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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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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또 다른 저서 [다윗과 골리앗]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주문한 두번째 책이다. 그저 단순하게만 생각해왔던 일상의 모습들이 새로운 관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수 있으며 풍부할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득력있게 풀이해나가는 저자의 서술방식이 참 유익했다.p.337 대기만성형 예술가의 성공 여부는 주위 사람들의 노력에 크게 좌우된다. 세잔의 전기에서 루이 오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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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또 다른 저서 [다윗과 골리앗]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주문한 두번째 책이다. 그저 단순하게만 생각해왔던 일상의 모습들이 새로운 관점에 따라 얼마나 달라질수 있으며 풍부할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득력있게 풀이해나가는 저자의 서술방식이 참 유익했다.

p.337 대기만성형 예술가의 성공 여부는 주위 사람들의 노력에 크게 좌우된다. 세잔의 전기에서 루이 오귀스트는 아들의 천재성을 몰라보는 속물로 등장하지만 사실 그는 아들을 끝까지 후원했다. 루이 오귀스트는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제대로 된 직업을 찾으라고 강요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남편과 자식 혹은 친구를 위해 돈을 대주는 세속적인 일은 천재의 예술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때로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20년간 머리를 싸맨 끝에 만들어지기도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21.03.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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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WHAT THE DOG S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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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정리하기 : 말콤 글래드웰의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WHAT THE DOG SAW)   1.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읽는 이유   ‘아웃 라이어’를 읽은 후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였다. 책을 읽은 후 10년 남짓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 그의 글 중 하나는, 동년배보다 뛰어난 운동선수들의 존재를 설명하면서 그들의 우수성이 타고난 천재성 때문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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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정리하기 : 말콤 글래드웰의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WHAT THE DOG SAW)

 

1.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읽는 이유

 

‘아웃 라이어’를 읽은 후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였다. 책을 읽은 후 10년 남짓 지난 지금도 기억나는 그의 글 중 하나는, 동년배보다 뛰어난 운동선수들의 존재를 설명하면서 그들의 우수성이 타고난 천재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동년배보다 일찍 태어나, 늦게 나온 애들보다 지능이나 체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캐나다의 하키 선수들의 생일을 비교해 생일이 빠른 선수들이 늦은 선수들보다 실력이 빼어났다는 것을 보여주는 글이었다. 같이 하키를 시작한 동년배들의 생일을 비교해보면 심할 경우 11개월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11개월은 어떤 차이일 까는 물어보나 마나이다. 그 차이가 만든 차별을 잘 설명하고 있다. 2009년 나온 책(2019년 개정판도 있다)을 검색해보니 미리보기에 그 내용이 나온다. 읽어보시길 권한다. 그가 인용한 성경구절이 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태복음 25장 29절)

 

이 책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아이의 학습능력이 조금 늦거나 생일이 늦으면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한 해 미루는 부모들을 어른이 되어 주변에서 본 적이 있다. 나의 경우는 호적 신고가 잘못되어서 1년을 앞당기는 바람에 나의 동기동창들의 나이가 나보다 1년 빠르다. 나의 학창 시절 성적 석차가 상승하는 마지노선이 있었다는 이유를 나는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았다. 고등학교까지 1등은 나의 것이 아녔다. 믿거나 말거나다.

 

2. 퍼즐과 미스터리의 차이

 

저자는 국가안보전문가 그레고리 트레버튼의 유명한 말을 인용한다.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은 퍼즐이다. 우리는 충분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퍼즐을 푸는 열쇠는 아마도 빈 라덴의 측근에게서 나올 것이다.(중략) 반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후 이라크에서 일어날 일은 미스터리다. 미스터리에는 사실에 입각한 단순한 해답이 없다. 미스터리를 풀려면 불확실한 정보를 판단하고 평가해야 한다. 이때는 정보가 적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아서 어려움을 겪는다.”

 

저자는 ‘퍼즐을 풀지 못할 경우에는 그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정보를 감추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미스터리를 풀지 못하면 그 원인을 찾는 일이 매우 어렵다. 정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며 질문 자체가 틀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퍼즐은 만족스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지만, 미스터리는 그것이 쉽지 않다’면서 미국의 회계부정 사건인 엔론 사태를 미스터리로 구분한다. 엔론은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다며, 단지 엔론의 회계보고서를 잘 살펴보면 애초부터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엔론의 회계보고서는 300만 장에 이르며 이것이 재앙을 주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엔론사태가 퍼즐이라면 핵심 인물인 회장을 24년 간 감옥에 가두면 할 일이 끝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미스터리는 잘못이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있다. 미스터리에 감춰진 진실을 찾지 못하는 것은 정보 제공자뿐 아니라 정보를 제공받는 사람의 잘못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엔론의 교훈을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2008년의 금융위기를 겪었을까?’ 반문한다.  

 

3. 말콤 글래드웰의 책들(예스24에서 확인)

 

블링크, 다윗과 골리앗, 타인의 해석, 티핑포인트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달의 사락 s*****m 202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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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과 당황의 차이(말콤 글래드웰,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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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과 당황의 차이(말콤 글래드웰,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에서…)   테니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심 고문님과 제가 테니스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스코어는 5:1 심 고문님이 이기고 계십니다. 그런데 심 고문님이 몇 개의 공을 실수하면서 5:2 스코어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5 무승부로 끝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보기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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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과 당황의 차이(말콤 글래드웰,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에서…)

 

테니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심 고문님과 제가 테니스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스코어는 5:1 심 고문님이 이기고 계십니다. 그런데 심 고문님이 몇 개의 공을 실수하면서 5:2 스코어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5 무승부로 끝납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보기입니다. 1번, 심 고문님이 당황했다. 2번, 심 고문님이 위축되었다.

 

 위축은 모호하고 두리뭉실한 개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구체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4개의 상자를 두고 X자가 나오면 각 상자에 해당하는 버턴을 누르게 하는 실험에서 미리 X자가 나오는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반응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고 합니다. 이를 ‘명시적 학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 한동안 게임을 한 후에도 X자가 나오는 패턴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반응 속도는 빨라진다고 합니다. 이를 ‘묵시적 학습’이라고 부릅니다. 묵시적 학습체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면 어렵고 정밀한 샷이나 강력한 서브를 날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압박을 받으면 때로 명시적 학습체계가 몸을 지배하게 되고, 이때 우리 몸은 위축됩니다.

 

 당황은 위축과 성격이 좀 다르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단기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경험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단기 기억이 지워져도 몸에 밴 습관 덕분에 당황하지 않지만 초보자에게는 의지할 경험이 없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황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식 제한’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실험을 통해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자 클로드 스틸은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안고 있는 모든 집단에서 ‘고정관념의 압박’에 직면하자 압박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고정관념의 압박을 받는 집단의 소속원은 당황한 학생처럼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은 지나치게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생각을 거듭하고, 고정관념의 압박을 받으면 실수하지 않으려는 의식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양상은 당황하는 것이 아니라 위축되는 것입니다. 위축은 스포츠 경기에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합니다. 우리는 부진한 결과가 능력 부족이 아니라 압박감 때문일 수 있으며, 나쁜 학생은커녕 오히려 좋은 학생이기 때문에 부진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심 고문님은 1993년 윔블던 여자 테니스 결승에 오른 야나 노보트나와 1996년 마스터스골프대회 그렉 노먼이 처한 황당한 경험을 찾아보시고 당황과 위축의 차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들의 상대인 스테피 그라프나 닉 팔도였다는 말은 아닙니다.

안녕히 계십시오(심 고문님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이달의 사락 s*****m 202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