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22%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6%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이 책은    이 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는 부제 <세상을 움직이는 힘, 부와 권력의 역사>가 말해주는 것처럼, 세계사를 움직이는 힘, 즉 부와 권력의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다마키 도시아키, <오사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제사학을 전공한 그는 현재 교토산업대학교 경제학부 경제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이 책은 

 

이 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는 부제 세상을 움직이는 힘, 부와 권력의 역사가 말해주는 것처럼, 세계사를 움직이는 힘, 즉 부와 권력의 흐름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다마키 도시아키, <오사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제사학을 전공한 그는 현재 교토산업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세계사의 중심축은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가, 를 살펴보고 있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는 저자의 독창적인 이론, 주장이 담겨 있다.

 

저자의 독창적인 주장

 

저자는 이른바 ‘4대 문명론에 반하며 ‘6대 문명론을 주장한다.

그래서 문명의 발상을 여섯 군데로 보고 있다. (30)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

저자는 여기에 양자강 문명,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더하여 모두 6개 문명을 주장한다

 

그런데 다른 곳은 그 위치와 내용을 알겠는데, 마지막으로 거론한 메소아메리카가 어디인지 궁금해진다, 난생 처음 들은 말이라서 그렇다.

 

메소아메리카는 아메리카 대륙의 고대 문명을 말한다.

멕시코 및 중앙 아메리카 북서부에 이르는 지역에서 선주민이 세운 문명을 가리킨다, 다른 문명과 달리 이 문명은 큰 강 유역에 터를 잡지 않았다.(42)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다.

 

그동안에 세계 역사 지식에 업데이트를 안 해서 그런 것이겠지만, 기존에 알고 있던 역사와 다른 서술이 많이 보여, 새로운 역사 지식, 새로운 관점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수렵 생활과 농경생활

 

지금껏 알고 있던 역사 지식에 의하면, 인류의 발생 초기 생활 모습이 수렵에서 농경으로 발전된 줄 알았다.

 

농경 생활이 더 발전된, 그래서 농경 생활로 더 풍요로워지고, 개선된 줄 알았는데, 저자의 견해는 그게 아니었다.

 

수렵 생활이 더 편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의문을 제기한다.

 

왜 사람들은 먹고 살기 편한 수렵 채집을 포기하고 힘들게 일해야 하는 농경을 택하였을까 

수렵 채집에서 농경 생활로 옮겨간 것은 인류사 최대의 수수께끼 중 하나다. (60)

 

그밖에 다른 것들,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것들.

 

그리스의 폴리스 중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유명한데, 사실 이 두 폴리스가 널리 알려졌다보기보다는 다른 폴리스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천 개가 넘는 폴리스 중에서 현실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진 도시는 아테네가 유일하다. 그리스 폴리스의 상황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100)

 

페니키아 (110)

저자는 페니키아의 역할이 과소평가된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비록 카르타고가 로마와 싸워 패배하는 바람에 사료가 멸실되었다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로마에 편중되어 페니키아의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페니키아는 수많은 식민지를 건설했고, 게다가 페니키아인은 지중해 물류를 지배했으니, 고대 지중해 세계는 고대 그리스인과 고대 로마뿐만 아니라, 페니키아인이 함께 형성한 세계라고, 저자는 평가한다.

 

세부적이고 부분적인 지식과 함께 전체적인 흐름을

 

이 책의 특징은 세계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에서도 빠트려서는 안 될 지식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관련 부분을 살펴보자. 

상품 거래소에서 상품과 가격을 수기로 작성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쇄로 넘어가게 된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인쇄된 가격표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상인들이 업무상 메모를 한 것들이 살이 붙어서, 상업 안내서가 되었고 이것들이 유럽의 상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 그리고 그런 세밀한 정보에 이어, 이런 경향이 유럽 외부에 미친 영향까지 분석하면서, 세계 역사의 큰 흐름을 읽어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 한 눈에

 

요약한 목차를 보면, 이 책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문_ 한눈에 살펴보는 세계 경제 패권의 역사

Part 01_ 인류 역사에서 아시아 우위 시대가 길게 이어진 이유

Part 02_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제패했나

Part 03_ 아시아, 오랜 잠에서 깨어나다

 

다시 이 책은 

 

일단 이 책으로 세계 역사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인류의 시작부터, 6개 문명을 살펴보고, 아시아, 유럽 등 각 지역의 정치, 경제적인 발전사항도 살펴볼 수 있으니, 세계 역사를 한눈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세계 역사 그 이면에 있는 흐름,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세계사의 중심축이라고 말하는 게 바로 그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힘, 그 힘이 부와 권력, 그것들의 행방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가, 하는 관점 또한 독자들을 가지게 될 것이다.

