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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혜 듣기 - 듣기의 소중함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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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대화의 시작은 바른 듣기에서 시작된다.       즐거운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경청하라고 한다. 내 이야기를 먼저 말하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라고 한다. 잘 듣는 건 쉽지 않다. 대화의 주제를 내가 아는 부분과 내가 주도하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욕심이라 생각한다. 지혜로운 이는 상대방이 충분히 말할 수 있게 한 후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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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대화의 시작은 바른 듣기에서 시작된다.

 

 


  즐거운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경청하라고 한다. 내 이야기를 먼저 말하려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라고 한다. 잘 듣는 건 쉽지 않다. 대화의 주제를 내가 아는 부분과 내가 주도하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는 욕심이라 생각한다. 지혜로운 이는 상대방이 충분히 말할 수 있게 한 후 자신의 생각을 간명하게 말한다고 한다.

 

  상대의 의도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에 집중해야 한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 잘 듣기 힘든 이유는 듣는 연습을 누군가 가르쳐 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바꿔말하면 내 말에 집중해서 들어준 이가 없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경청을 넘어선 듣기라는 말에 끌렸다. 듣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한다면, 주의깊게 듣는 경청또한 자연스럽게 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비로운 소리의 어원이 눈을 감는다라는 말이였다는 말과 옛 현인들은 눈이 없는 대신, 마음의 소리를 읽었다는 부분이 좋았다. 소리를 듣는 듣기를 넘어선 마음을 이해하는 듣기의 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첫 시작이 좋다.


 

# 태아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엄마의 소리를 다 듣는답니다.

 

   놀랍고 재미난 많은 사실을 알게 되다.

 

   
  인디언 산모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깨닫자 마자, 자연의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가락을 넣어 아이에게 들려준다. 끊임없이 자연의 존재와 아버지와 가족등의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에게 전한다. 뱃속의 아이들은 말은 못해도 어머니의 말을 듣는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믿음도 놀라웠고, 인디언 아이들에게는 칭얼대며 우는법이 없다는 것도 새로웠다. 듣기의 소중함을 아는 그들이기에 자연과의 소통 또한 잘 할 수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리모가 친어머니일 수밖에 없는 이유와 닭이 알을 품어 키운 병아리만이 유정란을 품는다는 사실, 다른 둥지에 알을 맡기는 뻐꾸기 역시 매일 같은 시간에 알에 와서 자신의 울음소리를 알려준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즐거움도 신선했다. 어머니 목소리와, 모짜르트 효과, 아버지의 존재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 아이에게 인식된다는 사실 역시 새로웠다.

 

  2부에서는  동식물과 인디언, 아프리카 원주민 등의 다양한 듣기 방법이, 3부에서는 영혼, 신화, 행성 등 쉽게 눈에 다가오지 않지만 조화로운 소리에 관해 언급되어 있다. 도표와 그림이 잘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서 듣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귀의 아인슈타인이라 불리는 토마티를 알게 된 것도 좋았다. 그가 알려준 토마티 방법도 신선했고 바른 자세 등 소리를 잘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아닌 귀로 노래한다거나 오른쪽 귀가 더 똑똑하다는 사실등은 귀가 얼마나 인체와 활동에 많은 걸 차지하는지 알 수 있었다.

 


#  과학적이면서 마음을 끄는 이야기들.

 

     충분한 자료 조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영성이라고 할까. 영혼 또는 비과학적인 내용과 과학적이며 적시적인 사실들이 잘 조화되어 책을 구성하고 있다.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과 영혼과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있는 부분들이 '듣기'의 중요성을 잘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시중에 많이 나오는 대화법과 관련된 자기 계발서가 아닌, 인문학적으로 체계적으로 '듣기'에 대해 재조명한 내용이 좋았다. 과학적 사실과 인디언의 듣기 등 여러가지 사실을 찾아 조사하고 테마를 잡은 저자의 충분한 자료 조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차다간에 얽힌 이야기와 스페인 영화 <그녀에게>의 한 장면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내게 듣기의 소중함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차다간을 울리며 마음과 정성을 다 하였기에 젊의 여인의 마음이 돌아서고, 코마상태에 있지만 그녀가 들을 것이라 믿고 끌없이 간호하는 베니뇨의 모습이 멋졌다.

