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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가부장제, 남성과 여성의 역할, 치매와 돌봄. 언어폭력 등을 보면서 현실 속의 서사와 오버랩되었다. 소설이든 현실이든 사람은 다르지만, 사는 건 비슷하다. 직접 보고 경험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공감할 게 많았다. 가독성이 좋아서 단숨에 읽었다. 새빨갛게 익은 자두를 볼 때마다 이 소설을 떠올릴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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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꾸며진 것이며 남성이 허락하는 한에서 온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었다. 여자의 선택일지라도 그것을 허락하는 사람은 타자였고 남자의 영향이 미치는 것이었다. 가부장제 사회 아래에서 살아가고있는 여성의 삶은 어쩌면 이런 균열을 두고 아슬하게 살아가고있는 것 아닐까. 덤덤하게 쓰여진 글이 작품을 꺼림칙하고 잔혹하게 느끼게 만드는 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