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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난 책은 《돼지로봇핑크》이다. 제목을 보고 '인공지능로봇의 이야기인가보다.'라고 예상을 했는데 책을 펼치고서는 금새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지게 되었다. ?? 동우는 로봇과학자인 엄마의 인간복제 실험으로 태어난 아이이다. 동우는 인공지능로봇이 아닌 사람으로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정체성으로 인한 혼란한 마음이 여러 에피소드들 속에서 잘 나타난다. 엄마가 미국으로 연구를 가 있는 기간동안 외가에서 지내게 된 동우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교감을 하고, 아빠가 없는 단짝 친구와 마음을 나누다가 친구의 바뀐 상황에 부러움 반 서러움 반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엄마가 보내준 인공지능로봇 핑크에게 위안을 받기도 하며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는 강철심장 엄마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그렇게 동우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 동우의 엄마는 뛰어난 과학자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고 동우를 무척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것도 맞다. 그러나 동우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모습에, 엄마에게 원망의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코 끝이 찡해졌다.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의학이 발달하면서 우리가 누리는 많은 이점에 뒷면에 있는 부작용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특히 인간복제나 로봇이 인간의 존엄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도. 엄마가 동우를 무척 많이 사랑하지만 엄마도 처음이라 방법을 몰라서 동우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었고, 그런 엄마의 지난 이야기를 알고 조금씩 성장해가는 동우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동우에게 인공지능돼지로봇 핑크와 할머니 할아버지, 단짝 친구의 존재가 큰 위안이 되고 있음이 참 다행이었고. ?? 우리 아이 역시 이 책을 읽는데 앉은 자리에서 꼬딱 책에 몰입을 하며 읽었다. 동우에게 핑크가 있어서 참 다행이라며 그래도 인간복제는 위험한 것 같다는 아이의 말에 끄덕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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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아이 동우, 스스로 학습하는 로봇 핑크 어쩌면 우리가 미래에 만나게 될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체세포 복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 미리 알아두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게 했다. 아이들이 다 읽고 난 뒤에 내가 이 책을 읽어보니, 이 책은 미래의 가족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대부분 엄마, 아빠, 아이들로 구성된 가정을 정상 가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미래에는 체세포 복제로 태어나 아빠가 없고 엄마와 로봇이 가족인 가정이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빠 없이 엄마와 단둘이 사는 동우, 동우는 왜 자신만 아빠가 없는지 궁금했다. '새로운 시도', '놀라운 발견'을 좋아하는 로봇 과학자인 엄마는 동우에게 " 넌 엄마 혼자 결정하고 엄마 혼자 낳았어. 동우 너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져서 엄마 배 속에서 자랐어. 그래서 아빠가 없는 거야." 기증자가 ...... 체세포 복제...... 어느 누구와도 가까이 지내지 않던 나는 승태와 친구가 되었다. 승태는 나처럼 아빠가 없었다. 승태는 아빠를 본 적도 없고, 보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 나는 그런 승태랑 있으면 마음이 편했다. 엄마는 로봇 연구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고 나는 외갓집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나의 빨간 머리를 보고 길고양이 할아버지가 아빠를 닮아서 빨간 머리냐고 묻는다. 나는 아빠 얘기가 듣기 싫어 "저는 아빠가 없는데요."라고 말했다. 어느 날 엄마는 인공 지능 돼지 로봇 핑크를 나에게 보냈다. 나는 로봇보다는 아빠가 궁금하다. 그러나 엄마는 내 마음을 모른다. 할아버지는 과학이 사람을 망친다고 믿어 구닥다리 전자 제품만 사용한다. 