 

   과학적 사실을 통해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감성적으로 듣기의 중요성에 빠졌다. 그리고 영혼을 통해 감명해야 하는 부분은 내겐 아직 숙제이다. 지적 만족과 감동과 숙제를 함께 안겨준 재미난 책이었다. 서툰 말솜씨와 타인의 말을 잘 듣지 못하는 어린 나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마다 챙겨 읽어볼 계획이다. 바른 자세와 예쁜 마음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겠다.

7******e 2007.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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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듣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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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공감하면서도 노래방에 가게 되면 다른 사람의 노래를 잘 들어야지 생각했었는데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예약하기 위해 책을 뒤지고 있는 나를 보고 당황했던 적이 있다. 우리는 이같이 단순한 사례를 통해서도 듣기에 소홀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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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고 한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공감하면서도 노래방에 가게 되면 다른 사람의 노래를 잘 들어야지 생각했었는데 노래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예약하기 위해 책을 뒤지고 있는 나를 보고 당황했던 적이 있다. 우리는 이같이 단순한 사례를 통해서도 듣기에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남의 말을 듣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대화에 있어서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 즉 경청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이 책에 대해 처음 접했을 때 사실 경청보다 더 깊은 듣기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대화에 있어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을 찾기 위해 선택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은 귀의 근원적인 신비로움과 토마티 이론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다.

 

이 책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자라나는 태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귀와 연관하여, 태교의 중요함을 기반으로 하는 책이다. 첫 장에서 북미 인디언들의 들려주는 교육 방식에서는 예상치 못한 듣기의 오묘함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인디언 아이의 생활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나 태어나서도 이야기와 노래로 가득 차있다.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를 따라 배우는 동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내적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p 29) 아이는 아버지라는 창을 통해서 사회에 그 귀를 내미는 것이다.(p 84)

 

특히 태교의 중요성은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다. 정신지체 특수학교에 근무하면서 아이들의 문제행동에 대해서 학생의 전반에 대해서 알아보지만 특히 가족력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기도 한다. 아주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을 예로 들면, 임신 당시 어머니는 시댁까지 원거리를 버스로 다녀야했고, 남편으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일이 많았으며 자연스럽게 낙태를 심각히 고민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예는 다소 극단적일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자폐아동과 태교의 중요성과 쉽게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태아였을 때 어머니의 심리상태로 인해서 아이와의 긍정적인 언어자극이 주어지지 않았을 것이고,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성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아버지와의 대화도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원거리를 매일 같이 버스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육체적인 스트레스도 심했을 것이다.

 

이 책은 듣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리, 말소리, 구음, 목소리, 노래, 음악, 소음 등에 관한 전반을 다루면서도 재미있고 주제에 벗어나지 않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그것의 효용과 사례를 들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올바로 말하기 위해 제대로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잊지 않는다. 토마티가 이와 같은 듣기 자세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가 잃어버린 우주의 근원적인 소리, 곧 ‘생명의 소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듣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p 236)

 

기도와 골도를 통해서 듣는 것에 대해서 막연히 듣고 그냥 들리는 대로 들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신비로움에 귀를 열었다. 아니 귀는 항상 듣고 있지만.

듣기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듣기 훈련’, ‘적응과 통합을 위한 휴식’, ‘들으며 말하기 훈련’의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가장 일반적인 토마티 프로그램은 몇 달에 걸쳐 60~77시간 정도의 듣기 훈련과 중간의 평가, 그리고 숙련된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이루어진다.(p 223)

 

특히 마지막 장의 듣기 치료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물론 책의 기저로 많이 다루었던 내용이었지만 토마티 이론을 활용하여 장애 치료에 접목한 사례는 새로운 견해로 아주 인상 깊었다. 학교에 있으면 말로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일상생활능력이 원활하고, 간단하고 일상적인 지시를 따르는 자폐 혹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많다. 책에서는 아주 성공적인 사례를 이야기 하고 있어서 아직은 낯설고(자폐는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충분히 가능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배우고 싶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을 더 읽어볼 생각이다. <애쉴리를 깨우기:모차르트가 자폐아의 귀를 노크하다>가 가장 궁금하다.(번역은 되어있을지 모르겠지만) 자궁 속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다시 듣는다는 것은 참 멋진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세상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실 분들에게 강권하고 싶다. 또한 잃어버리고 있는 듣기의 오묘함, 신비로움의 세계에 대해 알고자 하는 분들이 이 책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n******1 2007.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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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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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서평을 쓰고 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베토벤에 비해 밝고 경쾌하기만 해서 삶의 어두운 면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을 잘 듣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모차르트 음악이 우리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여러 치료의 효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어 펼쳐 보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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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서평을 쓰고 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베토벤에 비해 밝고 경쾌하기만 해서 삶의 어두운 면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을 잘 듣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모차르트 음악이 우리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여러 치료의 효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어 펼쳐 보았을 때는 좀 두꺼워서 읽기가 망설여졌지만, 일단 보기 시작하자 금세 끝까지 읽어 버렸다. 듣기, 소리, 음악... 이 분야에 대해 이 책만큼 잘 서술된 책은 드물다. 단순히 이론만이 아니라 듣기가 실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하면 잘 들어서 우리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일관되고 설득력 있게 말해 주고 있다.

