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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새로운 트렌드를 먼저 보여주겠다며 지금 당장 이걸 알지 못하면 큰일이라도 날것처럼 (과장해서) 호들갑을 떠는 시장에서 오히려 한템포 늦게, 조금은 묵직한 내용을, 어찌보면 심심한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일단 부제목 부터 보자. '2013-2023 저성장 경제의 시장전략' 최근 몇년간의 저성장 경제는 어디가고 앞으로 또 10년이나 저성장 경제가 지속된다는 말인가?
하여간 이 책에서는 8가지 전략을 제시하며 이중 한두개만 실행해서도 안되고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이 모두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하나하나가 한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어 총 8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높은 시장점유율 : 오래된 비즈니스를 새롭게 고치다 -충성 고객 : 고객을 회사의 주인으로 만들다 -강력한 브랜드 : 브랜드가 없으면 성장도 없다 -혁신적인 제품 : 고객을 제조 과정에 참여하게 하다 -글로벌 확장 :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가다 -인수합병, 제휴, 합작 : 경쟁 기업의 핵심 역량을 사다 -사회적 책임 : 고객은 기업의 평판을 산다 -정부와의 협력 : 정부와 함께 일하라
다 맞는 말이긴 하다. 아무리 시장이 포화상태인것 같아도 차별화는 가능하며(1장), 소비자들의 뇌리속에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은 방법보다는 마케팅 비용의 문제이지 어느기업이나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인데다(3장) 기업의 평판이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벌어진 철강회사나 유제품 회사처럼 두말하면 잔소리이기 때문이다.(7장) 물론 다른것들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마치 어떻게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국영수 중심으로 하되 다른 과목도 소홀히 하지 말아라라는 조언을 받는 느낌이랄까. 특히 마지막 챕터 같은 경우는 업종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정부와 함께 일하라가 전략이라고 보기에는 다른 것들과 밸런스가 안맞는 듯했다.
사실 다른 내용들도 비판적으로 보자면 몇가지 눈에 띄는데 예를 들면 이런것 이다. 엘리자베스 아덴이 마케팅 예산의 부족으로 로레알이나 에스티 로더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며 아예 다른 시장을 노리는 것이 좋았을것이라는 부분에서는 그 다른 시장이라는게 글로벌 시장이라면 똑같이 예산문제에 봉착했을 텐데 뭘 어쩌라는 말인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예 버츠비처럼 식물성 순수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개념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한 사례를 여기에 가져왔다면 모를까.
그래도 마케팅 쪽에 있어서는 볼만 했다. 브랜드 확장과 브랜드 스트레치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개념이어서인지 도움이 되었다. 할리데이비슨이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필기구, 시계, 지갑, 재킷 등을 만들며 카페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할리데이비슨 유모차나 할리데이비슨 다이아몬드 반지를 만들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 버진 그룹이 버진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타 산업에 그대로 이를 가져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삼성이나 현대 등이 여기에 해당할 듯. 삼성이라는 이미지가 가져다주는 혜택 때문에 반도체나 컴퓨터 뿐만 아니라 건설, 물산, 아파트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가져다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상자밖에서 사고하라 같은 아이디어 발상법이나 M&A는 성공가능성이 낮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내용 등 만능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사실 기대에 비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뭐 각 챕터 뒤에 붙어있는 질문들은 한번쯤 고민해볼 수도 있겠다 싶다. 자사의 전략을 각 챕터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에 맞춰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책 중간에 등장했던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전략과는 크게 상관없는 부분이지만)을 마지막으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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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의 위상은 이제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거장의 그것이 되었다. 해서, 이 저자의 이름자가 쓰여져 있으면 일단 무조건 믿고 고르는 게 요즘 독자의 일관된 경향을 형성했다 한들 과언일 리 없다. 그런데, 그 저자의 이름 곁에 성씨가 같은 다른 이름이 나란히 놓여 있기라도 하면, 이는 간혹 독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종의 네포티즘이 아닌가 하는 건강치 못할 의심이 발동하는 일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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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는 저성장 시대에 들어와 있다. 최근들어 저성장을 논하지만 사실 10여년전부터 글로벌 저성장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으며 그것을 모르고 있었을뿐이다. 실제로 글로벌 경영위기 이후에 저성장 환경이 전세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저성장시대 도래 이전에는 어떠했는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IMF구제금융이라는 시기를 겪었지만 지난 수십년간 글로벌 고성장 시대가 지속되고 있었다. 중간중간 여러가지 악재로 인하여 일시적 경기침체는 있었지만 말 그대로 고성장기의 일시적 경기하락 시기였지만 지금은 고성장도 힘들고 언제든 침체에 빠질 위기에 처해 있는 저성장기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책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는 저성장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제대로 제시해주는 몇 안되는 책들중 하나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다. 개별적으로 여러 기업의 흥망성쇠를 경험하고 마케팅을 담당했던 저자가 앞으로 어떠한 기업이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명쾌히 제시해준다.
