, 결정의 주체를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옮겨가는 대단히
  전복적이고도 의도적인 과정입니다. ...

  우리가 원하는것을 구하고 성취해내는 것은 분별이 아닙니다.
  이건 '자기성취'나 '자기완성'입니다. 분별은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포기하고), 하나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을
  우리가 '무모할 정도로' 순종하며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p.59 이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中)




  

  분별은, 성경만을 열심히 찾아 그 구절의 말씀이 마치 하나님의 계시인 것처럼 치부하는 

  일차원적인 의사결정이 아닙니다. ...


  하나님이 우리보다 크시듯이 하나님은 성경책의 활자와 문자보다도 크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성경에 갇히지 마시고 되레 성경을 문자주의에서 구해내십시오. 

  오직 우리의 이해의 지경을 뛰어넘는 하나님에게만 초점을 맞추십시오.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본성/본질)에 대해 먼저 

  묵상하십시오.  이게 하나님의 신비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예수님께서 여전히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 16:15 새번역)


(p.99 성경의 문자에 갇히다 中)



신앙인과 비신앙인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저자가 적은 대로 자신의 의지와 뜻대로 끝까지 관철시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내려놓고 비우고 그 부분을 하나님이 채우셔서 어떤 결정을 할때 자신의 결정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맡길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가치관에 따라 어떤 상황을 판단하고 결정 해야할때  어떤것이 올바른 것일까에 대해 헷갈리거나 어려움을 겪을때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떠올리며 어떤 삶을 사셨는지, 예수님의 삶의 모습을 떠올려볼때 조금 더 쉽게 우리는 하나님 뜻에 맞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다.

Chapter 1. 분별을 위한 열가지 전제 조건

이 챕터에서는 우리가 어떤것들을 경계해야하고 어떤부분들을 간과하고 있는지 혹은 어떤 습관을 기르는게 분별에 도움을 주는지를 다양하게 조언하고 있다.


Chapter2. 한국 교회가 분별에 실패하는 열가지 이유

이 챕터는 읽으며 가장 개인적으로 깊은 공감과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된 부분이다. 오늘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만연해 있는 많은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한 부분이다. 신앙생활을 한지 어느정도 오래된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챕터이기도 하다.


Chapter3. 분별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한 열가지 실천 가이드

이성과 감정의 균형을 잡고 교리에 얽매이며 하는 실수들을 배제하고 사람목숨을 중요시해야한다는 것, 중보기도의 중요성과 필요성, 주변부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으면 어떤 놀라운 것들이 보여지는지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교회에서 사실상 거의 행하지 않고 있는 치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교회가 바로 서고 권위가 바로 서기위해서는 치리가 중요하다는 부분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Chapter4. 세대간의 차이를 분별하는 열가지 지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중요한 과정들중 대표적인 양육과 이성교제, 결혼, 부부관계, 중년, 노년, 죽음, 임종, 추모까지를 다루고 있다. 

우리인생 모든 과정과정 마다 삶의 지혜가 필요하지만 그중 각각의 시기에 필요한 분별의 지혜들을 언급함으로서 아직 그부분을 맞딱뜨리지 못한 이들에게는 미리 일깨워주는 지혜를, 이미 겪은 분들에게는 공감을 통한 깊은 울림의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Chapter5. 동시대적 물음을 분별하는 열가지 지혜

이 챕터에서는 다양한 사회안에서의 기독교인들이 분별하고 판단해야 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흔히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하고 간섭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반박하며 예수님이 정치적인 분이셨던 부분을 언급했다.

다만 세력을 키우고 권력을 탐하기 위한 정치가 아닌 오직 이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것을 기억해야 한다는것이다.

그 외에도 성폭력, 역차별, 낙태자살, 신앙과 과학, 일과 신앙, 총과 복음, 공적믿음에 대한 부분이 이 챕터에 언급되어 있다. 앞에 챕터가 비교적 개인적이고 우리를 둘러싼 일상적인 상황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마지막 챕터인 이 장에서는 사회안에서 우리기독교인들이 가져야 할 태도와 생각 나아가 어떤 실천을 해야할지를 언급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챕터의 마지막장에 언급된 공적 믿음부분은 개인의 신앙으로 끝나버리고 자신의 구원과 평안만을 바라보며 평생 신앙생활을 하는 대다수 많은 이들에게 다시금 우리의 신앙을 돌아볼 수 있는 깨달음을 주고 있다.


이책을 읽으며 저자의 종파와 종교를 넘어선 다양한 독서를 통한 해박한 지식들에 감탄을 했다. 책의 중간중간 인용되거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책들의 인용문과 성경의 구절들은 적절한 곳에 알맞게 제시되며 더 큰 울림을 주었다.


기독교인으로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과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기독교인으로서 올바른 분별의 지혜를 갖추는데 도움과 힌트를 줄 이 책을 주변인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리뷰어 클럽 서평단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g****3 2020.10.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