 

날씨는 덥고 몸이 축 처지는 토요일 오후다. 이 책에 나오는 구음 치료법을 시도해 보아야겠다.

e****y 2007.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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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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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말하기 보다는 듣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태아는 지속적인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엄마는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아가 형성되고 가치관에 대한 정립에 시작되면서 인간관계의 방향은 듣기보다 말하기로 바뀌어집니다. 엄마의 표현에서 세상을 알아가던 아이의 듣기가 자신을 나타내는 말하기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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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말하기 보다는 듣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태아는 지속적인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세상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고 엄마는 자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아가 형성되고 가치관에 대한 정립에 시작되면서 인간관계의 방향은 듣기보다 말하기로 바뀌어집니다. 엄마의 표현에서 세상을 알아가던 아이의 듣기가 자신을 나타내는 말하기로 변화해가고 세상의 모든 매체들은 듣기보단 말하기를 강조하면서 표현의 중요성을 역설하는데 인생의 초점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스피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말은 하면 할수록 공허하고 실수를 연발해 필요치 않은 시간과 열정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잃어가고 있는 듣기에 대한 필요성은 나이가 들수록 그 절실함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우린 순간마다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위치에서 삶을 저울질 합니다. 듣기는 이러한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줍니다. 누군가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상대를 존중해주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자기 표현하기에 바쁜 세상에 상대의 말을 귀담아 듣는 역할은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데 잃어버린 지혜 듣기는 일상적인 삶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자연과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인디언의 태교에서부터 우리들이 마음속으로 느끼는 종교 그리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듣기가 어떻게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고 삶을 이끌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 모 사찰에서 운용하는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시끄러운 세상을 벗어나 오염과 공해가 없는 자연 속의 사찰은 말 그대로 인간이 자연의 한 부분임을 느끼게 해주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 속에서 스님들의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이 속세와는 많이 다른 점을 알게 되었는데 1시간 동안 앉아서 명상을 하는 시간은 자신의 현 상태를 여실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묵언이라고도 하는 명상시간에는 수많은 잡념이 떠오릅니다. 실제적으로 필요치 않는 생각들을 얼마나 많이 머릿속에 담고 있는지 순간 순간 놀라는 모습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엔 세상의 모든 소리가 들려옵니다. 평상시엔 들리지 않던 자연의 소리가 귓가를 맴돌아 가슴에 와 닿을 땐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말하는 것 보다 더 아름다운 게 듣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우리들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외면적인 모습을 지향하는 사회 풍토는 듣기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자기 성찰의 의미를 알아가는데 필요한 명상은 고요함에서 이루어지듯이 세상의 만물을 듣게끔 만들어진 우리들의 내면에 울림은 참된 듣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가득하기만 합니다.

잃어버린 지혜의 보고서 듣기는 이러한 성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우리의 감각적인 언어와 학습능력의 장애에 듣기가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지 보여주고 듣기를 잘하는 것이 곧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실증적인 사실들을 보여줍니다. 인생의 절반은 묵언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아니 어쩌면 거의 모든 일이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가는 것이 미덕은 아니지만 듣기의 지혜로움을 깨닫는다면 보다 나은 인생을 사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k****4 2007.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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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대한 모든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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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라..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듣는 방법이나 태도에 관한 책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 장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잃어버린 지혜 듣기"라던 제목.. 내용은 듣는 방법이나 태도가 아닌 듣기에 관한 모든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인 느낌이였죠. 조금은 큰 책에 빡빡히 박혀있는 까만점들.. 처음의 생각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책을 보기 시작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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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라.. 요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듣는 방법이나 태도에 관한 책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 장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왠걸?!  '잃어버린 지혜 듣기"라던 제목..

