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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리스타트는 이 책 한 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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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짐은 깨침의 시작이다. 깨침은 생각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이 열리면 갑자기 말문도 트인다. 그 깨침은 행동의 변화로 이어진다. 이 책은 작가는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면 결국 행동이 달라지고 한 단계 성숙하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썼다. 작가 박영규는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은 대중 역사 저술가이다. 인간사회에서 지식이 생존무기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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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짐은 깨침의 시작이다. 깨침은 생각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이 열리면 갑자기 말문도 트인다. 그 깨침은 행동의 변화로 이어진다. 이 책은 작가는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면 결국 행동이 달라지고 한 단계 성숙하게 되는 것을 목적으로 썼다. 작가 박영규는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은 대중 역사 저술가이다.


인간사회에서 지식이 생존무기가 되었던 가장 확실한 이유는 인간의 유일한 경쟁상대가 인간이라는 사실에 있다. 인간의 내부경쟁은 당연히 지식을 다투는 형태일 수밖에 없고 그 지식체계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기에 현대 사회에서 인문학 공부가 필수라고 작가는 말한다.


경제 + 정치 = 역사

종교 + 철학 = 인류생존의 행동지침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역사, 종교, 철학 세 분야로 나뉜다. 역사는 인간의 삶의 기록이며 역사를 알려면 무엇보다 경제에 대해 알아야 한다. 경제는 인간의 생존활동에 관한 모든 것을 의미하며 경제를 조정하는 모든 행위는 정치이기에 경제, 정치, 역사는 인류생존을 위한 가장 강력한 세 가지 도구로써 불가분의 관계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이 사회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불변성, 보편성, 절대성 세 가지를 모두 갖춘 행동지침이 필요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행동지침을 흔히 진리라고 한다. 종교와 철학이 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바로 가장 강력하고 안정된 생존지침을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 인문학의 리스타트를 위한 이 책의 이야기 중 몇 가지만 소개한다.

 

1장 인류생존의 세 가지 도구 - 경제, 정치, 역사


인간이 가진 모든 지식은 근본적으로 생존도구. 학문이란 곧 지식을 축적하고 전달하는 행위이며 문자는 이를 가능토록 했다. 인류생존의 최강 무기, 학문의 근원은 경제이다. 경제를 조정하는 모든 행위가 곧 정치이기에 경제와 정치의 총합이 곧 역사이므로 경제, 정치, 역사는 인류 생존도구이다. 국가란 정치 실현을 위한 도구 가운데 가장 발전된 형태이다. 국가는 영토를 매개로 구성원들의 계약 개념이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라는 개념이 발생한다. 국가는 역사적으로 여러 형태의 변화를 거쳐 결국 민주국가가 남게 되었고, 민주국가는 경제 운용에 따라 자본주의국가와 사회주의 국가로 나누어진다.

민주국가의 정부 형태 3가지

 

장점

단점

대통령중심제

정국 안정에 유리, 권한 행사의 일관성

대통령 무능 시 해결책 모소, 독재자 출현 가능성 높음,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 만연

입헌군주제

국민 여론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이합집산에 따른 정국불안, 야당의 경제 기능 한계

내각책임제

권력 독점 방지

대통령과 총리의 권력다툼 발생 가능성 높음

한국의 보수와 진보

보수 - 반공, 친미, 성장, 기업 중심의 성장주의, 낙수효과

진보 - 실리, 탈미, 분배, 노동자 및 소상공인 중심의 분배 추구, 분수효과

 

역사는 본질적으로 과거의 객관적 사실을 되돌아 보는 것이다.

역사 기록의 세가지 요소

=과거의 객관적 사실 + 현재와의 연계성 + 역사에 대한 시각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쓴 것이며, 역사가의 관점에서 주관적인 관점을 배제할 수 없기에 현재 통용되는 세계사는 서양의 입장과 관점 중심으로 서술 되어있다. 그리하여 작가는 서양 중심의 입장으로 원시 시대-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로 시대를 구분하는 것은 동양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구별 방법으로 경제 발전과정에 근거한 새로운 시대 구분법을 다음과 같이 고안한다.

p.81


 

2장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

p.91


p.98


문명의 확대와 함께 농업시대는 국가를 출현시키며 양육강식의 각축전에서 살아남은 최강국이 대제국이 되었다. 유럽의 헬레니즘제국과 로마제국, 중동의 이슬람 제국, 인도의 마우리아제국과 굽타제국, 무굴제국 등이 있었고, 중국 대륙에서는 진, , 위진, , , , , , , , 청 등이 있었다.

공업시대가 시작된 18세기에 산업혁명, 미국의 독립, 프랑스대혁명은 서양을 번혁시킨 3대 사건이다. 19세기는 유럽의 강국들이 제국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약소국을 대상으로 자원강탈을 위한 식민화 작업에 나섰다. 식민지 확대에 혈안이 되어 결국 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고 1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에 러시아에서 볼셰비키혁명,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난다.

산업혁명 후 식민지에서 수탈한 자원을 바탕으로 공장의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 경제 대공황이 발생한다. 1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독일이 다시 유럽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일본도 동아시아에서 식민지 경제에 뛰어들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며 세계 강국들이 전쟁에 가담하며 2차 세계대전이 발생한다.