책에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그중에서 몇 가지는 나에게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첫번째는 강력한 브랜드를 탑재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 보면 브랜드를 강화하여 지속적 성장을 이루는 기업을 볼 수 있다. 이에 브랜드와 로고 그리고 심볼까지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 브랜드를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상품가치를 가진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다.
두번째는 글로벌 확장이다. 오늘날 많은 기업이 글로벌화를 외치지만 실제로는 글로벌화를 위한 준비마져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기업이 많다. 책은 글로벌화를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더욱더 치열해져가는 저성장 글로벌 시대의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해서 진행해야 할 많은 조건들을 제시해준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나 사실 오늘날의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설마 소비자가 그런것 까지 신경쓸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다보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된다.
너무나 변해버린 글로벌 환경에 도태되고 있는 기업이 있는가?
그렇다면 본 책을 통해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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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라는 단어는 '성공'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요소이다.
성공은, 어떤 목적을 이루는 데에 그치지만, 성장이라는 단어는 계속 진행되는 과정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기 떄문이다.
이처럼 책에서 기업이 저성장 경제의 시장속에서 '성공'이 아닌 '성장'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었을 때 정리를 해보자면,
총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번 째는, 시장과 기업을 이루는 요소와 함께 그것들을 어떻게 만들고 관리해야 하는 지,
두번 째는, 지금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자세, 가져야할 책임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들은,
결국, 위기는 어떤 이에게는 곧 크나 큰, 기회가 될 수 있고,
기업은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 맞춰 '진보'가 아닌 '진화'를 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부분이다.
마케팅을 분석적이면서도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라고 말 하고 싶다.
강력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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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책을 들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최근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식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성장(Growth)"를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이 되는 말은 기업들에게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기위해 집필하였다고 한다. 마케팅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케터들은 기회를 감지하는 방법을 배웠기에 모든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기업들이 위기에 대처하는 데 급급하기보다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어떻게 마케팅을 활용한 것인지를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8장으로 되어 있다. 저자가 서문에서 말하고자하는 8가지 전략을 8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내용의 중심은 마케팅의 아버지 답게 마케팅이론이 주가 된다. 1. 높은 시장점유율: 오랜된 비즈니스를 새롭게 고치다. 2. 충성 고객: 고객을 회사의 주인으로 만들다. 3. 강력한 브랜드: 브랜드가 없으면 성장도 없다. 4. 혁신적인 제품: 고객을 제조 과정에 참여하게 하다. 5. 글로벌 확장: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가다. 6. 인수합병, 제휴, 합작: 경쟁 기업의 핵심 역량을 사다. 7. 사회적 책임: 고객은 기업의 평판을 산다. 8. 정부와의 협력: 정부와 함께 일하라.
이렇게 8장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6장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부분이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는 부분은 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한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다. 벤츠-크라이슬러, 소니-에릭슨, 마텔-더런닝컴퍼니 등 다양한 사례들에서 실패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 진출한 상하이-GM은 상당한 영향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마케팅 관점에서 기업경영을 다루고 있어, 상당히 새로운 시각으로 내용을 접할 수 있었다.