 

시력을 표시하는 용어중, 운동시 (movement vision , 運動視)라는 게 있는데, 시야에 들어오는 물체의 형태가 아니고 그 움직임에 관한 시각(視覺)을 말한다.

 

이것을 들어 설명하자면, 저자는 역사에 대한 운동시가 탁월하다.

역사가 어디에서 어디로, 무엇으로 인하여 움직이고 있는지, 파악하는 역사 운동시, 좋다. 배울만 하다.

이달의 사락 s***h 2020.06.25.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지금 세상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나라는? 이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맹목적으로 자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대부분 '미국'을 손꼽을 것이다.주한미군 문제로 여전히 시끄러운 대한민국의 국민도, 자위대의 승격을 주장하는 일본인도, 미국을 상대로 다양한 방면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도 아직은 미국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다.미국, 캐나다 아메리카와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지금 세상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나라는? 이라고 질문을 받는다면 맹목적으로 자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고는 대부분 '미국'을 손꼽을 것이다.

주한미군 문제로 여전히 시끄러운 대한민국의 국민도, 자위대의 승격을 주장하는 일본인도, 미국을 상대로 다양한 방면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중국도 아직은 미국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 캐나다 아메리카와 유럽을 포함한 서양은 문화, 경제 등의 모든 면에서 동양이나 아프리카 대륙을 앞서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처음부터 다른 대륙 특히 아시아를 앞선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인들의 이런 착각을 꼬집어 주어 동양인의 한 사람으로서 속이 시원한 감도 있다.

인류의 시작이 아프리카 대륙이며 백인들이 자신보다 떨어진다며 노예로 삼아 괴롭혔던 흑인들이 그들과 같은 종, 따진다면 그들보다 더 원조인 셈이다.

또한 희망봉이나 아메리가 대륙 등등 서양인들이 처음 발견했다며 콧대를 드높이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재발견'이라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수렵에 대한 오해 부분도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인류가 농경생활을 시작함으로써 문명이 발달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인류사적 면에서 생각한다면 수렵 생활을 할 때의 인간이 전쟁이나 일으키고 계급을 만들어 타인을 차별하고 괴롭히는 지금의 인류보다 나은 종족이었다는 것도, 특히 영양면에서나 전염병에 대한 부분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여 생각할수록 그 시절보다 지금이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긴 시간 동양의 특히 중국의 영향 아래 있던 세계가 대항해 시대와 식민지 시대 등을 거치면서 서양으로 옮겨가게 된 계기와 그 후의 발전사에 대해 읽으면서 아쉬움도 들었다.

하지만 아직은 소원해 보이지만 세계사의 중심축이 동양으로 조금씩 넘어오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중국은 아직은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인구수나 다른 면면들을 생각한다면 예전의 영광을 되찾아 세계사의 중심축에 당당히 자리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직지심경과 서양의 활판 인쇄술의 비교 부분에서 더 오래된 것만 생각하며 자랑스러워했던 것에 대한 외국인 특히 일본인들의 생각을 잘 알 수 있었다.

네덜란드에서는 그 오래전부터 일반인들도 주식거래를 했다는 부분과 주식에 대한 주요 내용들을 읽으면서 문득 그들이 지금 태어났어도 뛰어난 주식투자자가 되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세계의 역사를 경제사적 측면에서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기존에 알고 있던 세계사적 사건들도 저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고 생각할 수 있었다.

s****2 2020.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실밖 세계사
"교실밖 세계사" 내용보기
세상을 움직이는 힘: 부와 권력의 역사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인류 세계사는 퍽 흥미로운 소재이다 왜 지난날 학교수업애서는이와같은 재밌는 이야기들을 딱딱한 암기과목으로만대했던 것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전체 흐름의 맥을 짚지 못하고단편적 분절적 사실로 역사를 대한 수업이 아쉽다. 700만년의 인류 역사저자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개념어를 통해 인류의 발전을
"교실밖 세계사" 내용보기
세상을 움직이는 힘

: 부와 권력의 역사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인류 세계사는 퍽 흥미로운 소재이다

왜 지난날 학교수업애서는

이와같은 재밌는 이야기들을

딱딱한 암기과목으로만

대했던 것일까?



지금 생각해보면

전체 흐름의 맥을 짚지 못하고

단편적 분절적 사실로 역사를 대한 수업이 아쉽다.





700만년의 인류 역사



저자는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개념어를 통해

인류의 발전을 설명한다.


3번의 글로벌리제이션을

경험한 인류



인류는 700만 년 동안에

3번의 글로벌리제이션을 경험했다.