우리 집 냉장고는 식구들 건강에 맞는 메뉴를 스스로 정하고, 메뉴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알아서 주문하고 가족에게 맞는 음식을 추천한다. 어느 날 승태에게 새아빠가 생기고 나는 승태가 미워진다. 승태가 미워서 로봇 핑크와 친해진다. 동우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눈물없는 엄마가 어렸을 때는 울보였다는 사실과 핑크에 대해 알게 된다. 엄마는 왜 울지 않게 되었을까? 그 비밀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도 저도 흥미롭게 읽은 <돼지 로봇 핑크>랍니다. 미래의 가족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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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로봇과학자인 동우 엄마.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기를 체세포 복제를 통해 실험실에서 만들었어요. 그렇게 기증받은 체세포로 특별하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동우입니다. 엄마가 새로운 로봇 개발을 위해 동우를 두고 미국으로 잠시 떠난 사이, 동우는 첨단 시대에 살고 계시면서도 로봇이나 인공지능이라면 고개를 저으시는 동우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요. 동우는 궁금했습니다. 나는 왜 아빠가 없는 걸까? 나는 로봇인 걸까? 왜 엄마는 나를 실험실에서 만들었을까? 나를 낳았다고는 했는데... 나는 왜 엄마와 다를까? 게임도 공중 돌기도 왜 이렇게 잘할까?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온 뒤 동우는 비슷한 마음의 승태와 마음을 나눕니다. 미국에서 인공지능 반려로봇을 만든 엄마는 동우에게 가장 먼저 보내주지만 동우는 기쁘지 않았죠. 내 마음을 헤아려주지도 못하는 엄마 때문에 과학이라면 이젠 할아버지처럼 지긋지긋하기만 했어요. 승태마저 아빠가 생기고 나니 동우는 정말 외롭고 더 화가 났어요. 엄마는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나도 이제 아빠를 갖고 싶다고 하는 동우. 네가 왜 엄마만 있냐고,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그리고 로봇 핑크도 있다고 엄마는 위로하지만, 동우에겐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형님이라 부르며 동우를 잘 따르는 돼지 핑크. 핑크는 동우를 형님이라 부르며 자신은 동생이고, 우리는 가족이라고 가족끼리는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네요. 이미 핑크에게 동우는 가족인가 봅니다. 핑크와 동네를 돌아다니던 동우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유기묘를 돌보던 엄마의 어린 시절과, 동우보다도 더 잘 울던 아이였다는 걸요. 그리고 할아버지를 통해 울지 않는 엄마가 된 것이 동우 때문이라는 것도요. 어느 날 고장이 난듯한 돼지 로봇 핑크를 보니 화가 머리끝까지 난 동우. 엄마에게 나도 베타테스트 용이냐고 고함을 치며 큰 소리로 울어젖힙니다. 엄마는 자신이 단단해지면 동우도 단단하고 행복해질 줄 알았거든요. 이제서야 동우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엄마였네요. . . 동우는 이제 자신의 아빠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엄마는 이제 조금 더 동우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을까요? 동우는 엄마의 마음을 이제는 조금이나마.이해하게 되었을까요? 이제 동우의 가족은 누구누구일까요? . . 가족의 범주는 참 넓습니다. 꼭 엄마 아빠와 형제와 자매를 뜻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함께 살고 부대끼며 서로를 위하고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힘들 때엔 서로 기댈 수 있고, 비록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어도 이해하고 한 편이 되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로봇이든 혹은 어쩌다 같이 살게 된 남남이든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가족인 것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처럼 내가 생각하고 마음으로 정의 내리는 모두가 한 가족일 거예요. 가족의 정의 보다 범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의 의미니까요. 조금은 특별한 아이 동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지금 현재에는 있을 수조차 없는 체세포복제 아이의 이야기였음에도 어쩐지 저렇게 혼란스러운 마음을 지닌 아이가 지금 있을 것만 같고, 엄마와 아이의 마음도 저릿하게 느껴졌어요. 