저자는 궁극적으로 기업이 목표하는 성장은 수익을 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의미한다고 한다. 기업이 수익을 내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마케팅 사고가 필요하다. 마케팅의 중심에는 언제나 소비, 지출 그리고 일자리 창출의 주축이 되는 소비자가 있다. 마케팅은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경쟁과 혁신을 창조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알려주는 새로운 경제학이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런 성장 경로를 적용한다면 기업들은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거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높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경제적 환경 속에서 기업이 현명하게 투자하고 소비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떠한 성장 경로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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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성장률이 0%에 이른다. 성장이 멈추고 있다. 세계적인 마케팅 대가 필립 코틀러는 2013-2023년 저성장 경제의 시대라고 주장한다. 저성장 시대에 우리 경제는 어떤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가! 저성장이라고 해서 그저 넋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을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는 저성장 경제에서 마케팅의 전략을 가지고 이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케팅전략으로 전략적인 리더쉽을 발휘하여 새로운 경영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한다.
기존의 사업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성장의 길을 막고 있는 것은 사업의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어떻게 체질을 개선할 것인가! 그것이 마케팅이다. 마케팅은 사업가와 고객의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특히 마케팅은 사업의 브랜드를 높여준다. 브랜드는 사업의 파업을 가지고 오고 저성장 시기에도 고객들의 손이 지속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을 부어준다.
특별히 마케팅은 저성장 시대에 고객이 함께 참여하여 제품을 만들고 사업에 참여함으로 사업의 영역이 넓혀지게 한다. 그것은 경쟁하는 기업과의 관계에서도 강점을 만들어 내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을 부여해 준다. 지금도 성장하는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단순히 기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그 기술을 다른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성장의 힘을 준다.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시대적인 요청으로 정부와 관계에 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다. 대통령도 경제인들과 함께 타국을 방문한다. 즉 정부와 기업 사이의 관계가 중요하다. 정부가 어떤 정책을 사용할 것인지, 어떤 규제를 할 것인지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이 달라지고 그것을 통해 성장의 원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성장 시대 어떤 것을 통해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인가! 이제 우리 시대에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저성장이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으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대에 어떤 성장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인지 경영의 전략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럴때 우리는 저성장이라는 부정적인 시대적인 현상이나 미래의 저성장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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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이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한때 세계의 발전 축으로 기대를 모았던 BRICs국가들이 연달아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신흥시장에 미래가 있다는 말도 몇년 사이에 과거형이 된 듯한 느낌이다. 선진국 경제들이 침체를 겪고 있는데, 선진 시장에 대한 수출을 발전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경제 주체들이 성장을 이어가기란 매우 곤란한 문제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겪고 있는 문제가 바로 그런 문제를 웅변하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치열한 시장경쟁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나 국가들이 더 이상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경제 전반이 성장하고 있는 국면이라면 틈이 있다. 그 틈이 창조하는 기회를 선점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시장자체가 성장하지 않는(저성장하는) 상황에서의 개개 기업의 (국가의) 성장은 상대의 비중을 내려야만 가능한 것이다. 함께 성장하거나, 상대보다 더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상대방의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와야만 성장이 가능한 국면이 저성장 국면이 처한 상황을 웅변적으로 요약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잇달아 대단한 책들을 발간하여 그 탁견을 자랑한 바 있는 필립 코틀러는 이런 국면에서의 성장문제라는 딜렘마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역시 대단하지 않을수 없다. 