내용은 듣는 방법이나 태도가 아닌 듣기에 관한 모든 지혜가 담겨 있는 책인 느낌이였죠. 조금은 큰 책에 빡빡히 박혀있는 까만점들.. 처음의 생각과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책을 보기 시작하였으나. 책 표지의 '읽고 쓰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것, 말할때 머뭇거리는 것,노래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것, 남이 이야기 할때 딴짓 하는것, 외국어를 잘 못하는 것 그리고 어린이들의 주의 산만과 학습지체 , 자폐증 까지.. 이 모든 것은 서투른 듣기의 다른 모습이다' 라는 구절을 읽는 순간 구미가 확 당기기 시작하여 조금은 많은 내용의 책을 끈기를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때 마침 요즘 영어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한창 열공 중이였는데

어쩌면 외국어 듣기 능력을 쉽게 올릴 수있는 요행을 바라면서 책장을 넘겼었죠^^

 

이책은 6장으로 나뉘었는데 태교의 비밀, 잃어버린 지혜 듣기, 나다브라마, 귀와 목소리의 관계, 듣기의 힘, 듣기 치료로 나뉘어있죠. 이중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태교, 목소리와의 관계, 듣기 치료 였습니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자궁속의 태아의 감각 기관중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것이 진동과 귀로통해 듣는 소음이라는 것을?

또 태아의 모습을 거꾸로 놓으면 귀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는 사실을? 때문에 뱃속의 아기는 무엇을 듣는지가 태교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요? 참 신기하죠? 또한 인디언들의 이야기도 매우 재미있죠^^

 

 이책을 읽으며  얻은 것중 가장 큰것은 모차르트의 음악에 대한 것입니다. 그의 음악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어 뱃속의 태아가 유일하게 어머니의 목소리 이외에 반응하는 소리랍니다. 그래서 인지 누구나가 그의 음악을 들이면 마음이 평혼해지고 따뜻해짐을 느낀다 합니다.  그래서 가요만 듣던 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몇곡들었는데 실제로 매우 잘 맞는거 같아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듣는 음악이며, 독서를 할때도, 심지어 운동을 할때도 듣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특히 운동할때 듣는 그의 음악은 빠른 가요나 다른 음악과는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또한가지 책의 내용중에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 드릴까합니다.  우리 인간의 DNA를 소팽의 음악중 한곡을 DNA형태로 바꿀 경우 암 세포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굉장하죠? 이러한 쇼팽의 음악을 통해 실제로 암을 치료하는 사례도 소개하고있죠.

이와 같이 작가는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에 걸쳐 소개 합니다.

 

 마지막 장의 듣기 치료의 내용도 무척이나 흥미롭고 재미있으나 평이 너무 길어지게 되면 오히려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하는 의도에 역효과가 있을까 그만 할께요^^;

 

 전 이책을 읽으면서 올바른 듣는 자세와 모차르트, 쇼팽,베토벤의 음악의 효과에 대해 알았으며 저는 수시로 이들을 만나게 되었죠^^  이책에는 많은 양만큼이나 많은 듣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담아 놓았습니다. 자폐증 아이를 어머니 목소리 테이프로 치료하는 놀라운 사실들도요.

 

마지막으로 이책의 좋은 내용중 한 구절을 소개로 물러날께요

 

침묵과 듣기를 잃는 순간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물질에 이끌리고, 나를 앞세우고 , 남위에 지배하려고한다.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듣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인곳은 언제나 시끄럽다. 그런 자리에는 주장만 있을 뿐 지혜가 없다.지혜가 없는 문화는 죽은 문화이다. 바로 여기에 현대문명의 비극이 있는것이다.

c**********1 2007.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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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듣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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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화술, 성공하는 대화 기법 등의 책은 많지만 듣기에 대한 책은 오랜만이다. 평소 즐겨 보는 명상책에서 보았던 인디언의 지혜나 인도의 영적 수행도 듣기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인디언들은 듣기를 일종의 숨쉬기와 같다고 여겼다. 그래서 일상의 모든 행위에서 자연의 존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았다.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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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화술, 성공하는 대화 기법 등의 책은 많지만 듣기에 대한 책은 오랜만이다. 평소 즐겨 보는 명상책에서 보았던 인디언의 지혜나 인도의 영적 수행도 듣기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인디언들은 듣기를 일종의 숨쉬기와 같다고 여겼다. 그래서 일상의 모든 행위에서 자연의 존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았다. 현대인들에게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다. 늘 자신을 앞세우고, 자신도 모르게 물질에 이끌리고 , 남 위에 지배하려고 한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듣기보다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그래서 사람들이 모인 곳은 늘 소란스럽다. 군중 속의 고독, 소외감은 말하는 사람만 있고 듣는 사람이 없음을 뜻한다. 나 역시 우울할 때가 있다. 그 때가 자신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다.