책을 읽으며 가족의 뜻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스 있었고 가족이 내게 주는 의미, 가족이 내게 주는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도 가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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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 ![]() ![]() ![]() ![]()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를 갖고 싶어했던 위대하고 유능한 과학자인 엄마로 인해 태어난 복제인간 동우와 캘리포니아로 연구하러 떠나게 되어 아들인 동우가 외롭고 심심할까봐 일부러 만들어준 돼지로봇 핑크가 주인공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펼쳐지고 있어요. 예전 시대를 살았던 할아버지에게는 신문물이자 최첨단 신식 고급진 물건처럼 보였던 동우의 존재는 그닥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나누고 사랑으로 안아주지도 않았던 것 같구요. 또한 엄마가 원해서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정작 동우의 마음을 알아주지도 않고 동우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지 않고 정작 세상에태어나기는만 했을뿐 사랑조차 받지 못했던 동우는 참 많이 외로웠을 듯 합니다. 엄마가 그나마 덜 심심하고 지루하지 않게 친구처럼 지내라고 만들어주었던 돼지로봇 핑크라는 존재는 동우에게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과학자의 엄마가 하는 행동이나 생각들은 그저 동우에게는 싫게만 느껴졌기에 돼지로봇 핑크도 마냥 싫게만 보였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이 많은 동우와 동우 엄마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마지막으로 돼지로봇 핑크까지 쉽지만 않았던 가족이었지만 그 가족이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이름뿐인 가족이 아닌 사이로 될때까지 어떠한 노력이 있었는지 책을 읽어가면서 알 수가 있었어요. 인공지능과 로봇 그리고 복제인간까지 우리가 마주하게될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는 상상이상으로 많이 변하고 달라질것이기에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조차 가늠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단 하나 확실한 건 편하고 빠르고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면 분명 위험하고 무섭고 걱정해야 될 문제도 있다는 점이겠지요. 양면의 모습을 다 기억하고 신중하게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
![]() 돼지 로봇 핑크 다릿돌읽기 크레용하우스
![]() "나는 진짜 인간이지만 가짜 같아요."
동우네 가족은 아주 특별해요. 복제인간 동우와 절대로 울지 않는 로봇 과학자 엄마, 구닥다리 전자 제품만 쓰는 할아버지 할머니, 동우의 껌딱지인 인공지능 로봇 핑크까지, 출생의 비밀 때문에 혼란스러운 동우에게 찾아온 가족바다 더 가족 같은, 돼지 로봇 핑크를 만나볼까요?
![]() 초등학생이 된 동우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과학자인 엄마가 기증자의 체세포를 복제해 동우를 낳았고, 동우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동우와 같은 복제 인간이 금지되었다는 사실을 말이죠. 자신의 존재 자체가 비밀이고 금지인 동우는 친구들에게 자신에 대해 얘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도무지 알아주지 않는 엄마에게도 터놓을 수 없지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던 동우는 자신처럼 아빠가 없는 승태와 친구가 되지만 승태에게도 자신의 비밀에 대해 말하지 못합니다. 4학년 여름 방학, 엄마는 미국으로 로봇을 연구하러 떠나고 동우는 구닥다리 전자제품만 쓰는 외할아버지 댁으로 가게 됩니다.
![]() 공중돌기 시함결과가 궁금해서 승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신처럼 아빠가 없더 승태에게 아빠가 생겼다는 소리를듣고 동우는 배신감이 들었다. 아빠 있는 애들이 부럽지 않냐고 물었을때 승태는 당차게 말했다. "부모님이 이혼한 애들이 얼마나 많냐? 있다가 없는 것보다 처음부터 없는 게 백번 낫다" 그러던 자식이 이제는 아빠 자랑질이라니...
![]() 동우는 엄마가 보내 준 테스트용 인공 지능 로봇인 핑크를 만나게 됩니다. 핑크는 동우를 형님이라 부르며 껌딱지처럼 따라다니지요. 동우는 할아버지, 할머니, 핑크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갑니다. 할머니와 길고양이 할아버지에게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엄마를 닮았다는 안도감도 느끼지요.
![]() 할아버지가 물었다. "동우 네가 지금 가장 힘든게 뭐냐?" "내가 누굴 닮았는지 모르는 거요. 그냥 복제품 같은거요. 내가 어떻게 자랄지 이미 다 정해진 것 같아요..." 부글부글 넘치던 음료수 병에 김빠진 음료만 남은 것처럼 마음이 잔잔해졌다. "누구를 얼마나 닮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다, 너는 네가 만들어 가는거야"
"우리 동우, 또 힘든거 있니?" "나는 진짜 인간이지만 가짜 같아요. 아무한테도 나에대해 말하지 못하니까요" "가짜라니, 가짜 인간이 이렇게 마음이 여리고 생각이 깊을수 있겠니? 안그래?"