1910년대에 등장한 상업시대의 본격화와 함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에 의한 냉정체제에 돌입한다. 1991년 소련의 붕괴로 냉전시대의 종결되고 WHO가 창설되며 본격적인 자유뮤역시대가 전개된다. 그 후 기업들의 생산비용 절감 정책으로 노동력 중심의 제조업 비중을 줄이고 고급 기술과 지식이 필요한 정보사업 육성에 집중하며 경제의 중심이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산업 등 지식 집약 형태의 4차 산업이 도래한다. 컴퓨터와 관련도니 정보기술 산업의 확대로 지식정보융합산업이라는 새로운 영토를 만들어 냈다.

 

3장 인류의 행동지침 - 종교와 철학


종교는 죽음에 대한 불안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죽음을 다스리는 존재를 섬기면 죽지 않을 수 있다는 착상을 하며 영원히 죽지 않으면서 동시에 인간을 지켜줄 수 있는 존재인 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곧 신앙의 바탕이 된 것이다. 채렵시대에는 숲속에서 신을 찾으며 애니미즘과 토테미즘이 탄생했고, 농업시대엔 기후에 주목하며 태양이나 자연을 신으로 섬기기 시작한다. 이후 보이는 모든 것은 언젠가는 사라짐을 깨닫고 보이지 않는 신을 섬기기 시작한다. 2천 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정쟁에 승리한 무리들이 숭배하는 신들만 살아남았고 그것이 기독교,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등의 거대 종교들이다. 불교나 힌두교의 수행이나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기도나 형식만 다를 뿐 근본적으로 신, 우주의 본질을 만난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다.

형식과 용어만 다를 뿐 현대의 모든 종교와 원리철학이 추구하는 사상은 모두 일맥상통한다. 삶의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종교를 마련했으나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인류생존의 지침이 될 수 있는 철학이 필요했다. 철학은 기본적으로 원리냐, 물질이냐에 대한 탐구이다.

p.214


서양의 고대 철학에서 플라톤은 원리의 세계아리스토텔레스는 물질의 세계를 주장했다.

 

동양철학의 핵심은 태극론과 음양오행설이다. 노자는 우주의 본질인 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 (, 없음의 보이지 않는 세계) + (, 있음의 물질세계)

세속에서 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남에게도 들키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그래서 도가들의 사상을 기초로 중국에서는 도교라는 종교가 유행하게 된다.

공자는 세상에 도를 드러냄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도를 실천하여 세상 사람들을 교화시키는 에 역점을 뒀다. 세상을 다스릴 능력을 갖춘 사람이 군자이며 군자가 되기 위해 인의예지를 익히며 이 본성을 몸에 익히면 네 가지 덕스러운 마음이 생긴다.

p.226


4장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


종교는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철학과 결합한다.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흡수한 철학은 그리스 철학이었고, 불교와 힌두교가 흡수한 철학은 베다 철학이었다. 중국에서는 철학과 종교를 번갈아가며 지배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유럽에서는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종교와 철학의 결별이 이뤄졌다. 서양철학이 종교와의 결별을 시작한 것은 합리주의와 경험주의의 등장으로부터 비롯되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유대교에서 파생된 기독교 교리의 토대가 되었다. 플라톤의 철학이 기독교에서 각광을 받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1천년 동안이나 기독교에 배척당했다가 13세기 중엽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 물질의 세계를 신앙과 일치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동양에서는 유학이 불교를 만나 신유학인 성리학과 양명학으로 재탄생한다. 신유학은 공자학의 뼈대에 음양학, 노장사상, 붉 등의 살을 붙여 만든 새로운 학문이라 할 수 있었다.

 

서양의 근세시대에 합리주의와 경험주의 철학이 과학을 이끌었다. 영국을 중심으로 경험주의 철학은 베이컨, 홉스, 로크, 윰 등에 의해 계승 발전되고, 대륙 국가에선 합리주의 철학으로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헤겔로 이어진다. 근세에는 인간의 이성이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생각 즉, 인간의 관념이 어떻게 생겨나는가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원리의 세계에서 생겨난다고 주장하는 합리주의와 물체의 운동에 의한 경험의 소산이라고 주장하는 경험주의로 나뉜다. 이후 철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들이 등장하며 니체는 모든 것을 뒤집어엎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망치를 든 철학자라 불렸다. 신과 기독교에서 나온 모든 것을 타파해야한다며 세상에 선전포고를 한다.그 외 실존주의 철학의 키르케고르,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하이데거, 실존의 유일한 뿌리는 개인의 자유라 주장한 사르트르, 공산주의이 마르크르, 언어철학을 주장한 비트겐슈타인, 도구주의의 듀이 등이 대표적이다.

 

 학창시절에 나에게 인문학이라는 분야를 접하는 것은 시험 공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배워야하는 과목들 중에 하나였다그리고 그것을 사실 인문학이라고 하지 않았고 그냥 내가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이었다는 기억밖에 없다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과거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돌파구로 인문학을 찾는 것 같다. 나 역시도 변화된 내 모습을 위해 인문학을 접한지 몇 년 째이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들이 많고 접해보고 싶은 부분들도 많다. 앞으로 세상의 모든 이치를 다 깨우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인문학에 대한 끊임없는 공부는 놓고 싶지 않다