이것은 우리가 쉽게 칭하는

세계화의 개념이 아니다.


고정이 아닌,

이동과 변화의 개념으로 이해해본다.





첫번째 글로벌리제이션은

160만 년 전~25만 년 전

호모에렉투스가 유라시아대륙으로 이주한 것이다.


하지만, 유라시아로 이주한

호모 에렉투스는

서서히 멸종했으므로

현인류의 기원으로 완전히 연결하기는 어렵다.






제2차 글로벌리제이션은

두 번에 걸쳐,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대륙을 나와

세계 각지로 퍼져나간 일이다.



인류 역사는

이 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우리는 결국 같은 요람인

아프리카를 그 모태로 한다는데

큰 놀라움이 왔다.



겉모습이 이렇게 다른데...

이것은 환경과 적응의 힘인가?



인류 보퍈적가치와 평등을 주장하면서도

여전히 깨기 어려운 선입견이

아직도 존재한다.



마지막 제3차 글로벌리제이션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대항해 시대’



저자가 강조하며 설명하는 것도 이 시기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던 때이다.



15세기에 시작된 대항해 시대는

유럽인들이 배를 타고

세계 곳곳으로 원정을 다니며

막강한 힘과 영향력, 강력한 부유함을 얻게 된다.



하지만,

지금 내가 겉모습만으로

인류의 동일한 요람 아프리카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듯...



그들도 대항해시대 마주친 사람들을

동포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저 미지의 사람들로 간주한 사고방식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비극을 만들고 있고....




하지만 고대 문명의 전파는

출아프리카와 관련이 있고,

그것이 곧 문명의 전파를 의미한다.



이것은 뿌리를 내린 농경 정착생활 외에,

이동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필요로 하는데...



아마도 공정한 외교

무역, 거래 외에도

외지의 땅에 대한 정복의 욕구의 개념도

결국 이에서 출발하지 않을까싶다.





그들이 필요한 수많은 물품 향신료, 금 외에도

바닷길을 통해

값싼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노예를 유럽까지 수송한다.



개인적으로

아프리카 잔지바르 여행시

3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에 방문한적이 있다.



‘프리즌 아일랜드’



외떨어진 곳에 지형적 영향으로 파도가 높은 곳


그 곳에 서방세계 값싼 노동력을 제공할 노얘를 수송하기전

각 지역에서 착출한 아프리카인들을 한데 둔다.



그 곳에는 아직도 그때 그들을 거래하고,

전시한 흔적이 남아있다.



감옥과 같은 섬

프리즌 아일랜드


이름마저 슬픈 곳이다.



유럽은 설탕, 값싼 면화 외에도

노동의 원천 사람까지도 사고팔며

견고한 부의 시스템을 건설하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영국은

서인도제도와 식민지 면화재배로

면직물 가공하는 산업체계를 형성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산업혁명은 이에서 출발한다.




이것은 범선, 추후에는 증기선까지 가동되어

전세계로 팔려나가

엄청난 이익을 낳으며,

영국은 강력한 경제국가로 우뚝 선다.




1차세계대전 이후

영국 대신

패권의 주인공은 미국으로 넘어오게된다.



전쟁을 계기로 승리한 미국은

채무국 대신, 채권국이 되며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각 나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미국이 구축해놓은 시스템 안에서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아시아는 독자적인 판을 짜지 못하고,

여전히 미국이나 유럽이 만든 구조 속에서

영리하게 성공을 일구어낸 것이다.




바꿔말하면

이것은 주도적 성공이 아닌,

종속관계라는 치명적 단점을 안고 있다.



작가는 세계사의 중심축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넘어오려면

물류 정비 등

주도적인 경제 시스템 구축 및 변화가 필요하다 말한다.


대항해 시대부터

500년간 이어져온 서방세계의 패권

인류가 속한 세상의 거대한 흐름을 짚고,

변화의 통찰력을 선물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독서였다.



교실 안

역사 수업, 세계사 수업도

지엽적인 내용보다는

흐름과 맥을 짚으며 생각할 거리를 주어야하는데...

요즘 친구들의

교실안 사정은 좀 나아졌을라나?

?