![]() 핑크는 동우에게 서슴없이 “형님의 가족은 저의 가족”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진짜와 가짜를 명확히 구분할 줄 아는 핑크를 통해 자신을 가짜라고 여기던 동우는 진짜 인간으로 성장해 가지요.
동우는 인공 지능 로봇 핑크를 가족으로 여기고 핑크에게 가족에 대해서 형님답게, 확실하게, 멋지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면 꽤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하죠.
가족이란 무엇일까요? 핏줄로 이어진 사람들? 한집에 사는 사람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족은 어떤 모습의 어떠한 의미인가요? 아이와 함께 가족은 어떤 모습일지 <돼지로봇 핑크>를 읽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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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과학자 엄마 '윤지수' 의 복제 인간 아들 '윤동우'는, 복제가 불법인줄 모르고 자신의 출생에 대해 이야기 했다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가게 된 동우는 새학교에서는 복제 인간인걸 숨기고,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와 헤어진 '하승태'와 친구가 된다 엄마가 연구 때문에 미국에 가게 되자, 동우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게 된다. 미국에서 엄마가 선물로 핑크색 인공지능 돼지 로봇을 보내준다. 동우는 그 돼지 로봇에게 '핑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복제라는 자신의 출생때문에 혼란스러운 동우는 엄마를 오해하게 되고, 자신이 학교에 나가지 못하는 동안 새아빠가 생긴 승태에게도 괜히 심술이 난다.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모든 기계를 싫어하고, 옛날 가전 제품만 좋아하는 할아버지는 돼지 로봇 핑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복제 인간 동우, 로봇 핑크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하게 되고, 적응하고, 정을 주면서 점점 한 가족이 되어간다. 가족이란 꼭 핏줄로만 연결 되어 있는 사람들을 의미 하는 건 아니다. 동우네 가족처럼 다양한 사람들과 심지어 로봇도 함께 마음을 나누면 가족이 된다. 요즘 현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가족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 모든 가족들을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집에도 식구들 건강에 맞는 메뉴를 스스로 정해 메뉴에 필요한 음식 재료도 알아서 주문해 주는 냉장고와, 옷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 알려주는 세탁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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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엄마는 과학자이다. 동우는 체세포 복제 인간이다. 아빠가 없다. 다니던 학교에 동우에 대한 소문이 돌아 불편해진 동우는 엄마에게 전학을 요구한다. 전학후에는 동우가 복제인간이라는 걸 비밀로 한다. 절친인 승태. 승태가 태어나기 전에 부모님이 이혼해서 아빠가 없다.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사이비(似而非). 공통점이 있으면 금방 친해진다.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묻지도 않는다. 엄마는 미국으로 연구차 떠나고 동우는 외갓집에 맡겨진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통해 어릴 적 동우와 동우를 키우던 엄마에 대해, 고양이를 돌보다 죽게 되어 엄청나게 울던 어린 시절의 엄마, 네 살 때 우는 동우를 달래려고 노력한 이후로 엄마는 잘 안 운다.