그래서 역사 분야의 대가이신 작가의 이번 책엔 과연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유독 관심이 갔고 읽고 나서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를 내려본다이 책은 인문학을 하기에 딱 좋은 기본적인 요건에 충실한 면이 맘에 든다. 누구나 쉽게 역사, 종교, 철학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기본핵심을 다지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특히 나의 기준으로는 세계사와 철학과 관련하여 방대한 이야기임에도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요소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어서 지루하거나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 작가만의 기준으로 서양과 동양을 아우르는 시대적 기준을 나눈 것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다처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이 멈춰선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리스타트이다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이 책으로 인문학을 시작한다면 어렵게 여겨지던 분야에 관해 쉬운 설명과 요점 정리처럼 핵심내용이 잘 드러나기에 분명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꾸준히 해오던 사람에게도 모두 추천한다. 인문학에 대해 학창시절 배웠던 지식들과 연결지어 어렵지 않게 두루 접하면서 인문학리스타트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6 2020.09.2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학 리스타트 - 인문학 제대로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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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이 책은    이 책 『인문학 리스타트』는 인문학 관련 책이다. 제목 그대로 인문학을 ‘다시 시작하게 하도록, 인문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시작'하게 해주고 있다.   저자는 박영규, 저자에 대하여는 특히 책 앞날개의 저자 소개를 필히 읽고,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저자의 무게가 남다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인류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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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이 책은 

 

이 책 인문학 리스타트는 인문학 관련 책이다. 제목 그대로 인문학을 다시 시작하게 하도록, 인문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시작'하게 해주고 있다.

 

저자는 박영규, 저자에 대하여는 특히 책 앞날개의 저자 소개를 필히 읽고,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저자의 무게가 남다르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인류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인 경제부터 시작하여 사회, 종교, 철학 전반의 발자취를 살펴보면서 그것들이 인문학에 기초가 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시작한다.

 

한 마디로, 이 책은 결이 다른 것이다.

다른 인문학 책이 문사철이라 해서 문학, 역사, 철학을 주로 다루는데 비하여 이 책은 경제와 정치를 기본으로 하여 인문학을 다루고 있다. 소위 프레임을 달리 하는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잠깐 살펴보자.

 

[1] 인류생존의 세 가지 도구-경제, 정치, 역사

[2]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

[3] 인류생존의 행동지침 - 종교와 철학

[4]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 언뜻 보면 인문학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이게 진짜 인문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하여, 인문학의 기본이 되는 여러 가지를 정리해 볼 수 있는데[, 그 중 몇 개만 추려본다.

 

우리나라의 보수와 진보 (71)

 

우리나라의 보수와 진보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저자는 이 차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보수 :

외교면 - 친미반북의 성향

정책면 - 친기업적인 성장주의 노선, 기업이나 부유층의 세금을 경감시키려 한다.

 

진보 :

외교면- 미국의 품에서 벗어나 실리를 추구.

정책면- 분배주위 노선, 기업이나 부유층에게 세금 강화.

 

그래서 보수는 세금이 많이 소요되는 복지정책을 약화시키려는 경향을 띠고, 진보는 반대로 세금을 많이 거둬 복지 정책을 강화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고대 그리스 도시 국가의 부침

 

그리스의 도시 국가 중 맨 먼저 최강의 도시국가로 군림한 나라는 미케네였다. 미케네는 서기전 1400년경에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크레타를 공격해 멸망시킨 이래 200년 동안 나머지 주변 도시국가들을 차례로 병합하였고, 서기전 1200년경에 이르러서는 하나의 왕국을 건설한다. 이후 미케네는 북쪽으로 세력을 확대하며 에게해를 중심으로 영토 병합 전쟁을 지속한다. 하지만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바람에 미케네는 점점 황폐화되고 말았다.

그렇게 약 800년이 지난 뒤에 에게해 주변의 패권을 쥔 나라는 아테네와 스파르타였다. 이들 두 나라는 주변 도시국가들을 식민화하거나 또는 연맹을 맺고 서로 세력 대결을 벌였고, 결국 이들의 패권 다툼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이어졌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서기전 431년에서 404년까지 아테네 주도의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 주도의 펠로폰네소스 동맹 사이에 일어난 전쟁이었다. 이 전쟁은 결국, 스파르타의 승리로 끝났고, 이후 지금의 그리스와 터키 사이에 위치한 에게해의 주도권은 스파르타가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스파르타는 또 다른 라이벌이었던 테베에 패배하여 패권을 상실하였고, 이후 테베는 신흥강국 마케도니아왕국에 패권을 내주게 된다. 그리하여 서기전 340년에 이르면 마케도니아왕국이 그리스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100-101)

 

고대 그리스 폴리스 국가의 명멸을 이처럼 간략하게, 그리고 세밀하게 정리한 글은 처음이다. 고대 그리스 1000년의 역사가 두 문단으로 정리가 된다.

 

철학 그리고 종교

    

인문학 입문을 위해선 철학의 이해가 필수적인데, 철학을 하는데에는 종교 이해가 또한 필요하다. 이 책은 그래서 종교의 문을 열고 들어가 철학을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해서 철학 입문과정이 아주 부드럽게 진행이 된다.

 

신의 변천사

 

인간은 맨처음에는 신을 가까운 곳에서 찾았다. 애니미즘, 토템이즘은 그렇게 탄생했다.

그러나 인간의 지식이 축적되고 학문이 발달하면서 우주의 원리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자, 인간은 보이는 세계를 신으로 섬기지 않았다. 보이는 모든 것은 언젠가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은 후, 인간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신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무엇이라고 규명할 수는 없지만 영원히 존재하며 늘 함께하는 존재를 신으로 규정했던 것이다. (179- 180)

 

철학은 왜 골치가 아픈가 

 

이런 설명 들어보자. 그간 철학,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현상에 맞딱뜨리곤 했는데, 그 이유 아주 명쾌하게 말해준다.