 태초의 시작이 소리였다는 이야기는 성경이나 여러 나라의 신화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다. 또 자궁 속의 태아도 오감 중 가장 먼저 발달하는 곳이 청각이며, 죽음의 마지막까지 살아있는 부분도 청각이다. 듣기의 위대한 힘은 우주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소리, 듣기에 관한 백과사전같다. 우주는 소리로 이루어졌고 행성도 각각의 음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 하물며 DNA 유전자를 음악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하니 놀라웠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프랑스의 귀 전문 의사인 알프레 토마티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가 개발한 토마티 방법이란 중이의 청각 근육을 훈련시켜 올바른 듣기 능력을 되찾게 하는 것이다. ‘전자 귀’라는 전자 장치를 통해 낮은 음을 제거한 어머니의 목소리나 모차르트 음악을 들려준다고 한다. 원리는 우리가 어머니의 자궁에서 듣던 소리를 재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낮은 음이 소거된 어머니의 목소리는 환자의 귀를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의 상태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잃어버린 발달 과정의 고리를 되찾게 해준다. 마치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토마티는 귀를 치료한 것이 아니라 깊숙한 내면의 문제를 치료한 것이다. 그는 환자를 치료하지 않고 단지 일깨워 준 것이라고 하지만 인간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의 연구 내용을 보면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또한 소리, 음악의 효과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잃어버린,아니 잊고 있던 듣기의 중요성을 알고 해 준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만 듣기의 중요성과 듣기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면을 다루다 보니 알프레 토마티에 대한 부분이 아쉬웠다. 더 알고 싶은 내용이라 그에 관한 책을 읽고 싶다.

또한 책에서 소개된 음반 역시 관심이 간다. 행복한 삶을 위해 유용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07.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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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위력...과연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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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받자 마자 읽어야 할 분량이 많아서 당황한 책이었다. 처음 든 생각은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것이었는데 책을 한장 한장 읽을때마다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감탄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고 있고 둘째도 생각하고 있기에 태교에 관한 글들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뱃속의 태아가 수정되자 마자 제일 먼저 발달하는 것은 귀라고 한다. 그래서 태교할때 엄마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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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을 받자 마자 읽어야 할 분량이 많아서 당황한 책이었다.

처음 든 생각은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것이었는데 책을 한장 한장 읽을때마다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감탄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고 있고 둘째도 생각하고 있기에 태교에 관한 글들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뱃속의 태아가 수정되자 마자 제일 먼저 발달하는 것은 귀라고 한다. 그래서 태교할때 엄마가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좋지 않은 곳에 가서 나쁜 소리를 듣지 말라는 말을 했는가 보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이의 뇌를 키우고, 머리 좋은 아이도 태아때 결정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태교... 듣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또한 아이가 커서 주의가 산만하면 귀의 감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한다.

 

자폐증, 난독증 등의 문제도 뱃속에서 듣던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상당히 효과를 본다는 사실도 놀랍고,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이 태아가 뱃속에서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이랑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듣는 방법을 터득하기만 해도 외국어를 좀더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제대로 된 '듣기'의 위력이 이렇게 대단한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게 된다.

 

바른 자세를 가져야 잘 들을 수 있고, 오른쪽 귀가 더 똑똑하고, 노래를 잘하려면 뼈를 울려라는 등의 흥미로운 주제가 많다. 듣기만 잘 활용해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잘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듣기의 중요성을 피력하기 위해 과학적인 근거들만 제시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 그리고 종교적인 시각에서 듣기의 위력을 깊이 파헤치고 있다.

신화 같은 이야기들, 명언들로 인해 좀더 신비한 느낌에 빠져 들게 된다.

 

'듣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인디언의 태교, 동식물의 듣기, 종교, 과학, 음악 등에서 다양하게 듣기에 대한 정의 그리고 듣기의 위력을 찾을 수 있다.

