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인 오스틴 선집 세트 책을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책을 추천을 받고 읽어 보니 '이성과 감성 ', 오만과 편견 , 맨스필드 파크 ,노생거 사원 설득 , 에마 와 같이 세트를 읽으니 약간 복잡한 글이기도 하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있어서 추천하는 지인한테 이야기를 나누면서 책을 다시 읽고 보기로 하도록하였습니다. 저랑 잘 어울리지 않는 내용입니다. 그래도 추천을 하고 싶네요 |
|
고전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직도 하나의 의아함이 있다. 어째서 제인 오스틴의 전집을 이제야 완독했을까!! 오스틴은 현대의 사람들에게 널리 읽히는 소위 '불후의 고전‘을 남긴 작가이다. 그런데, 어째서 오스틴의 소설이 역작으로 평가받는 것일까?
●나는 그 첫 번째 비밀이 ’리얼리즘‘에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18~19세기의 현실적인 모습을 거침없이 표현한 제인 오스틴의 솔직함이 모두를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성과 감 성>의 대시우드 가, <오만과 편견>의 베넷 가와 <에마>의 우드하우스 가와 같은 젠트리 계급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에서는 당대 젠트리 계급의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서로 다른 가문과의 사교 파티나 상속을 둘러싼 문제, 혹은 계층 이동과 같은 점 말이다. 또한, <맨스필드 파크>에서 엿볼 수 있는 사교를 취미로 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시절 사람들의 모습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오스틴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느끼는 전율은 짜릿하기 짝이 없다! 또한, 청춘들의 결혼을 둘러싼 현실적인 갈등도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였다. 제한된 등장인물로 덧없이 복잡한 갈등은 묘사하는 제인 오스틴의 문체에는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고생하는 인물, 이와는 반대로 상대방의 배신으로 인해 낙담하는 인물, 상대방에 대한 소문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물, 편견으로 인해 주저하는 인물, 주위의 반대로 난관을 겪는 인물 등 다양한 이유로 결혼에 대한 문제를 겪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보는 것이 오스틴 소설의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이러한 오스틴의 리얼리즘 속 매력은 단순히 사실을 객관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아니다. 오스틴의 리얼리즘의 진정한 매력은 오스틴이 포착한 18~19세기의 현실이 21세기에도 통한다는 점이다. 계층 이동에 대한 두려움, 사랑의 갈등 등 오스틴이 다루는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충분히 와닿는 이야기로서 의미가 있다.
●두 번째 비밀은 바로 ’섬세한 심리 묘사‘가 아닐까 싶다. 나는 남성이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에는 마치 여자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몇 문장에 걸친 꼼꼼한 심리 묘사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알지도 못하는 결혼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재산 상속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교에 대해 나는 오스틴의 심리 묘사 덕분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이렇듯, 진득한 심리 묘사는 책의 흥미를 높여주는 제 3의 요소가 아니었을까 싶다.
●마지막 비밀은 ’오스틴‘ 바로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하자면, 소재를 살리는 오스틴의 능력이다. 상당수의 오스틴 소설에는 공통적인 소재가 등장한다(앞서 언급한 결혼과 사랑, 부, 계층적 갈등 등). 물론, 이러한 요소는 당대 소설의 대표적인 소재이다. 그러나, 오스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한 작품이 아니라 대부분 작품에서 이러한 소재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나는 3000p에 달하는 오스틴의 전집을 읽으면서 단 한 순간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같은 소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는 오스틴의 재단 실력에 감탄했을 뿐이다. 특히, 어린 나로서, 많은 인물의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는 매력적이고 매력적이었으며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나는 오스틴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단조로움에서 비롯된 다채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나 또한, 이러한 즐거움은 다시 느끼기 위해 오스틴의 전집을 다시 한 번 정독하려고 한다(모두 파이팅!!)
●이만 지루한 나의 리뷰를 마칠까 한다. 독자 여러분들은 추운 겨울날 오스틴의 소설 속 유머와 풍자로 추위를 쫓아버리고 오스틴의 매력에 한 번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