 

종교는 신앙에 기반하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지침이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신앙이 없어도 인류 생존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철학이다. 그런데 종교는 그저 믿고 엎드리면 되는 것이었지만, 철학은 머리로 이해하고 언어로 논리를 전개해야 했기에 골치 아픈 면이 있었다. 말하자면 생각으로 이치를 파악하는 일, 즉 논리가 필요했고, 그 논리를 언어라는 틀을 통해 전개해야 했으니 자연히 말도 많아지고 단어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었다. (207)

 

어떤가? 철학을 하려면, 당연히 말이 필요하고 논리가 필요하니,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선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다는 것, 납득이 되지 않는가? 해서 이어서 펼쳐지는 철학의 전개, 차분하게 논리 회로를 작동시켜가면서 읽어가게 되는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요즘 인문학 책의 경향이, 기본적인 데에서 벗어나 각론에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해서 인문학과 별 관련이 없어보이는 분야에서도 인문학을 표방하는, 그저 인문학이라는 세 글자를 붙여 놓아, 인문학의 초점을 흐리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인문학이 때아닌 범위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가뜩이나 인문학의 위기가 논의되고 있는 마당에 자꾸만 인문학의 범위가 넓어져, 인문학이 제 본령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문학의 위기가 더한층 깊어지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러한 시류에 벗어나, 이 책은 인문학의 초점이 어디 있는지를 분명히 해놓고 있으니, 리스타트, 제목이 제대로 맞는 것이다. 인문학, 제대로 알기 위해선 이런 책이, 꼭 필요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s***h 2020.09.2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인문학 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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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지식은 단지 앎에 그치지 않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맞딱드리면 지혜롭게 해결하고 싶어한다.그렇다고 단순히 일반적인 상식을 가졌다고 해서 상식이 적용된 삶을 살아간다고는 할 수 없다.우리에게는 일반 상식을 넘어선 그 이상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인문학이다.즉, 우리에게 인문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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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지식은 단지 앎에 그치지 않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한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렵고 힘든 일에 맞딱드리면 지혜롭게 해결하고 싶어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일반적인 상식을 가졌다고 해서 상식이 적용된 삶을 살아간다고는 할 수 없다.

우리에게는 일반 상식을 넘어선 그 이상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인문학이다.

즉, 우리에게 인문학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인문학이란 끈을 놓고 살아선 안 된다.

그 인문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 있으니 바로 『인문학 리스타트』이다.


저자, 박영규는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은 대중 역사 저술가로 누적 2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밀리언셀러인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대통력실록』,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등 20여 년간 9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냈다.



인류생존의 세 가지 도구


경제와 정치를 모르고서는 인문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다. 경제는 인류생존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학문의 뿌리이고, 정치는 경제를 조정하는 모든 행위이며, 경제와 정치의 총합이 곧 역사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나와있듯이 인간이 지닌 모든 지식은 근본적으로 생존도구가 된다.

그 지식을 전달한 도구가 바로 '문자'였다.

즉, 인간은 지식을 학문으로 전환하기 위해 문자를 발명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인문학을 대표하는 학문은 역사, 철학, 종교이지만 책에서는 경제와 정치부터 이야기를 꺼낸다.

앞서 서평 썼던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을 읽다보면 우리에게 얼마나 경제가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는 인류생존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학문의 뿌리이며 경제와 정치의 총합이 곧 역사이기에 저자는 경제, 정치, 역사를 인류의 생존도구라 규정한 것이다.



삶에 대한 기록, 역사


역사란 기본적으로 인간의 삶 자체이자 그 삶에 대한 기록이다. 역사는 인류의 생존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삶이란 생존활동을 전제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이것은 역사가 경제에 바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앞서 말했듯이 경제와 정치의 총합이 곧 역사라 했는데 인류 역사를 '채집시대-농업시대-공업시대-상업시대-지식시대'로 나눌 수 있겠다.

해당 부분에서는 각 시대별 특징애 대해 매우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사실, 인문학에서는 종교와 철학이 '주'인만큼 이를 빼놓을 수가 없다.

책에서는 우리의 삶에 왜 인문학이 필요한지 그 필요성에 대해 이유를 들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니 느꼈던 것 중 하나가 꼭 '역사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정리를 하고보니 그 느낌이 들었다면 제대로 읽은 듯하다.

서평을 작성할 때는 당연히 주관적인 생각과 사연이 80% 이상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은 신중을 기해서 작성하는 편인데 종교 부분은 나름의 생각을 적다보니 의견이 갈릴 것 같아 이 부분은 쓰고선 과감히 지웠다.

특히나 공감했던 부분이 있다면 나는 꼭 인문학을 읽는다고 해서 종교와 철학과 관련된 책만 읽지 않는다.

이는 인문학이 매우 한정된 범위라 가정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이기에 평소 내가 인문학 저서를 읽고 서평 쓴 것을 보면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인문학을 멀리 할 필요는 없다. 꼭 종교, 철학에 해당되는 것만은 아니기에 『인문학 리스타트』처럼 종교, 철학을 넘어 경제, 정치, 역사의 중요 지식들을 책 한 권으로도 충분히 그리고 쉽게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는 우리의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인문학은 꼭 필요하다.

