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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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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10번은 족히 다시본것 같습니다. 그래도 책이 궁금해 읽게 되었는데요. 책의 깊이 또한 대단하네요... 알고보니 논픽션 작가로 이미 명성이 대단한 저자더라고요. 야생에 대체 뭐가 있길래... 자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문명을 등지고서라도 모든 걸 훌훌 떨치고 떠나려 하는 걸까요. 하지만 문명이 주는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굳이 벗어나기에는 그 혜택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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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10번은 족히 다시본것 같습니다. 그래도 책이 궁금해 읽게 되었는데요. 책의 깊이 또한 대단하네요... 알고보니 논픽션 작가로 이미 명성이 대단한 저자더라고요. 야생에 대체 뭐가 있길래... 자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문명을 등지고서라도 모든 걸 훌훌 떨치고 떠나려 하는 걸까요. 하지만 문명이 주는 물리적이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굳이 벗어나기에는 그 혜택이 너무도 커져버린 요즘입니다. 쏘로우처럼 죽을때까지 살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인간이 질릴때가 있지만 그렇다고 사회적인 관계를 모두 이탈해서는 결코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

c********k 2022.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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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5] 야생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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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맥캔들리스는 어리석어서 죽기도 했지만, 그가 자칭 모험이라고 했던 것의 범위가 너무 보잘것없어서 측은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로 말할 수 있다. 그는 부적격자다.   무모한 공상가가 자급자족의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 홀로 알래스카의 숲속으로 들어갔지만, 사실 거긴 주요 고속도로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고, 반경 10KM 내에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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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맥캔들리스는 어리석어서 죽기도 했지만, 그가 자칭 모험이라고 했던 것의 범위가 너무 보잘것없어서 측은하게 느껴질 정도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로 말할 수 있다. 그는 부적격자다.

 

무모한 공상가가 자급자족의 삶을 체험해보기 위해 홀로 알래스카의 숲속으로 들어갔지만, 사실 거긴 주요 고속도로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고, 반경 10KM 내에 꽤 많은 오두막도 있는 곳이었다. 아무튼 거기서 그는 100일이 넘게 자급자족하며 살아남지만, 뒤늦게 알아챈 작은 실수로 결국 혼자 죽고 만다. 

글빨 좋은 저자는 자신도 젊은 시절 유사한 경험을 했었기에(사실 이 부분이 제일 재밌게 쓰여져 있다), 최선을 다해서 크리스 맥캔들리스를 변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냥 살아남지 못했기에 결국 유약한 공상가에 불과하고, 하지만 잔인하게도 죽음으로써 어쩌면 그가 원했을지도 모르는 영향력이라는 걸 가지게 되었다.  

 

 

 

 

h*****p 2021.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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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크로카우어의 책을 추천한다.
"존 크로카우어의 책을 추천한다." 내용보기
희박한 공기 속으로 책을 읽고 '야생 속으로'를 구입해서 책을 읽다가 처음 몇 페이지 만에 내가 기대했던 책이 아님을 발견하였다. 책의 내용이 아니라 희박한 공기 속으로를 번역한 김훈 번역가의 번역 수준과 야생 속으로를 번역한 이순영 번역가의 수준이 정말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낀다.  외서의 경우 책을 쓴 작가 뿐 아니라 그 번역이 어느 정도 훌륭한지에 따라 번역한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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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박한 공기 속으로 책을 읽고 '야생 속으로'를 구입해서 책을 읽다가 처음 몇 페이지 만에 내가 기대했던 책이 아님을 발견하였다.
책의 내용이 아니라 희박한 공기 속으로를 번역한 김훈 번역가의 번역 수준과 야생 속으로를 번역한 이순영 번역가의 수준이 정말 차이가 난다는 것을 느낀다. 
외서의 경우 책을 쓴 작가 뿐 아니라 그 번역이 어느 정도 훌륭한지에 따라 번역한 책을 읽는 독자에게 영향을 준다. 
존 크로카우어의 책은 의심의 여지 없이 훌륭한 책이다. 작가는 훌륭한 스토리텔러이고 야생 속으로와 희박한 공기 속으로 두 권 모두 본인이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 형식으로 책을 읽으며 정말 빠져들게 하는 기술이 있다. 

매 장마다 앞에는 사망한 크리스가 적은 일기의 내용을 가져와서 시작하는데 전자책으로 볼 때는 글씨가 너무 흐리고 작아서 글을 읽기가 매우 힘들었다. 책을 만든 회사의 편집에 실망하였다. 

z****i 2023.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