최근들어 서점에서 성장이라는 문제를 다루는 책이 사라졌다는 점을 생각해보다. 누구라도 현재의 국면에서 성장을 거론하기가 불편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러기에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라는 제목을 단 이 책을 발견한 것은 매우 큰 기쁨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불편한 진실을 미리 말하지 않을수 없다. 내가 무척 자랑스럽게 소개하고자 하는 이 책은 불행하게도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경제 전반과 성장의 문제를 생각하고 독서를 해 온 사람이라면)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책의 가치를 훼손하진 않는다. 이 책은 오늘과 같은 국면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에 관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명제들을 하나 하나 조목조목 들면서, 그것들이 어떻게 중요한 것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놀랍도록 새롭고 신선한 탁견이 담겼다면 더욱 좋겠지만, 그런 하늘아래 새로운 내용을 담지 않은 이 책이야 말로 오늘날의 저성장 국면에서의 성장을 가장 웅변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아는, 글로벌라이제이션, 녹색경제, 도시화, 소비자의 역량강화, 정보혁명, 공공수요.. 저자가 이런 명제들을 어떻게 잘 파악하고 기회를 창출할 것인가를 다루는 가를 읽어가는 과정은 바로 지금 우리가 처한 성장하지 않는 경제하에서의 성장을 다루는 갑갑함을 돌파하는 방법을 잘 일러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경쟁기업으로 부터 상대방의 시장점유율을 뺴앗아 와야만 성장하는 것이 가능할때, 잘 알려진 시장의 특성을 꼼꼼히 되집어 보면서 하나하나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놓지고 있지 않은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우위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의 저자가 신문께나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들어보았음직한 내용들을 가지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말이다. 필립 코플러의 현 경제상황을 들여다보는 현실적인 감각이 무척 날카롭게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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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전략 체크리스트 필립 코틀러. 이 분의 이름은 대학시절 마케팅전략 시간에 쓰던 교과서부터 시작된 인연이니 10년 넘게 들어온 듯 하다. 워낙 이 분야의 거장이다 보니 그의 이름이 책의 가치를 보장하는 듯하다. 이번엔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략을 이야기하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Market Your Way to Growth)’란 책이다. 학창시절에는 기업하면 ‘이윤’만을 생각했는데,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이에 못지 않게 강조되는 것이 기업의 ‘성장’이다. 그 필요성에 대한 설명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들 있다. 금융위기가 닥쳐온 이후 수많은 국가들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모두에게 위기는 아니고 어떤 기업 또는 국가에는 이것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진짜 실력을 가늠할 수 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본이 탄탄한 회사는 이 기회를 이용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필립 코틀러는 ‘성장’을 위해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뒤집어 놓을 메가 트렌드를 이해하고,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전략들을 제시한다. 메가 트렌드는 1)세계적 부의 재분배, 2)글로컬라이제이션, 3)지속적 도시화와 사회기반시설 확충, 4)과학기술 발달에 따른 기회 증가, 5)녹색경제의 가속화, 6)급변하는 사회적 가치, 7)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협력확대, 8)소비자 역량강화와 정보혁명, 9)극심한 경쟁과 파괴적 혁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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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대가가 말하는 저성장 경제에 기업의 대처방법이다. 필립 코틀러하면 마케팅을 말할때 가장 많이 듣는 이름이 아닐까 한다. 마케팅의 아버지라고까지 표현을 했으니 어느정도인지 예상할 것이다. 그가 말하는 향후 10년간 펼쳐질 저성장시대의 성장전략이다. 마켓3.0을 통해 시장의 흐름과 그 흐름을 이용하여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것과 맥을 같이 하는 듯 하다.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시각을 안겨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전략이라고 했어도 자세히 읽다보면 그렇게 특별히 새로운 것은 없다. 수 백권의 경영서적을 통해 다룬 내용들을 다만 저자가 주장하는 8가지의 전략별로 정리한 것이다.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서 수 권의 책을 읽은 기분이 들것이다. 특히 8가지중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조금 자세히 읽어보고 추가로 책을 더 골라도 될 듯 싶다.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9가지의 메가트렌드. 미래에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트렌드에 대한 서문으로 책은 시작한다.
이미 들어본 이야기들 아닌가? 과학기술의 발달과 그 혜택을 누구나가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이 트렌드들을 가능하게 했다. 토머스 프리드먼의 표현을 빌자면 '평평한 세상'이 된 것이다. 그로인해 저자는 이러한 트렌드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말한다. 트렌드를 활용한 8가지의 전략.