?
d******a 202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과거 당 왕조 시대의 영화를 재현하기 위해 실크로드(비단길) 무역로를 중심으로 인접국가들을 중국 중심의 경제권역에 포함시키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2013년 시 주석이 처음 꺼내든 일대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해 거대한 경제벨트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과거 당 왕조 시대의 영화를 재현하기 위해 실크로드(비단길) 무역로를 중심으로 인접국가들을 중국 중심의 경제권역에 포함시키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겼다. 2013년 시 주석이 처음 꺼내든 일대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해 거대한 경제벨트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중국은 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참여 국가에 도로와 철도,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세계 78개국에서 일대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 이 일대일로 사업이 중국의 고리대금업자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받는 등 부작용도 있지만 중국의 파워는 갈수록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사의 중심축이 기존의 미국-유럽의 서유럽 위주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닐수 없다. 그렇다면 정말 세상을 움직이는 수퍼파워의 행방이 새로운 길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는 글로벌리제이션을 기준으로 지난 700만 년의 인류 역사를 차근차근 돌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인류가 세 번의 커다란 '글로벌리제이션'을 경험했는데 렉투스(직립원인·直立猿人)160만년전 ~ 25만년 전의 기간에 아프리카에서 유라시아대륙으로 퍼져나간 게 제1차 글로벌리제이션이었고, 2차 글로벌리제이션은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가 7만 년 전에 역시 아프리카대륙에서 나와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간 것이라고 분석한다.

 

대항해 시대를 계기로 제3차 글로벌리제이션이 일어났다고 한다. 페스트가 촉발한 유럽의 기근은 해외 진출의 길을 모색하게 만들었고 유럽인들은 배를 타고 세계 곳곳으로 원정하며 막강한 힘과 부를 축적하면서 세계 문명의 핵심축이 중국에서 유럽으로 이동했고, 그 흐름은 21세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한다.

 

저자는 특히 2차와 3차 글로벌리제이션에 주목하라고 진단한다. 이 두 차례의 글로벌리제이션에서 세계사의 중심축이 형성되면서 국가의 부와 권력이 만들어지고 이동해온 과정을 통찰케 하기 때문이란다. 산업화 중심의 경제시스템은 3차 글로벌리제이션의 가장 중요한 계기인데 앞으로 이러한 시스템의 변화는 새로운 경제 중심축이 이동하게 만들 것이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앞으로 정말 시진핑의 중국이 추구하듯 중심축이 이동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r 2020.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우리가 이미 지난 일인 과거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이유는 우리의 어제가 아닌 오늘과 내일을 위한 일이다.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비추는 유일한 기준이요, 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세계사를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일이다. 몇 천 년 이상 유럽에 우위를 점하던 아시아는 대항해 시대와 산업혁명을 거치며 유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우리가 이미 지난 일인 과거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는 이유는 우리의 어제가 아닌 오늘과 내일을 위한 일이다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며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비추는 유일한 기준이요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세계사를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일이다몇 천 년 이상 유럽에 우위를 점하던 아시아는 대항해 시대와 산업혁명을 거치며 유럽에 뒤처지게 시작했으며, 오히려 그들의 식민지로 전락하기도 했다그러나 세계사의 중심축이 다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부와 권력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보자.

 

이 책은 문명의 태동에서부터 시작해서 문명의 전파와 중국, 유럽영국미국을 거쳐 다시 아시아로 돌아온다우리 인간은 농경을 시작하면서 문명을 이룩하고놀라운 발달을 이뤘다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농경과 정착 생활의 문제점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인간은 농경을 시작하면서 신체가 작아지기 시작했다수렵 생활기의 인류와 초장기 농경 생활기의 인류를 비교하면 정착 생활을 한 이후의 신장이 훨씬 작다그리고 인류는 각종 병에 취약해지기 시작했다그보다 더 큰 문제는 빈부격차와 계급 차이를 발생시켰다제라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를 보면서 농경과 문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이 책은 또 다른 면에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인의 식민지에서 유럽의 강대국으로 부상한 네덜란드그들은 종교에 대한 관용적인 정책을 베풀어서 경제적으로는 물론 세계사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펠리페 2세의 종교적 억압을 피해서 스페인에서 네덜란드로 간 유대인들은 유럽의 부의 중심으로 네덜란드를 옮겨 놓았다인쇄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했으며가격표와 안내서의 등장은 상업을 크게 발달시켰다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도 이런 정책과 혁신적인 것들을 생각할 수 있다면 세계사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네덜란드와 영국도 처음에는 가난한 나라에 불과했다.

 

20세기 초 경제 대공황은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게 했다이처럼 위기는 누군가에는 기회다지금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그러나 이 위기에도 네이버카카오 같은 비대면 업체의 주가는 급상승하고 있으며매출을 늘려가고 있다준비된 자들만이 이 위기를 기회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를 연구해서 미래를 밝히자. 


e****n 2020.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세상을 움직이는 힘, 부와 권력의 역사!   오늘 소개할 책은 사람과 나무사이에서 출판한 서수지 역자의 다마키 도시아키 저자의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세계사의 중심축은 아시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쳐보니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초기부터 현재까지 광범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세상을 움직이는 힘, 부와 권력의 역사!

