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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독서논술학원 수업교재로 구매했습니다. 그냥 얇은 책이고 글밥이 많지 않아 지식도서를 자주 구매하던 엄마는 책이 좀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집어들었어요. 하지만 책을 펼치며 책 내용과 묘사, 삽화가 너무 아름답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한순간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 였어요. 이 책은 오래도록 소장하며 읽고 또 읽어도 좋을 책같아요. 저도 자주 읽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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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 히데코 작가의 그림책은 여운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몇번 읽고 묻어두기에 아까워서 시리즈로 몇권 구입했습니다. 나무를 소재로 풀어가는 글들..거기에 그림까지 전해져오는 가슴벅찬 감동. 바흐 무반주 첼로곡과 함께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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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의 소리는 눈부시게 아름답다. 첼로 연주는 자연과 바다 소리가 겹친 소리 같다. 이불을 깔고 바다를 보는 느낌이 난다. 봄에서 여른으로 가는 계절 같다. 첼로 소리는 쉬면서 뭔가를 그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가을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소리가 엄청 편안하다. 바람이 휭휭 부는 소리고 들리고 새들이 노래하는 것 같기도 하다. 휴식하고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까지 첼로는 수 많은 과정을 거쳤다. 작은 씨앗에서 나무까지 100년이 걸린다. 작은 씨앗이 참새가 노래하는 소리랑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것 같다. 가을에는 단풍잎이 떨어지는 소리고 들리고 이슬비가 땅에 똑똑 소리나는 것도 들린다. 어떨 때는 슬픈 것을 없애준다. 울 때 웃게 되기도 하는 평화로운 음악이다. 이 노래가 다양하게 느껴진다. 나는 이런 첼로 연주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길가에서도 들리면 좋겠고, 백화점에서도 들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픈 사람들한테도 들려주고 싶다. 왜냐하면, 아픈 사람들이 웃게 될 수도 있으니까 해보고 싶다. 또 가난한 사람들 한테도 들려주면 자연을 상상하고 돈이 없다는 걸 까먹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어 행복해 질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