사실 듣는데에 아무런 무리가 없으니 중요하게 생각한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듣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내 일이 아니기에 그냥 무심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그 듣기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린 얼마나 듣기에 대해 잃어버리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잃어버린 지혜를 다시 찾아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역으로 주행해야 할 것은 태고적 듣기인지도 모른다.

p*******0 2007.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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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귀를 열어 세상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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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0일 한밤중에 곤충 소리를 듣는 모임에 참석했다. 아직 새소리도 잘 구별하지 못하지만 더 작은 목숨, 곤충 소리를 듣는 자리에 참석했다. 새가 새벽의 소리라면 곤충은 한밤중의 소리다. 날개를 비비는 소리로 살다가 죽을 때까지 소리를 내려고 애쓴다. 김태우 박사님과 양경모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나무 위에서 우는 중베짱이, 가장 익숙한 왕귀뚜라미, 뛰 뛰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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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0일 한밤중에 곤충 소리를 듣는 모임에 참석했다. 아직 새소리도 잘 구별하지 못하지만 더 작은 목숨, 곤충 소리를 듣는 자리에 참석했다. 새가 새벽의 소리라면 곤충은 한밤중의 소리다. 날개를 비비는 소리로 살다가 죽을 때까지 소리를 내려고 애쓴다. 김태우 박사님과 양경모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나무 위에서 우는 중베짱이, 가장 익숙한 왕귀뚜라미, 뛰 뛰 뛰 뛰 극동귀뚜라미, 그리고 알락방울벌레 소리를 들었다. 이튿날 아침에는 산책을 하고 차를 마셨다. 수사님의 아름다운 노래를 시작으로 프란치스코 수도원 옆을 흐르는 계곡물 소리, 물까치와 곤줄박이와 동고비와 박새 소리, 매미 소리와 하하하하 웃는 사람들 소리, 자연과 사람이 정답게 어우러지는 1박 2일 즐거운 소리의 향연을 즐겼다.

 

한밤중 곤충 소리를 듣는 모임에서 크게 놀랐다. 곤충은 고주파로 소리를 내는데 8khz까지는 잘 들렸으나 10khz부터는 들리지 않았다. 김태우 박사님은 14khz까지 들린다는데 나는 귀가 많이 망가져 있었다. 귀가 어느 정도 망가진 알고 있었다.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일할 때 엄청 큰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를 내내 들었으니 망가질 만하다. 그러나 이렇게 망가져 있을 줄은 몰랐다. 나는 귀가 망가졌을 뿐만 아니라 듣기마저 잃어버린 셈이다. 뒤늦게 듣기의 중요성을 알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까. 이 책을 읽다 보면 귀는 우리 몸에서 가장 귀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귀의 아인쉬타인으로 일컬어지는 프랑스의 알프레 토마티에 의하면, 태아는 수정된 지 며칠 내에, 겨우 0.9mm의 크기에 불과할 때, 벌써 초보적인 귀를 발달시키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달팽이관은 수정 후 4개월 반 만에 완전한 크기로 성장한다. 우리 몸의 다른 부분들이 10대 후반까지 계속 성장하는 점을 고려할 때, 달팽이관은 불과 135일 만에 다 자란다는 것이다. 실제로 4, 5개월 된 태아는 소리와 음악의 자극에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9쪽)

 

참된 사람이 되려면 누구든지 듣는 것에 주의해야 한단다. 그리고 모든 존재를 통해서 말하는 위대한 신령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여야 하지. 위대한 신령은 나무의 소리를 통해서, 새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것을 통해서, 방문지를 흔드는 바람을 통해서, 어떤 사람의 숨결을 통해서, 말하는 것을 통해서, 또는 침묵의 순간을 통해서 말씀하시거든. 그 소리의 울림이 바로 사람을 만든단다. 사람이 인생의 여정을 가는 동안 위대한 신령의 안내와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은 바로 듣기를 통해서, 저 듣는 것과 귀를 열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통해서뿐이란다. (120쪽, 우테-피큐리스족 조셉 라엘의 할머니 말씀)

 

중요한 것은 이 이온층과 지구 표면 사이의 공간(대기권)이 악기의 울림판처럼 일종의 공명통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대기권에서는 천둥 번개가 1초당 200번씩 전기와 소리 에너지를 방사한다고 한다. 물론 지구의 표면에서도 바람 소리, 물소리, 파도 소리, 동식물이 내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들이 발생하지만, 그 에너지 양은 대기권에서 발생하는 천둥 번개의 빛과 소리 에너지에 견주면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 결과 대기권에서는 평균 7Hz에서 8Hz 사이의 주파수대의 공명이 유지된다고 한다. 이 공명 현상을 1952년에서 1957년 사이에 일련의 논문을 통해 밝힌 빈프리드 오토 슈만의 이름을 따서 ‘슈만공명’이라 부른다. 학계에서는 ‘가이아의 뇌파’ 또는 단순히 ‘지구의 주파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172쪽)

