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카밧진, 마크 윌리엄스, 존 티즈데일, 진델 시걸의 마음챙김으로 우울을 지나는 법 리뷰입니다. 8주 동안 바디스캔, 요가, 호흡 마음챙김 등의 명상 수련을 직접 실천하면서 자신의 우울한 기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담고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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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우울‘에 관한 감정을 다룬다. 우울증에 걸리면 어떤 감정이 생기고 행동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우울증과 불행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바디스캔 수련으로, 우울을 겪는 환자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게 된 사례들을 담고 있다. 솔직히 명상 잘 모르겠다. 생각을 아예 안 하고 몸의 감각을 집중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어떻게 안 하지..?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던데. 자신에게 맞는 마음챙김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뜩이나 불안하고 짜증 나는데 생각을 바꿔보라고 하면 더 짜증 난다. 생각을 바꾼다고 내 감정이 뜻대로 되면 세상이 얼마나 살기 편할까. 나쁜 기분을 없애려고 할수록 오히려 기분이 더 나빠진다. 저자는 감정에 생각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라고 강조하지 않는다. 바꾸려고 하지 말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아가라고 주문한다. 다시 말해 싫은 느낌을 고스란히 느껴보라고 말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고 쉽진 않겠지만, 저자가 무슨 의미로 이 말을 했는지 알 것 같기도. 최근 내 경험한 바 그대로 느끼고 있다 보면 그 상태가 지나가는 것 같았다. 쏟은 우유 사례처럼 괴롭다는 생각 이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만 더 뿌려대지 않는다면 싫은 감정이라는 쏟은 우유는 곧 흘러가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