 

오늘 소개할 책은 사람과 나무사이에서 출판한 서수지 역자의 다마키 도시아키 저자의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세계사의 중심축은 아시아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쳐보니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초기부터 현재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700만 년에 달하는 인류 역사에 있어 3차례의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을 언급한다.

 

호모에렉투스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퍼져 나간 제1차 글로벌리제이션과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나와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간 것을 제2차 글로벌리제이션으로 본다.

 

대항해 시대에 유럽인이 세계 곳곳으로 원정을 떠난 제3차 글로벌리제이션이 현대 사회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차 글로벌리제이션으로 인간은 세계 각지로 이주해 정착 생활을 시작했고, 이른바 ‘6대 문명을 탄생시켰다.

 

저자가 제안하는 6대문명은 기존의 4대문명인 최초로 출현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나일강의 선물이라는 이집트 문명, 인도의 인더스 문명, 중국의 황하 문명에 중국의 양자강 문명과 아메리카 대륙의 고대 문명인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더해서 6대 문명으로 본다.

 

아시아의 문명의 전파를 설명하며, 일본인의 뿌리는 몇 갈래가 있지만 중국으로부터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 들어온 일본인이 적지 않다는 주장에 놀랐다.

 

타당한 분석이지만 일본 학자가 주장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주장이기에 나는 번역자의 자의적인 해석인지 원문에 충실한 주장인지 궁금했다.

 

저자의 흥미로운 주장은 6대문명과 일본인의 뿌리에 이어 농경생활에 대한 해석이다.

수렵채집인의 생활에서 농경생활로의 정착을 성장이라는 관점이 아닌 문제점을 부각하는 점이 이색적이다.

 

주장의 근거로 평균수명이 짧아졌고, 새로운 계급이 나타났다,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했다는 점을 들고 있다.

 

저자는 중국과 인도가 오랜 시간 패권을 가진 이유와 그 후 로마제국의 성장이슬람 세력의 등장을 설명한다.

 

마침내 대항해 시대를 거쳐 유럽의 이탈리아를 거쳐 포르투갈이 무역을 장악한 점을 보여준다.

 

패권을 차지한 네덜란드와 더불어 유럽의 발전을 소개하며, 가장 중요한 원인을 정보의 비대칭성을 적게 만든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을 꼽는다.

 

인쇄술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적어진다는 의미는 시장 참여가 쉬워지고 경제 성장이 유리해진다.

 

이는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켜 유럽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실현하도록 한다.

 

영국이 패권을 장악한 원인을 전신으로 유지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전신은 세계 상업 정보의 유통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다. 이는 거래 비용을 크게 줄여 세계경제의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은 2차 대전의 전장이었던 유럽 경제가 피폐해진 이후, 연합국의 승리자로서 전후 국제 금융과 통화 체제를 결정하기 위한 미국 뉴햄프셔 주 브레턴우즈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로 세계의 주도권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갔음을 판정하는 회의였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패권 국가는 경제적 개념을 위주로 설명하지만 큰 전쟁이 발생한 경우, 패권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뉴스에 중국의 중국판 GPS’인 베이더우시스템 구축을 위해 55기의 인공위성을 모두 성공리에 발사했다고 한다.

기존의 미국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던 부분들을 중국은 단계적으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저자는 일대일로정책으로는 중국이 세계의 패권 국가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지만, 나는 중국의 GDP 성장률과 경제성장률은 고려했을 때, 중국이 패권 국가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이 책은 저자의 흥미로운 주장들이 많이 있으며, 저자와 동반하는 전 세계를 움직이는 부와 권력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흥미로운 여행이 된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세계사의중심축이이동한다 #다마키도시아키 #서수지 #사람과나무사이 #책과콩나무