 

슈만공명의 주파수는 정확이 인간의 뇌파 평균 주파수와 일치한다고 한다. 인류는 지구 공명통의 공명에 맞추어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 인도의 ‘옴 Om’ 소리라든가 태아가 어머니 뱃속에서 듣는 소리, 그리고 자연의 소리가 바로 슈만공명일 테다. 만약에 슈만공명의 주파수가 지금과 달랐다면 우리의 청각 체계도, 또 거기에 맞춘 우리의 뇌도 달라졌을 것이다. 귀 역시 지금보다 더 크든가 작든가 했을 것이다. 어디 우리 사람뿐인가. 동물들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을 것이고, 나무들도 달라졌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은 이 지구에 의존해 사는 모든 생명들의 존재 근거이며 토대이다. 사실상 우리의 모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지구의 소리를, 거기에서 살아가는 새와 곤충과 동물들의 말을, 강과 바위와 풀과 바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까닭이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6.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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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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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혜, 듣기 서 정 록 지음 샘터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지금 아내가 임신 중이라 엄마 뱃속에서부터의 교육, 태교라고 하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보다가 “잃어버린 지혜, 듣기”속에 인디언태교라고 있어서 읽게 되었다.   인디언의 태교   세계 어느 민족이나 모두 태교의 가르침을 갖고 있다. 민족에 따라 태교에 대한 태도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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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혜, 듣기

서 정 록 지음

샘터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지금 아내가 임신 중이라 엄마 뱃속에서부터의 교육, 태교라고 하지요. 그래서 이것저것 보다가 “잃어버린 지혜, 듣기”속에 인디언태교라고 있어서 읽게 되었다.

 

인디언의 태교

 

세계 어느 민족이나 모두 태교의 가르침을 갖고 있다. 민족에 따라 태교에 대한 태도가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전통사회와 원주민 사회로 갈수록 태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현대로 올수록 태교의 중요성은 간과되는 경향을 보인다. 가장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북미 인디언의 태교는 어머니가 임신을 인식한 순간부터 시작된다. 산모는 모든 일을 중단하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깨끗이 정화하고는 조용한 숲길이나 호숫가, 강가를 거닐며 뱃속의 태아와 대화를 시작한다.

 

이들은 왜 뱃속의 아이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일까? 뱃속의 아이들은 말은 못해도 어머니가 하는 말은 다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인디언 태교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듣기’이다. 아이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은 그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의 귀를 열어 줌으로써 세상과 자연과 사람에 대해 준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귀를 연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 가슴과 마음을 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이의 뇌를 키운다.

뱃속에 있는 태아에게 일찍 귀가 발달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뇌는 세 가지 에너지원(산소, 음식물, 소리와 운동)에 의존하는데 이 중에서 소리(파동)와 운동(진동)을 관장하는 기관이 바로 귀이다. 귀가 소리를 통해 뇌를 자극하고 충전하는 방식은 산소나 음식물보다 훨씬 미묘하고 신비롭다.

 

소리가 태아의 뇌를 충전시키고 신체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태아에게 가장 바람직한 소리는 어떤 것일까? 외부의 소리는 어머니의 배를 통과하여 양수를 지나 태아에게 전달되는 동안 줄어들지만, 어머니의 목소리는 척추를 지나 골반에 전해지는 동안 오히려 증폭된다. 첼로의 공명통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골반이 척추를 통해서 전해진 소리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토마티는 태아에게 적당한 음악으로 모차르트, 그레고리안 성가, 바로크 음악, 민요나 옛 가락을 권한다. 이런 곡들은 어머니의 불안과 두려움을 줄여주고, 태아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또한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어머니와 아기가 자연스럽게 서로 귀를 기울이고 대화하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토마티는 말한다. 아이에게 따뜻한 가슴을 주고, 삶의 욕망을 주고, 목소리를 주는 것은 바로 어머니라고. 어머니의 목소리는 태아에게 천사의 소리요, 신의 소리와 같다.