이달의 사락 s*****3 2020.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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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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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문학 리스타트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인문학 리스타트입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박웅현, 책은 도끼다, 애플 스티브 잡스, 이 정도가 저는 생각나는데요 여러분은 인문학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실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얼마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어묵계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생각이 납니다. 밸런타인데이에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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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문학 리스타트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인문학 리스타트입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박웅현, 책은 도끼다, 애플 스티브 잡스, 이 정도가 저는 생각나는데요 여러분은 인문학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실지 궁금하네요. 참고로 얼마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어묵계의 스티브잡스를 꿈꾸는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가 생각이 납니다. 밸런타인데이에 빼빼로어묵을 만들고자 했던 박용준 대표가 잊혀지지 않네요.

인문학 리스타느 저자 박영규는 누구?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출간한 인문학 리스타트는 박영규 작가의 신간 인문학 서적입니다. 박영규 작가는 2000만 부 밀리언셀러 작가입니다.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고려왕조실록, 신라왕조실록등 20년간 9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낸 장본인입니다. 그 외에 역사와 경제 철학 사회에 관한 폭넓은 식견으로 여러 책을 집필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인문학 리스타트 과연 어떤 책일까요?

이 책은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인문학 리스타트라고 안내가 됩니다. 역사와 종교 철학 그리고 경제와 정치까지 인생의 격을 높이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인문학 서적입니다. 삶의 무기가 되는 전문 지식을 16,000원 책 한 권에 다 담았습니다. 이 책 한권이면 충분히 어묵계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와 내공이 탄탄합니다.

깨짐과 깨침?,

저자 박영규는 프롤로그에서 인류의 발전이란 스스로를 깨뜨리는 일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깨짐이 아니라 깨침이 시작이라는 의미지요. 그 속에서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면 결국 행동이 달라지고 한 단계 성숙하게 됩니다. 이 책의 집필 목적이 바로 그것입니다.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고 결국 행동을 해서 삶이 변하여 성숙한 인간을 만드는 것. 거창하지만 엄청난 일입니다. 결국 세상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를 가져오고 바꿀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인문학 이 책 속에는 경제 정치 분야의 시사적인 상식부터 시작해서 다 큰 성인이라고 꼭 알아두어야 할 세계사 속의 핵심 사건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종교와 철학의 탄생 배경과 비하인드스토리까지 총망라해서 인문학의 깊이를 전합니다.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먹는 느낌이 드는 인문학 교양서적이네요. 단순한 지식을 넘어 다른 선택과 다른 결과를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필수 교양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정말 이 책 한 권이면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어묵과 떡볶이에 인문학을 결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장인 인류 생존의 세 가지 도구 경제, 정치, 역사를 시작으로 2장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 그리고 3장 인류 생존의 행동지침 종교와 철학, 4장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의 순으로 아주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사실 어렵다는 인식이 많은데 이 책은 복잡하고 난해한 인문학을 벗어나 가장 쓸모 있고 꼭 외워야 하는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압축했습니다.

깨져야 비로소 깨칠 수 있다! 이 말이 참으로 가슴속 깊이 울림을 줍니다. 뉴노멀 시대로 접어든 2020년 좀 더 새로운 인재로 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단기간에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인문학의 핵심은 역사 철학 그리고 종교입니다. 여기서 역사는 경제+정치=역사가 됩니다. 또한 종교+철학= 인류 생존의 행동지침입니다. 인류의 가장 강력한 생존 무기로 고안된 것이 바로 인문학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지금 같은 시대에 무슨 인문학 타령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 인문학 리스타를 읽고 마음을 바꿔 먹으시길 추천합니다.

문자는 생존도구이며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학문이다. 정치 실현의 가장 요긴한 도구는 바로 국가이다. 이런 아주 소소한 말들이 뇌리에 깊이 새겨집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인문학 서적을 좋아하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하고 공부하고 싶은 책이 바로 인문학 서적입니다. 이 책 인문학 리스타는 한 번에 읽고 끝낼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 번이고 곱씹어서 많은 생각을 해야 하는 책입니다. 사골 같은 책!이라고 설명하고 싶네요.

지금처럼 인문학 서적을 읽기 좋은 계절이 또 어디 있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인문학 리스타트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좋은 지식의 충전이 있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o 2020.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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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by 박영규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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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라고 하면 많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우리는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며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내가 바라보는 현상들이 모두 다 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더 깊게 그리고 옳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을 간절히 원했기에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리스타트를 읽게 되었다.이 책을 쓴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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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라고 하면 많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우리는 왜 인문학을 배워야 하며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내가 바라보는 현상들이 모두 다 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더 깊게 그리고 옳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을 간절히 원했기에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리스타트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족 실록,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등 한권으로 읽는실록 시리즈의 박영규 선생님이시다.


보통 인문학이라 하면 역사, 철학, 종교를 일컫지만 이 책은 첫장에 경제와 정치를 다룬다. 저자는 경제와 정치를 모르고서는 인문학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인문학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의 근간이 되는 내용들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1장 인류생존의 세가지 도구 -경제, 정치, 역사

문자가 생존도구가 된 이후 인류의 가장 강력한 무기의 학문과 더불어 경제는 인류 생존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학문의 뿌리이고, 정치는 경제를 조정하는 모든 행위이기 때문에 경제와 정치의 총합이 곧 역사이며 저자는 경제, 정치, 역사를 인류의 생존도구라고 규정하였다. 그리고 경제와 정치의 합이 역사라고 말한다. 국가란 무엇인지 어떻게 변천되었는지 어떻게 통치되어 오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정치 세력과 진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다.