이 여덟가지 전략들이 바로 트렌드를 활용할 전략들이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와 네 번째가 가장 맘에 든다. 특히나 프로슈머라는 개념이 도입되며 고객을 직접 제조과정에 참여시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 그런 제품들이 은근히 혹은 획기적으로 성공을 거둔다. 또 돌직구식으로 표현한다면 고객은 곧 기업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존재이다. 전략적 중요성에서 무엇보다 앞서 생각되어야 함이 충분할 것이다. 물론 '닭이냐 달걀이냐'의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단편적인 결과로 보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읽어보고 맘에 드는 전략은 조금 더 파고들어보자. 나름 재미있다. ^^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진리일지라도 막상 행하기는 힘들다. 처음 듣는 얘기도 아니고, 누구나 다 말할 수 있다. 말그대로 보편적인 진리에 속한다. 다만 챕터별로 저자의 의견과 약간의 예시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 편하다. 그리고 이런 보편적인 진리마저 무시하고 있는 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은 그만큼 실행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아닐까. 어느 현자가 말했듯이 세살배기 어린아이도 아는 진리일지라도 여든살이 되어서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결국 트렌드에 대한 인식과 그것에 대한 대비를 하고, 또 얼마나 혁신하고 얼마나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런 준비가 된 조직이라면 꼭 저자가 말하는 8가지의 전략외에도 충분히 성장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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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계경제가 어떻게 변할지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제학자는 분명 외면당할 것이다.” 라고 말한 사람은 필립 코틀러이다. 그는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지금의 경제를 빗대어 미래에 대해서 염세주의적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우리의 환경, 경제성장을 최대의 목표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의 지점으로 정확히 수렴한다. 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 예전보다 더 높은 실업률 그 두 가지는 이미 우리가 예상한대로 굴러간다.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세계경제의 불안정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 관료들이 충분히 직접적으로 바로 잡을 수 있는 경제적 요소들은 손쉽게 외면하거나 주주자본가들에 의해 손쉽게 요리된다. 비정규직이 예년보다 더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불안요소는 깔끔하게 해소되었다고 통계청에 각종 통계지표로 보여준다. 그러나 비정규직은 물가상승에 비한 낮은 실질임금때문에 구매의욕을 떨어뜨려 놓는데, 그 불충분한 수요는 경제순환을 방해한다. 그러니깐 우리의 소득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이미 예산제한선에 위해 그렇치않고서는 대출에 의해 소비를 증진시켜야 한다) 무한정 우리의 효용을 높이는 소비를 늘릴 수는 없다. 우리에게는 이미 변동소비말고도 고정지출비용이 정해져있다. 세금,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득세를 납부할 것이며(금융소득세포함) 재산(부동산, 동산)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산세를 일 년에 두 번에 걸쳐 인터넷 혹은 은행 창구을 이용하여 그 비용에 대해서 물을 것이다. 그런데 그 조세구조는 왜곡된 시스템으로 조직되어 있다. 한마디로 돈 많은 사람은 이상하게 덜 내는 역누진세의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것은 불평등한 시스템이다. 왜를 들면 국가의 의무 중에는 가난하고 돈을 벌수 없는 사람 혹은 병들고 나이 많은 자들을 보호 할 수 있게끔 복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만연한 이데올로기는 신자유주의의 모토는 개인의 능력에 따른 소득의 차등지급을 첫 번째로 하고 그 의외의 사람에게는 그저 게으르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는다. 그 이유는 예전 18세기 막 근대화가 태동하기 시작하기 전 계몽주의 시대에 철학자들이 인식된 사고를 그대로 어떠한 철학적 고민 없이 지식인 보따리상에 의해 그대로 수입된 결과물이라고 하겠다. 영혼 없는 철학의 유입, 그래서 그들에게는 인간의 가치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교양적 지식인들이 은밀하게 나눌 수 있는 암호같으면서도 아무런 의미 없는 경제적 단어들을 나열하며 반복할 뿐이다. 지금의 갤럭시 시대에서 이러한 논쟁을 따지는 것은 무리가 있거나 무의미한 행동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현대인들의 정보량의 유입량이 예전에 비해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양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버트 루카스에 의해 정부의 인플레이션정책은 쓸모가 없다고 말하며 정책무력성 명제에 대한 이론을 입증하기에 이르렀다. 이 우화는 인간은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여러 가지 첨단통계 혹은 수학으로 인해 누구나 할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경제성장이 어려운 이유는 예측불가능한 변수들을 예측가능한 고정요수로 변환해야 하기 때문인데, 이 논제는 영원히 우리가 따라잡을 수 없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일화와 유사한다. 우리의 뇌가 주위의 환경을 접수하려 치면 그만큼 그 환경은 조금이라도 속도를 내면서 멀어지며 우리의 손에서 모래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지금의 환경은 정책의 제어자들이 지금의 시대와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우리는 불안의 시대를 힘겹게 관통해야 한다. 그 고통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정책의 연대정신 밖에는 없다 할 것인데 모두의 만족을 원하는 광장 혹은 스테이션을 설계하며 건설하기에는 역시 자본의 양이 모자라다 하겠다. 지금의 이 시대를 참고 견딜 것인가? 아니면 신념에 대한 행동의 결과를 쓴 맛이라고 맛볼 것인가? 그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