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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쌀 작가님의 [GL] 봄감기 3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3권은 거의 회사생활에 대한 내용이 주로 펼쳐지는데... 현실의 빌런들이 소설 속에도 있는 느낌이라 여러모로 킹받았네요. 그래도 주인공 능력치가 쫌 돼서 고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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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이번 권부터 본격적으로 소하의 회사 생활이 펼쳐지는데... 묘사가 현실적이라 보면서 저까지 살짝 스트레스 받습니다. 지들끼리 모여서 잘 나가는 여자 상사를 성희롱하는 남직원들, 새로 온 여자 신입 뒷담화 하는 여직원들(2권), 신입이 소속된 부서 팀장을 신입 앞에서 은근히 씹는 타부서 팀장, 왠지 모르게 밉보여서 간접적으로 눈치 주고 말 개띠껍게하는 직속 선배.... 총체적으로 ptsd 와요.... 하.... 특히 직속 선배 인영... 지난 권 리뷰에서 별다른 반감이 안 든다고 적었는데 그 말 취소합니다. 좋아하는 사람 옆에 알짱거리는 게 보기 싫어서 견제하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검증되지도 않은 추잡한 루머를 들이대며 자기보다 어린 아랫사람 압박하는 게 너무 졸렬하네요. 갓 대학 졸업한 여자애 보고 늙은 교수한테 몸로비 해서 혜택 보지 않았냐며 비아냥거리는 건 진짜 선 넘었죠. 계속 이런 식이면 따로 서브 커플이 생기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아요. 꼭 처절하게 차이고 퇴장해주길. 그나마 소하가 치트키 신입이라 회사생활을 정말 잘하지 않았으면 홧병나서 못 봤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들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능력 있는 독종들이란 게 이럴 때는 좋네요. 역시 사람은 능력이 있고 봐야 하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