2장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

채집시대- 농업시대- 공업시대-상업시대-지식시대 이렇게 5단계로 설정하여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3장 인류생존의 행동지침-종교와 철학

경제, 정치, 역사는 기본적으로 인류의 생존활동이며, 그 생존활동을 원활하게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행동지침의 마련은 필수적이며 이를 진리라 받아들이고 종교와 철학이 탄생한다. 종교와 철학에 대한 탄생과정을 살피는 장이다.


4장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의 결합, 중국의 유학과 불교의 결합과정을 살피고, 서양철학이 종교와 결별하며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사람들의 의식변화가 어떻게 달라졌으며 공업시대와 지식시대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들여다 본다.


이 책은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들의 총 집합체 같다. 인문학을 경제, 사회, 종교, 철학의 것들로 전반적으로 다루며 우리에게 더 넓은 지식과 상식들로 인문학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와 같이 말하고 있다.



 


"인류의 발전이라 스스로를 깨트리는 일에서 비롯된다. 깨짐이 깨침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그 속에서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면 결국 행동이 달라지고 한 단계 성숙한다. 이 책 인문학 리스타트는 바로 그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우리는 현재 WC 위드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혼란스러움 속에서 우리의 생존도구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그리고 나는 지금 어떤 것을 선택하고 있을까? 이것 또한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발자국 넘어선 선택들로 하여금 나를 바꾸게 할 것이다. 조금 더 깊어진 혜안을 갖길 바란다면 이 책을 통해 경제, 정치, 역사, 종교, 철학의 전반적인 맥락을 보고, 인문학을 리스타트하길 바란다.







불펌금지, 상업적사용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문학리스타트 #박영규 #웅진지식하우스


k*******0 2020.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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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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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에만 몰두하다보니 인문학 지식은 어디에 써먹냐며 등한시하던 때가 있었다.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한심하고 학문에 대한 앎이 많이 부족했던 거 같다.책에서는 모든 순간이 새로운 스타트는 매 순간 설렘과 뿌듯함이 앞서지만 리스타트는 지난 세월 동안 형성된 편견이 장벽이 되어 웬만한 일에는 시큰둥해진다고 하는데이 말을 듣고 내 자신을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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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에만 몰두하다보니 

인문학 지식은 어디에 써먹냐며 등한시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한심하고 학문에 대한 앎이 많이 부족했던 거 같다.

책에서는 모든 순간이 새로운 스타트는 매 순간 설렘과 뿌듯함이 앞서지만 

리스타트는 지난 세월 동안 형성된 편견이 장벽이 되어 웬만한 일에는 시큰둥해진다고 하는데

이 말을 듣고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내 자신이 갖고 있는 편견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책에서는 사람의 발전이란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말들을 통해서 이뤄지기에 

자신이 가진 것들을 스스로 버려야만 새로운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깨침의 시작은 '깨지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면서 깨짐이 깨침의 시작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깨침이란 생각이 열리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기에 생각이 열리면 갑자기 말문도 트인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이전에는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자기도 모르게 쏟아내게 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깨침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임으로 인해 결국 행동이 달라지고 한 단계 성숙하게 되는데 

이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실용성도 없고 별 도움도 안 되는 인문학을 

이 책에서 왜 굳이 권하는지 의아해할 수 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저자는 인문학이 우리의 생존에 얼마나 강력한 무기가 되는지를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일축한다. 

책에서는 인류가 호랑이나 사자, 악어 같은 강력한 개체들을 물리치고 최상위 포식자가 된 것은

지식을 축적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 덕분이었다라고 말하며, 그중에서도 역사, 철학, 종교로 대표되는

인문학은 그 어떤 학문보다도 전투적인 생존도구라고 한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세 분야를 네 개의 장에 나눠 중점적으로 다룬다. 

가장 먼저 살펴볼 역사는 인류의 삶 자체이자 그에 대한 기록이기에 모든 주제의 전제가 되며

이런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생존활동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기에 인문학을 논하는 첫 장에서 경제를 언급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으로 정치를 들고 있는데

정치란 곧 '경제를 조정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경제가 우리의 몸이라면 정치는 우리의 행동이라 할 수 있기에 

모든 정치는 경제를 떠나서는 논할 수 없다고 한다. 

책에서는 역사란 우리가 행동을 통해 일궈낸 삶 자체이자, 

그에 대한 기록이기 때문에 역사는 경제와 정치의 총합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1장에서는 인류생존의 세 가지 도구인 경제, 정치, 역사를 다루고

2장에서는 단번에 깨치는 세계사를 다룬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인류생존의 행동지침으로 탄생된 종교와 철학을 

4장에서는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결별을 담는다.


25년 글쟁이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가리켜 세월이 피워낸 한 송이 꽃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지식이란 어떤 의미로든 인류사회를 위한 발전의 도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지금보다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도구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l********n 2020.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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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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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박영규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몇 년전부터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을 새로이 본다는 관점에서 집필된 박영규 선생님의 인문학 리스타트를 펼쳐보았다. 박영규 선생님 책들은 오랜 기간 역사분야 베스트셀러다. 특히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 초중학생들 책꽂이에 한질씩 꽃혀있는 책 아닐까싶다. 나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박영규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문학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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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박영규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몇 년전부터 인문학이 대세다. 인문학을 새로이 본다는 관점에서 집필된 박영규 선생님의 인문학 리스타트를 펼쳐보았다. 박영규 선생님 책들은 오랜 기간 역사분야 베스트셀러다. 특히 한 권으로 읽는 시리즈. 초중학생들 책꽂이에 한질씩 꽃혀있는 책 아닐까싶다. 나역시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박영규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문학은 어떤 느낌일까? 이 책은 정치, 경제, 교양 분야를 세계사와 종교, 철학 역사가 총망라된 작품이다.