r*******n 2020.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국문명 . 대영제국 , 미국 그리고 일대일로
"중국문명 . 대영제국 , 미국 그리고 일대일로" 내용보기
세계사는 긴 역사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서양의 관점에서 봘을 때와 동양의 관점에서 봤을 때의 대영제국의 번영은 180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는 몽골제국의 대륙 제패의 역사는 이슬람과 유럽권에게는 치욕이 될 수 있는 반면에 중국문명으로서는 첫 번째 글로벌리제이션을 이룩한 영
"중국문명 . 대영제국 , 미국 그리고 일대일로" 내용보기
세계사는 긴 역사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서양의 관점에서 봘을 때와 동양의 관점에서 봤을 때의 대영제국의 번영은 180도 다른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는 몽골제국의 대륙 제패의 역사는 이슬람과 유럽권에게는 치욕이 될 수 있는 반면에 중국문명으로서는 첫 번째 글로벌리제이션을 이룩한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중에서 "세계사를 권력과 부의 중심축의 이동에 따라 분석"한다는 관점으로 책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책의 구성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이루어집니다. 챕터1은 4대문명 이후에 중국 황하문명에 의해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고 번영한 중국문명의 이야기와 인류역사 최초로 가장 큰 영역을 다스린 몽골제국의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챕터2에서는 이슬람과 바이킹을 지나 유럽으로 중심축이 넘어오고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칼, 영국에 의해 진행된 대항해시대와 노예/향신료 무역 그리고 대영제국을 설명합니다. 마지막 챕터3에서는 세계대전을 통해 세계의 패권축이 흔들리고 유럽의 중심축이 미국으로 넘어가며 사회주의의 등장과 중국의 부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에는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을 소개하고 미국과의 갈등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인류의 역사는 지구의 전체 나이에 비하면 지극히 초라할 정도로 겨우 700만년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번성하고 부유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영역을 넓힌 인류의 세계사는 크게 세 번의 글로벌리제이션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지막 글로벌리제이션은 유럽에서 시작된 대항해시대와 세계무역이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리고 중국문명에서부터 팍스몽골리카까지의 첫 번째 중심축, 대영제국으로 대표되는 유럽의 두 번째 중심축, 세계의 경찰국가인 미국의 세번 째 중심축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각 챕터마다 이렇게 중심축이 이동하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인과관계와 국가와 지역간의 갈등과 전쟁, 무역 등이 상세하게 소개됩니다. 예를 들어, 팍스몽골리카 이후에 이슬람의 세력이 성장하면서 유럽에 진출하고 유럽은 서부지역부터 멀게는 중국까지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그 이후 북유럽의 바이킹의 성장으로 인해 북부에서부터 남부까지 하나의 영역으로 통합되게 됩니다. 이는 나중에 대영제국의 세계 무역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대영제국은 아프리카와 북미, 남미에서 생산된 면화와 설탕을 본국으로 가져와서 옷을 생산하고 전 세계로 다시 수출하여 막대한 부를 이루었는데 이 것이 인류 최초의 세계무역이었습니다. 또한, 쿠텐베르크의 활자혁명은 두 번째 중심축 이동과 더불어 전 세계를 정보불균형 해소의 시대로 들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소개되는 중국의 일대일로는 2020년 지금도 진행중인 중심축 흔들기의 일환이고 중심축에 가장 가운데 앉아 있는 미국은 이 흔들기에 굴하지 않기 위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서슴치않고 있습니다. 중국문명에서 시작하여 대항해시대와 세계대전을 거쳐 중국의 일대일로까지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h*****e 2020.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경제사를 전공한 경제학자인 저자 다마키 도시아키는 이 책을 통해 세계사를 아우르는 ‘부와 권력의 세계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은 700만 년 전 인류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21세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꼭 알아야 할 세계 경제 역사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다. 특히, 고대 문명의 출발지로부터 아시아, 유럽, 미국 대륙을 거쳐 다시 아시아로 세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경제사를 전공한 경제학자인 저자 다마키 도시아키는 이 책을 통해 세계사를 아우르는 ‘부와 권력의 세계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은 700만 년 전 인류 역사의 시작에서부터 21세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꼭 알아야 할 세계 경제 역사의 핵심적인 내용을 모두 다루고 있다. 특히, 고대 문명의 출발지로부터 아시아, 유럽, 미국 대륙을 거쳐 다시 아시아로 세계 경제 중심축이 이동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21세기 이후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시진핑 주석 집권 이후 2013년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경제망의 통합을 추구하는 중국의 야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1990년대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미국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은 20세기 세계 경제의 패권을 차지해 왔던 미국과 ‘경제 전쟁’을 벌이며 세계 경제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자는 이 과정을 근대 이전의 세계 경제 패권을 차지하고 있던 아시아, 특히 중국이 근대 이후 빼앗겼던 패권국의 지위를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중간 중간 세계사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시각과 해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 예로 13세기, 전 세계를 호령했던 몽골 제국 발전 원인의 하나로 “역참제”로 들고 있는 점이 흥미로웠다. 수도를 중심으로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는 역참 시스템을 통해 안전을 담보함으로써 이슬람 대상(隊商)을 불러 들였고 이를 통해 상업 유통과 정보 전달을 활성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한 점이 독특하다.