 

 

소리의 신비로운 힘에 대한 본질적 성찰을 위해 동서양과 시대를 아우르며 듣기에 관한 모든 지혜를 모았다. 그 중에 원주민 사회와 전통 사회의 듣기 문화, 귀의 아인슈타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알프레 토마티의 연구 성과, 서구의 소리연구가와 영성연구가들이 소리치료 또는 음악치료의 결과물로 내놓은 것들을 망라함으로써 우리가 진정 귀 기울여 들어야 할 것들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또한 자폐증, 학습 지체, 실어증, 언어 장애, 외국어 배우기의 어려움 같은 문제들의 근본원인도 듣기가 제대로 안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제대로 듣는다는 것은 감각적 통합 능력이 회복되는 것을 의미하며, 장기적으로는 개인의 삶과 창조성에 깊이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주장 한다

w****8 2007.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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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의 새로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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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우리는 평소 우리가 무엇을 듣는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귀 속에 있는 청각신경을 울려 무슨 소리가 나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것이 왜 들리는지, 들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이 책 ‘듣기’라는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일반적으로 듣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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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우리는 평소 우리가 무엇을 듣는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귀 속에 있는 청각신경을 울려 무슨 소리가 나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것이 왜 들리는지, 들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 채 자연스럽게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이 책 듣기라는 제목을 봤을 때, 나는 일반적으로 듣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책인 줄 알았다.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기 보다 말하는 것을 더 많이 한다. 듣는 것은 힘들지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들어야 인간관계도 이루어지고,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우선 들어라. 이것이 내가 책 제목을 봤을 때 떠올렸던 생각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책의 페이지 수를 보며 도대체 듣기에 대한 내용이 뭐 그리 많길래 이정도의 분량을 필요로 하나 하는 의구심도 있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전문용어로 가득 찬, 인체의 청각부분을 해부한 의학서적이 아니라, 일상적인 듣기의 내용을 정리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듣기라는 단순한 기능 하나 속에 이토록 많은 의미와 기능이 담겨 있는 줄은 예전에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다. 특히 태아의 듣기가 한 인간의 신체 기능과 정서적인 문제, 나아가 심리상태까지 결정한다는 연구자료는 놀랍기만 하다.

 

이 책 내용 중 재미있게 본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디언들의 태교 모습이다.

그들은 자연과 하나라는 것을 배 속의 아기에게 가르쳐준다. 엄마의 이야기, 걷는 자세, 바람 소리 등을 통해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태아에게 자신과 자연간의 관계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들에게 자연과 정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 살아갈 세상의 하나가 된다.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엄마의 노래 소리, 말소리를 들으며 자라나기 때문이다. 영어 권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가 영어를 쉽게 배우는 것은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자랐다는 것보다 엄마가 태아에게 영어로 말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둘째, 토마티연구소 이야기와 모짜르트 음악에 대한 이야기다.

신체 기능상,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소리를 통해 치료하는 토마티연구소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진진하다. 그것은 바로 엄마의 배속에서 듣고 자라나야 할 소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아이들의 비정상적인 삶을 고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엄마의 소리 중 8,000Hz 이하의 소리를 소거한 소리를 만들어 이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들을 수 있는 소리이기에 그들은 과거로 회귀하며 태아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문제에 대한 대증요법이 아닌, 원인제거치료와 같다. 게다가 엄마 소리가 없을 때는 모차르트의 음악, 그 중에서도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일정 음을 소거한 다음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엄마의 소리와 거의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는 말은 무척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아마 앞으로 모짜르트 음악 애호가가 될 것 같다.

 

셋째, 오른쪽 귀와 왼쪽귀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였다. 저자는 사람은 두개의 귀가 있지만 두 쪽을 동일하게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항상 하나가 주된 기능을 하고, 하나는 보조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때 오른쪽 귀가 아닌, 왼쪽 귀로 듣는 것이 습관이 된, 왼쪽 편향귀의 사람은 오른쪽귀로 듣는 사람보다 논리력, 판단력, 말하는 방식 등의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유는 왼쪽 귀는 논리적이기보다 감상적인 부분을 파악하는 오른쪽 뇌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른쪽 귀의 신경조직이 뇌신경에 보다 더 가깝다는 내용과 그림은 무척 충격적이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듣기 극히 자연스럽게 생각한 이 기능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노래하고 움직이는 거의 모든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책의 내용은 무척 놀라운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를 찾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자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한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07.08.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