책은 크게 4가지 큰 줄기를 다루고 있는데 사실 인문학이라는 주제는 너무나 방대하다. 정치, 경제, 역사라는 인류 생존의 도구적 관점에서 1장을 2장에서는 세계사 3장에서는 사회, 종교, 철학을 다시 4장에서 철학과 사상을 정리해 보여준다. 경제, 정치, 역사가 서로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은 다른 책에서도 많이 봐왔다. 몇달간 인문학의 다양한 신간들을 읽어봤다. 얼마전에 읽은 인문학 교양서에서도 정치, 경제, 역사의 세 축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생존도구는 단연코 학문이다. 인간이 배우고 익히는 지식체계를 말한다. 알다시피 정치와 경제는 한 몸이다. 두 가지는 동시에 놓고 봐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서 다소 민감한 문제 보수와 진보의 양 진영에 대한 이야기가 니온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개념과는 달랐다. 반공, 친미, 성장을 지향하는 보수주의적 관점과 실리, 탈미, 분배를 가치로 새생각하는 진보의 입장이다. 정치적인 성향도 정반대다. 우리나라 정치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생존활동을 위한 경제활동을 조정하는 삶 자체 또는 관련된 기록들이 모이면 인류의 생존 3요소가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다소 어려운 개념을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용어 중심으로 잘 정리해 놓았다. 다만 역사관에 있어서는 기존 서양중심의 사과에서 벗어날 것, 동서양을 다 아우를 수 있는 거시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더욱 다원적이라서 편협한 시선으로 봐서는 안될 것이다.




세계사 파트는 박영규 선생님의 기존 책에서 다룬 역사의 맥락을 시대별로 정리 해놓았다. 책에서 만나보시길. 세계사를 한 단원에 압축하기란 쉽지 않다. 단지 동서양의 관점에서 비교해보고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해보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3장과 4장에 걸쳐서 나오는 철학 역시 인문학과 함께 떠오르는 키워드이다. 그러고보니 근래에 철학 책도 여러권 읽었는데 기본적으로 비슷한 맥락이 있다. 참으로 추상적인 내용이므로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어렵지만 '여러권의 책을 통해 만나보는 방법 밖에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데카르트나 니체나 헤겔 등 쉽고 재미있게 풀이된 철학 입문서를 만나봤다. 새로움과 틀을 부순 니체와 실존주의의 키르케고르, 자유의 가치 샤르트르 등이 관심 키워드였다.




참으로 거창한 말일지 모른다. 철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뭘까? 우리는 철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는 않더라도 인간의 관념을 명료하게 정리해 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학문이라는 단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인문학은 우리와 함께 해 왔다. 과거의 이념적인 인문학의 틀을 넘어 내 생각의 틀을 깨고 나와야 할 것이다. '깨침' 혹은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이달의 사락 r******7 2020.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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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 박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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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ohnpotter04/222122567138인문학 입문서 경제, 정치, 역사, 종교, 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 인문학 입문서로 중요한 핵심만 요약했다. 1부에서 저자는 역사적 유물론 관점으로 경제 제도를 먼저 다룬 후, 이에 따른 정치와 역사를 설명한다. 2부에서 종교와 철학을 설명하는데, 종교와 철학을 각각 따로 설명하지 않고 서로 연계해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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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ohnpotter04/222122567138


인문학 입문서


 경제, 정치, 역사, 종교, 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 인문학 입문서로 중요한 핵심만 요약했다. 1부에서 저자는 역사적 유물론 관점으로 경제 제도를 먼저 다룬 후, 이에 따른 정치와 역사를 설명한다. 2부에서 종교와 철학을 설명하는데, 종교와 철학을 각각 따로 설명하지 않고 서로 연계해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인문학 총체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기 좋은 책이다.


 인문학을 모르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려니 오류가 있다. 문제는 출처를 표기하지 않아 독자가 오류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참고한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어디서 오류가 나온 건지 찾을 수 있는데 아쉽다. 인문학 입문서로 활용하되 자세하고 정확한 내용은 전문적인 책을 찾아볼 것을 권장한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


 지식을 뽐내기 위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등 인문학을 공부하는  표면적 이유는 다양하지만, 근본적인 목적은 자기계발이다. 이유가 어땠든,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교양을 쌓아 더 성숙한 사람이 되려는 데 있다. 생존에 직결된 경제, 여러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정치, 수많은 삶의 기록인 역사, 생활 양식을 결정하는 종교, 끊임 없이 알 수 없는 무언가를 탐구하는 철학, 각자 분야는 다르지만 그 종착지는 '인간'에 대한 이해다.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인 인문학을 공부할수록 우리 인간을 더 자세히 알아간다.