역사를 시험 과목의 하나로만 익혀 온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 특히 세계사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대중들이 쉽게 읽힐 수 있게 서술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 세계사, 특히 경제사의 전체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재와 앞으로 펼쳐질 경제의 세계사적 흐름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얻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m******8 2020.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구 돌아 한바퀴 경제사
"지구 돌아 한바퀴 경제사" 내용보기
역사는 결국 관계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국가 간의 관계,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관계, 강대국과 소국의 관계.역사적 주체들의 관계에 따라 사람과 물건의 움직임이 흘러가며 시대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즉 원시적인 거주지역의 이동에서부터 교통이 발달하고 문명이 융성하면 나타나는 교역과 유통은 각 지역적 관계와 이해득실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며 상호조건들의 불균형으로
"지구 돌아 한바퀴 경제사" 내용보기




역사는 결국 관계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국가 간의 관계,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관계, 강대국과 소국의 관계.
역사적 주체들의 관계에 따라 사람과 물건의 움직임이 흘러가며 시대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즉 원시적인 거주지역의 이동에서부터 교통이 발달하고 문명이 융성하면 나타나는 교역과 유통은 각 지역적 관계와 이해득실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며 상호조건들의 불균형으로 인해 새롭게 부가 흐름을 가지고 이동하며, 경제라는 거대한 물결이 다시 새로운 관계로 선순환되어 순환되는 것이다.
오래된 불가사의를 다룬 잡지에서도 전세계의 국가권력은 해가 가는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설을 소개했다.
중국 - 아랍 - 유럽 - 영국 - 미국 - 일본 - 중국. 앞서 이야기한 2천년에 걸친 경제의 대순환 아닌가. (일본-중국 사이에 한국도 끼어 있어 희망을 가지라는 이야기에 어린 학생 시절의 우리들은 에이, 설마 했는데, 이건 실현됐다!)
저자는 이런 대변환의 시기를 글로벌리제이션이라고 명명한다 인류 역사상 총 3번의 글로벌리제이션이 있었다고 한다.
 
1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호모에렉투스가 유라시아 대륙으로 퍼져 나간 사건
2 :호모사피엔스가 아프리카를 나와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간 사건
3 :대항해 시대에 유럽인이 전 세계 각지로 원정을 떠난 사건
 
이런 커다란 흐름을 통해 세계 경제사를 나누고, 각 시기별로 어떤 역사들이 등장하는지 중요한 토픽으로 설명을 해 나간다.
개별적인 내용은 학창시절 세계사에서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하고 있어 읽기에 어렵지는 않고, 다만 그 순간적인 모멘텀이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시대정신으로서의 변화의 핵심을 소개하여 이동하는 세계사의 중심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고 있는 부분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상식을 깨뜨리고 싶다고 했다. 늘 상 보아오던 세계사나 경제사의 관찰을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고 인류의 선택이 항상 옳았다는 선입견을 깨뜨리고 싶었던 것 같다.
농경사회가 인류에게 과연 득이었을까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실제 인류가 정착생활을 시작하고 농경생활로 전환된 이후, 오랜 기간동안 낮은 생산성으로 굶주리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확물을 저장하고 땅을 소유하는 개념이 생겨났다. 그러다 보니 노동량이 늘고 인구가 늘어나지만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면하지 못했고, 계급과 전쟁이 등장하게 된다. 인구증가는 질병과 전염병의 확산에 일조한다.
물론 문명의 발달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무시할 수 없지만,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벗어나지 않고 건강하게 살면서 가끔 사자의 위협은 받지만 주위에 풍부한 과일과 채소, 수렵을 통한 육식생활로 더 즐거운 인생 영위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  존 레넌의 이야기처럼 전쟁도 이념과 종교도 없어 사랑으로 충만한 Africa 말이다.
7세기 무렵의 무역의 용광로가 벌어지는 장면은 관계의 무역이 꽃을 피우는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이슬람의 대두는 로마로부터 이어졌던 유럽의 쇠퇴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크고 작은 전쟁은 이면에 등장하는 상인들의 교역이 융성해지는 양면성을 가지기도 한다. 바이킹이 약탈자인 동시에 교역자의 역할을 하였다는 부분 역시 교류가 교역의 니즈를 강화하며 새로운 부를 갖기 위해 아군과 적군 구분 없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역사가 흘러가는 대목임을 알 수 있다.
중세 이후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럽이 권력을 확실하게 끌고 나간 원동력을 정보의 비대칭성을 줄인 시스템적 혁명으로 보는 관점은 시사하는 점이 크다. 인쇄된 가격표나 상업안내서 등이 편리성을 무기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유럽형 경제시스템이 세계로 수출되는 역동적인 변화를 이끈 것이다.
이미 쿠텐베르크 시절 활자혁명으로 유럽이 정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시대를 열었고, 오랜 시간을 통해 정보혁명의 시대가 우리 손바닥 안으로 들어왔지만, 과거보다는 줄어든 정보의 비대칭적 차이는 지금의 현대인에게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믿는다. "정보"가 곧 금전적 이익을 의미하는 경제사에서 궁극적인 정보의 대칭사회는 도래할 수 있긴 할까  정보의 비대칭화는 구조적인 문제는 물론이고,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기득권 권력의 제한이 발전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결제시장의 중요성은 최근 2-3년간 국내에서 각 기업들 간에 펼쳐 친 - 지금도 진행중인 - Pay 대전과 유사하다.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해 물량적 혁명을 이룸으로써 유통의 효율성은 자동적으로 연계되었고, 각 세계 무역의 금융중심지로서의 역할은 앉아서 돈 버는 시스템으로 정착되기에 이른다. 런던을 통해서 모든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세계화가 구현된 것이다. 물론 지금은 모든 중심추가 미국으로 이동했지만, 보험산업의 경우는 아직도 영국이 중심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면 얼마나 오랜 기간 금융의 발명이 영국을 위대한 나라로 있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일대일로를 통해 중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려는 전략은 현재로서는 무리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설득력이 있다.
아직까지 관제금융으로 경제가 돌아가고 있고, 기업의 생산과 유통에도 정부가 개입하는 시스템으로 자율화된 경쟁체제의 미국/유럽의 경제시장을 압도하기에는 장애물이 많다. 유럽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는 틈을 타서 동/남유럽으로 영향력을 높이려는 중국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 시스템이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신뢰를 잃게 된 부분도 중국으로서는 뼈아픈 상황이 될 것이다.
미국의 발 빠른 대응 및 제재를 뚫고 G2 상호간의 협력 없는 경제전쟁으로 피해를 입게 된 중국은 아쉽겠지만 우리나라는 두 나라 사이에서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 것인지 열심히 계산기를 두드려야 한다.