그 사이 새아빠가 생긴 승태.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배신자 승태
미국에서 엄마가 보내 준 선물, 소세진가 스위치를 켜니 핑크 돼지로 변신 인공 지능 로봇 돼지 핑크는 스스로 학습하고 처음 본 동우를 ‘주인님’이라고 잘 따른다. 형님으로 호칭을 바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할아버지는 과학인 세상을 망친다고 생각하며 문명의 이기를 멀리한다. 냉장고 전자파로 충전되던 핑크, 냉장고가 꺼지자 방전되어 이상해진다. 냉장고를 다시 켜니 되살아나는 핑크. 미국에서 동우의 전화를 받고 울던 엄마에 대한 얘길 듣는다. 연구를 마치고 돌아온 엄마와 동우, 핑크 돼지 잘 살겠지
가족이 뭔가? 무거운 질문 정답이 있는 듯하지만 애매한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간다. 동우를 통해 승태와 인공지능 돼지 핑크를 통해 과거와는 다른 사회에 맞는 새로운 가족.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사이다.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관계이다. 가정을 이루어 같이 사는 사이가 가족 아닐까 혈연이 바탕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서로 아끼고 챙기고 사랑하는 사람들. 사전적 정의는 대체로 혈연, 혼인, 입양, 친분 등으로 관계되어 같이 일상의 생활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공동체) 또는 그 구성원을 말한다. 집단을 말할 때는 가정이라고도 하며, 그 구성원을 말할 때는 가솔(家率) 또는 식솔(食率)이라고도 한다. 다문화가 있듯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을 수 있다. 우리 가족과 다르다는 이유로 이상하다 거나 틀리다고 판단하지 말고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사회이다. 유교의 영향으로 조금은 느리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변화는 생겨나고 있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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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로봇 핑크"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돼지처럼 생긴 로봇 핑크를 만나면서 생긴 일화를 실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주인공인 "동우"가 체세포 복제를 통해 낳은 아이라는 것이었지요. 아빠가 왜 없는지 늘 궁금해하던 동우에게 엄마는 초등학교에 가면 설명을 해주기로 약속했어요. 동우가 초등학생이 되자 엄마는 동우에게 설명을 해줍니다. 동우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져 엄마 배 속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아빠가 없다고요. 하지만 동우가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운 일이었지요. 우리 아이도 체세포 복제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주어도 조금은 어려운지 고개를 갸우뚱 하더라고요. 그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 동우라면 더욱 이해하기어렵고 이해하기도 싫었겠지요. 과학자인 엄마는 동우에게 따뜻한 엄마의 느낌보다는 그저 설명과 이해만을 요구하는 것 만 같았어요. 동우를 복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간을 복제하는 일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우처럼 태어난 아이는 몇명안되고 그 아이들이 어디서 누구와 살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해요. 아이들을 위해 비밀에 부치기로 했답니다. 동우는 '금지'나 '비밀'이라는 말이 고인돌 같은 무게로 자기를 짓누르고 땅 속 깊이 묻히는 기분이 들었다고해요. 이제 갓 초등학생이 된 아이가 느낄 충격과 외로움등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실제로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면 하고 상상해보니 너무 슬펐어요. 동우가 살고 있는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무척 편리한 세상이었어요. 동우네 냉장고는 식구들 건강에 맞는 메뉴를 스스로 정하고 메뉴에 필요한 음식 재료를 알아서 주문한다고해요. 성장기인 동우에게는 뼈가 튼튼해지는 음식을 비염이 심한 엄마에게는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추천까지 해줍니다. 냉장고 뿐만아니라 세타기도 옷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서 바지가 낡았으니 새로 사라든가 셔츠 단추가 떨어졌다고 알려주기까지합니다. 아이와 함께 이런 세탁기와 냉장고가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동우네 할아버지는 과학이 세상을 망친다고 믿었어요. 과학이 사람을 게으르고 생각 없이 만들어서 쓸모없고 이기적으로 변하게 한다고 생각해요. SF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터라 동우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미진진했어요. 엄마가 미국에 가있는 한달동안 할아버니 할머니댁에서 지내게 된 동우는 엄마에 대한 원망과 할아버지의 불편함까지 모든게 다 마음에 드는게 없어보여요. 과학이 사람을 망친다고 생각하는 할아버지가 동우를 퉁명스럽게 대하는 이유는 자신이 과학으로 만들어졌기때문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대목은 제 마음도 너무 아팠어요. 과학자 엄마의 선물로 받은 돼지로봇 핑크는 알아서 학습하는 똑똑한 로봇이예요. 처음엔 핑크에게 관심도없던 동우와 할아버지는 점점 핑크를 가족으로 인정하게 되는 과정이 나와요. 동우는 핑크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싶어요. 가족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정말 재미있지만 생각해볼 거리가 참 많은 이야기 주제였어요.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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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정의보다 중요한 건 가족의 의미 같아요. 평범하고 뻔한 마음까지도 헤아려 주는 게 가족 아닐까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어도 한편이 되어 주는 게 가족이 아닐까요? 잘못을 저질렀을 때 진정으로 충고할 수 있는 게 가족 아닐까요?