 인문학을 공부할수록 깨닫는 건, 인간은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정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거다. 나와 완전히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게 되고, 내 생각이 잘못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배운다. 다양한 견해를 보고 듣게 되면서 내 견해를 넓혀간다. 공부는 끝이 없다. 공부할수록 더 공부할 게 나타난다.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공부해야 할 게 세상에 넘친다. 인문학의 종착지인 '인간'에 대한 이해, 지혜의 길은 너무 멀다.

d*********4 2020.10.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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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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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인문학 리스타트. 제목이 마음에 든다.몇 년 전.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인문학 수업을 접한 적이 있는 데, 우리 대학과 너무 다른 교육방식이 신선하고 놀라웠다. 실용적인 학문이 주를 이를 줄 알았는데. 고전을 읽고, 토론을 하는 인문학 수업의 비중을 높인다는 것을 보며, 우리와는 인문학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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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열리고 입이 트이는 인문학 리스타트. 제목이 마음에 든다.

몇 년 전.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의 인문학 수업을 접한 적이 있는 데, 우리 대학과 너무 다른 교육방식이 신선하고 놀라웠다. 실용적인 학문이 주를 이를 줄 알았는데. 고전을 읽고, 토론을 하는 인문학 수업의 비중을 높인다는 것을 보며, 우리와는 인문학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아마 우리나라에 인문학 열풍이 뜨겁게 불기 시작한 때도 그 즈음으로 기억된다.


요즘은 열풍이 좀 수그러들긴 했지만, 사실 인문학이 유행을 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다. 인문학은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인류의 삶이 계속되는 한, 함께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단지 인문학이라는 명칭 때문에 어려운 학문으로 받아들이는 선입견만 없어진다면, 한결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더 관심이 가기 시작한 인문학 리스타트.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인문학은 인간의 삶과 연결된 가치와 행동의 결과를 모두 포함하며, 경제, 정치, 역사, 종교, 철학의 모든 부분을 인문학에 포함된다. 저자는 "경제 + 정치 = 역사"라 정의하면 인문학에 접근한다. 경제와 정치가 만나 역사를 만든다니. 영향을 끼치지만, 역사를 이루는 가장 큰 축이라고는 연결해본 적이 없어서, 오호! 그럴 수 있고 나라며 읽어나갔다. 정치나 경제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많은데, 과거만 알아서는 역사.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와 정치가 역사라면, 인간을 생존하게 하는 행동지침은 종교와 철학으로부터 나온다. 정치 경제가 현실에 기반을 둔다면 종교와 철학은 정신과 심리에 기반을 둔 분야라 더 관심이 갔다. 특히 몇몇 종교가 맹목적인 형태로 표출되는 것을 보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가 궁금했는데, 인간의 행동지침이던 종교와 철학의 결합과 분리 과정을 보면서, 왜 요즘과 같은 문제점들이 만들어지는가도 약간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어떤 학문이든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다 어렵다. 인문학을 이루는 종교, 철학, 정치, 경제도 마찬가지로 큰 흐름을 잡아 접근하면 인문학을 이루는 분야들을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일상의 행동을 결정하는 판단의 근거와 시대의 맥락을 찾는 것. 복잡하게 얽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자 지식으로 보인다.



a*******1 2020.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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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리스타트] 박영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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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생각하고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 나 자신이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가끔씩 뇌리에 스치곤 한다. 철학적이고 어려운 단어의 향연으로 시작하기 무섭게 책을 놓은 경우도 있었지만 이 책은 생존도구로서의 인문학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견해를 제공한다. 진짜 공부라며 내세우고 삶의 무기로서의 인문을 소개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고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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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생각하고 급변하는 세상 가운데 나 자신이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이 가끔씩 뇌리에 스치곤 한다. 철학적이고 어려운 단어의 향연으로 시작하기 무섭게 책을 놓은 경우도 있었지만 이 책은 생존도구로서의 인문학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견해를 제공한다. 진짜 공부라며 내세우고 삶의 무기로서의 인문을 소개한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고 독서의 계절인 지금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인문학은 생존활동을 위한 인문학으로 미래에 대한 통찰을 목적으로 쓰여졌다. 인간이 인류에서 존재하기 위한 세가지 도구로서 경제, 경치, 역사를 꼽고 있는데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뛰어나 무기인 문자와 의사소통을 위한 학문의 근본적 생존 활동을 경제라고 한다. 경제와 상호작용을 이루는 것이 정치인데 경제를 조정하기 위해 가치를 배분하여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가 존재하며 국가를 이루는 영토, 국민, 주권의 테두리 안에 군주와 민주의 정치 형태가 생겨나고 권력유지를 위해 세금이라는 잔혹한 재정장치가 생겨난 것이다. 이어 역사는 과거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기록으로 역사는 이미 일어난 일을 현재와 대입하여 미래를 예측하기 때문에 경제와 역사는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세계사도 세계대전의 폐허와 대공황 사태, 냉전의 시디니를 거쳐 제 4차 산업까지의 인문학적 영향들을 폭 넓게 보여준다. 더나아가 종교는 인간의 희망회로를 지양해 현대에 이성적인 철학으로 다시금 생각을 깨트릴 때라고 말하고 있다.

 

무척이나 이론에 집중하여 근본적인 인문학으로 다가간 이야기였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선정과 명확한 사전적 정의는 인문학 도입에 어려움없이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지금 시점에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직시하여 사색의 시간을 가지게 했고 리스타트 하기에 알맞은 시점이였기에 뜻깊은 독서를 하게 되었다. '깨져야 비로소 깨칠 수 있다'라는 문구가 뇌리에 새겨져 변화를 만들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9 2020.10.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