며칠 전 중국과 인도가 한 판 붙었다는 국제뉴스를 보며 중국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은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국제정치경제의 급박한 변화가 세계의 중심축을 또 어떻게 바꿀지 궁금하다.



g******e 2020.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미국과 구 소련의 냉전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되었고,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시대가 도래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죽의 장막에 가려져있던 중국이 자본주의를 도입하기 시작하더니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였네요. 이제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 로 불리기도 하는데 동양과 서양, 모든게 서로 다른 두 나라가 강대국의 자리를 놓고 다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내용보기
미국과 구 소련의 냉전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되었고,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시대가 도래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죽의 장막에 가려져있던 중국이 자본주의를 도입하기 시작하더니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였네요. 이제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 로 불리기도 하는데 동양과 서양, 모든게 서로 다른 두 나라가 강대국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것을 보면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인류는 수십만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지만 정착 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된 것은 수천년에 불과합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들이 있었는데 '세계사의 중심축이 이동한다' 에서는 거시적으로 세계사를 살펴보면서 어떻게 힘의 이동이 이뤄져 왔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에서 크게 세 번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이 있었다고 합니다. 각각 호모에렉투스의 유라시아 진출, 아프리카를 나와 전세계로 퍼져나간 호모사피엔스의 이동, 마지막으로 대항해시대 유럽인들의 세계 진출로 보고 있네요. 지금은 지구 반대편이라도 하루 이틀이면 갈 수 있지만 과거에는 사람이나 말이 갈 수 있는 거리로 생활권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서로 다른 문명이 만나기도 했고, 세력이 강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정복하면서 세계화가 이뤄졌네요.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을 4대 문명으로 꼽고 있는데 저자는 여기에 중국 양자강 문명과 중남미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더해 6대 문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양을 선진국으로 보고 있지만 문명이 탄생한 곳들은 이와는 정반대네요. 이집트에서는 거대한 피라미드가 세워졌으며 중국 당나라는 전세계 GDP 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몽골은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나라를 만들기도 했네요.

대항해시대에 유럽 각국은 전세계를 항해하면서 그들의 시각에서 새로운 곳을 '발견' 하였고, 무력으로 침략해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와 동남아시아까지 갔고, 태평양 반대편에 있는 아시아와 남미를 오가는 정기 무역선을 운영하기도 하였네요. 특히 영국은 전세계 1/4을 지배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두 번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주도권은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과거 아시아와 유럽을 이었던 실크로드처럼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인도나 동남아시아 지역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항해시대에 유럽이 중심이 되었던 글로벌라이제이션 이후 새로운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만들어가게 될지, 아니면 기존 체제에 포함이 되어버릴지 궁금하네요. 세계사의 흐름에 따라 강대국의 변화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