동우네 엄마는 로봇과학자다. 그래서 엄마는 기증받은 체세포로 동우를 복제해 낳았다. 동우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자신은 과학자가 만들었다며 슈퍼영웅이 된다고 자랑하지만 날이 갈수록 친구들이 따돌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우는 전학을 간다. 그곳에서 동우처럼 아빠가 없는 승태를 만나 친구가 된다. 하지만 승태에게는 동우의 탄생비밀을 말 할 수 없다. 시간이 지난 후 엄마가 미국으로 로봇연구를 위해 떠나고 동우는 외갓집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살게 된다. 하지만 외갓집에 가니 사람들이 동우아빠를 물어본다. 동우는 모두가 싫었고 눈물이 났다. 그때 마침 미국에서 엄마가 보낸 소포가 도착했다. 안에는 인공 지능 반려 로봇인 돼지 핑크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동우는 복제인간인 나를 닮은 반려로봇이 너무 싫다. 과연 동우는 핑크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처음 동우는 복제인간인 나와 닮은 반려 로봇 핑크를 거부한다. 하지만 형님이라고 부르는 핑크를 어느새 좋아하고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좋아 하고 함께 하고 싶으면 가족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의 의미, 가족의 소중함을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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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어떤의미일까? 예전에는 가족이란 생물학적으로 혹은 호적으로 구분된것이었다면은 이제는 그런 선에서 벗어나서 좀 더 넓어지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마음적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좁은의미로도 달라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돼지 로봇 핑크' 책에서는 기증자의 체세포를 복제해서 탄생된 동우가 주인공입니다. 그런사정으로 탄생된 동우는 처음에는 자신의 존재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자신만만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아이들과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그 속에서 마음을 터놓을수 있는 가족인 엄마는 이런 동우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동우와 엄마는 과연 서로의 마음을 얼만큼 알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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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인 엄마는 어느날 새로운 연구를 위해서 동우를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맡기고 떠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은 책속 시대의 배경과는 다른세상입니다. 인공지능기능이 없는 구닥다리 전자제품만 있습니다. (책속의 배경은 지금의 시대보다 훨씬 미래입니다.)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서 맞춤형 TV프로그램을 설정하지 않는 단순히 리모컨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TV, 식구들 건강에 맞는 메뉴를 정하고 알아서 재료를 주문하는 기능은 없는 단순재료보관기능만 있는 냉장고, 옷의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서 알려주고 물도 아껴쓰는 기능은 없는 단순세탁기능만 있는 세탁기 이 모든것은 할아버지 집에 있는 가전들입니다.
어느 날 미국에 있는 엄마로부터 온 선물, 애완로봇입니다. 처음에는 소세지처럼 생겼지만 어느덧 핑크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애정을 키워나갑니다. 그 속에서 구닥다리제품만 쓰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그리고 예전에 울보였지만 지금은 동우앞에서 눈물한번 흘린적없는 엄마도 동우도 모두가 마음을 통하게 됩니다.
가족이기에 더 섭섭하고 더 무심할 수 있을거 같은 관계,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존재라는 사실에 혼란을 겪는 동우의 마음, 단짝친구와의 관계에서 오는 속마음과는 다른 다툼, 처음에는 무심하게 대했던 존재였지만 어느덧 나의 소중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애완로봇인 돼지 로봇 핑크까지 동우의 다양한 마음과 혼란 그리고 속상함까지 모든 것이 묻어나는 창작동화입니다.
동우의 이 대사가 참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가족이기에 희생하고 무조건 이해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서로의 아픔과 즐거움도 같이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때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와 아이들은 서로에게 어떤존재인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동우의 다양한 감정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책입니다. 감정요소가 다양한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싶기도하네요.
[ 이 글은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