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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이 아련히 생각이 났다. 그 시절의 친구가 보고싶어졌다. 80년대의 내 빛진 이십대를 생각하며 소중하게 책을 덮었다. 고왔던 예린이가 보고싶다 같이 곁에서 민주화를 위해 애써준 사람들의 고마움도 느끼며 연약한 소녀가 이 사회에 견디어 가는 과정을 담대하게 써줘서 고맙다. 국가적인 폭력 가정의 폭력 그런것이 당연시 되었던 시절에 깨우치고 이겨나가는 과정을 편히 활자로 읽었다. 그러나 머리에는 강렬히 남아 정의롭게 살아갈것을 다짐한다. 두고 두고 소장하며 읽어나갈 청동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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