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얄팍한 거짓말이 들통나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부끄러웠던 적이 있던가? 친구들 사이의 들어가기위해 모르는 이야기를 아는 척 했던가. 너무 놀고 싶어 공부를 한다는 핑게를 하고 놀러나간 적 있던가. 아님 뻔히 들킬 거짓말로 야자를 짼 적이 있던가. 그리고 그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 얼마나 부끄러웠는가. 아마도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을 것이다. 아마도 너무 무서워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만화는 그런 부끄러움과 공포를 다루고 있다. 유령, 좀비, 살인마는 분명 무서운 존재이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격을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공감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럼 부모님의 훈계, 친구들의 의심, 대중의 눈초리는 어떤가? 아마 심히 공감이 될 것이다. 이 만화는 그러한 점을 극대화 하여 우리들에게 평범한 두려움을 느끼게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